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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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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0,361

작성
21.01.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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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17. 공기업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죄인 모현성은 사업이 실패할 것을 뻔히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이괄에게 제의했으니 이는 이모든 사태의 원인이 됩니다.”


“그거 나도 알았는데? 동의했고.”


얼음장 같은 판결을 하던 이초란이 잠시 멈칫했다.

대칸도 잡아 쳐 넣어야 하는 고민을 하는 것 같다.


“...... 대칸은 법 위에 존재하십니다. 모현성은 직접 사업을 계획했고, 잘못된 사업계획을 대칸께 올렸으니 모든 죄를 감당할 책임이 있습니다.”


묶여있는 모현성의 표정이 착잡하다.

처음 사업계획을 짤 때 이괄이 물먹을 거라며 낄낄대던 표정과 대조적이다.

얼마 전 광해에게 미안하다고 할 때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을 텐데.


“국책사업을 개인에게 맡긴 점과 그로인해 국가에 큰 피해를 입힌 점. 그에 따라 개인 재산으로 전체 피해액의 2할을 배상하며 모자랄 경우 이후 버는 돈을 차압할 것을 제안합니다.”


판결이 아니라 제안이다.

국왕에 대한 판결이니 자신이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뜻이겠지.


“왕위는?”


“법의 기본방향은 입헌군주제입니다. 헌법이 군주 위에 있으며 군주 또한 법을 지켜야 한다 했습니다. 법을 어긴 죄를 받되 왕위를 박탈할 대죄가 아니니 왕위는 유지해도 됩니다.”


이초란이 얼마나 고심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중립적 판단을 하려 노력했는지 보인다.

이 판결로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지도 보인다.


주위의 중신들 대부분 이초란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다.

제국을 건설한 현자이자 지식을 가르쳐준 스승이자 나라의 국왕이자 남편에게 죄를, 그것도 그냥 넘어가도 문제없을 죄를 들추고 벌을 주는 게 마음에 안 들겠지.

심지어 허균마저도 흘겨보고 있다.


“판결에 동의한다. 모든 죄인은 벌을 집행하되 상고할 기간을 유예하라.”


모현성이야 뭐 돈이 넘쳐나고 광해산업 지분에서 번 돈 중 국가에 무상증여한 것만 해도 벌금의 천배니까 문제없겠지.





“자. 먹어.”


수라간에 두부 요리를 해오라 명했다.


두부김치, 순두부찌개, 두부전골, 연두부튀김, 두부포만두 .......

두부로 할 수 있는 모든 요리가 나왔다.


“어휴. 묶여보니까 무섭더라. 죄 짓곤 못 살겠어.”


“니 죄 다 밝혀지면 이미 천갈래로 찢겨 죽어야지. 일본도 그렇고 백칠해적단도 그렇고.”


“일본에서 날 잡으면 그러겠지. 한잔 더 줘.”


모현성은 태연히 두부를 먹으며 술을 마셨다.


“집에선 괜찮냐?”


“어?”


“초란이 집에서도 냉정하냐?”


“아니. 둘만 있으면 엄청 애교 많아. 형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 상상이 전혀 안 된다.


“가면...... 법관이라는 가면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 집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 돼. 일 해주는 아줌마들이 깜짝 놀랄 정도야. 밤에는 또 다른 사람이 되고.”


“사람은... 진짜 알 수 없구나.”


“그런 거지.”


둘이 한동안 술만 마셨다.


“이괄은 이제 냅둘거지?”


“어. 내가 괴롭히다가 이지경이 벌어졌으니 놔둬야지. 그래도 성격은 파악했잖아.”


“성공을 위해 뭐든 하는 성격.”


“그치. 큰일 맡기지 말고 적당히 관찰하며 사고치지 않는지만 확인하지 뭐. 노역형 끝나면 늙어서 아무것도 못 할 테고.”


“그래. 벌금은 바로 처리해라.”


“그건 좀 놔두려고.”


“어? 너 돈 없어?”


“아니. 그보다 본을 보이려고. 왕도 죄를 지으면 법의 심판을 받는다, 법에서 내라는 벌금을 성실하게 낸다, 이걸 보여줘야지. 한 십년에 나눠 내면 되나. 이러면 다른 놈들도 법을 따르겠지. 대현자이자 국왕인 나조차 법을 지키는데 지들이 감히 법을 우습게보겠어?”


“어...... 그래라.”


또 자기 위인전에 적을 미사어구를 상상하나보다.


“몽골은?”


“이게 문제지. 피해액이 대충 신금 삼만 냥이야. 공산주의에 넘어간 인적피해 빼고, 순수 재산피해만. 내 죄가 육천냥이고, 이괄의 죄가 삼천냥, 김류의 죄가 나머지 다. 이괄과 김류에게 재산을 압류할 수 없으니 나라에서 지원해야 겠지. 이게 단순히 동전을 보내면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 금액만큼 사람을 보내고 물건을 보내 복구하는 거라서 한순간에 될 일도 아니고. 한 5년 복구에 매달려야지.”


재개발 한다고 집을 다 때려 부쉈고, 교량이며 도로며 관청이며 온갖 것을 만들겠다며 자재를 쌓아 놨다.

이것들 바로 잡으려면 한숨부터 나온다.


“참 대단하다. 어떻게 그 잠깐 사이에 그렇게 큰 피해를 입힐 수가 있지?”


“그래서 사람을 잘 뽑아야 하는 거지.”


“이택훈 이력 보면 얌전히 일 잘하던 놈이었는데.”


“사람 속은 모르는 거니까.”


그래. 그게 문제다.

광해는 한숨을 쉬며 한잔 쭉 들이켰다.


“김류 이놈. 죄 지은 거 보면 현대 생각나지 않아?”


같이 한잔 마신 모현성이 히죽 웃으며 말을 돌렸다.


“그러게. 신문에서 보던 비리와 똑같은 게 몇 개 있더라.”


“참 대단한 놈이야. 이러니 인조반정에서 우두머리를 했지. 본질을 바로 파악해.”


“본질?”


“정치인은 계약할 때 돈을 번다. 현대에는 상식이지만 이게 지금 시대에는 알기 어려운 거거든. 아직 계약 제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본질을 꿰뚫어봤어.”


그게 현대에는 알기 쉬운 거냐?

광해의 애매한 표정에 모현성이 기뻐했다.


“역시 형은! 짱이야.”


“뒤진다. 뒤지기 직전까지 패고 한대 더 때린다.”


“헤헤헤. 어쨌든 현대에는 이게 상식이거든. 회사원은 월급날돈을 벌어. 공장장은 물건을 만들고 판 후에 돈을 벌어. 그런데 정치인은 계약한 순간 돈을 벌어. 아직 삽질하기도 전인데 말이지. 그래서 돈 벌고 싶은 정치인은 일단 계약서를 뿌리지.”


“음. 차이가 크냐?”


“어느 서울 시장이 서울에 재개발지역 30개를 한 번에 허가했어. 이게 동시에 착공하면 건설사도 부족하고 도로도 마비 되서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거거든. 실제로도 거의 20년에 걸쳐 하나씩 진행되었고. 그런데 일단 허가서를 남발해줬지. 왜 자기 임기 이후의 그후의 그 다음 재개발까지 자기가 허가해줬을까?”


“뒷돈?”


“어. 그거 말고도 기상천외한 게 많아. 현대에 일어난 범죄를 김류는 그대로 반복했어. 어쩌면 2회차일지도 모르겠네. 이놈 대단한 게 뭐냐면...... 공장 같은 건 인풋과 아웃풋이 대략 계산되는데 토목은 그게 아니거든. 땅속에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그래서 토목 사업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나라 돈 빼먹는 짓을 그대로 했어. 게다가 쓰레기 수출권. 현대에도 무려 30년 치를 한 번에 계약하는 대범한 짓이 벌어졌는데 똑같이 했더라. 당장 5년 후 10년 후 물가를 알 수 없는데 30년 후까지 쓰레기 버릴 권리라니. 크크큭.”


“그런게...... 있었나.”


“어쨌든 이건 철저히 막아야 해. 김류의 사례는 많은 놈이 공부하게 될 거야. 그중 바른 놈은 저런 짓 하지 말아야겠다, 하겠지만 부패한 놈들은 김류를 따라하며 뒷돈을 받아 챙기겠지. 말그대로 뒷돈받기의 모범답안이랄까.”


“어떻게 막게?”


“종교활동과 학교. 아예 사례를 공개해서 이런 제안이 오면 조지게 만들어야지. 감추는 게 다가 아니야. 현대의 교육은 감춰서 따라하지 못하게 하되, 누가 하는걸 봐도 이해 못하게 만드는 방향이지만, 우린 공개해서 이런 짓하면 신고해서 돈 벌어라, 이쪽으로 갈 거야.”


“그래. 그런데 그렇게까지 신경 쓸 일이야? 도로는 뭐? 원래 민간인이 짓는 거잖아. 공무원이 직접 삽질하지는 않잖아.”


광해의 물음에 모현성이 깊게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맞았다.


이놈 방금까지 묶여있던 죄인 맞나?


“자! 봅시다! 우리의 체계는 자본주의 바탕의 선거의회제도야. 의회제도는 아직 시작 못했지만 앞으로 갈 방향이지. 여기까지 알지?”


“어.”


“자본주의의 장점. 수요와 공급이 서로 경쟁해서 최적의 시장가격을 형성한다. 우리는 이 경쟁을 막지 않으며 불공정한 경쟁, 혹은 경쟁에 의한 약자의 피해를 막는다. 막는 일을 하는 건 정부고. 알지?”


“어.”


“자본주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존재하는 게 정부야. 그런데 자본주의 자체에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분야가 있어. 쉽게 예를 들어볼까? 전기. 이걸 시장 경쟁에 맡긴다? 발전소에서 집까지 전봇대 천개와 전선 백킬로미터를 설치해야 해. 그럼 가격이 얼마가 되겠어?”


“어마어마하겠지.”


“업자끼리 경쟁하더라도 가격이 엄청 나가. 그런데 옆집의 누군가가 전기를 깔았어. 그럼 우리집의 설치비용은?”


“백미터도 안 되겠네.”


“이럼 분쟁이 생기지. 아니면 기업끼리 깔아놓고 경쟁시켜볼까? 전봇대 열개씩 나란히 세우고 각 기업마다 따로 전선을 깔아서 서로 가격경쟁을 하면 비효율적이고 너무 비싸지겠지. 이래서 전기는 국가가 관리해. 나라에서 세금으로 전국에 전선을 까는 거야.

다른 거 볼까? 상수도. 민간업자가 상수도를 관리한다고 쳐봐. IMF의 지시를 이행한 볼리비아처럼. 도시 전체의 상수도 망을 획득한 공급자는 가격경쟁에 의해 최대 가격을 불러. 이 돈 내든가 쓰지 말든가. 그럼 소비자는? 수돗물을 쓰려고 엄청난 돈을 쓰던가 싫으면 물을 사다가 써야해. 이 때 수돗물의 시장가격은 물을 사다 쓰는 것보다 약간 비싸게 형성 돼.”


“비싸게?”


“물 사오는 가격과 수고비용, 수도꼭지만 틀면 언제든 물이 나오는 편의성 등이 합쳐진 거지.”


“아하. 그렇구나.”


“도로도 보자. 누가 형 집 앞에 제멋대로 도로를 깔고 밟으면 돈을 받겠대. 기분 나쁘겠지?”


“어.”


“그렇다고 집 앞에 열개의 업자가 나란히 도로 열개를 깔고 그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지.”


“그래서 도로는 국가가 관리해.”


“유료도로도 엄청 많잖아. 고속도로처럼.”


“그러니까 그게 문제인거야. 문제를 감추려고 공기업의 정의를 교육하지 않는 거지. 자본주의의 장점인 ‘경쟁’이 불가능한 사업 분야는 국가에서 관리한다. 상수도, 도시가스, 전기, 도로 등 국가에서 독점해 관리하는 사업을 공기업이라 부른다.”


“어. 공기업. 신의 직장.”


아는 거 나왔다.

광해는 기분이 좋아져서 한잔 마셨다.


모현성이 잠시 한심하게 보다가 입을 열었다.


“공기업의 의의는 저거야. 자본주의가 통제할 수 없기에 국가에서 세금으로 운영하는 기업. 그런데 현대에서 이거 배웠어?”


“......아니.”


배웠나? 잘 때 누가 말했나?


“현대의 교육은 학생 잘되라고 하는 게 아니야. 나라에서 하는 일에 바보처럼 따르라고 애국심을 세뇌시키는 게 교육이야. 당연히 공기업의 의미 같은 것도 알려주지 않지. 왜냐면 나랏님들이 돈을 벌어먹기 위함이지.”


“공기업이?”


“말 그대로 경쟁이 불가능한 특정 분야에 국가에서 세금을 투입해 운영하는 게 공기업이라면. 왜 주식이 상장되어 있지?”


“주식? 한전주 같은 거? 그게 문제되나?”


“세금으로 만들었잖아. 그럼 주인은 국민 전체 아니야? 아니면 납세액에 따라 주식을 나눠주든가. 그게 아니라 왜 엄한 누군가가 주식을 갖고 있고, 매년 공기업의 배당금을 받아갈까?”


“...... 왜?”


“일반 기업의 주가는 나름 합리적으로 움직여. 일 잘하면 오르고 일 못하면 떨어지지. 공기업은 아니야. 적자가 나도 국가에서 세금을 투입하기로 하면 오르고, 일 잘해도 그 돈 회수하겠다고 하면 떨어져. 절대 망할 일도 없고. 그렇다면 공기업의 주가를 가장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건 누굴까?”


“공무원.”


“그중에서도 의사결정권이 있고, 정보를 빨리 알 수 있는 고위공무원이지. 아니 애초에 상장할 기업이 아니지. 세금으로 운영하는 기업인데 당연히 무조건 적자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우리가 낸 세금이 거기 투입되는 게 맞는 거지. 조금 봐줘서 이익금이 생겼다면 배당을 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국세로 돌아가는 게 맞고.”


“어...... 그러네.”


“그런데 신문과 정부와 정치인은 왜 공기업이 적자가 난다고 징징댈까? 당연히 적자가 나야 하는 거 아니야? 경쟁이 불가능하니 국가에서 세금으로, 즉 국민 모두의 돈을 모아 운영하는 거잖아. 그러니 수돗물이 싸고 전기가 싼 게 당연한 거 아니야?”


“그렇다고 안 받을 수도 없는 거잖아.”


“맞아. 수돗물 값이 공짜라면 집집마다 수영장 만들고, 수영장 물 깨끗하게 한답시고 하루종일 틀어놓겠지. 전기도 하루 종일 풀로 사용할 테고. 그래도 그 정도 미친 짓 하지 못할 정도의 가격에 싸게 공급하는 게 당연하잖아. 그런데 왜 적자난다고 징징대지? 애초에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인데.”


“그러게. 왠데?”


“여기서 형이 아는 민주주의, 즉 선거의회주의의 최대문제점이 나와.”


말을 마친 모현성은 술잔을 잡고 천천히 마시고 천천히 두부전골의 만두를 건져먹었다.


이건 뭔지 물어봐달라는 신호다.

광해는 꾹 참았다.


자존심 강한 두 남자의 대결.


“에이씨. 그건 말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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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241. 완전 정복 +3 21.04.03 1,103 25 10쪽
240 239. 기적의 결과 +3 21.02.08 1,009 30 12쪽
239 후기 겸 반성문 +18 21.02.02 1,172 35 9쪽
238 238. 이별 +4 21.02.02 967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15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12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43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80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62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31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6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9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62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9 25 14쪽
227 227. 체르노젬 대회전3 +4 21.01.21 841 31 12쪽
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9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44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7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61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85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8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8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70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75 32 14쪽
» 217. 공기업 +5 21.01.11 1,017 38 13쪽
216 216. 토벌2 +6 21.01.10 1,006 30 12쪽
215 215. 토벌 +4 21.01.09 996 34 12쪽
214 214. 좀비 바이러스2 +4 21.01.08 1,038 30 13쪽
213 213. 좀비 바이러스 +4 21.01.07 1,105 32 11쪽
212 212. 이괄의 선택2 +5 21.01.06 1,110 31 14쪽
211 211. 이괄의 선택 +5 21.01.05 1,058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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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204. 페르난디트2세 키우기2 +5 20.12.29 1,188 34 13쪽
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6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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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199. 뻔한 함정에 빠지다 +6 20.12.24 1,330 42 14쪽
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72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7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51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30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8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15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8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71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8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8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51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9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37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63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84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9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90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70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32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7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93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5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701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31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9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55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9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63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73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6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7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73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95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75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66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806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42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80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8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97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26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65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81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72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26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9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96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9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8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91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6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9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8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20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900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7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20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7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53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51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86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9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22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7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10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84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2,000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57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207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53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16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92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9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34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63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41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26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9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37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60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9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64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305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36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85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46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12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64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8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72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8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24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6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80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7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9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62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10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64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36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55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93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60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9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74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8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9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7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10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6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77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9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43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35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805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66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6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909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47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901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66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4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35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44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20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54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3,001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94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83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32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48 66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80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62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54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85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71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31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9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36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8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13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200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9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84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75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303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7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12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55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7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9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9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402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91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9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9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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