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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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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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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몰려드는 사람들

DUMMY

난다가 벌떡 일어서며 또박또박 말했다.


“포상 계획은 1급은 진급, 2급은 장비, 3급은 현금 및 현물로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1급 대상자는 17명, 2급 대상자는 61명, 3급 대상자는 236명입니다.


1급 대상자 중 2명은 현재 직급이 부장인데, 세틴 장군에게는 장군을 임명할 권한 없습니다. 조정에 진급을 상신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실지 방침이 필요합니다.


2급 대상자에 지급할 장비는 충분합니다. 스프링스 평원에서 노획한 장비와 물자가 워낙 많아 군상들에게 판매를 해야 할 품목들도 많습니다. 나중에 모자랄 수도 있기 때문에 남길 품목과 판매할 품목 및 수량을 정해 주셔야 합니다.


3급은 공적에 따라 1 골드에서 10 골드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입니다. 총액을 정해 주시면 적절히 분배하는 일은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난다가 다시 절도 있는 동작으로 자리에 앉았다. 세틴이 그런 그녀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장군직은 명분상 조정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당장 일일이 승진을 상신할 필요는 없어. 일단 임시라는 딱지를 달고서라도 계획대로 진급시키도록 해.


그리고 물자 판매 문제는 나보다 보급대장님이 훨씬 경험도 많으시니 숄츠 대장과 상의해서 바로 처리해도 좋아. 상금 총액은 1400 골드 정도가 좋겠어. 평균 6 골드 정도로 잡은 거야.”


“넵, 알겠습니다.”


“그런데 난다, 볼수록 군장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 ? 너희 둘이 지나갈 때마다 군영이 소란스러워진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겠군. 집적대는 자들은 없어 ?”


완다가 말했다.


“누가 감히요 ? 우리가 세틴 장군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라구요. 감히 눈도 못 마주치는 자들이 대부분이에요.


각 부대장들조차도 저희들을 깍듯이 대해요. 장군님의 사람인 걸 떠나서 우리한테 찍히면 자신만 피곤해진다는 걸 아는 거지요. 하하하.”


“그럼, 그럼. 나도 너희들과 공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어리버리 한 사람이 되고 마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하겠지.”


이때, 바네사가 호아니의 전언을 알려왔다. 급히 만나 봐야 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호아니와 함께 세틴의 막사에 들어오는 자들은 셋이었다. 남자 둘, 여자 하나. 모두 서른 전후로 보이는 젊은이들이었다.


호아니가 말했다.


“각자 스스로 장군님께 자신을 소개하도록 하시오.”


셋 중에 가장 나이 들어 보이고 큰 키에 깡마른 남자가 세틴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저는 노왁 스프링스라 합니다. 스프링스 백작가의 차남이지요. 노스롭의 침공 당시 백작가를 멀리 떠나 있어서 참변을 면했습니다.


가문에서 살아남은 자가 거의 없지만, 장군님을 찾아온 이유는 계승권을 주장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단지 저희 가문을 도륙한 노스롭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세틴군에서 심부름이라도 하게 해주십시오.”


세틴이 노왁의 두 손을 잡아 일으키며 말했다.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문이 당한 참담한 상황에 애도를 표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노스롭은 귀 가문과 제국에 범한 죄과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보아하니 마법을 익히신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보았습니까 ?”


“역시 세틴 장군께서는 보통 사람과는 다르시군요. 한눈에 마법사를 알아보는 사람은 극히 드문데 대단하십니다.


맞습니다. 저는 5서클의 마법사입니다. 하지만 당장 전투에 써먹을 수 있는 마법을 익히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같이 온 이 두 친구들과 함께 비전학파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주로 마법진과 마도구를 이용하는 비전 마법을 익혔지요.”


세틴이 다른 두 사람에게 눈길을 주자 둘이 차례로 무릎을 꿇으며 인사를 올렸다.


“세레스 더구움입니다. 저도 노왁과 마찬가지로 가문을 떠나 있어서 참변을 면했습니다. 찾아온 목적도 노왁과 같습니다.”


“네이션 파리바입니다. 파리바 남작가의 장남입니다. 파리바는 비록 노스롭에 굴복하기는 했지만, 오래 전부터 노스롭의 마수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두 분과 함께 오래 가문을 떠나 있었기에 최근에야 가문과 연락이 닿았지만, 노스롭을 물리치는 일에 일조하고자 하는 생각은 확고합니다. 남서부 영지들에 대한 세틴 장군님의 확고한 방침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마법을 익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세틴은 두 사람도 역시 일일이 두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웠다.


“두 분도 환영하여 마지 않습니다. 더그움 공략을 앞두고 우리를 찾아주신 세 분은 천군만마와도 같습니다. 앞으로 함께 잘 해봅시다. 세 분이 모두 비전학파시라면 통신과 전이 마법에 일가견이 있을 듯한데, 제가 마법을 잘 모르지만 가장 절실하게 여기던 부분입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 통신과 전이 마법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가능하신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


노왁이 대답했다.


“전이 마법은 마법진과 마도구의 힘을 빌더라도 최소한 6 써클 이상이 되어야 접근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당장은 저희가 이론적으로 알더라도 구현할 능력이 없습니다. 통신은 이미 가지고 있는 마도구를 활용하면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만 양쪽에 미리 동조된 마도구와 마법사가 있어야 합니다.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거치면 마법사가 아니라도 오러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사람도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세틴이 물었다.


“지금 가능한 통신 거리는 어느 정도입니까 ?”


“통신 거리는 마도구를 다루는 사람의 능력과 숙련도에 좌우됩니다. 우리 동료 셋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 1만 미르(10Km) 정도입니다.”


“오러 마스터라면 통신 거리는 어느 정도 되고, 익히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


노왁은 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마법에 큰 관심을 보이는 세틴을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며 대답했다.


“마스터라면 저희보다 오히려 더 멀리도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마스터라 하더라도 통신에 필요한 마나 운용에 얼마나 적합한 지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클 수 있습니다. 방법을 익히는 것도 개인차가 많아서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지금 마도구를 가지고 계시나요 ? 있다면 제가 실험해봐도 좋을지......”


노왁이 품에서 반투명한 막대 모양의 마도구를 꺼내어 세틴에게 건네주었다.


“아래쪽 손잡이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마나를 주입하시면 됩니다. 마나를 밀어넣는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르게 한다는 느낌으로......”


말을 이어가려던 노왁의 눈의 휘둥그레졌다. 세틴이 들고 있던 마도구의 끝에서 몇 차례 섬광이 흘러나왔기 때문이었다.


세틴은 둥근 막대 모양의 마도구 표면에 나사 모양으로 세겨진 선을 보자마자 코일을 떠올렸고, 코일을 따라 전기가 흐르듯이 마나가 흐르도록 한다는 원리를 파악했던 것이었다.


마도구의 끝부분에서 점멸하는 섬광 아래쪽에는 일정 부위 주변으로 선이 다소 복잡한 형태를 그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세틴은 직감적으로 그곳에 대고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마도구를 입으로 가져가 마이크 테스트 하듯 말했다.


“아, 아, 들립니까 ?”


놀랍게도 세레스와 네이션의 품에서 세틴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려왔고, 둘은 화들짝 놀라며 마도구를 꺼내들었다.


노왁은 말까지 더듬었다.


“아, 아니, 어, 어떻게......”


호아니와 바네사, 난다 자매는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웃음 짓고 있었다. 세틴도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이것이 1만 미르 밖에서도 소리를 전할 수 있다는 말이군요. 엄청 신기합니다.”


노왁이 목소리를 가다듬어 가며 말했다.


“1만 미르까지 소리를 전하려면 흐르는 마나의 양도 많이 늘리고 흐르는 속도도 높여야 합니다. 마나의 양과 속도가 적정 수준에 도달하면 상대 쪽에서 점멸 신호가 발생합니다.


점멸 신호를 통해 상대방을 식별하고 체널과 출력을 일치시키면 통신이 가능하게 되는 원리지요.


지금 우리 셋은 체널을 모두 같게 동조화한 상태라 장군님의 목소리가 두 사람에게도 전달된 것입니다. 손잡이 아래쪽에 보시면 체널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송신을 위해서는 적정 강도와 속도를 유지해야 하고, 수신은 최소한의 마나만 흐르게 해도 가능합니다.”


세틴이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실로 엄청난 물건이군요. 이것만 잘 활용해도 노스롭을 공략하는데 힘을 반은 아낄 수 있고 우리 군의 희생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분에게 제 직속 통신부대의 직위와 권한을 드리겠습니다. 소정의 절차를 밟아 노왁을 부대장으로 5등급 장군에 준하는 직위를 드리고 다른 두 분은 부장의 직위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회의 전까지 호아니 군사와 의논해서 통신의 활용 방법과 교육, 훈련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마도구 제작이 필요하면 제작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세틴은 세 사람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고 노왁 등은 황망히 답례하며 몸을 낮췄다.


이후에 세틴은 마법사들에게서 통신 마도구의 세부 사용법을 전수받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마법사들의 호아니와 함께 물러가면서 우선 마도구 5 개를 세틴에게 건네주었다.


체널 조정부를 자세히 살펴보니 숫자로 맞추는 자물쇠처럼 10 단으로 돌아가는 5개 라인이 있었다. 10 만 개의 체널 구분이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세틴은 그것을 바네사, 상카, 친위대장 오클린, 난다, 완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다. 자신은 갖지 않았다. 이들 다섯은 거의 세틴의 주변에 머물 때가 많았기에 세틴이 별도로 통신기를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마도구를 받은 다섯은 세틴에게서 사용법을 전수 받고 각각 자신의 체널을 설정했다. 기초적인 사용법을 배우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나 숙련도에서는 꽤 차이가 많이 났다.


마스터인 상카가 바네사보다 오히려 낮은 출력을 냈고, 오클린은 통신이 계속 끊기기도 하고 짧은 통신에도 땀을 뻘뻘 흘리기 일수였다. 익스퍼트의 경지에도 오르지 못한 난다 자매는 바네사에 못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마도구 사용에 익숙해졌다.


난다와 완다는 신기한 장난감을 얻은 아이들처럼 수시로 통신마도구를 꺼내들었다. 군영 내에서 잠깐 일을 보러 다녀오는 동안에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잡담을 나눌 정도였다.


“치익~ 장군님 지금 뭐 하셔 ?”


“칙, 목욕.”


“칙, 또 ?”


“치익~ 매일 하시잖아. 여자도 안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목욕에 집착하는지......”


“칙, 땀 차고 꿉꿉한 걸 병적으로 싫어 하시잖아.”


“치익~ 어 ? 일 났다.”


“칙, 뭐 ? 뭔데 ?”


“칙, 말한 시간 없어. 얼른 돌아 와.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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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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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세틴의 결심 24.04.02 89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8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5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2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5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99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4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2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7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8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3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3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0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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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0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3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2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7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2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7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8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4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5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2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5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5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8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7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7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5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7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8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4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4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5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8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7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1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1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1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0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4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39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6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7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5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09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0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5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2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68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3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0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6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2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4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4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1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09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2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2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4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4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58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4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2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79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2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0 12 12쪽
»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5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6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4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499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5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6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499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3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7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09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6 17 14쪽
45 협상 23.12.14 539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1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39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8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48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6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5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8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6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78 23 14쪽
35 인질 23.12.07 579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8 20 12쪽
33 칙사 23.12.05 585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8 21 13쪽
31 혈전 23.12.02 606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1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0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6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1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48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79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4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698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3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4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1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3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2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3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2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0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5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6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2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5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3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5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3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6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18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18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3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6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0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2 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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