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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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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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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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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특무대

DUMMY

황자들을 모두 방문한 세틴은 큰 자신감을 얻었다.


4, 5 황자는 황도에서 그다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고, 대부분의 조정 관료를 배출하는 황도의 유서 깊은 귀족들에게는 골트릿이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었으며, 현실적으로는 설리반 후작에게 의지하는 바가 컸다.


사실 세틴이 군사적으로 모그란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모그란데가 옴치고 뛸 여지가 많지 않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골트릿은 말할 것도 없고 황실과 조정을 제대로 세운다는 명분에서 설리반 후작도 모그란데보다 세틴에게 기운 것을 확인한 셈이었다.


마지막으로 6 황자를 방문하고 나온 세틴은 동행했던 오클린, 토마스, 울브린과 함께 브라스트 가문의 사가로 향했다.


세틴이 사령관 관저에 자리를 잡으면서 브라스트 사가에는 저스틴과 프라움에서 합류한 무인들이 머물고 있었다.


저스틴은 연무장에서 무인들의 검술을 봐주고 있었다.


세틴을 발견한 저스틴과 무인들이 일제히 도열하여 인사를 올렸다.


전체 인원이 백 명을 조금 넘어 보였다.


“아직 날이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한바탕 어울려보고 싶기는 하지만 지금 제가 제일 힘들어 하는 일을 마치고 온지라 기진맥진입니다.


다음 기회에 칼을 맞대 보지요.


브라스트가 자랑하는 3 대 검가를 대표하는 분들이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푸른색 경장에 검은 팔토시와 각반을 착용한 장년의 검객이 일행을 대표해서 말했다.


“브라스트의 소가주님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저희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저희에게 특수한 임무가 주어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가문과 브라스트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해내겠다는 각오는 충분합니다.


믿고 맡겨만 주십시오.”


세틴이 두 팔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말씀만 들어도 듬직합니다.


오늘은 제가 형님과 긴히 나눌 얘기가 있어서 왔으니 이만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회의실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묘했다.


모인 다섯 사람이 모두 브라스트 가문이었다.


세틴의 친위대장인 오클린은 비록 브라스트 성을 쓰지는 않지만, 혈육 못지 않게 세틴에게 가까운 사람이라 할 수 있었다.


모두 세틴이 의도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다들 짐작하겠지만, 우리 사람들만 따로 모인 이유가 있어요.


제국군 내에서 공과 사를 분명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밀을 요하는 문제를 처리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황도 내에서 일어나는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술수나 모사보다 공개적이고 당당하게 매사를 해결해나갈 생각이에요.


황자님들을 모두 만나본 결과 도움을 받을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호아니 군사와 의논해서 대처해나가도 충분할 겁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우살리드와 남부에 대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전쟁 상황이 아닌 남부는 토마스 경이 맡아주시고, 북동부는 저스틴 형이 무인들을 이끌고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쪽이든 상단이나 용병으로 위장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두 분이 오골보르 상단을 방문하셔서 상단주에게 협조를 구하세요.


그에게 우리의 목적을 알리는 건 괜찮습니다.


목적을 알아야 적절한 협력이 가능할 테니까요.


실제로 상단이나 용병단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만 해도 일이 적지 않을 테니 오골보르에게 적절한 협조를 받는 편이 최상입니다.”


저스틴이 물었다.


“우살리드라면 군사정보가 최우선인가 ?”


세틴이 말했다.


“물론 전체적인 군세나 레인저부대, 설인족, 설산표범 등에 대한 정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민심의 흐름과 북동부 귀족들의 동향입니다.


제국 중앙군은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직접 전투에 나가지 않을 겁니다.


반 년 가량 여유가 있는 셈이지요.


그러니 실제로 장사꾼이나 용병 노릇을 톡톡히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주세요.


무인들이 정보 활동에 부족함이 많을 테니 토마스 경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무인 10 명 한 조에 정보부 요원들을 한 두명 씩 포함해야 할 겁니다.


북동부가 전시 태세라서 무력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 빈번할 거라 무인들을 그쪽으로 파견하지만, 정보 능력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토마스가 말했다.


“당연히 최선을 다해 도와야지요.


그 부분은 제가 저스틴 대장과 협의해서 잘 진행하겠습니다.


그런데 남부는 모그란데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 말고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워낙 넓기도 하고 인구 수 만 명에 달하는 도시가 수 십 개인 지역이 남부입니다.


지금 저희 정보 역량으로는 넓은 지역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세틴의 목소리가 신중해졌다.


“나는 가능하면 남부까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정국이 수습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4황자의 야심이 여전하고 가리온 후작 또한 쉽게 남에게 숙이고 들어갈 사람은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황도의 상황과 우살리드와의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가리온이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황제 폐하께서 승하하시는 일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큰 변화가 있을 때를 노릴 수도 있어요.


알려진 바로는 남부가 일체가 되어 가리온을 지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귀족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가리온이 군사적 움직임을 보인다면 곧바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함은 기본입니다.


남부 귀족들에게는 우리가 파고들 여지가 있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우리의 5대 지역에 군상 체제가 확립되고 나면 남부와도 교역을 확대할 겁니다.


또한 최남단의 호르바트 백작은 놀란 경의 장인입니다.


그러니 토마스 경은 이 부분에서 놀란 경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합니다.


당장은 군상 체제를 마련하는 일이 우선이니 서둘 필요는 없습니다.”


토마스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일단 저스틴 경과 함께 세부 계획도 마련하고 오골보르 상단과도 접촉한 이후에 보고드리겠습니다.”


세틴이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한 보고 외에 관저에서는 언급을 삼가도록 합시다.


필요하면 여기서 만나 의논하도록 해요.


내가 사저에 들락거리는 거야 누가 보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울브린 경에게도 따로 할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제국군 기병대에 부대장으로 편입했지요 ?


기병대 총 대장인 뱅골 도이어는 훌륭한 장군이고 역량도 뛰어나지만 모그란데와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가 스스로도 나를 배신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공언했고, 나도 그것이 진심임을 믿어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모그란데와의 관계가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경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그의 목을 쳐야 합니다.


지금 제국군 기병대의 규모가 예전과는 비할 수 없이 커졌어요.


앞으로는 더 불어날 겁니다.


앞으로 합류할 영주들과 그 휘하의 기사들을 대부분 기병대로 편입할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울브린 경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기존의 기병대 내에서 영향력도 확보하는 동시에 추가로 합류하는 영주들과 기사들의 군기를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밑작업은 내가 직접 해줄 거에요.


영주들의 독자적인 지휘권을 철저히 배제하고, 제국군의 군사 행정 체제에 따르도록 할 겁니다.”


울브린이 말재간이 없어서 그렇지 머리가 안 돌아가는 사람은 아니었다.


가차없이 목을 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 데다 하늘같이 우러러 보던 영주들을 휘어잡으라는 말에 스스로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토마스의 장난기가 어김없이 발동했다.


“너무 겁주시는 거 아닙니까 ?


울브린의 표정을 좀 보세요.


저러다 울겠습니다.


이봐, 너무 걱정 말라고, 내가 어떻게든 도와줄 테니.”


정해진 수순처럼 울브린이 눈을 부라렸다.


“흥, 내가 자네 도움 따위를 바랄까.


소가주님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무슨 수를 쓰든 반드시 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세틴이 웃으며 말했다.


“울브린을 돕는답시고 뱅골이나 영주들의 뒤나 캐고 다닐 필요는 없네.


그런 쓸데없는 짓에 낭비할 힘이 어디 있겠나 ?


정찰대장이었던 고진 장군이 신병의 훈련과 편제를 총괄하게 될 걸세.


그리고 좌, 우군도 해체해서 커티스 장군이 보급을 맡을 거요.


내가 미리 언질을 두었으니 두 장군에게 상의하면 큰 도움이 될 거요.”


울브린도 고진과 커티스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노스롭 토벌에서 고진의 혁혁한 활약은 말할 것도 없고, 전임 사령관의 아들인 커티스 또한 무게감이 컸다.


그런 두 사람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유일하게 별다른 임무를 받지 못한 오클린이 말은 하지 않았어도 어딘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외부에 알려지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만한 얘기들을 들으면서 세틴이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이런 자리에 합류시킬 사람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계속된 전공으로 어느덧 3등 장군까지 직위를 올린 오클린이었다.


명시적이지는 않으나 3 등 장군이면 백작에 준하는 지위였다.


세틴이 그런 오클린을 보며 말했다.


“처음 황도를 향할 때부터 나와 함께 한 청랑대는 그동안 세틴군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었습니다.


나와 함께 불구덩이를 마다 않고 뛰어든 병력도 항상 청랑대였고, 세틴군의 엄정하고 빈틈없는 군기의 상징도 청랑대였지요.


내가 오늘 오클린 장군을 이 자리에 부른 것은 새로운 부탁을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상 그동안 친위대는 친위대라기보다 모든 싸움에 앞장선 진정한 선봉이었지요.


이제 제국군은 세틴의 사병이 아니고, 친위대의 임무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미 황도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제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 곳이 바로 황궁입니다.


황궁에서 어떤 변고가 일어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오클린 장군을 황궁 근위대장으로 추천하려 합니다.


내 생각이 관철되리라는 보장은 아직 없지만, 가능하면 그렇게 되도록 할 겁니다.”


오클린이 단호하게 말했다.


“안됩니다.


저는 아직 장군님의 곁을 떠날 생각이 없고, 황궁의 경비에 대해서 아는 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청랑대를 비롯해서 친위대 상당수가 빠지면 친위대가 너무 허술해집니다.


더구나 지금 상카 경도 다른 임무를 받아 나가신 마당입니다.


재고해 주십시오.”


세틴이 말했다.


“저에게 장군만큼 든든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옆에 끼고만 있으면 서로에게 발전이 없습니다.


지금은 나를 지키는 일은 작은 일이고 황궁 경비를 강화하는 일은 큰 일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저스틴 형, 토마스 경, 울브린 경도 일 년 반 넘게 제 곁을 떠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냈습니다.


우리가 함께 했어도 많은 공을 세웠겠지만, 저에게는 멀리 떠나서 꼭 필요한 일을 해줄 사람이 더 소중합니다.”


오클린이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둘러보기도 하고 뭔가 세틴을 설득할 말을 찾기도 했으나 세틴의 결정을 부정할 말을 찾지는 못했다.


토마스가 말했다.


“오클린 경, 장군님은 무엇보다 대국을 중시하고 주변 사람들이 꼭 필요한 일을 해내면서 성장하길 바라시는 분입니다.


장군님 곁을 지키겠다는 충정을 모르지 않으나, 내가 아니면 지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만일 수 있습니다.”


오클린의 눈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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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3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80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7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3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90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9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6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3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6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100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5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3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6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8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9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4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6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4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1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9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6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34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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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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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3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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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8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9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5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6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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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6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9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3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8 5 12쪽
116 담판 24.02.14 146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9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8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6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8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9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5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5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6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9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8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2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2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2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1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5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40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7 9 12쪽
» 특무대 24.01.17 278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8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6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2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9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9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10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1 7 13쪽
78 상봉 24.01.07 346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6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4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70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5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1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8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4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6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5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2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11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4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3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6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6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61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7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4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81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3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2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6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8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6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501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7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7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501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5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9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11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8 17 14쪽
45 협상 23.12.14 541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2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41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9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50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8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7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80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8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80 23 14쪽
35 인질 23.12.07 581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9 20 12쪽
33 칙사 23.12.05 588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9 21 13쪽
31 혈전 23.12.02 608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3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1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8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2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50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81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6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700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5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5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3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5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3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5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4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2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7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7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4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7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6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8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5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9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21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20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5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9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2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7 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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