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73,788
추천수 :
2,371
글자수 :
940,299

작성
24.02.04 10:00
조회
178
추천
7
글자
11쪽

북부군

DUMMY

다음 날, 모그란데가 시오미와 셔플린을 제국군으로 보내왔다.


우살리드 토벌을 협의하고 제국군으로부터 인계받을 것은 인계받기 위해서였다.


첫날이라 세틴이 회의를 주도하고 제국군에서 호아니와 토마스가 참여하여 5 명이 만나는 자리였다.


셔플린은 세틴의 얼굴조차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던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으나 왠지 주눅이 든 듯한 모습은 여전했다.


세틴이 서두를 뗐다.


“제일 먼저 병력 규모부터 조율을 합시다.


북부군에서는 병력을 얼마나 파견할 예정이고 주장으로는 누가 나서게 되는지요 ?


그리고 제국군에서는 어느 정도 병력이 합류하기를 원하는지도 알려주시오.”


셔플린이 자세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북부군은 3 만을 황도에 남기고 7 만을 보낼 예정입니다.


보병 5 만, 궁병 1 만 5 천, 기병이 5 천입니다.


총사령관으로는 베그던 백작이 임명되었습니다.


백작은 북부 제일의 명장으로 북부군에서 유일한 마스터이기도 합니다.


전투 경험도 풍부하고 북부에서 따르는 장수들도 많아 지휘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승상께서는 제국군에서 2 만 정도를 차출해주시기 바라고 계십니다.


총지휘권을 북부군이 갖는다는 전제 하에 독자적인 작전권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국군은 누구를 주장으로 세우고 부대를 어떻게 구성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호아니가 말했다.


“2 만이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제국군은 우살리드 군의 특성을 생각해서 주력을 궁병으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주장은 제국군 궁병대를 맡고 있는 푸스킨 셈프라 2 등 장군이 맡게 됩니다.


보병과 기병, 기타 병력은 5 천 한도 내에서 아직 조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궁병을 주력으로 삼은 이유는 우살리드의 주력인 레인저 부대에 맞서기에는 기병, 보병보다 궁병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레인저 부대의 기본 특성이 단거리 사격에 강한 석궁부대입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석궁이 제법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거리에서 궁병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또한 일반 활은 곡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레인저 부대는 기동성에서 강점을 보이므로 보병과 기병을 위주로 근접 전투를 벌이면 뜻밖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셔플린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레인저 부대의 주 무기가 석궁이라면 원래 상성상 보병에 취약하지 않겠습니까 ?


곡사조차 어렵다면 방패병을 앞세우고 숫자로 밀어붙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병이나 기병으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고 싶군요.”


호아니가 말했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살리드의 레인저 부대가 가진 몇 가지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공격하는 입장이고 저쪽이 수비적인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저들의 진지를 공략하자면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며 공격하는 상황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석궁은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진지전이 아니라 해도 레인저 부대는 전체적으로 전투 경험이 많고 기동성이 뛰어납니다.


북동부 영지에서 징발한 병력이 레인저 부대 외에도 5 만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로 방어진을 구축하고 레인저 부대가 치고 빠지는 식의 작전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우살리드 군에는 레인저 부대 외에 거인인 설인족, 길들인 설산표범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부릴 수 있는 설산표범의 수가 많지는 않으나, 설산표범에 탑승한 최정예 레인저 부대는 파괴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설인족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도 미지수입니다.


우리는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궁병을 위주로 원거리 전투에 집중하는 방법이 제일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북부군이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겠으나 참고는 하시기 바랍니다.”


시오미가 물었다.


“제국군이 단독으로 토벌에 나선다 해도 같은 전술로 하셨을 건가요 ?”


호아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지금의 제국군 만으로 나설 수는 없기에 추가되는 병사는 전부 궁병으로만 충당할 계획이었습니다.


실제로 지금 제국군 전체가 궁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기병과 보병 역시 원거리 무기를 하나씩은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을 개량하는 일과 석궁의 파괴력에 대비할 수 있는 방호구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가령 솜을 넣은 갬비슨 위에 가죽 갑옷을 걸치는 것이 일반적인 무장인데 석궁에 대한 대비로 솜을 더 두툼하게 넣은 갬비슨으로 교체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격시 치명적일 수 있는 가슴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호심경을 착용하는 것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오미의 입이 떡 벌어졌다.


“이제 출정까지 남은 기간이 길어야 두 달 남짓입니다.


그 동안 보완을 하고 훈련에 매진한다 해도 대비가 만만치 않겠군요.


재정도 문제고, 제작을 한다 해도 기간이 부족하겠습니다.


승상께서는 제국군이 모든 전투에서 선봉역을 맡지는 않는다 해도 초기 전투에서는 먼저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부군은 정보도 부족하고 토벌을 위한 준비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긍정적인 답변을 가져오라고 특별히 당부하셨습니다.”


세틴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하오.


샘프라 장군에게 초기 전투에 앞장 서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 드리겠소.


아울러 내가 한 가지만 더 제안을 하고 싶어요.


이번 토벌전을 위해 내가 개발한 ‘봉시진’이라는 진형이 있는데 가능하면 북부군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거요.


진지전에서는 활용이 어렵고 보병과 기병을 활용한 공격진이오.


전방에 삼각 쐐기형으로 방패병 위주의 보병을 배치하고, 그 뒤를 기병대가 긴 종대 대형으로 따르는 형태요.


궁병의 지원사격을 지속적으로 받는 가운데 이 봉시진으로 돌격을 감행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오.


자세한 건 훈련을 하면서 더 연구해보면 좋을 거요.”


호아니가 말했다.


“이 정도면 기본 사항들은 충분히 전달한 셈입니다.


남은 문제는 양군의 상호 연계를 어떻게 할지입니다.


이번 출정하는 제국군에는 저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여기 있는 토마스 경이 군사참모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원활한 연계를 위해서는 사실 주장들보다 참모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중요합. 두 분이 토마스 경과 많은 얘기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토마스가 고개를 끄덕하고 인사를 하고 말했다.


“저는 토마스 브라스트라고 합니다.


브라스트 가문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대공 일가와는 아주 먼 친척이지요.


프라움에서부터 세틴 장군을 따랐고 브라스트 아카데미에서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프라움에서는 정보부대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경험이라고 해 봐야 6 백작령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는 전투가 전부입니다.


이번이 처녀 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세틴이 덧붙였다.


“브라스트 가문에는 실로 많은 인재들이 있습니다.


내가 아카데미에서 만난 사람들만 해도 수십 명이지요.


그 중에서 제국군으로 끌어올린 사람이 딱 셋입니다.


토마스 경이 그 중 한 명이라오.


처음 보는 자리라 겸손한 척 하지만, 사실 토마스 경은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하하하.


반쯤은 농담이지만 앞으로 사귀어 보면 참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세틴이 브라스트에서 데려온 딱 세 명 중에 하나라는 말에서 셔플린과 시오미는 토마스가 보통내기가 아닐 거라고 짐작하고 남았다.


시오미는 6 백작령에서 이미 토마스를 자주 보았지만 따로 얘기를 나눠본 적은 별로 없었따.


하지만 세틴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얼마나 대단하고, 사람을 보는 눈이 얼마나 정확한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토마스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이었다.


셔플린이 눈을 가늘게 뜨고 토마스를 바라보았다.


“내가 앞으로 가장 자주 보게 될 사람일 터인데 만나게 되어 반갑소.


그런데 토마스 경은 작위와 직급은 어떻게 되시오 ?”


토마스가 힘주어 대답했다.


“작위는 없고 직급은 부장급입니다.”


다짜고짜 작위부터 따지는 셔플린의 태도가 아니꼬았기에 의도적인 단답형 대답이었다.


셔플린이 따지듯이 물었다.


“제국군에는 사람이 그렇게 없소 ?


어찌 이런 막중 대사에 작위도 없고 장군직도 갖지 못한 사람이 군사참모로 나선단 말이오.


나이도 이제 갓 스물이나 넘긴 듯한데 일을 제대로 해낼 수나 있을지 의심스럽소.”


세틴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셔플린 자작, 제국군에서는 임무를 맡길 때, 작위는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오.


더구나 토벌군의 군사참모는 나와 호아니 군사를 대신하는 사람인데 토마스 경을 무시하는 것은 나와 호아니 군사를 무시하는 거나 다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오.


그대가 토마스와 협력을 거부한다면 그것도 아무래도 좋소.


우리 제국군은 독자적인 판단으로 나름대로 최선의 전투를 하면 그만이오.


그런 태도로는 향후 제국군의 누구와 일을 하더라도 원활한 협력은 어려울 거요.


내가 제국군 사령관으로서 요구하오.


토마스 경에게 무례를 사과하고 향후 작위나 직급이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하시오.”


셔플린의 하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아, 아니. 일을 같이 하려면 어느 정도 직급을 맞춰서 파트너를 정하는 게 당연한 일 아닙니까 ?


내가 무리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사령관께서 왜 그리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세틴이 단호하게 말했다.


“토마스는 모든 것을 고려해서 이번 토벌전의 군사로 내가 선임한 사람이오.


더 이상 긴 말이 필요 없으니 사과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오.”


사실 제국 관계의 일반적인 관례에 따르면 셔플린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함께 일을 하자면 신분과 직위가 서로 어울려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하지만 세틴이 그런 관례를 무시하고 토마스를 강력하게 밀고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그거 모든 면에서 토마스를 깊이 신뢰하기도 했고, 토마스의 재능과 성품을 믿기도 했으며, 그런 토마스가 중책을 맡아 일하는데 신분상의 불리함이 작용하기를 원치 않았다.


시오미야 말할 것도 없고 셔플린이 그에게 갖고 있는 콤플렉스를 감안해서 이번 기회에 토마스가 확고하게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그런 취지에서 전에 없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3 공자 세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집필 계획 24.03.04 83 0 -
공지 내일부터 1일 1 연재로 돌아갑니다 23.12.31 29 0 -
공지 연참 대전 참가에 따른 연재 주기 변경 23.11.26 66 0 -
공지 업뎃 공지 23.11.07 791 0 -
176 이야기를 마치며 +5 24.04.12 90 3 1쪽
175 떠나는 자 24.04.12 69 3 12쪽
174 남는 자 24.04.12 76 3 11쪽
173 황제의 신정책 24.04.11 90 4 11쪽
172 새로운 황제 등극 24.04.10 81 5 12쪽
171 차기 황제는 누구 ? 24.04.09 87 4 12쪽
170 청소를 하려면 티끌도 남기지 말아야지 24.04.08 93 4 12쪽
169 누가 무덤을 팔 것인가 24.04.07 94 4 11쪽
168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2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79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7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2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89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9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6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3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6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99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4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2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8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8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3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4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1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8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6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34 4 12쪽
140 세벤 항구의 재회 +1 24.03.09 131 4 11쪽
139 우살리드의 선택 +1 24.03.08 129 5 12쪽
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0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4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2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8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3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8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9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5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6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3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6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6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9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7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8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5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7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 북부군 24.02.04 179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4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5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6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8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8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2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1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2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1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4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39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6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8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6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10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1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6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3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70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4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1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8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3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6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5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2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11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4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3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5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6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61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7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3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81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3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2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6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7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6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501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7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7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500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4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8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10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7 17 14쪽
45 협상 23.12.14 540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2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41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9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50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8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7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9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7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80 23 14쪽
35 인질 23.12.07 581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9 20 12쪽
33 칙사 23.12.05 587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9 21 13쪽
31 혈전 23.12.02 607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3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1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8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2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50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80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6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699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5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5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3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5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3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4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3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1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7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7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3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6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6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8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5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9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20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20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5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8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2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6 6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