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74,234
추천수 :
2,404
글자수 :
940,299

작성
23.12.23 10:05
조회
474
추천
18
글자
12쪽

남서부 접수

DUMMY

호아니가 작성한 세틴과 섭정 대리 셔플린의 합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합의문 -


1. 세틴군은 황명에 따른 노스롭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한 주력군임을 다시 확인한다.

1. 세틴군이 그동안에 거둔 전과를 인정하고, 전공자에 대해 세틴군이 상신하는 모든 포상을 수용하며, 세틴과 베르토프의 전공에 대한 황실 및 조정의 포상을 논의한다.

1. 세틴군에 대한 조정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지원을 약속한다.

1. 세틴군의 수장 세틴 장군은 가능한 한 평화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들의 희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1. 노스롭이 항복할 경우 그에 대한 일차적인 처결권이 세틴 장군에게 있음을 재확인한다.

1. 세틴 장군은 노스롭이 항복해 올 경우 그것을 가급적 수용하는 방향으로 노력한다.

1. 노스롭이 투항을 원할 경우 구체적인 조건과 절차에 대해서는 세틴군에 일임한다.

1. 노스롭의 항복에 관한 협상을 위해서는 노스롭군이 노스롭 반도로 철수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노스롭 토벌군 수장 2급장군, 백작 세틴

제국 섭정 모그란데 공작 대리인 셔플린


합의문에 서명까지 마치고 난 후 세틴이 셔플린에게 물었다.


“셔플린 자작, 이 합의문으로 섭정을 납득시킬 자신이 있습니까 ?”


셔플린은 세틴 앞에서 여전히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장군께서 너무 심하게 반발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꼭 염두에 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아마도 브라스트 공국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그것은 제가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셔플린의 태도는 세틴에게 죄라도 지은 것처럼 안절부절이었다.


“알겠소. 원래 노스롭을 만나서 이번 일을 매듭짓는 것이 그대의 일이겠죠 ?”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합의문으로 노스롭을 반도로 후퇴시킬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 이후의 협상에 대해서 저는 개입하지 않고 곧바로 황도로 귀환하겠습니다.”


세틴이 자리에 앉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애초에 누군가의 마음을 강제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그대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오. 다만, 앞으로도 제국의 평화를 위해서 가능한 협력을 다하고 싶기는 합니다.


그대와 섭정은 원거리 통신으로 의사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짐작하는데 곧바로 합의 내용을 전달하고 지시를 받을 수 있겠소 ?”


셔플린이 약간 놀랍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바로 통신을 열 생각입니다.”


“내가 마법사들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으나 그대가 적어도 6 서클 이상의 경지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혹시 전이 마법을 통한 장거리 이동도 가능하신가요 ?”


“맞습니다. 저는 6 서클 마법사입니다. 전이 마법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1만 미르 이내에서만 가능하고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양쪽에 마법진이 갖춰져야 하고 가동에 필요한 재료도 구하기가 어려워 일상적으로 사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초 장거리 통신에는 특별한 마석이 장착된 마도구가 필요한지라 사용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셔플린이 묻지 않은 것까지 말하는 이유가 통신과 전이에 필요한 것들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음을 파악한 세틴이 웃으며 말했다.


“그저 궁금해서 물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다음에는 더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만 더 물읍시다. 놀란도 역시 마법사인 줄 알고 있는데 그쪽과도 장거리 통신이 열려 있나요 ?”


“통신망에 대해서는 옴비두스 승상이 총괄하고 있어서 정확한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놀란이나 브라스틴까지 상시적으로 통신이 개설되어 있지는 않다고 짐작합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임무를 나오면서 임시로 통신 마도구를 받아 왔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장거리 통신에 필요한 마석은 무척이나 희귀하다고 합니다.”


“알았소. 충실하게 답해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무사히 황도로 귀환하시기 바랍니다.”


바늘 요새에 주둔할 무렵에 세틴과 멀린 사이에는 정기 연락 체계가 구축되어 있었다. 하지만 기존 연락망으로는 보름 이상 시간이 걸리므로 세틴은 밤낮없이 달려서 조만간 시작될 반란에 대비하라는 급보를 전하도록 했다.


셔플린이 떠난 지 엿새가 지난 후 전령을 통해 노스롭이 반도로 후퇴할 것이라는 통보가 전해졌다. 평화 협상, 혹은 항복 협상이 개시된 셈이었지만 세틴은 노스롭의 항복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 사이에 두 가지 일이 있었다. 하나는 베르토프군이 합류했고 베르토프 장군이 독자적인 작전권을 포기하고 세틴군에 편입하기로 결정한 일이었고, 다른 하나는 역참장이었던 잘낫이 십 여 명의 기사 및 60 정예 군사를 데리고 세틴군에 합류한 일이었다.


베르토프는 세틴과 섭정 대리의 합의문을 보자마자 세틴을 단일화한 토벌군의 수장으로 받아들였다. 세틴은 베르토프에게 제국 남서부 영지들의 군사 전체를 총괄하는 총독으로 임명했다. 토벌군의 후위에서 징병, 훈련, 보급, 치안을 도맡도록 한 셈이었다.


잘낫은 세틴군이 도강작전과 바늘 요새 공략전에 성공한 이후 곧바로 합류하기를 원했으나, 혼자서 와 본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뜻이 맞는 기사들과 병사들을 최대한 모아 오느라 늦게 왔다는 것이었다.


세틴은 잘낫을 반갑게 맞이하여 곧바로 5 급 장군으로 임명하고 그의 부대를 친위대에 편입시켰다.


세틴군은 더그움을 지나 파리바로 진군했다. 군사적으로 남서부 3 개 영지를 점령했으나 실질적으로는 8 개 영지 모두를 접수한 셈이었다. 노스롭 반도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 유일한 영지가 파리바였고, 두 영지를 가르는 바움강 하류를 제외하고는 높고 험악한 산악지대가 가로막고 있엇다.


세틴은 바움강 하류에 장기 주둔을 염두에 둔 군영을 구축하도록 했다. 목조로 거대한 사령부 건물을 짓고 군영 전체에 목책을 두른 제대로 갖춘 군영이었다.


보름 정도 서두른 덕에 사령부 건물이 윤곽을 드러낼 즈음, 세틴은 남서부 8 개 영지의 영주들을 소집했다. 정식으로 항복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었다.


이미 죽은 스프링스와 더그움의 영주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6 영주들이 진작부터 찾아와 세틴을 만나고자 하였으나, 세틴은 그들의 접견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기에 그들은 파리바의 영주 저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파리바 백작, 맨든 백작, 도요크 자작, 리코든 후작, 차리드 백작, 베우스 자작 6 영주들이 세틴 앞에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렸고. 노왁 스프링스와 세레스 더구움은 그 옆에 서 있었다.


세틴이 이들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원칙대로라면 반란군에 가담한 그대들은 몸을 단단히 결박한 이후에나 투항의식을 치를 수 있소. 결박까지 하지 않은 것은 노스롭의 강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정황을 감안한 내 성의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일어나시라고 하고 싶지만, 내가 제시하는 조건을 영주들이 받아들인 이후에나 투항의식을 마칠 수 있습니다.


그대들이 황실과 조정에 충성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그것 만으로 투항을 받아들인다면 제국에서 질서는 사라지고 제멋대로 날뛰는 영주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투항의 조건에는 지금까지 그대들이 행한 반란 참여와 협력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향후 노스롭 토벌에 있는 힘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내가 정한 투항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노스롭을 제외한 제국 남서부 영주 모두의 작위 계승권을 박탈한다. 단, 스프링스 백작과 더그움 자작은 합당한 계승권자의 계승권을 인정한다.


둘째, 영주로서의 권한 중 군사권을 박탈한다. 각 영주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병력 이외에 사병을 거느릴 수 없다.


각 영지에는 임시로 노스롭 토벌군에서 군사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갖는 책임자를 파견한다. 영주는 군사부의 창설, 유지, 발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셋째, 노스롭 토벌이 완료될 때까지 영주들은 인력와 물자의 징발을 포함하여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상.”


세틴의 말이 끝나자, 영주들은 섣불리 나서서 반발하지는 않았으나 눈치를 살피며 서로 몇 마디씩 주고받는 것이 억울하고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베르토프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나는 세틴군 휘하에서 남서부 영지들의 군사를 총괄하는 총독직을 맡게 된 베르토프라 하오.


우리는 스프링스에서부터 숱한 교전을 치르면서 남서부 영주들의 깃발을 수없이 마주쳤소. 누구라도 나는 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노라고 자신있게 나설 사람이 있소 ?”


베르토프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영주들을 둘러보았으나 아무도 나서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몸을 움츠릴 뿐이었다.


“그대들은 알아야 할 것이오. 제국법에 따르자면 세틴 장군께서 그대들에게 죽음을 내리더라도 할 말이 없어야 마땅하오. 세 가지 조건이 뺐고 박탈하고 하는 내용이라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일단 영주 자리를 보전해주겠다는 것 아니오.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한 번 말해보시오.”


리코든 후작이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우리가 잘못이 있으니 너무 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계승권까지 박탈하는 건 조금......”


베르토프가 다시 말했다.


“말 한 번 잘했소. 나도 후작이지만 계승권은커녕 영지도 없는 귀족이오. 내가 반란에 가담했다면 내놓을 것이 목숨밖에 없소.


영지도 있고 계승권도 있는 귀족은 좋겠소. 반란을 일으키고도 자자손손 잘살겠다고 우길 배짱이 있으니.”


베르토프의 추상같은 호통과 조롱에 리코든이 곧바로 꼬리를 내렸다. 베르토프에게서는 당장이라도 목을 칠 기세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아, 아닙니다. 저는 세틴 장군의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그저 목숨만 살려 주십시오.”


그것으로 끝이었다. 영주들은 어쩔 수 없이 세틴의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고 제국에 대한 충성과 세틴에 대한 무제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투항의식을 마쳤다.


의식이 끝나고 나서 세틴은 여섯 영주들을 일일이 위로하고 다독였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노스롭의 강권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가 귀족의 목숨과도 같은 계승권까지 빼앗겼으니 억울할 만도 했다.


특히 호아니의 부친인 맨든 백작에게는 최상의 예의를 갖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형제보다 가깝고 믿을 수 있는 친구를 낳고 길러준 은혜를 칭송해 마지 않았다.


세틴은 그들에게 계승권을 돌려준다는 약속 대신 함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일에 동참하기를 권했다. 또한 그 선봉에 서있는 사람이 바로 호아니 맨든이니, 호아니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남서부가 가장 먼저 변화를 일으킬 구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3 공자 세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집필 계획 24.03.04 85 0 -
공지 내일부터 1일 1 연재로 돌아갑니다 23.12.31 30 0 -
공지 연참 대전 참가에 따른 연재 주기 변경 23.11.26 67 0 -
공지 업뎃 공지 23.11.07 792 0 -
176 이야기를 마치며 +5 24.04.12 92 3 1쪽
175 떠나는 자 24.04.12 73 3 12쪽
174 남는 자 24.04.12 78 3 11쪽
173 황제의 신정책 24.04.11 93 4 11쪽
172 새로운 황제 등극 24.04.10 83 5 12쪽
171 차기 황제는 누구 ? 24.04.09 91 4 12쪽
170 청소를 하려면 티끌도 남기지 말아야지 24.04.08 96 4 12쪽
169 누가 무덤을 팔 것인가 24.04.07 96 4 11쪽
168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4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82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9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5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92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3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92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6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3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7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100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5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5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11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8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11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9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5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7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7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3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20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8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40 4 12쪽
140 세벤 항구의 재회 +1 24.03.09 132 4 11쪽
139 우살리드의 선택 +1 24.03.08 129 5 12쪽
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30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5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3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4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4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9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3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3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40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40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8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7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3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4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8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4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43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50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50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6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53 5 12쪽
116 담판 24.02.14 149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50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51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9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8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8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6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9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6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5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80 7 11쪽
105 변수 24.02.03 168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6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8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6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9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10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9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4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5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4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7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2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8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6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45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8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8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80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70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80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3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8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6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11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10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11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2 7 13쪽
78 상봉 24.01.07 347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51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5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72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6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3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400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5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9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7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3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14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5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4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7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8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63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8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5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82 14 12쪽
» 남서부 접수 23.12.23 475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4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7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91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7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504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8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8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503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6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20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13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40 17 14쪽
45 협상 23.12.14 542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3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44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52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51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9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9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83 21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62 22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83 24 14쪽
35 인질 23.12.07 583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72 21 12쪽
33 칙사 23.12.05 590 16 13쪽
32 그림자 23.12.04 601 22 13쪽
31 혈전 23.12.02 610 23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5 21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3 24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30 24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5 25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54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85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9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705 27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8 31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7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5 24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7 25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7 30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7 28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7 31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4 33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900 34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71 35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8 39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90 34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50 36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70 36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51 36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85 40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27 47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25 52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9 54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97 56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9 62 11쪽
1 각성 +3 23.11.06 3,465 63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