퀵바

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73,796
추천수 :
2,371
글자수 :
940,299

작성
24.02.07 10:00
조회
167
추천
7
글자
11쪽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DUMMY

어전 회의에서 출군 일정을 일방적으로 앞당긴 데 대해 북부군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으나, 모그란데는 제국군이 준비가 덜 되었으면 나중에 따라오면 된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왔다.


우살리드가 수비 태세를 굳히고 있어서 시간을 더 줄수록 불리하다는 핑계였다.


방어 진지를 강화할 시간을 주면 우살리드를 토벌하기가 훨씬 힘들어진다는 판단으로 출정을 앞당기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세틴은 모그란데에게 더 따져봐야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 판단했기에 긴말을 하지 않았다.


3 월 초하루는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조정의 각 부처에서 제대로 지원하기도 어렵다는 대신들의 하소연이 이어졌으나 모그란데는 요지부동이었다.


오디어스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모그란데에게 그러다가 패전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고 따졌지만, 모그란데는 필승의 전략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투로 답할 뿐이었다.


보름 후, 마침내 출정의 날이 왔다.


우살리드를 역적으로 규정하고 그를 비롯한 북동부 영주들의 작위를 일률적으로 박탈한다는 선언과 베그던을 토벌군 총사령관을 임명하는 절차를 중심으로 출정식이 거행되었다.


장소는 황도 동문 밖 광장으로 제국군도 샘프라를 사령관으로 하는 파견군이 참여하고 있었다.


오디어스는 샘프라도 단상으로 불러 올려 북부군과는 별개로 작전권을 부여하였다.


이는 유사시 베그던의 명령에 샘프라가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선언의 의미가 있었다.


모그란데와 세틴을 비롯해서 모든 대신들과 제국군 장수들도 모두 참석한 상황이었는데, 오디어스의 출정사 낭독이 끝나자마자 모그란데가 일어서서 돌아가버렸다.


그러다 보니 출정식은 예정보다 간소하게 끝나고 말았다.


토벌군은 곧바로 동부로 떠났는데 이동 시간과 현지에서의 준비 등을 감안하면 빨라도 7 일, 길면 15 일 정도 후에는 첫 전투가 벌어질 예정이었다.


세틴은 약간 무리를 하면 샘프라와 장거리 교신을 할 수 있는 통신구를 마련할 수도 있었으나, 통상적인 보고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황도에서 일일이 간섭하는 모양새를 지양하고 독자적인 판단에 맡기려는 의도도 있고, 만약에 위급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시오미와의 교신으로 상황을 전달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모그란데가 황도에 남겨둔 3 만의 병력이 상대적으로 정예에 속한다는 정보가 있었다.


이는 모그란데가 당장 출정하는 부대보다 황도에서 자신과 함께 움직이는 부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양군이 우살리드 토벌에 나선 틈을 타 모그란데가 황도에서 일을 벌이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자들도 있었으나, 세틴은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았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이미 황궁을 세틴이 장악하고 있고, 병력이 절반이라고 해도 맞붙어서 질 제국군이 아니었다.


토벌군이 출정한 지 16 일이 지나서 첫 전투 보고가 올라왔다.


샘프라군의 교전 보고였다.


샘프라는 봉시진을 가동하여 진지에 돌격하기보다는 원거리에서 사격전을 전개했는데 우살리드 측에서 출진하는 기미가 없이 단단히 막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2 만에 불과한 제국군으로는 전면적인 진지 공격전을 감행할 수 없으므로 당분간 우살리드 측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 때까지 사격전을 하루 2, 3 차례 전개할 계획이라는 보고였다.


만 2 천에서 만 오천이라는 궁병들이 일시에 쏘아대는 화살 공격이 치명적이지는 않다 해도 피해가 없지는 않을 터였다.


더구나 우박처럼 쏟아지는 화살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기가 떨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었다.


샘프라는 우살리드가 참지 못하고 어떤 식으로든 출진하기를 기다리겠다는 속셈이었다.


어전 회의에서 샘프라의 교전 보고를 접한 모그란데는 노골적으로 제국군을 비웃었다.


“아니, 제국군은 모두 허수아비들만 보냈나 ?


어떻게 진지에 한 번 부딪쳐 보지도 않고 화살만 날리고 있단 말인가 ?


선봉을 맡으라고 했더니 이건 뭐 장난질이나 하고 있고만.”


제국군 최고참 장군으로 어전 회의에 참석한 코머스 한셈이 받아쳤다.


“승상께서는 체신을 좀 차리시지요.


겨우 첫 교전 보고 내용을 보고 그런 막말이 가당키나 합니까 ?


아무리 승상이라도 이것은 제국군 전체를 욕보이고 우습게 여기는 말씀입니다.


애초에 샘프라 장군이 이끄는 제국군은 독자적으로 진지를 공격한다는 계획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무모한 작전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든 우살리드 군을 진지 밖으로 끌어낸다는 샘프라 장군의 책략은 매우 훌륭합니다.”


모그란데가 ‘네가 어찌 이럴 수 있느냐’는 눈빛으로 코머스를 째려보았다.


“허, 이제 1 등 장군이 되었다고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군.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 없다더니......


베그던도 문제고만.


제국군에게 선봉을 맡기라 했다고 그저 구경이나 하라는 말인 줄 알았나 ?


샘프라가 사격전입네 하면서 깨작거리고 있으면 북부군이 나서서 본때를 보여줄 생각을 해야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소.”


세틴이 나섰다.


“승상께서는 지금 상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 봅니다.


그러시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


지금이라도 내가 제국군 전체를 이끌도 출전하면 북부군의 도움이 없더라도 우살리드의 진지를 깨부술 자신이 있습니다.


아니면 승상께서 직접 참전해서 지휘를 하시던가요.


일단 부하들에게 일을 맡겼으면 좀 기다려 보시지요.


승상께서는 매일 통신구를 통해 보고를 받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첫 교전 보고가 올라온 상황에서 이렇게 소란을 떨 일은 아닙니다.”


얘기를 하며 모그란데의 기색을 살피니 대충 속셈이 드러났다.


세틴이 직접 출전한다는 대목에서 놀라는 눈치더니, 본인이 직접 참전하라는 대목에서 ‘뜨끔’해 하는 기색이었다.


모그란데가 처음부터 이렇게 야단을 떠는 목적이 바로 본인이 참전할 명분을 세우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었다.


“그래, 좀더 두고 봅시다.


베그던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전투를 계속 미루는 상황이라 내가 신경이 좀 예민했나 보오.”


모그란데가 황급히 황도를 떠나 북부군에 합류하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 짐작되었다.


만약 북부군이 동부왕군군을 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면 모그란데 자신이 황도에서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될 수 있기에 사전에 몸을 빼려는 의도였다.


관저에 돌아온 세틴이 호아니와 마주 앉았다.


“모그란데를 우살리드와의 전쟁에 내몰려던 계획이 일을 더 키운 듯합니다.


이제 동부왕국이 개입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로 보여요.


솔직히 요즘은 밤에 잠을 못 이룹니다.


우살리드에 북부군에 동부왕국군까지 더해지면 이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걱정입니다.”


호아니가 차분한 음성으로 말했다.


“북부군 10만을 황도에 두고서는 어차피 황실과 정국의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도 북부군의 참전을 적극적으로 찬성했지요.


어찌 사람의 속마음까지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누군들 모그란데가 이렇게까지 일을 키울 거라고 짐작이나 했을까요.


만에 하나 우살리드까지 모그란데에게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큰일이겠지요.


하지만 우살리드가 적어도 모그란데의 밑으로 기어 들어갈 인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장군께서 예상하는 일이 그대로 벌어진다면 미리 방침을 확고하게 정해두어야 합니다.


동부왕국의 개입이 밝혀지면 모그란데는 우살리드 못지 않은 역적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국군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정해야지요.


제 생각은 일단 제국군은 뒤로 빠져서 두 호랑이들의 싸움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관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방침을 확고히 하지 않으면 자칫 큰 혼선이 빚어집니다.”


세틴이 고개를 끄덕였으나 낯빛이 여전히 좋지 않았다.


“이미 벌어졌지만 우리가 모르는 일이라 해도 그것을 전제로 방침을 전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시오미와는 매일 짧게라도 교신을 하고 있고, 미리 얘기를 나누더라도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국군에게 공식적으로 그런 방침을 전하기는 무리가 있겠지요.


샘프라 장군이 신중하니 알아서 잘 처신하리라 믿습니다.


전장에 있지 않고 후방에서 기다리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이제야 알겠습니다.”


호아니가 말했다.


“모그란데가 황도를 떠나는 즉시, 시건에서 보충병을 보내도록 조처를 해야겠습니다.


현재 2 만 5 천까지 증병을 했다 하는데 가능하면 숫자도 빨리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세틴이 또 다른 화두를 꺼냈다.


“모그란데와 내가 모두 황도를 비우면 그 틈을 노릴 세력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갈리온에게 그런 기회가 다시 오기 힘들지요.


우리가 대책을 세운다 하더라도 갈리온까지 숟가락을 들고 나서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되겠어요.


온 세상과 홀로 맞서 싸우는 기분마저 듭니다.”


호아니가 말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장군 곁에는 훌륭한 장수들과 병사들이 많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은 접어 두시지요.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들 모두가 장군과 제국군 만을 상대로 덤비는 게 아닙니다.


서로 견제하고 격렬하게 다투는 사이지요.


어쩌면 그들 모두가 다른 세력을 이기기 위해 장군과는 최대한 척을 지지 않으려 합니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하여 돌아가는 상황에 맞게 하나씩 정리를 해나가면 우리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세틴이 웃었다.


“그렇네요.


군사의 말씀이 백 번 지당합니다.


언제부턴가 세상 모든 짐을 혼자 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것같습니다.


우살리드도 막상 싸워 보면 그렇게까지 강력하지 않을 수 있고, 동부왕국들이 모그란데에게 힘을 보탠다 해도 그 실체가 어떤 것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어쩌면 갈리온은 무력보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여지가 있을 수도 있지요.


하나 하나 해 봅시다.


무엇보다 제국군은 어떤 군대와 싸워도 지지 않을 위력을 갖추고 있고, 사기와 자부심이 넘칩니다.


군기와 단합은 말할 것도 없지요.”


호아니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장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천년 제국의 앞날을 결정할 결전의 날이 바짝 다가오고 있었다.


제국군이 정예라고는 하나 수많은 변수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연달아서 벌어지고 있었다.


모그란데의 속셈이 무엇인지 여전히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황도에서 점점 수세에 몰리던 그가 무엇인가 커다란 결단을 내리고, 나름의 타개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컸고,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형세가 급변하는 상황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3 공자 세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집필 계획 24.03.04 83 0 -
공지 내일부터 1일 1 연재로 돌아갑니다 23.12.31 29 0 -
공지 연참 대전 참가에 따른 연재 주기 변경 23.11.26 66 0 -
공지 업뎃 공지 23.11.07 791 0 -
176 이야기를 마치며 +5 24.04.12 90 3 1쪽
175 떠나는 자 24.04.12 69 3 12쪽
174 남는 자 24.04.12 76 3 11쪽
173 황제의 신정책 24.04.11 90 4 11쪽
172 새로운 황제 등극 24.04.10 81 5 12쪽
171 차기 황제는 누구 ? 24.04.09 87 4 12쪽
170 청소를 하려면 티끌도 남기지 말아야지 24.04.08 93 4 12쪽
169 누가 무덤을 팔 것인가 24.04.07 94 4 11쪽
168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2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79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7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2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89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9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6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3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6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99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4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2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8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8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3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4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1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8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6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34 4 12쪽
140 세벤 항구의 재회 +1 24.03.09 131 4 11쪽
139 우살리드의 선택 +1 24.03.08 129 5 12쪽
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0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4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2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8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3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8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9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5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6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3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6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6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9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8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8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5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8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9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4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5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6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8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8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2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1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2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1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5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39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6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8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6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10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1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6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3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70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4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1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8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3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6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5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2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11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4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3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5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6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61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7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3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81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3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2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6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7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6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501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7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7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500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4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8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10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7 17 14쪽
45 협상 23.12.14 540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2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41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9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50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8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7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9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8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80 23 14쪽
35 인질 23.12.07 581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9 20 12쪽
33 칙사 23.12.05 587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9 21 13쪽
31 혈전 23.12.02 607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3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1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8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2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50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81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6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699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5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5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3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5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3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4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3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1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7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7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4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7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6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8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5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9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21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20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5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8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2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6 6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