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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조회수 :
59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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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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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9 10:05
조회
2,699
추천
58
글자
13쪽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주상 전하!”


강을 건너자 해가 완전히 저물었다.


쉬지 않고 달려온 정춘신과 조선군이 합류하자 강 건너의 만주족은 함부로 건너오지 못했다.


“적입니까? 모두 죽입니까?”


정춘신을 뒤따라온 기마는 백여 기.

모두 죽을 것 같이 숨을 몰아쉬고 있다.


마라톤 경기하듯 뒤따라 하나씩 달려오고 있지만, 너무 지쳐서 싸울 수 없다.


“됐다. 인질은 찾았으니 됐어. 여기서 밤을 지내고 돌아가자.”


적도 아니고, 만주족과 싸울 이유는 없다.


하나둘 늘어나는 조선기마의 호위를 받으며 잠자리를 꾸렸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광해는 계속 사과하는 예서 때문에 짜증이 확 올라왔다.


“내가 비록 친절하거나 착하지는 않지만. 기준이라는 게 있다. 피해자가 미안하면 안 돼. 가해자가 사과해야 하는 것이고, 피해자는 당당히 처벌을 요구해야 해. 만약 피해자가 사과해야 하는 세상이라면 그건 시스템이 잘 못 된 거야. 여긴 나의 세계고 넌 내가 세상을 잘 못 다스린다고 생각하나?”


“아닙니다. 죄송. 아. 그게.”


“됐어. 넌 잘못한 거 없고 납치범이 나쁜 짓을 한 거야. 사과는 그자들이 해야 하는 거고.”


“하오나 소첩이 약해서 끌려가서 이 사단이 벌어졌으니 이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아 놔. 그러니까 납치당한 사람은 죄책감을 가지면 안 된대두. 또 사과하면 강 건너에 던져버린다.”


“헙.”


말이 끊기며 침묵이 맴돌았다.


“주상전하.”


정충신이 조심스레 쌀가루를 뭉친 떡과 육포를 준비해왔다.


둘은 천천히 밥을 먹으면서도 침묵을 유지했다.


“적성에 맞더냐?”


많이 축약된 언어를 예서가 알아들었다.


“예. 무산에서 행하던 모든 일이 새로웠고, 광해님의 기적에 감탄했습니다. 계속 맡아 제국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광해가 미리 할 말까지 가로채는 예서.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하다.


“아니다. 넌 같이 한성으로 돌아간다.”


“소녀가 여자여서 그러하옵니까? 납치범은 일곱이었습니다. 남자라도 똑같이 당했을 것입니다. 소녀가 부디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부디 제가 주상께 쓸모 있음을 증명케 해 주십시오.”


예서가 반복해서 죄송하다 하는 이유도 무산에서 일을 못 할까봐였다.

광해가 맡긴 일을 이행하지 못해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오바하긴. 내가 곁에 두고 싶어서다.”


“예? 예에에? 예. 알겠사옵니다.”


예서의 표정이 다채롭게 변하더니 홍조를 띄며 고개를 숙였다.




느긋하게 말을 달려 사흘 만에 무산으로 복귀했다.


“예서는 무사하네. 다행이야.”


공단 시설을 둘러보며 돌보던 모현성이 반겼다.


“어. 그보다 여길 맡길 사람을 골라봐. 정 없으면 최명길 시키거나.”


“최명길은 한산도에서 교육 끝나면 내 일 도와야지. 그보다 맡기다니. 예서는 복귀?”


둘의 대화에 예서가 울상이 되어 고개를 숙였다.

폐를 끼친 기분이다.


“어. 같이 돌아간다.”


“그럼...... 백관들에게 맡겨야지. 세 네 명에게 분산해서 권한을 주면 될 거야. 대신 형이 배신 안하도록 안전장치 좀 만들어주고.”


“그러지.”


“예서를 납치한 적은 이귀와 이영덕, 그리고 해서여진 아탕족이야.”


무산에 있던 모현성이 놀고 있던 건 아니었다.

심문을 통해 적을 추정해냈다.


“여진?”


“어. 가평에서 활동하던 마적단인데 거기 토벌하면서 합류한 것 같아.”


“그 때 도망친 놈들이 여기까지 와서 분탕질 친 거였군.”


“그리고 내부 협력자도 찾았어. 범인은 이괄.”


“이괄? 그놈이 드디어. 역시 반골의 상. 위연 같은 새끼.”


“그런데 조금 애매해. 스스로 와서 자백했는데 자기는 몰랐다는 거야. 이영덕이 대담하게 소망교 인장을 위조해 여기까지 왔고, 왕의 명령인척 보급품과 군마를 얻었다는 군. 스스로 고변한 걸 보니 뒤늦게 문제된 걸 깨달았겠지.”


“야. 어쩌라고. 그놈은 죽여야 해. 봤잖아. 문제 만든 거. 양반의 난 때도 아비를 팔아먹고 목숨을 구걸하던 놈인데. 그놈은 이득을 위해 언제든 배신할 놈이야.”


“형. 솔직히 죽을 죄는 아니잖아. 이괄은 속았을 뿐 솔까 이귀 그놈이 나쁜 거지.”


“후우우. 너 묘하게 집요하다. 됐다. 중한 놈도 아니고. 그냥 쫓아낸다.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 건들지 않으마.”


“오케이. 딜. 나도 그 녀석을 따로 쓸데는 없으니까.”


“그보다 명나라에 알려지는 건 막을 수 없겠군.”


광해가 말을 돌리며 한숨을 쉬었다.


“잡을 수 없어?”


“누르하치가 협력하지 않으면 못 잡지. 그 놈은 아직 간보고 있으니. 일단 서신을 보내보마.”


“최대한 늦춰야 하는데.”


“명나라 황제를 죽일까? 그럼 혼란에 빠질 텐데.”


광해의 제안에 모현성이 반대했다.


“놉. 지금 황제는 만력제야. 특히 이시기 만력제는 아예 국정을 돌보지 않아서 신하들은 모두 자기 재산 챙기는데 혈안이고. 이승만 때의 친일파 한국과 같은 상황이랄까. 만력제가 죽으면 오히려 명나라가 강해질 거야.”


“그렇군. 죽이면 안 되겠네. 그럼 납치해서 조선과 잘 지내도록 협박할까?”


“놉. 6대 황제 정통제는 친정을 떠났다가 몽골에 포로로 잡혔어. 당시 몽골군은 포로를 앞세워 관문을 열라고 협상했지만, 명나라는 모든 협상을 거부하고 황제의 친동생을 7대 황제로 앉혔지.”


“헐. 재밌네. 납치범과 협상은 절대로 없다 이건가. 황제를 위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잡히자마자 바로 버리네. 즉, 황제를 포로로 잡아봤자 아무 의미 없다? 납치는 기각이군. 결국 전쟁을 막을 수 없나.”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

고민 끝에 모현성이 제안을 했다.


“북경을 박살내면 어떨까? 싸그리 불태우는 거야. 가능해?”


“음. 마법진을 일주일동안 준비하고 대충 삼백만 마력이면 가능할지도.”


“헐. 가능하긴 하네. 황제가 죽든 말든 조정이 싹 날아가면 마비되겠지. 만력제가 죽는 건 안타깝지만 시간은 벌 수 있으니.”


“불 지르고 마지막에 만력제만 구해서 빼내지 뭐.”


“오오. 좋은데. 만력제는 꼭 좀 살려줘.”


적국의 멍청한 황제는 같은 편이다.

21세기에 아베가 종신 총리하길 바라는 마음과 같다.


“잠깐. 안 되겠다.”


“응?”


“사람이 죽으면 소망이 이뤄지거나 파괴돼. 북경의 악인들이 죽으면 내게 마력을 주겠지만, 선인들이 죽으면 그들의 행복한 소망을 내가 파괴하는 게 되어서 마력을 뺏겨.”


“엑. 그놈의 슈퍼히어로 병이 진짜. 완전 안 어울려. 뺏기는 양이 많아?”


“아마도. 대개 부모는 자식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니까. 한두 명도 아니고 50만 인구가 살잖아. 마이너스가 될 거야.”


“마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어떻게 돼? 그 후 채무를 갚을 때까지 들어오는 족족 뺏겨?”


“모르지. 거기까지 안 가봐서. 그런데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야.”


“그럼 조선의 산업이 다 멈추네.”


“그렇지. 얼마나 뺏길 진 모르겠지만.”


“형. 이거 심각한데. 자칫하면 1년 정도 멈출 수도 있어.”


“기술을 좀 더 풀어. 무산통제는 더 강하게 하고.”


“그래야겠네. 그렇다면 북경불바다 작전도 불가능한가.”


“그렇지. 잘못하면 마력을 모두 뺏긴 상태로 적병을 만나게 돼. 그럼 나라도 죽지.”


“그럼......”


모현성은 광해의 아공간에서 수첩을 넘겨받아 한참 뒤적거렸다.


“찾았다. 이 방법뿐이야.”


모현성에게 최후의 방법을 설명들은 광해.


“꼭 그래야겠냐?”


거부감이 드는 작전이다.


“어. 이거면 확실히 전쟁을 늦출 수 있어.”


“넌...... 나보다 악마구나.”


“크흑. 슬프지만. 내 훗날 만두 만개를 빚어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겠소.”


“웃어넘길 일은 아니다.”


“형. 난 천하통일만 생각할래. 역사 속에 이보다 잔인한 일도 많았고. 난 목적만 생각할 거야.”


“후우. 알았다.”


입에 악취가 나는 것 같다.


“내가 뭐 천사는 아니고. 내키진 않지만, 그건 그대로 하마. 됐고, 기관총 만들 수 없냐?”


“기관총?”


“어. 그것만 있었으면 예서를 납치한 놈들은 다 잡을 수 있었거든. 그랬으면 이런 고민도 안 했겠지.”


“가능은 해. 하지만 기술을 뺏겨. 우리가 기관총을 만들면 그 전투에선 적을 압도할 수 있겠지만 적은 엄청난 신무기에 압도당하면서도 어떻게든 탈취하려 할 거야.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모든 전투에서 승리할 순 없어. 기관총 한 정 정도 뺏기는 피해는 막을 수 없어. 일단 하나라도 뺏기면 적은 똑같이 모방해서 만들 거고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기관총을 카피해내겠지. 일단 무기의 개념을 내주고 나면 우리가 가진 미래 지식이 쓸모없어져.”


“나만 쓴다면? 내 아공간에 넣어놓고 나만 필요할 때 쓴다면.”


“그건 가능하지. 대신 형이 직접 만들어야 해. 아직 제련술이 거기까지 안 돼.”


“만들자. 답답해 죽겠다.”


“알았어. 바로 철방으로 가자.”


“고고. 예서야 집에서 쉬고 있어라.”


“예. 전하.”


집을 떠나는 광해와 모현성을 예서는 쓸쓸히 바라봤다.

광해는 괜찮다고 했지만, 예서는 집에 남겨진 자신이 너무 한심해 눈물이 날 지경이다.

납치당함으로써 자신의 쓸모가 부정당했다.






“사실 흑색화약이나 무연화약이나 폭발력은 비슷해. 순간 기체가 발생해 쇠구슬을 밀어내는 원리는 같거든. 이 시대 화력이 약한 것은 철 제련술의 문제야.”


모현성은 설계도를 펼치며 설명했다.


“블랑기포 봤지? 포 만드는 것 자체가 쇠를 둥글게 구부려 만드는 방식이야. 탄실을 포 뒤에 꽂고 쇠 빗장을 걸잖아. 그 틈이 얼마나 많겠어.”


“자꾸 터지더군. 왜구에 죽은 것보다 폭발로 죽은 게 더 많았으니.”


“포를 쏠 때마다 사방으로 가스가 새지. 그러니 탄을 밀어내는 힘은 약하고 주위로 불꽃이 퍼져 화재가 일어나지. 게다가 주물로 완벽하게 만들더라도 점화의 문제가 있어.”


“점화하는 곳에 구멍이 있으니 거기로 가스가 샌다는 거지?”


“어. 점화하는 구멍도 없애야 해. 그래야 모든 가스가 온전히 탄환을 밀어내지. 그래서 필요한 게 탄피야.”


“사방을 탄피로 막아 가스가 탄환으로만 집중되게 만든다?”


“그렇지. 원리는 그래. 그리고 흑색화약의 가장 큰 문제는 찌꺼기야. 첫발은 잘 날아가더라도 불완전 연소한 찌꺼기가 총열에 달라붙게 돼. 이걸 안 닦아주면 탄환이 나가지 못하고 막혀서 총이 폭발해.”


“그래서 무연화약이 필요하다?”


“어. 연사를 위해선 찌꺼기 없이 완전연소 하는 무연화약이 필요해. 이 두 가지 원리만 알면 돼. 형이 만들건 탄피와 탄환을 눌러 만들 프레스기야.”


모든 과정을 이해한 광해는 프레스기를 만들고, 설계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맥심 기관총을 만들었다.


“이왕 만들 거 세 정 정도 만들지?”


“응? 전쟁에 못 쓴다며.”


“형이 참전할 경우는 써도 되겠지. 세정이면 전쟁사가 바뀔거야.”


“아. 확실히 그렇군. 대신 이 총을 사용하면 그때마다 마력이 제로가 되겠네.”


“아마도. 너무 강한 화력 때문에 적이 착한지 나쁜지 구분하지 못 할 테니.”


“내 마력......”


과학문명을 발전시킬수록 마법에서 멀어지는군.


“끝. 기관총은 형 아공간에 넣어두고, 탄환은 여기서 만들어서 수송해야지. 무연화약은 내가 만드는 게 나으니까.”


“그래라. 당장 쓸 것도 아니니.”


기관총을 다 만들고 주위를 둘러봤다.

철방 한켠에선 두꺼운 쇠기둥 중앙을 드릴이 맹렬히 회전하며 파고 있었다.


“광해포?”


“어. 이백 문 완성되었더라. 예서가 참 일을 잘했어.”


쇠기둥 중앙을 파서 원통으로 만든다.

주물보다 단단하고 균일한 대포가 된다.

얇은 판을 적당히 구부려 만드는 이 시대 대포와 비교할 수 없이 강하다.


쇠기둥을 쇠로 깎을 순 없다.

훨씬 단단한 탄소텅스텐 드릴로 깎는다.


텅스텐은 3400도에 녹는다.

철의 녹는점보다 두 배 이상 높고, 금속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덕분에 녹이기도 힘들고, 거푸집을 만들 수 없으니 녹여도 가공할 수 없다.


현재로썬 기술을 훔치더라도 광해 말고는 써먹을 수 없는 금속이다.


텅스텐 드릴로 쇠를 깎아 전보다 향상된 포를 만든다.


그리고 한켠에선 녹은 텅스텐을 탄소 주물 틀에 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쪽은 평평하고 다른 쪽엔 충무공의 초상화가 양각된 둥근 주화.


화폐다.

텅스텐으로 만든, 위조가 불가능한 화폐.

모현성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가장 강력한 무기다.


“많이 진행되고 있네.”


“어. 늦가을쯤엔 광해함도 완성될 테고. 맞다. 그것도 완성 되었어.”


“그것?”


“어. 와봐.”


광해는 모현성의 안내를 받아 공장 단지 가장 깊은 곳까지 갔다.


높은 담장에 지붕까지 둘러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곳.

문을 열자 거대한 괴물이 보였다.


“증기기관차......”


“그래. 학살과 약탈의 시대를 식민지경영의 시대로 바꾼 발명품이야.”


증기기관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발명품이 완성되었다.


작가의말

아베니뮤 부디 쾌차하시고 영생하셔서 일본총리직을 천년만년해먹어주길...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0.09.09 10:37
    No. 1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강아지똥떡
    작성일
    20.09.09 11:01
    No. 2

    예서 왠지 자기가 할일을 찾을수있으면 좋겠다..
    잘보고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스톤맨
    작성일
    20.09.09 17:24
    No. 3

    아니 기관총 재련기술이 안된다면 카피해도 고장이 더 잘날텐데요. 그리고 이시대 흑색화약으로는 연발총도 가능할까말까인데 기관총이 가능하겠습니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1 [탈퇴계정]
    작성일
    20.09.09 23:26
    No. 4

    이괄을 안죽이는건 너무 억지인대요
    작가님 고집인가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2 가그다
    작성일
    20.09.12 00:15
    No. 5

    이괄 또 고구마 먹일텐데 이제 억지 고구마 전개 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Oiiiiii
    작성일
    20.09.12 21:39
    No. 6

    이괄 왜 안죽이지? 고구마 ㅈㄴ 많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KF94필수
    작성일
    20.09.19 14:21
    No. 7

    스톤맨님 말처럼 주인공이야 마법이 있으니까 화학적인 부분이나 금속의 정밀가공을 해결한거고 다른 나라는 무기 노획해봐야 절대로 따라할 수가 없는데 무슨 이상한 걱정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반고르
    작성일
    20.10.21 22:38
    No. 8

    사골도 이정도 우렸으면 국물이 안 나올텐데. 악역 하나로 너무 우리시는듯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9 피아식별了
    작성일
    21.01.01 14:17
    No. 9

    캐릭터 성격이 왜 이괄 상대로만 다릅니까.
    세계통일을 위해서 모든 영국인을 죽일 각오도 하는 캐릭터가 잠재적 배신자를 아직 죄를 안 지었다고 계속 살려두는 건 이해 안 갑니다.딱히 쓸모도 없다고 하면서까지 굳이 살려두는 건 다른 암캐릭터를 만들기 싫어서 그런겁니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7 대들보다
    작성일
    23.03.15 22:03
    No. 10

    한글 사랑 외치더니, 노(no)를 놉이라고 쓰는게 맞나? 작가 정신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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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47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5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2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09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2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4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3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1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4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3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29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54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4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5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5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8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6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4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2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2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0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2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5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8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4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0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2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7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3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1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1 63 12쪽
»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0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9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5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4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4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4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6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5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6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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