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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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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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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페링 전선

DUMMY

그날 밤, 세틴은 시오미와 긴 통신을 했다,


우살리드는 여전히 제국군의 도발에 응하지 않고 있었다.


북부군에서는 다수의 영주들이 일단 한 번 붙어보자고 연일 베그던 백작을 조르고 있었다.


제국군의 도발에 우살리드군이 참지 못하고 출진할 때까지 기다려 보고, 교전의 결과가 나오면 그 이후에 전술을 정해서 결전을 벌이자는 베그던의 주장을 영주들은 겁쟁이라고 비웃고 있었다.


세틴은 시오미에게 동부왕국과의 연계에 대한 기미가 있는지를 물었으나, 시오미는 그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옴비두스보다 시오미를 선택한 그녀의 사형들이 마법 병단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만약에 모그란데의 반역 의도가 보이는 즉시 군을 이탈하기로 이미 얘기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했다.


우살리드가 진지를 구축한 곳은 페링이라는 지역이었다.


페링은 하랑가 고원과 제국 동부와 북동부를 가르는 자군드라 강 사이가 가장 좁혀지는 지역이었고, 남서쪽을 향해 완만한 경사지를 이루고 있어서 방어에 상당히 유리했다.


우살리드의 진지가 페링 전지역을 완전히 봉쇄하는 형태는 아니었으나. 자군드라 강을 통해 대군을 후면으로 이동시키지 않는 한, 우회하기는 어려웠다.


시오미의 말에 따르면 제국군과 북부군은 군영의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했다.


7 만 여 명이 집결한 북부군은 황도 북부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군기가 엉망이고, 영지군들 사이에 다툼이나, 도둑질, 심지어 도박까지 성행할 정도였다.


심지어 군상들이 마련한 집창촌까지 성업할 정도라니 보지 않아도 뻔히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시오미는 야전 생활이 힘들지는 않고 ?’


‘장교 이상은 지내는 막사나 음식 등 모두 특혜를 받으니 힘들 건 없는데, 여자가 거의 없다 보니 여성을 위한 배려가 게 전혀 없는 게 조금 불편할 뿐이야.


승상의 양녀라는 신분 때문에 아무나 함부로 접근하지도 못하니 딱히 신경쓸 일도 별로 없어.


베그던 백작이 가끔 세틴과의 관계에 대해서 묻는 정도야.


그는 세틴을 굉장히 좋게 본 거 같더라.


세틴과 나눈 이야기를 상세히 밝히지는 않는데 꽤나 믿고 있는 눈치였어.’


‘나중에 북부군에서 몸을 뺄 일이 생기면 베그던에게는 동행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는 봐.


그도 입장이 있으니 어떨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 역적의 멍에를 뒤집어 쓰면서까지 북부군에 남아 있으려 하지는 않을 사람으로 보았어.


차후 북부의 재건을 위해서도 그런 사람은 꼭 필요할 거야.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설득은 해 봐.


적어도 모그란데에게 고자질을 할 사람은 아닐 거야.’


‘미리 얘기를 해보면 안되겠지 ?’


‘그건 좀 곤란하지.’


장거리 마법 통신은 꽤 많은 마나와 체력을 잡아먹는 일이었다.


세틴은 더 버틸 수 있다 해도 시오미를 생각해서 그 정도에서 통신을 마무리했다.


세틴은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두 가지 조치를 해두었다.


하나는 멀린에게 직접 출정할 준비를 갖추라는 것이었다.


세틴이 브라스트에서 데려온 병력이 워낙 적어서 대공령과 6 백작령에서 총력을 기울이면 10 만 대군도 가능했다.


당장 광범위한 징병을 하기보다는 핵심 전력과 지휘부를 구성하고 언제든지 출병할 수 있다는 선언은 해두도록 했다.


다른 하나는 노스롭, 남서부, 서부에서 각각 총독이나 요새 사령관을 맡고 있는 바드랑 숄츠, 베르토프, 하푼 페드로에게도 유사시 출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



한편 놀란에게는 수군과 전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세틴의 이런 조치는 갈리온이 황도를 향해 진격하는 경우에 대비한 것이었다.


세틴이 황도를 비우더라도 최소한의 수비 병력을 남겨 두어 방어전을 치를 생각이었다.


만약의 경우 황도에서 시간을 끄는 동안, 세틴과 제국군이 곧바로 귀경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멀린과 총독들로 하여금 황도를 구원하게 할 계획이었다.


애초에 세틴의 영향력 하에 있는 서부의 지역들에서 차출한 병력은 그리 많지 않았고, 각 지역에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면서 대기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런 병력을 모두 동원한다면 최대 30만 이상도 가능한 저력을 가지고 있었다.


유사시 브라스트 등의 군대가 일제히 황도를 구원하기 위해 나선다는 사실을 널리 공표하는 것으로 갈리온이 감히 황도를 넘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세틴이 서부 지역들에 소집령을 내렸다는 소식은 곧바로 조정에서 큰 논란 거리가 되었다.


오디어스도 크게 놀라 어전 회의를 소집했다.


사람들이 모두 모이기도 전에 오디어스가 세틴을 추궁했다.


“브라스트 등의 지역에 세틴 사령관이 소집령을 내렸다는 말이 정녕 사실인가 ?


사실이라면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병력은 얼마나 되는지 소상히 밝히라.”


세틴이 정중하게 말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집령이 아니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내린 조치일 뿐입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당장 병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병력은 최대로 잡을 경우 30 만이 조금 넘을 것입니다.”


모그란데가 비웃듯이 말했다.


“사령관이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만.


그동안 입만 열면 제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오더니, 뭐 ? 30 만 ?


제국의 제일 큰 도적이 바로 여기에 있었구려.


이건 당장 사령관을 해임하고 잡아 넣어야 할 사안이오.”


오디어스가 급히 태세를 전환했다.


“승상은 무슨 말을 그리 험하게 하시오.


당장 병력을 불러 올리겠다는 게 아니라지 않소.


적어도 애초에 마음대로 대군을 이끌고 황도를 장악해서 스스로 섭정에 오른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오.


일단 세틴 사령관의 얘기를 좀더 소상히 들어봅시다.”


세틴이 말했다.


“제가 힘으로 황도를 장악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제국군 사령관으로 부임하기 위해 올라올 때, 많은 병력을 끌고 왔을 것입니다.


노스롭 토벌을 끝냈을 당시, 제국군은 이미 10 만을 넘겼습니다.


저는 그 병력조차 병사들의 자원에 따라 대부분 해산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내린 소집령은 말 그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만약의 사태라 함은 황도가 반역도들의 손에 장악될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황태자 전하와 조정에서 반대하는 상황에서 실제 소집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모그란데가 여전히 딴지를 걸었다.


“그런 말을 누가 곧이 곧대로 믿는단 말인가 ?


언제든지 30 만이 넘는 병력을 동원할 수 있으니 찍소리 말고 숨죽이고 있으라는 협박이나 다름 없지.


나는 인정할 수 없네.


즉각 소집령을 취소하게.


그렇지 않으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야.


북부군을 다시 불러들이지 말란 법도 없지.


황도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


6 황자 맬덤이 발끈했다.


“아니, 승상은 왜 그리 감정적으로 나오시오소 ?


군사를 부리는 일이 무슨 애들 장난이라도 되오 ?


우살리드를 치겠다고 부득부득 우겨 출정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불러 들인다고 ?


세틴이 병력을 당장 불러 올린다는 것도 아니고, 조정이 반대하면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다짐까지 하는데 왜 혼자 흥분하는지 모르겠군.


갈수록 언사에 벽이 없어지니 제국의 승상이라는 사람이 그리 가벼워서야 원......”


병부 대신이 모그란데를 지원하고 나섰다..


“제국 전반의 군사를 움직이는 권한이 제국군 사령관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나, 병부와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습니다.


사령관께서 이번 일은 너무 독단으로 처리하셨습니다.”


세틴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그란데를 일별하고 단호히 말했다.


“병부에서 절차상의 문제를 들고 나오니 제가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각 지역에서 병력을 마련하고 유사시에 대비하는 일은 원래 제국의 일반적인 방침에 따르는 게 아니라 독자적인 권한입니다.


제국군이나 병부에서도 일일이 간섭할 수 없는 사안이지요.


둘째, 제국군이 병부와 상의해야 할 일은 전국에서 병력을 동원할 때, 그 타당성과 예산을 협의하기 위함입니다.


각 지역과 영주들이 황실과 조정이 위급에 처했을 때, 이를 구조하는 것은 가장 일차적인 임무이자 책임이기 때문에 당장 병부와 협의할 내용이 없습니다.


셋째, 제가 소집령을 내리지 않았으면 서부의 각 지역들에서 군사적인 대비를 하지 않고 있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


제가 이번에 이를 공표하는 것은 새롭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자 함이 아니라 천하의 영주들에게 명백한 지침을 주기 위함입니다.


황도가 외적의 위협에 위기에 처하지도 않았는데 사사로이 군을 동원하여 진격하는 일을 막기 위함입니다.


두 번 다시 자의로 병력을 끌고 황도로 진격하는 영주가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모그란데조차 세틴의 명쾌한 설명에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


자신이 벌인 일을 본따 너도 나도 황도를 무력을 장악하려는 자들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데 할 말이 있을 리 없었다.


오디어스는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내가 처음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 조카를 의심하고 말았네.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


외삼촌이 너무 속이 좁다고 비웃지나 말아 주게.


한편으로 생각하면 30 만이 넘는 대군이 언제라도 황도를 지켜 줄거라 생각하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든든하기는 하구만. 하하하.”


조정에서 이 정도로 공론화를 해놨으니 효과는 분명 있을 터였다.


이제 조정의 허락을 받지 않고 황도로 진격하고자 할 때는 반역이라는 오명을 감수할 자신이 있어야 했다.


세틴은 적어도 갈리온이 모그란데를 흉내 내어 황도를 불시에 장악하려는 시도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이 모든 것들이 머지 않아 세틴 자신이 황도를 비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리라는 예상을 전제로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모그란데가 어떤 이유로든 직접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점점 분명하게 보이고 있었고, 세틴이 생각하기에 모그란데의 출전은 곧바로 정국의 카다란 변화를 의미할 것이었다.


현재 제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군사력들이 북동부로 집결하게 되는 상황에서 세틴이 출전하게 된다면 황도가 무주공산이 되었다고 판단할 세력이 분명히 있을 터였다.


아직까지 갈리온은 정국의 주도권을 스스로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갈리온이 계속 순순히 주저앉을 것이라고 보기도 어려웠다.


가장 부유하고 넓은 남부의 맹주로서 갈리온이 언젠가는 이빨을 드러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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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2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79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6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2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89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8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5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2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5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99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4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2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7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8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3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3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0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8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5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33 4 12쪽
140 세벤 항구의 재회 +1 24.03.09 131 4 11쪽
139 우살리드의 선택 +1 24.03.08 128 5 12쪽
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0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3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2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7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2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7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8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4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5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2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5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5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8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7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7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5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7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3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8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4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4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5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8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7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1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1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1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0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4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39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6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7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5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09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0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5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2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68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3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0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6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2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4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4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1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09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2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2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4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4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58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4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2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79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2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0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4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6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4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499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5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6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499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3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7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09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6 17 14쪽
45 협상 23.12.14 539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1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39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8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48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6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5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8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6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78 23 14쪽
35 인질 23.12.07 579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8 20 12쪽
33 칙사 23.12.05 585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7 21 13쪽
31 혈전 23.12.02 606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1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0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6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1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48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79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4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698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3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4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1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3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2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3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2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0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5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6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2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5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3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5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3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6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18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18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3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6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0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2 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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