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조회수 :
599,664
추천수 :
13,309
글자수 :
1,370,361

작성
20.09.10 09:05
조회
2,720
추천
63
글자
12쪽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소유키는 광해의 침전 앞에서 놀고 있었다.

나무 그늘에서 고양이들을 안고 구르다가 침전 앞에 빛의 문이 생겨나자 벌떡 일어났다.


광해가 예서와 함께 나타났다.


“즈나~”


소유키가 달려가 안겼다.

예서는 깜짝 놀랐다.

이런 적극적인 여자는 처음 봤다.


“더우니까 떨어져라.”


8월 무더위에 달라붙기는.

광해는 소유키를 슬쩍 밀어냈다.


“즈나. 에헤헤. 즈나. 즈나.”


밀어내도 방실방실 웃으며 붙어 좋아하는 소유키.


“어허. 가만있어. 앉아. 예서야 너는 어머니 오래 못 봤지? 가봐라. 가는 김에 이항복 불러오고.”


“예. 전하.”


예서를 보내고 대청에 앉았다.

무산에 있다가 한성에 오니 푹푹 찐다.


“에헤헤.”


소유키는 옆에 붙어서 방실방실 웃고 있다.

말도 잘 안 통하는 조선에 왔는데 광해마저 열흘 가까이 사라졌으니 불안하기도 했겠지.

광해는 고양이 쓰다듬듯 소유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주상 전하 부르셨습니까?”


주독에 찌든 이항복이 왔다.


“사신 상대하고 있었나?”


“허허. 그렇습죠.”


끊임없이 오는 명나라 사신.

상국이라며 꼬투리를 잡아 돈을 뜯고, 예와 절을 따지며 돈을 뜯는다.

그들을 접대하며 조선의 정책을 감추고 지난 날 사신이 변을 당한 걸 감추는 것이 이항복의 역할.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으로 사신을 구워삼고 약간의 재물, 광해님의 은혜 등을 주며 친우로 만들어 돌려보낸다.


“그간 고생했네.”


광해는 마법진을 그려 이항복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쏴아아아.


쌓인 피로가 풀리고 주독이 사라진다.


“헛. 감사합니다. 전하.”


“고생했어. 이제 접대 안 해도 돼.”


“그렇습니까? 잘 풀렸습니까?”


“아니. 이귀와 몇몇 양반이 조선을 탈출했네. 막아도 의미가 없어.”


“아.”


이귀와 동문수학한 이항복이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됐어. 자네 탓하는 게 아니야.”


“전쟁을 대비해야겠군요. 비변사 회의를 열겠습니다.”


“그래. 일단은 내가 시선을 끌어볼 생각인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 대비 정도는 해 놔.”


“시선을 끌다니요?”


“있어. 생각대로 되면 전쟁이 늦춰질 거고, 명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금방 수습할거야. 우선 준비 정도는 해둬.”


“예. 전하.”


이항복이 떠나가자 소유키가 다시 달려든다.


“즈나. 광핸님. 햇님. 에헤헤.”


“덥다니까. 좀 떨어져.”


“흥. 땀 한 방울 안 흘리면서. 너무하시옵소서.”


문법이 많이 부족하군.


잠시 후 예서가 돌아왔다.


“넌 쉬라고 했더니 왜 왔느냐.”


“모친께 인사올리고 왔습니다. 환궁했으니 주상을 모셔야 합니다.”


무산에 다녀왔더니 집안에 여우가 들어와 있다.

무려 주상께 달려가 안기는 여우.

예서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도 광해의 곁에 앉아 헤실헤실 웃고 있다.

저래도 되나? 예와 법도는?


아. 주상께서 그런 거 싫어하시지. 유학도 깨트리셨지.

난 주상께서 싫어하는 바를 지키고 있었던 건가.

난 바보였구나.


예서는 광해의 반대편 옆에 조심히 앉았다.


“너까지 왜 이래. 덥게.”


“옛. 죄송합니다.”


예서는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다.


“너도 좀 떨어져.”


“아이. 즈나아.”


오히려 앵기는 소유키.


말을 듣지 않는데도 광해는 딱히 짜증을 내지 않는다.


예서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예서는 다시 조심히 앉았다.


“이것들이 정말. 일어나!”


둘 다 안 일어난다.


소유키는 종잡을 수 없지만 예서까지 이러는 건 신선하다.

예서가 왜 이러는지는 알겠고.


광해는 둘에게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마력 때문에 딱히 덥지도 않고.


몸속의 마력은 대략 540만.

많다.


“가서 박내관에게 신석 가져오라 해라.”


“예. 전하.”


명을 받은 예서가 벌떡 일어섰다.

일어서면서 여전히 왕의 곁에 앉아있는 소유키를 슬쩍 째려보고 나갔다.


신석.

신의 돌.

마정석을 이렇게 부른다.

무산에 백여 개가 있고, 전국 흙가마솥에 삼백 개가 돌아간다.

비료와 염초를 만들다가 마력이 다 떨어진 신석은 궁으로 수거되어 광해가 충전한다.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없는 귀물이기에 수백명의 안보군 호위대가 수송하는 특급 귀중품이다.


박내관의 인사를 받고 궁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 들었다.

그 후 신석을 모조리 충전했다.


“마력이 많이 남네. 어디 쓸데없나?”


광해가 중얼거리자 소유키가 소리쳤다.


“아스크림. 아스킴 드시옵서 전하.”


“아이스크림이라. 그래. 소유키 네가 가서 전처럼 재료 준비해 기계와 함께 가져오라 전해라.”


“예. 즈나.”


소유키가 벌떡 일어나 부리나케 달려갔다.


예서는 그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자신이 궁을 비운 사이 새로운 여자와 둘만의 비밀이 생긴듯한 모습.


예서가 소유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보는것을 본 광해가 웃었다.


“질투나냐?”


“아니 아니옵. 네. 질투 나는 거 같습니다.”


아니라고 하려다가 말을 바꾸는 예서.

광해에게 솔직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슬쩍 웃고 마는 광해.


여자들의 투기는 황제시절부터 많이 겪었다.


자신의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기계가 가동되고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졌다.

예서는 놀라운 맛에 눈을 동그랗게 떴고, 소유키는 마시듯 흡입하고 더 달라고 보챘다.


그러면서도 광해에게 바싹 붙어 아웅다웅하는 둘.

둘에게 미안하다.


“너희 나 너무 좋아하지 마라.”


“예 무슨 말씀이옵니까?”


예서의 물음에 광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난 그리 훌륭한 인간이 아니란 거지.”


“광해의 말에 예서가 바로 답했다.


“아닙니다. 주상께선 더없이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시니 신께서도 사랑하신 것이겠지요.”


“맞습니다. 즈나는 제 은인이며 생명이십니다.”


예서의 마음은 알았지만, 소유키도 이런 생각인 건 몰랐다.

일본 평민의 삶이 지옥이라더니 거기서 빼내어 준 것 만으로 이렇게 감사하는 건가.


“난 딱히 좋은 사람이... 아니 됐다. 내일 여행을 떠나자 준비해라.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마.”


마력이 남아돈다. 이 마력은 사라질 마력. 막 써버리자.


“예. 인원과 일정을 알려주실 수 있사옵니까?”


“너희만.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된다.”


“예. 알겠습니다.”


다음날 광해는 하루 종일 입을 열지 않았다.

무거운 분위기에 예서도 소유키도 조용히 곁에서 자리만 지켰다.

저녁수라를 들고 광해는 마법진을 그렸다.

여자 둘을 안고 마법진을 통과한 곳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웃. 차가.”


“전하. 비가 옵니다.”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들떴던 두 여인이 물벼락 맞은 것처럼 굳었다.

아니 실제로 물벼락을 맞았다.


“안다. 젖는 걸 피할 수 없으니 그냥 맞아라.”


하루 종일 침묵했던 광해가 처음 내뱉는 말이다.


광해는 그 말만 하고는 주위를 둘러봐 언덕 위로 올라갔다.

긴 언덕 너머는 바다처럼 넓은 강이 있었다.

흙탕물이 넘실대며 흐르는 강.


둑 위에 올라 주위를 둘러본 광해는 서있는 자리에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청덕궁의 침전.


왔던 곳으로 복귀하는 마법진이다.


“웃. 누구냐?”


멀리서 창을 든 병사 둘이 중국어로 소리치며 다가왔다.

광해는 오른손을 뻗었다.


풋풋.

풍덩.


병사 둘을 철사로 찌르고 감싸 강으로 던졌다.

둘은 흙탕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광해는 그들을 신경 쓰지 않고 마법진을 그리며 말했다.


“문명이 쌓아올린 역사의 깊이는 농경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기원전 수천년부터 농경지의 구획을 정리하며 수학을 발달시킨 이집트. 이모작 삼모작으로 단위면적 당 최대 수학량을 거둔 베트남. 이양법을 배우자마자 삽시간에 전국에 적용시킨 일본. 모두 훌륭한 문명이다.

그에 반해 가축을 이용해 밭을 가는 심경법도 모르고, 인분을 화학발효시켜 비료를 만드는 시비법도 몰랐던 유럽은 극히 얇디얇은 역사를 갖고 있지. 그저 신분제를 통해 착취와 약탈, 학살만을 해온 놈들이 운 좋게 산업혁명을 얻어 백인 우월주의를 선언한 꼬라지는 정말.”


광해는 둘에게 말하고 있지만 둘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여행 간다고 해서 부풀었던 마음이 비를 쫄딱 맞으며 쪼그라들 뿐이다.


“조선 땅의 오래된 저수지도 문명이 축적한 자랑이지. 과거 선조의 피와 땀이 서린 저수지는 후대 영원히 백성들의 농경에 도움을 주며 우리 문명이 이토록 위대한 업적을 남겼음을 알려준다. 저수지는 피라미드나 궁궐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유물이지.

우리가 그러했듯 중국도 그러했다. 주나라 때부터 치수에 신경을 써서 치수를 관장하는 관리가 실세중의 실세였지. 짱꼴라 어쩌고 하며 욕해도 중국이 쌓아올린 문명은 깊고 깊어.”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다.

하지만 광해의 목소리와 표정이 너무 진지했기에 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광해의 목소리는 점점 침울해지고 있다.


“강의 상류는 땅을 깎아 골짜기를 만든다. 상류에서 깎인 땅은 하류에 쌓인다. 큰비가 오면 많은 양의 땅이 깎여 내려오다가 강의 중하류에서 범람한다. 넘쳐흐른 강물이 흙을 배달해 넓은 평야를 만드는 것이다. 헌데 중국은 치수를 너무 잘했다. 폭우가 와도 황하가 넘치지 않으니 상류에서 깎은 땅은 강바닥에 쌓인다. 강바닥이 높아지니 강둑을 더욱 높여 다음 홍수를 막는다. 이를 계속 반복했더니 강둑은 한없이 높아졌고, 강바닥이 주변 땅보다 높아졌다.”


중국 문명이 치수를 포기했다면 천정천이 되는 일은 없었겠지.

그럼 이런 약점이 노출되지도 않았을 테고.

대신 매년 홍수로 많은 이가 죽었으려나.


“이 강은 황하다. 애초부터 흙을 가득 머금은 강이지. 황하는 강바닥이 주변 평야보다 높다. 황하의 높이야말로 중국의 깊고 깊은 문명이 쌓아올린 역사의 높이지. 그리고 나는 오늘 중국 역사의 깊이를 무너뜨리려 한다.”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상관없다.

변명처럼 말하고 싶었다.

비에 맞아 홀딱 젖은 두 여인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광해의 눈치를 봤다.


“너희에게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려 데려왔다. 나는 이 둑을 무너뜨릴 거고 그로인해 수십만 명이 물에 빠져 죽을 것이다. 죄를 지은 죄인이 아니라 선량하게 농사짓고, 조선 백성과 똑같이 수탈당하던 이들이 물속에서 숨이 끊어질 것이다. 난 내 손으로 참사를 일으키려 한다.”


이제야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나왔다.

광해가 엄청난 숫자의 죄 없는 이를 죽이겠다 선언한 것이다.

둘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귀환 마법진을 완성한 광해는 새로운 마법진을 그렸다.


“디그.”


황하 남쪽 둑의 흙이 집채만큼 떠올라 강에 던져진다.


“디그. 디그. 디그.”


큰 비로 찰랑찰랑 넘치던 황하 한쪽에 길이 생겼다.

물이 지키는 규칙은 단 하나.

현재보다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조그마한 물길이 남쪽으로 꺾여 도랑을 이뤘다.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콰르르르릉.


도랑 주변의 땅을 계속 퍼냈다.

도랑은 깊어지고 넓어졌다. 도랑으로 흐르던 물은 점점 많아지고, 빨라졌다.

이제 디그로 퍼내는 양보다 더 많은 흙이 강물에 쓸려 사라진다.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디그.”


본류로 향하는 물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주변 땅보다 낮은 남쪽 길을 향해 넘실대는 황하의 물이 폭포수처럼 흐른다.


“디그. 디그......”


콰아앙.


물의 속도가 따르는 규칙은 딱 하나.

높이차가 크면 빨리 흐른다.


강물이 남쪽 둑을 향해 노도와 같이 밀려간다.

바닥을 깎고, 둑의 옆면을 깎으며 점점 강하고 빠르게 흐른다.


“저...... 전하.”


깎이는 둑이 가까워진다.

강물은 남쪽 둑 양쪽을 갉아먹으며 유량을 늘렸다.

둑이 조금씩 사라지고, 강물이 가까워진다.


발 앞까지 강물이 다가왔고 노도와 같은 강물이 서있는 땅 마저 삼킬 것 같다.


“전하.”


창백하게 질린 소유키와 예서가 겁에 질려 광해에게 매달렸다.


터진 둑의 남쪽.

넓은 평원이 끝없이 이어져있다.


곳곳에 민가가 있다.

그곳엔 농부가 있을 것이며 노모와 아내, 자식들이 있겠지.

그들은 모두......


“돌아가자.”


게이트를 열고 한성으로 돌아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88 강아지똥떡
    작성일
    20.09.10 09:19
    No. 1

    잘보고가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9.10 10:49
    No. 2

    전쟁은 아름다운게 아니져 누군가를 빼앗기 위함이 전쟁이고 이긴사람을 역사에는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기도 하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0.09.10 16:11
    No. 3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나라연2
    작성일
    20.09.11 05:24
    No. 4

    백전백승이 가장 좋은게 아니라
    부전이굴인지병.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 시키는것. 그게 가장 좋은것.

    현대전의 기준인 비용효율 면에서도 안싸우고 적을 줄일 수 있으면 그게 좋은것.

    왕이 그럴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왕.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폭군 광해 연표 +3 20.07.10 12,937 0 -
241 241. 완전 정복 +3 21.04.03 1,093 25 10쪽
240 239. 기적의 결과 +3 21.02.08 1,003 30 12쪽
239 후기 겸 반성문 +18 21.02.02 1,166 35 9쪽
238 238. 이별 +4 21.02.02 962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08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07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37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76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56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26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0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4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57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4 25 14쪽
227 227. 체르노젬 대회전3 +4 21.01.21 836 31 12쪽
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3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39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2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57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79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1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0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1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67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09 38 13쪽
216 216. 토벌2 +6 21.01.10 999 30 12쪽
215 215. 토벌 +4 21.01.09 990 34 12쪽
214 214. 좀비 바이러스2 +4 21.01.08 1,033 30 13쪽
213 213. 좀비 바이러스 +4 21.01.07 1,099 32 11쪽
212 212. 이괄의 선택2 +5 21.01.06 1,102 31 14쪽
211 211. 이괄의 선택 +5 21.01.05 1,052 31 13쪽
210 210. 세련된 식민지배3 +3 21.01.04 1,136 35 14쪽
209 209. 세련된 식민지배2 +2 21.01.03 1,136 32 12쪽
208 208. 세련된 식민지배 +3 21.01.02 1,155 36 10쪽
207 207. 붉은 바람3 +5 21.01.01 1,163 32 12쪽
206 206. 붉은 바람2 +5 20.12.31 1,226 35 12쪽
205 205. 붉은 바람 +3 20.12.30 1,172 37 12쪽
204 204. 페르난디트2세 키우기2 +5 20.12.29 1,182 34 13쪽
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59 38 13쪽
202 202. 거점 이동 +5 20.12.27 1,276 37 14쪽
201 201. 삶 대 삶2 +6 20.12.26 1,310 35 14쪽
200 200. 삶 대 삶 +4 20.12.25 1,332 39 12쪽
199 199. 뻔한 함정에 빠지다 +6 20.12.24 1,324 42 14쪽
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65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2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47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5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2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09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2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4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3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1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4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3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29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54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4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4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5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8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6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4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1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2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0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2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5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8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4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0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2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7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3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1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1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699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9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5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4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4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4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6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5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6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