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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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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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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16. 스님의 우울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광해는 평소 시간이 나면 창고 근처 볕이 좋은 곳에 누워 고양이와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휴식하는 장소가 흥청의 표범방으로 바뀌었다.


광해의 눈치를 보며 중전과 후궁들이 모이고, 덩달아 모시는 상전을 따라온 궁녀들로 바글바글하다.

대비전의 사람들과 흥청의 기녀까지 모이니 동네 반상회장처럼 변해버렸다.


평소처럼 흥청에 들어선 광해는 자신을 따르는 궁녀 하나가 바뀐 것을 봤다.


승은을 받고 싶다 - 284552


저 정도 소망이 하루아침에 생길 리 없는데.

얼굴을 보니 처음 보는 궁녀다.


물론 광해는 자신을 모시는 궁녀 하나가 바뀐 것을 즉각 알아챌 만큼 세심한 남자가 아니다.

다만 눈에 띄게 예쁜 궁녀가 새로 나타난 건 즉시 보이는 어쩔 수 없는 남자다.


“박상전.”


“예. 전하.”


“쟨 뭐냐?”


“아. 추희군요. 얼마 전 평택의 백관 원유창이 보냈습니다. 주상을 모시고픈 마음이 갸륵해 올려 보냈다는군요.”


원유창.

기특한 놈.


생각해보니 최근 며칠 간 예서만 안았구나.

이 몸은 만백성에게 봉사하고 소망을 들어줘야 하는 운명인데.


“그래. 저 아이의 소망을 들어줘야겠구나.”


“예. 밤에 등촉을 밝히겠습니다.”


둘의 뒤에서 예서는 애써 표정관리를 했다.






“즈나. 즈나 보고 싶었사옵니다.”


소유키가 달려와 안겼다.


“그래 고생했다.”


얜 솔직해서 대하기 편하다.

뒤에선 모현성이 하고 싶은 말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표정으로 꼰티를 팍팍 내고 있었다.


“그래. 별 일은 없었지?”


“왜... 왜 통신이 안 되십니까?”


“응? 아 잊고 있었군.”


“하아. 진짜. 이단의 해적단과 전투가 있었습니다. 관선급 함선 30척과 싸워 적 오천을 무찔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자리를 옮겨 모현성과 독대했다.


“이단의 해적단이라고?”


“어. 모은 정보로는 관선급 해적선이 500척이야.”


“유명한 애들이냐?”


“중국 동남부 해안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면 돼. 이 세력을 정지룡이 먹고, 그 아들 정성공이 먹고, 후에 대만을 건국하는 세력이 돼.”


“음. 무시하면 안 되나?”


“이미 대만 기지를 털었으니 돈으로 무마할 수는 없지. 이놈들을 냅두면 대만에 세력을 확장하기 어려워.”


“싸워야겠네.”


“그렇지. 대해적단 이래봤자 관선급이야. 판옥선 상대로는 힘들지. 장강 하구부터 해안 따라 쭉 내려가면서 만나는 족족 조지면 돼. 그러면 중국 남부 해안을 장악할 수 있어. 어차피 지금 판옥선을 수송선으로 쓰고 있잖아. 그거 빼와서 이쪽으로 돌리면 딱이야.”


“판옥선이 확실히 오버스펙이군...... 간단한 전투면 니가 해라. 난 수도를 지키마.”


원정 떠나기 싫다.

내겐 자택경비원이라는 훌륭한 직업이 있다.


“저기요. 주상님아. 판옥선이 쎄긴 한데...... 평저선이라서 물살을 가를 수 없거든요.”


“뭔 소리를 하려고.”


“해류나 바람을 잘 못 타면 원하는 방향으로 못 가고 제멋대로 흘러가 버린다고. 그래서 평저선은 연근해에서만 쓸 수 있어. 게다가 풍랑에 홀랑 뒤집어지기도 하고. 벌써 풍랑에 아홉척이나 가라앉았잖아.”


“그래서?”


“바람을 잘 타면 좋은데 재수 없으면 대선단을 전부 잃을 수도 있다고.”


“야이. 샹.”


“일본의 판옥선을 대마도에 모아서 장강 하구, 후에 상하이가 되는 곳까지 가려면 대해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때는 꼭 형이 있어야 할 것 같사옵니다.”


“...... 그래 내가 언제는 편히 놀았냐? 믿고 맡길 놈이 없네.”


지금이라도 대현자 놈을 소환할까?

그놈을 어떻게 속여야 권속소환에 응하려나.


“남이흥의 수송선단을 일본 약탈군에 편입하고, 판옥선을 대마도로 모을게. 보급까지 대략 세 달은 걸릴 거야. 파발을 보내 일본해 전역의 판옥선에 연락을 보내 편제를 바꾸고 대마도로 모으는 시간이야.”


통신이 없으니 한번 모이는데 몇 달씩 걸린다.


“그래. 알아서 준비해라. 대전쟁을 앞뒀으니 어쩔 수 없이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겠네.”


“어? 세 달이나 놀겠다고? 형 너무한 거 아니야?”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넌 가서 일해라.”


오늘은 소유키를 위로해 줘야겠다.







추수가 끝난 시월부터 관아에 세무보고가 올라왔다.


“지가 대충 물고기 백근, 쌀 아홉 석 정도 벌었구먼요.”


“그 외엔 없나?”


“예. 고사리랑 미역, 참새 같은 건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하셔서.”


“그래. 해산물은 전부 면세고 쌀만 계산해서... 쌀 두석하고 열한두를 내라.”


보고를 받은 호방아전은 농부의 이름과 신고량, 세금을 적었다.


직접 신고하고 직접 납세하기.

지금 시대에 일일이 조사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저 믿고 세금을 받을 수 밖에.


대신 안전장치로 상호감시체계를 만들었다.


-고의로 탈세한자는 삼족의 전 재산을 몰수당하며 탈세를 신고하면 신고자에게 몰수액의 절반을 준다-


관아 세무보고 자리에는 몇몇 인간들이 눈에 불을 켜고 바라보고 있었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기만 하면 거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


시행 첫해여서 그런지 농부들은 기억을 짜내 최대한 성실하게 보고를 했다.

또 애매한 보고에는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


탈세신고는 인간관계를 완전 단절하는 행위다.

애매한 양을 신고해 조사했다가 아닌 게 밝혀지면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다.


주로 놀고 먹고, 평판이 안 좋은 검계의 놈팽이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지만 탈세자를 쉽게 잡아내진 못했다.


건달들에겐 별 소득 없이 새해를 맞이했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고을 세금목록을 살펴보던 검계의 창한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백관님. 채유진 백관님. 탈세자를 신고합니다.”


신나서 달려온 창한이를 보며 고성 함안의 백관 채유진이 이마를 짚었다.

벌써 몇 번의 허위신고인지.

허위 신고를 조사할 때마다 조사비용의 두 배를 물려왔지만 허위신고는 멈추지 않았다.

그래도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 또 누가 탈세를 했느냐.”


“제가 알기로 구만리의 용화사에 중들이 백 명 넘게 살고 있습니다. 그놈들이 땅도 잔뜩 갖고 있고요. 헌데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뭐. 중들은 원래 세금을 안 내지 않느냐.”


“에이. 광해님께서 선언하셨죠. 광해님도 세금을 내겠다고. 올해도 국가 전체 세금의 절반을 광해산업에서 내지 않습니까. 게다가 광해소망교에서도 기부 받은 목록을 전부 신고해 내지 않았습니까. 모두가 세를 내라 했는데 중놈들은 지들이 뭐라고 세금을 안 냅니까?”


현대에도 건달들이 오히려 관련법을 더 잘 안다.

협박을 하려면 그에 관한 법은 알아야 한다.


무식하고 나쁜 짓만 하는 놈이라 내심 무시하던 채유진은 검계의 놈팽이에게 오히려 한방 먹었다.


“그...... 그래. 네 말이 맞은 듯 하구나. 당장 조사해보겠다.”


“아싸. 그러면 몰수한 재산의 절반은 제 것이죠?”


“국가에서 판결이 나오면 창한이 네께 될 것이다. 그러니 기다려보아라.”


채유진은 절에 조사대를 보냄과 동시에 한성으로 파발마를 보냈다.

전국각지에서 비슷한 내용의 파발마가 한성으로 달렸다.



“예상보다 빠르네.”


“형. 칠레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1분 만에 지구반대편 대만의 와인업체가 상한가를 치는 게 주식이야. 돈 버는 데 전력을 쏟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 애초에 이리 될 줄 알았잖아.”


“그래. 알고 있었지만 너무 빨라서.”


양반의 재산은 빼앗았지만, 불교의 재산은 뺏지 못했다.

당시는 광해소망교가 퍼지기 전이었고, 불교를 믿는 신자가 많기 때문이다.

막무가내로 뺏으면 삼백만 불교도에게 반발이 생기니 정당한 명분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포고를 내려라. 국가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세금을 신고하지 않은 이의 모든 재산을 뺏고 정해진 법에 따라 삼년간의 노역형에 처한다. 몰수한 절은 학교나 고아 시설로 쓰라.”


“예. 전하.”


당장 한성의 절부터 조사가 시작되었고, 파발마를 따라 전국으로 조사대가 퍼졌다.

조선에 존재하는 모든 절이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럴 순 없소이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어찌하여 우릴 핍박한단 말입니까.”

“사찰은 부처를 위한 공간이외다. 우리의 것이 아닌데 어찌하여 우리에게 세금을 물으신단 말이오.”

“대사님. 대사님께 갑시다.”


날벼락을 맞은 스님들은 가야산으로 모여들었다.


사명대사.


얼마 전 조선에 복귀한 사명당은 가야산의 암자에 기거하고 있었다.

중들이 몰려가 왕의 존경을 받는 사명당에게 왕을 설득해달라는 청탁을 했다.


사명당은 눈을 감고 깊은 고민에 잠겼다.


“후우. 주상의 말씀에 잘못된 점이 없소.”


“허나 지나칩니다.”

“우리가 임란 때 스스로 죽창을 깎아 왜구와 싸운 공도 있지 않소이까? 이럴 수 없소이다.”

“차라리 우리가 뭉친다면.”


“허엇. 망언하지 마시오.”


사명당은 나서기 싫었지만, 스님들이 위험한 생각을 할까봐 총대를 매야 했다.


가야산을 떠난 사명당은 각 종파의 장들과 함께 한성으로 올랐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종파와 계파를 떠난 모든 스님이 하나 된 화합의 장이었다.





2월 초. 스님들이 한성에서 광해에게 알현을 요청하고 사흘이 지났다.


단군역법에 따르면 오늘은 일요일.

종교활동이 있는 날이다.

광해는 사명당과 고승들을 남산으로 불렀다.


백성들 앞에서 공개토론을 할 생각이다.

양반들에게 그러했듯이.


“영광 영광 광해 전하~”


높고 넓은 단상 한쪽에 고승들을 위한 의자를 가져다 놨다.

스님 일부는 의자에 앉고 일부는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와아 광해님~”


다들 눈을 감고 염주를 굴렸다.


“기적이야.”

“치료되었다. 어머니의 병이. 흐흐흑.”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종교활동이 진행되고 백성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염불소리는 같이 커졌다.


한성단주의 지휘하에 모든 종교활동이 끝난 후 광해가 단상 위에 섰다.


“불교도들아. 나와서 말해보아라. 중은 어째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지 설파하고 그게 옳다면 너희의 죄를 사하며 지금까지처럼 세를 받지 않겠다.”


스님들의 시선은 한곳으로 모였지만, 사명당은 눈을 감고 염불을 외우는 채였다.

왕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자 스님 하나가 나서서 말을 했다.


“중이란 본래 모든 것을 버렸으며 어느 것도 소유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이름마저 버렸는데 무엇을 소유할 것이며 소유한 게 없는데 어느 것을 지불하겠사옵니까.”

“나무 아미타불.”


개소리에 추임새 넣는 중들.

광해는 피식 웃었다.


“즉, 절은 너희의 것이 아니란 말인데, 절을 몰수하려니 어째서 너희가 저항하지?”


“절은 부처께 바친 신당이오며 부처가 백성을 구제하는 통로이며 모든 보살님들의 거처이옵니다. 저흰 그저 지킬 따름이옵니다.”


성리학도 그렇지만 모든 종교가 다 짜증이 난다.

앞으로 만날 기독교와 이슬람, 힌두교와 토속신앙까지 전부 이러겠지.


“입에 발린 말은 됐고 다른 이유는 없느냐?”


각종파의 거인들이 저마다 교리를 들고 나와 설파하는데, 광해 입장에선 개소리였다.

너무 개소리여서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광해는 각지의 백관이 보내온 청원서를 꺼냈다.


“피난을 갔다 돌아오니 전답이 절 앞으로 되어 있더라. 항의하니 맞아죽을 뻔했다. 절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아내가 임심해서 돌아오더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준다 해서 전 재산을 바쳤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재산을 돌려주지도 않았다. 이거 너무 많은데? 이것도 부처의 뜻인가?”


모든 스님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자 사명당이 눈을 떴다.


“차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오나 부처를 팔고 다닌 개인의 일탈이며 진짜 중은 그러지 않았으리라 믿사옵니다.”


쟤도 참 속상하겠지.

사명당의 비참한 표정을 보며 광해가 마무리했다.


“세 가지 길을 주마. 하나. 탈세를 인정해 전 재산을 몰수하고 3년간 노역형을 치른 후 나라의 정책에 따라 산다. 둘. 부처의 무소유를 인정해 모든 소유를 부정하고 구걸로 산다. 물론 구걸로 기부 받은 물품에 대해서 정해진 세를 낸다. 셋. 부모와 자식, 이름마저 버렸으니 국가도 버리고 산다.”


중에게 억지로 백성이 되어 농사지으라 해봤자 의미도 없고 제대로 일하지도 않을 것이다.

과도한 세를 피하기 위해, 혹은 군역과 요역을 피하기 위해 중이 된 자도 많고, 주인을 죽인 노비 등 도망자들도 많다.

광해는 되도록 간편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싶었다.


사명당이 입을 열었다.


“본래 중의 의미를 찾겠습니다. 두번째...”


명망 높은 사명대사의 입을 선종의 큰 스님이 막았다.


“세번째. 세번째를 택하면 탈세의 혐의가 없어지는지요?”


“그렇지.”


“그렇다면 세번째를 선택하겠습니다.”


모든 스님의 고개가 끄덕여졌다.


입이 막힌 사명당만 탄식하며 눈물을 흘렸다.


작가의말

백화가 넘도록 성리학을 양파까듯 깠지만


그럼에도 성리학이 가장 도덕적이었다능...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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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38. 이별 +4 21.02.02 965 2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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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41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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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59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28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3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6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60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7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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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42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5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59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82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6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6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8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73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14 38 13쪽
216 216. 토벌2 +6 21.01.10 1,004 30 12쪽
215 215. 토벌 +4 21.01.09 994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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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13. 좀비 바이러스 +4 21.01.07 1,103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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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61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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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5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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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7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6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13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6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9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6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6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9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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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60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81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7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8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8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30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4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90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3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9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9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7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52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94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61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71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4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5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70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93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73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64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804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40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8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6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93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23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62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8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70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24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7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94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7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6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8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4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7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5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8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8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6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9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6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52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9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85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8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21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6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8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82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9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55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205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52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14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91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8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32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61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40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25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8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36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8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7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63 55 13쪽
»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304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34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84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44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10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63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80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71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86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22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5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9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6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7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61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9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63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34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54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91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9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7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73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87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8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6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9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64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75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8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42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34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803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65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9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90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46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9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65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44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34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42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9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53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3,000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93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82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30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46 66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8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61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53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83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9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9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7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35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7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11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8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8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81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74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303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7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12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5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74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8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9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400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91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8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92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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