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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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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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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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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45. 해미댁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해미댁. 부탁이 있는데 거울 열개만 사다줄래?”


권첨지댁의 말에 해미댁은 속으로 돼지년이... 라고 중얼거렸다.

목에 걸려있는 유리구슬 목걸이가 역겹다.


“돈이 없는데...”


“여기 은화 열개. 거울 하나에 한 냥이야.”


“그럼...”


아무것도 남지 않는데요? 라고 말하려다가 평소 타성대로 말을 멈추었다.

그저 속으로 돼지년이... 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종교활동은 안 가려고요?”


“이번에 중요한 집안 행사가 있어서 말이야. 그럼 부탁해.”


권첨지댁은 은화를 남기고 해미댁의 어깨를 두드린 후 떠났다.


확 들고 날라버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쌀 40석에 집을 버리고 도망자가 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다.


인생......


주일이 되자 해미댁은 가족과 함께 반나절 거리에 있는 태안교단에서 종교활동을 한 후 교단 옆에 있는 광해상회에 들렀다.


“거울 열개 주세요.”


당당히 은화 열개를 내놓는 해미댁.

은의 무게가 묵직하다.

이게 부자의 기분인가.


상점 직원은 은화를 받아 양팔 저울에 올리고, 물에 넣어 위조여부를 확인한 후 고개를 숙였다.


“맞습니다. 거울 열개 드리겠습니다.”


창고에서 나무틀에 보관된 거울을 가져온 직원이 조심해서 상품을 넘겼다.


“확인해보시고 이상 없으면 가져가세요.”


네모난 유리에 얼굴이 비춰진다.

동경이나 청동거울과는 비교할 수 없이 또렷한 내 얼굴이 들어가 있다.


얼굴의 작은 모공과 솜털까지 비춰지는 신묘한 물건.

광해상회에서 새로 내놓은 귀물이다.


거울 속에 비친 예쁜 내 모습에 감동하던 해미댁은 남편이 옆구리를 찌르자 정신을 차렸다.


네모난 거울 테두리에 홈이 파진 나무틀이 고정되어 있다.

뒷면은 얇은 나무판이 붙어 있고 손잡이도 인체공학적으로 곱게 갈린 나무다.

열개의 거울에 깨진 부분이 없는 것을 확인 한 해미댁은 고개를 끄덕였다.


“멀쩡하네요.”


“그럼 인수해 가시죠. 사장님.”


“네? 사장님?”


“예. 되팔 물건을 가져가는 모든 분은 사장님입니다. 깨지거나 금이 가면 반품 안 되니 주의하시고요.”


사장님. 어감이 좋다. 왠지 대단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든다.


“인수하죠.”


해미댁은 턱을 치켜들면서 세련되게 말했다.


“이름과 인수 확인증을 써 주시죠.”


소작농일 땐 평생가도 못 모을 은화 열개를 순식간에 썼다.

남의 돈이지만.


해미댁이 귀부인의 감성에 젖을 때 남편은 거울 열개가 흔들리지 않게 보자기로 단단히 동여맸다.


광해상회 태안지점을 나서자 행사장엔 여전히 사람이 많이 있었다.

7일마다 열리는 종교행사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기에 자연스레 7일장이 열린다.


동면중인 개구리떼를 잡아온 사람, 땔감을 지고 온 사람, 곶감을 들고 온 사람, 얼린 조기를 들고 온 사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져온 물건을 팔고, 필요한 물건을 찾아 협상한다.


그들을 보던 해미댁은 문득 말했다.


“찬희 아빠. 거울 하나만 줘 봐요.”


“깨지면 어쩌려고 그랴?”


“잠깐 줘 봐요. 얼굴에 뭐 묻었단 말이에요.”


“묻긴 뭐가 묻어. 똑같구먼.”


“진짜. 당신. 당신은 여자를 몰러!”

“맞아 아빤 여자를 몰러!”


손잡고 있는 일곱 살 딸이 엄마를 도왔다.

해미댁이 한번 삐지면 오래 가는 걸 아는 찬희 아빠는 한숨을 내쉬며 보따리를 풀었다.

거울을 하나 꺼내자 해미댁은 활짝 웃으며 받아들었다.


“어머. 얼굴에 기미 봐. 피부가 왜 이리 상했대. 속상해 죽겠어. 진짜.”


목소리는 크지만 이건 혼잣말이다.

연극 무대에서 독백을 읊듯 해미댁 혼자 소리치자 주위의 시선이 몰렸다.


“꺄아아. 해미댁! 그거 동경이지?”


“에휴. 안산댁. 동경 아니고 거울. 은으로 만든 유리거울.”


안산댁이 소리 지르자 온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들었다.


“이게 은거울이란 거여?”

“세상에. 참말로 고운 거 봐유.”

“신이 쓰는 귀물이라던디.”

“권씨집 소작농하면서 돈은 어찌 모았대.”

“해미댁 축하해.”

“나도 좀 줘봐. 얼굴한번 비춰보게.”


너도나도 손을 내밀자 해미댁이 단호하게 말했다.


“깨지면 쌀 네 석.”


아낙들의 손이 굳는다.


“살짝만 떨궈도 깨진다며?”

“세상에나. 이걸 어찌 쓴대유. 손 떨려서 들지도 못하겠구먼.”

“용감하기도 하지.”


해미댁은 미소 지으며 거울의 손잡이를 돌려 아낙들의 얼굴을 한 번씩 비춰줬다.

거울이 돌아갈 때마다 고개를 쭉 빼며 자기 얼굴을 찾는 아낙들이 웃기다.


“이게 그만. 자 여보.”


해미댁은 곁에 앉아서 에휴 집에 좀 가자 하는 표정의 남편에게 거울을 내밀고 놨다.

우아하게.


쨍그랑.


“어?”


턱을 들고 아낙들에게 대범한 모습으로 거울을 내민 해미댁은 남편이 거울을 잡기도 전에 손을 놨다.

우아하게.


수십조각으로 깨진 거울이 바닥에 흐트러졌다.


“꺄아악.”

“어떻게!”

“쌀 네 석이 날아갔다아~”

“참말이유? 진짜?”

“자기 땅 받았다 해도 쌀 네 석이나 갖고 있으려나.”

“에구 저 비싼 걸 어쩐대유.”


쯧쯧 혀를 차는 말이 쏟아질 때 해미댁은 돌처럼 굳어 땅을 봤다.

조각난 유리조각들이 해미댁의 사색이 된 얼굴을 조각조각 비추고 있었다.


인생......





“그만 일어나.”


“어떻게 그만 일어나요? 거울이 깨졌는데.”


“그래도 일어나. 찬희 밥은 먹여야 할 거 아녀. 따라와.”


울고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해미댁과 엄마 따라 덩달아 운 찬희를 일으켜 세운 남편은 유리조각을 모아 들고 광해상회로 갔다.


“반품 말씀이십니까? 아시겠지만, 불가능합니다.”


“아니 그러지 마시고. 사자마자 망가진 거면 당연히 보상을 해야지. 지게장수도 고장 나면 고쳐주는 게 인심인데.”


“딱하지만, 지도 월봉 쌀 여섯 말 받는 처지구만유. 지한테 말해봤자 아무것도 안 돼유. 차라리 관아에 송사를 넣으시는 게. 벌써 몇 번의 송사가 들어갔다 들었슈.”


안타까워하는 점원의 말에 찬희 아범은 더 이상 우기지 못 했다.

왕이 운영하는 상회에 왕이 만든 물건을 보상하라 하다니.

광해님이 아무리 선량하시다 하여도 자칫하면 치도곤을 당할 수도 있다.


“이거 수리는 안 되는 거유?”


“지가 알기론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유. 만들기가 워낙 어렵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만드는 게 나을 게유.”


“아니 대체 어떻게 만들기에 이렇게 비싼 건데? 사실 말도 안 되게 비싸잖아. 만드는 법 좀 말해봐. 내가 처음부터 만들어서 고치지.”


남의 돈으로 심부름 할 땐 생각하지 않다가 이제야 든 합리적 의심.

찬희 아범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점원은 한숨을 쉬었다.


“유리 기술은 공개하라 했으니 말씀드리지유. 거대한 내화벽돌 고로에 주석을 녹입니다. 액체가 된 주석에 녹인 유리액체를 살살 부으면 가벼운 유리가 떠올라유. 떠오른 유리를 살살 펴 천천히 식히면 주석과 맞닿은 부분이 완전 평면이 되유. 이 유리가 살짝 굳고 아직 뜨거울 때 떠내서 평평한 면을 녹은 은에 살짝 묻히면 그쪽 면에 은을 바른 유리가 만들어지지유. 이제 완전히 식혀서 은 뒷면에 물고기 부레로 만든 아교와 송진 등을 바르고 나무판을 붙이면 거울이 완성되유. 이래도 쌀 네 석이 비싸 보여유?”


“......”


말로만 들어도 정신이 아뜩해진다.


액체 주석과 액체 유리와 액체 은을 다루는 일이었다니.

이것이 신의 기술인가.

해안가의 거대한 유리 공장에 검은 연기가 쉬지 않고 올라가더니 이런 비밀이 숨어있었다.


문득 아내의 허영에 울화가 치밀어 돌아보니 겨우 멈췄던 해미댁이 또 펑펑 울고 있다.

엄마가 울자 함께 우는 일곱 살 딸 찬희.


“에휴. 내가 못난 탓이지. 돌아가자. 여편네야.”


인생......





“뭐야? 이게! 거울 열 개 가져오라 했잖아!”


찬희 아범이 쌀을 탈탈 털어 권첨지 집으로 가자 예전 주인 마님이 길길이 날뛴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하나는 가져오다가 깨졌습니다. 쌀 네 석 가져 왔시유.”


“이 쌀은 뭐야?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차라리 은화로 가져와!”


“아오 샹! 지금도 내가 소작 먹는 줄 아나!”


“뭐시 어쩌고 어째? 내 바깥양반을 불러서...”


“관에서 사람 불러서 일을 시켜도 쌀 한 됫박은 주는데 아무것도 안 주고 일을 시켰지? 내 반드시 송사를 걸 거여. 그래서 반나절 거리에 왔다 갔다 하며 이 잘 깨지는 물건 수송한 비용 반드시 받아낼 거여.”


“뭐? 뭐라... 우리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은혜도 모르고. 내 땅에서 소작 먹다가 내 땅 뺏은 놈이 뭐라? 감히! 이 땅 도둑놈들. 내 절대 가만있지 않을 거다. 여보~ 이리 와봐 여보~ 아니 어디 갔어? 진짜.”


“아무 일도 안하고 우리 소작농들이 일한 것을 빼앗아 배 채우던 멧돼지들이. 그 토지대금으로 세운선 받아서 전보다 더 돈을 버는 주제에 아직도 자기 땅이라 생각하네. 퉷.”


권첨지댁과 한바탕 하고 돌아온 찬희 아범.

집에 가서 불을 뿜어내려 했는데, 모녀가 함께 울어 눈이 퉁퉁 부어 있다.

그 모습이 왠지 웃겨서 화낼 힘이 빠진다.


“됐어. 해결했으니 그만 울어.”


“여보. 우리 겨울 날 식량은.”


개혁으로 토지 반결을 받았다.

비료도 받아다가 벼 밭에 뿌리고 열심히 농사지으니 쌀 일곱 석을 얻었다.

여기서 세를 내고 나면 쌀 다섯 석.

이것만으로 일 년을 살 수 없으니 고사리며 두릅이며 이런저런 나물과 미꾸라지, 굼벵이 등 먹을 수 있는 걸 최대한 주워 와야 한해를 먹고 산다.

그런데 쌀 네 석을 잃었다.

아직 겨울인데 가을까지 먹을 식량이 전혀 없다.

생각하니 또 헛웃음이 나오네.


“됐네. 이 사람아. 산 입에 거미줄 칠까. 친우들에게 한 됫박씩 얻어다 먹고 나중에 갚으면 돼야. 다들 살림살이 좋아졌으니.”


“미안해유. 여보.”


“됐대두. 가난뱅이한테 시집와서 고생한 당신한테 내가 더 미안하지.”


분위기가 묘해졌다.


퉁퉁 부운 눈으로 눈치를 보던 찬희가 말했다.


“엄마 나 나가? 아니면 또 자는 척 할까?”


“그런 거 아녀! 가만있어!”



흐름이 끊기자 찬희 아범이 거울 조각을 꺼냈다.


“이거 맞춰서 붙이면 팔 수 있지 않을까?”


“에이. 깨진 거울을 누가 산다 그래유?”


“봐봐. 깨졌어도 이렇게 선명하자녀. 잘 붙이면 금간 곳이 거슬려서 그렇지 얼굴 보는 데 문제없겠지.”


“누가 깨진 거울을 들고 다니겠어유! 여자가 왜 거울을 들고 다니려는 지 몰라유? 당신은 여자를 몰라!”

“맞아. 아빠는 여자를 몰라!”


아오. 내가 아들을 낳고야 만다.


“그럼. 조각마다 작은 거울로 만들어 팔면? 솔직히 쌀 네 석짜리 거울 들고 다니기 불안하잖아. 쌀 한 말짜리 작은 거울이면 들고 다니며 자랑할 만하지 않겠어?”


“누가 거울을 자랑하려고 들고 다녀요? 당신 진짜.”

“아빠 진짜.”


아오.


“어쨌든 당신 손재주 좋잖아. 큰 거울은 네모 빤듯해서 오히려 멋이 없었다고. 이런 세모 모양 거울조각에 당신이 나무틀 붙이고 장에 자개 붙이듯 꾸미면 되지 않겠어? 여자의 감각이란 게 있잖아.”


“음.”


“해봐. 당신의 놀라운 손재주를 썩이지 마. 일단 하나 만들어 볼까? 장작더미에서 적당한 나무 골라올게.”


“그렇게 원한다면야. 한 번 해 보쥬.”


남편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듯 손을 뻗는 해미댁.


저 여편네가 진짜.

거울을 누가 깼는데.


이때까지는 찬희 아범도 어멈도 손거울이 대박을 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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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38. 이별 +4 21.02.02 962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08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07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37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76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56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26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0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3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57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4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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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3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38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2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57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79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1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0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1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67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0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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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215. 토벌 +4 21.01.09 990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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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13. 좀비 바이러스 +4 21.01.07 1,099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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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204. 페르난디트2세 키우기2 +5 20.12.29 1,182 34 13쪽
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59 38 13쪽
202 202. 거점 이동 +5 20.12.27 1,276 37 14쪽
201 201. 삶 대 삶2 +6 20.12.26 1,309 35 14쪽
200 200. 삶 대 삶 +4 20.12.25 1,332 39 12쪽
199 199. 뻔한 함정에 빠지다 +6 20.12.24 1,324 42 14쪽
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65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2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46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5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2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09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1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4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3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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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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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4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4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7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5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5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3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0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1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59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1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4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7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3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398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1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6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2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0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0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699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8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4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3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3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3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5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4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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