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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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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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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동부왕국들의 참전

DUMMY

세틴이 출정 준비를 서두르는 가운데 며칠 지나지 않아 동부 왕국군이 국경을 넘어 들어왔다는 급보가 올라왔다.


실상 모그란데가 황도를 떠나기 전에 이미 동부 왕국군이 제국에 진입을 마쳤으나, 투앙 백작을 비롯한 동부의 몇몇 영주들이 이 사실을 조정에 통보하지 않고, 비밀리에 페링을 향해 진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동부 왕국군은 5 만이 넘는다고 알려졌는데, 동부의 영지군들과 합류하여 실제 북부군에 합류한 병력은 8 만에 가깝다 했다.


세틴은 이 소식을 시오미로부터 전달받았다.


마침내 올 것이 왔다.


세틴은 이 사실을 조정에 즉시 알렸고, 오디어스는 다시 어전회의를 소집했다.


어전회의에서는 즉각 모그란데의 승상직과 공작위를 박탈하고, 반드시 죽여야 하는 최고 수준의 역적으로 규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미 모그란데의 측근이라 할 만한 자들은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으므로 이런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모그란데가 동부 왕국을 끌어들여 제국에 대한 반역의 뜻을 분명히 했으니, 제국은 실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고, 황도의 민심도 크게 흔들렸다.


오디어스는 황도에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세틴으로 하여금 페링으로 출전하여 모그란데와 우살리드에 대처할 것을 명했다.


한편, 모그란데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영주는 과거를 묻지 않고 최대한 관용을 베풀고, 충분한 보상까지 약속하겠다는 칙령을 내렸다.


그리고 제국의 모든 영주들에게 황도가 위기에 처하면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며, 제국군에 입대를 원하는 자는 개인 자격으로 황도에 달려 와서 절차를 밟으라는 소집령을 발동했다.


현재 제국군에서 모두 4 만 의 병력이 대기하고 있었다.


샘프라와 함께 이미 출정한 2 만을 합하면 6 만의 전력인 셈이었다.


실제 제국군의 최정예는 이미 출정한 병력이고 4 만은 절반 가량이 신규로 모집한 병력이었다.


세틴은 시오미에게 즉시 모그란데에게서 빠져나오기보다는 모그란데를 역적으로 규정한 칙령이 전해지고 난 후, 북부군과 동부 왕국군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지켜보다 세틴이 페링 부근에 도착한 이후에 상황을 봐서 이탈하라고 부탁했다.


그로부터 12 일 후, 세틴이 제국군 전체를 이끌고 제이 병참 기지인 하라무스에 도착했다.


하라무스에는 샘프라가 이미 모든 병력을 이끌고 물러나 있는 상황이었다.


매일 밤, 시오미가 전해 오는 모그란데의 상황은 꽤나 복잡했다.


동부왕국이 참전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모그란데가 제국 전역에 걸쳐 무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제국 동부의 일부 영토를 할양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이다.


문제는 동부왕국들이 모그란데가 제국의 승상이므로 우살리드 토벌에 협력하라는 제국 조정의 제안으로 받아들였고, 이제 모그란데가 제국의 역적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기존의 협력 방침을 유지할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었다.


모그란데는 자신을 역적으로 규정한 칙령이 내려진 사실을 쉬쉬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승상이고 그런 소문이 퍼진 이유는 조정에 자신에 대한 반대세력들이 있어서 그럴 뿐이라고 강변했다.


동부 왕국의 다섯 사령관들은 실로 난처한 상황에 빠진 셈이었다.


이제 와서 군을 되돌려 돌아간다 하더라도 이미 국경을 넘어 들어온 사실을 제국 조정에서 추궁한다면 변명을 하기도 마땅치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그란데의 강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그란데가 조정에서 버림받은 상황이라는 판단은 하고 있었다.


모그란데가 어떻게든 동부 왕국군을 붙잡아 두고 있기는 했으나, 당장 연합으로 우살리드를 공격하기는 어려웠다.


동부 왕국 사령관들은 각자 본국의 상황이 변했음을 알리고 새로운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는 전투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태도였다.


그러다 보니 20 만에 가까운 대군을 모아 두고도 작전을 펼치지도 못하는 소강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다.


우살리드에게도 동부 왕국군이 참전한 사실과 모그란데가 역적으로 규정된 칙령이 내려온 사실은 이미 알려졌겠지만, 그는 더더욱 방어 태세를 공고히 할 뿐, 출진을 하려는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이제는 제법 거대한 위용을 갖춘 병참 기지 및 방어 진지가 구축된 하라무스에서 세틴이 처음으로 소집한 지휘관 회의에서 세틴은 시오미에게 전달 받은 모그란데와 우살리드의 상황을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하니 당분간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우살리드 토벌군을 이끌고 출전했던 샘프라 장군께서 그동안의 상황을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정하게 관리하기는 했으나 어딘가 모르게 빈약해 보이는 세 갈래 수염을 가볍게 한 번씩 어루만지고 샘프라가 일어섰다.


“매일 같이 일방적인 화살 공격을 퍼부은 것이 전부라 사실 전투다운 전투를 해봤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크게 탄복한 것은 우살리드의 인내심과 통솔력입니다.


우리가 불화살도 쏘아 보고 활로 오물을 투척해 보기도 했기에 그쪽의 피해가 상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살리드는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싸우려면 진지를 한 번 공략해봐라 하는 태도였지요.


갑자기 모그란데가 직접 내려와서 북부군을 맡지 않았다면, 베그던 백작도 결국 견디지 못하고 진지전을 치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이끄는 제국군이 대부분 궁병으로 구성되어 있고, 애초에 진지 공략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참지 못하고 한 번은 우살리드의 진지에 들이 박았을 것입니다.


내심 우살리드와 본격적으로 전투가 벌어지면 정말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군을 끌고 와서 이렇다 할 전과도 거두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세틴이 말했다.


“죄송하다니요.


애초에 제국군이 주력도 아니었고, 본진인 북부군은 여태 전투 한 번 벌이지 못했습니다.


우살리드와 본격적인 전투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하나, 그건 샘프라 장군의 말씀대로 우살리드의 인내심과 통솔력이 훌륭한 까닭입니다.


장군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앞으로의 작전을 위해 조정에서 내린 방침을 일단 공유하겠습니다.


최악의 경우, 모그란데가 동부왕국에 우살리드까지 연합해서 공격을 해온다면, 우리는 이곳 하라무스에서 방어전을 펼칩니다.


저들의 병력이 총합 30 만에 육박한다 하더라도 제국군은 여기서 한 발자욱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우살리드가 모그란데에게 협력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칙령에도 명시되어 있다시피 모그란데는 최상위 역적이고, 애초에 우살리드가 거병한 명분이 모그란데가 힘으로 황도를 장악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조정에서는 가능하면 우살리드를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 모그란데를 상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역시 칙령에서 언급된 ‘모그란데 토벌에 협력하는 영주는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최대한 보상을 내린다’는 항목을 근거로 삼아 우살리드와 접촉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동부 왕국들에 자유무역권과 동부 영토의 할양까지 약속한 모그란데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동부왕국군을 붙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동부 왕국들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상의 지침에 따라 향후 작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아니가 말했다.


“이곳의 방어 태세는 이미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난다 장군의 동부 가도 정비단이 일을 확실하게 해놓았습니다.


당장 급선무는 모그란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살리드와 접촉하는 일입니다.


우살리드에 대한 정보전을 맡아오신 저스틴 경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저스틴이 일어섰다.


“우선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듯하여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저스틴 브라스트. 세틴 사령관의 형이지만 신분은 낮습니다.


제국군에서 직위는 부장입니다.


그동안 대공령에서부터 함께 하고 있는 무인들을 이끌고 우살리드에 대한 정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참고로 저의 부대에 속한 무인들은 전원 엑스퍼트 급 이상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살리드 군이나 페링 너머의 영지에 잠입해서 정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간의 정보를 종합하면 우살리드는 성격이 다소 급하고 부하들에게 무척 엄격한 사람입니다.


사소한 실수도 가차없이 엄벌에 처하기로 유명합니다.


반면, 북동부의 영주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주들에게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인 적도 없다고 합니다.


우살리드가 마스터에 오른지 2 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그는 20 대에 영주가 되고 나서 15 년을 레인저 부대와 함께 몬스터 토벌에 앞장 섰습니다.


그래서 주력인 레인저 부대에서 우살리드의 위상은 거의 신격화된 수준입니다.


그는 ’제국을 발 아래 두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왔습니다.


이것이 단지 개인적 야심에서 나온 말인지, 북동부인들의 설움을 풀어주겠다는 명분을 위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그의 성격상 누군가의 발 아래 엎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합니다.


우살리드와의 접촉을 염두에 두고 일단 그에 대해 파악된 사실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고진이 저스틴을 칭찬하고 나섰다.


“뛰어난 무인이라 해도 몇 안 되는 사람으로 그 정도 정보를 얻어낸 것은 대단하오.


만나 봐야 알겠지만 그 정도면 우살리드에 대한 사전 정보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요약 보고하는 요령도 칭찬할 만합니다.


역시 사령관님의 가형답다고나 할까요.”


저스틴이 가벼운 고갯짓으로만 고진에게 사의를 표했을 뿐, 더 이상 말은 없었다.


호아니가 물었다.


“저나 다른 사람이 먼저 우살리드를 만나보는 게 나을까요, 아님 사령관님께서 직접 보시겠습니까 ?”


세틴이 말했다.


“가능하면 제가 직접 만나 보고 싶습니다.


우살리드를 만나 나눌 이야기는 단지 이해득실을 따져서 우리에게 협조하라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단순한 화평이 아니라 제국의 앞날을 함께 논할 수 있는 사람인지, 북동부인들의 한은 어떻게 해야 풀어낼 수 있는지, 야심이나 이해관계보다 대의를 중시할 수 있는 사람인지 직접 만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호아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사령관님이라며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누구도 그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겠지요.


시기는 언제가 좋겠습니까 ?”


세틴이 말했다.


“서둘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준비는 갖춰두고 우살리드와 연락선은 만들어 두어야겠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일이 있으니 시기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1 n5******..
    작성일
    24.02.11 14:37
    No. 1

    전투 상황보다 세력들 간의 정치적 이해득실에에 따른 전략 전술의 흐름을 설명하는 매우 격조 높은 소설 잘 읽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갈래의 세력간 흐름을 한타래 한타래 불어내는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필미님 역시 우살리드 만큼 참을성이 많고, 세틴만큼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있으신것 같네요.
    재밌는 글 새해에도 계속 연재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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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5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99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4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2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7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8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3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3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0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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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0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3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2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7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2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7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8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4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6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2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5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5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8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7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8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5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7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8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4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4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5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8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7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1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1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1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0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4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39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6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7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5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09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0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5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2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68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3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0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6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2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4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4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1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09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2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2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4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4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58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4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2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79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2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0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5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6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4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499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5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6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499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3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7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09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6 17 14쪽
45 협상 23.12.14 539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1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39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8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48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6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5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8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6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78 23 14쪽
35 인질 23.12.07 579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8 20 12쪽
33 칙사 23.12.05 585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8 21 13쪽
31 혈전 23.12.02 606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1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0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6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1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48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79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5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698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3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4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1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3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2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3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2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0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5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6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2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5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3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5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3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6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18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18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3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6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0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2 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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