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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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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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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0,361

작성
20.10.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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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14. 구름표범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모현성의 수첩 어딘가에 살려야 하는 멸종된 종이라는 항목이 있다.


큰바다오리.

여행비둘기.

도도새.

타이완구름표범.

......



문득 기억이 나 찾아보니 이 괴물은 타이완구름표범의 새끼인 듯하다.

호랑이보다 약간 작은 맹수.

표범이었군.


“무늬가 신기하옵니다. 조선 표범은 노란색에 검은 점이 박혀 있는데 이 녀석은 속이 빈 검은 원이군요. 털색도 노랗다기보다 약간 회색끼가 섞여 있고.”


온몸을 제압당한 고양이가 젖을 빨리고 있다.

새끼 표범은 엎드려 작은 젖을 쪽쪽 빨아 먹었다.


“다음.”


어미와 새끼의 크기가 비슷하다.

젖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젖어미를 열 마리 교체해주자 그제야 새끼표범은 만족했는지 입을 떼고 꾸벅꾸벅 졸았다.


“이 녀석들에게 닭고기를 충분히 줘라. 젖이 충분히 나오도록.”


왕궁에 두기 애매해서 흥청의 건물 하나를 비웠다. 솜이불을 충분히 깔고 불을 충분히 떼 따뜻한 표범 방을 만들었다.


젖어미로 고양이를 잔뜩 잡아오자 덩달아 새끼고양이들까지 수십 마리 딸려왔다.


“너무 예쁘다.”


“얘가 더 예쁜데.”


치명적인.


먀앙~

니야~~

냐옹~


새끼고양이 수십 마리가 모여 있는 이곳은 치명적인 방이다.


광해의 후궁들이 전부 모여들었다.

자기 방에서만 조신히 왕을 기다려야 하는 운명의 후궁들이 은근슬쩍 모였다.

심지어 중전도 와서 한쪽에서 새끼고양이를 안고 있다.


“젖어미가 부족할 수도 있겠군.”


광해는 말을 하며 잠든 새끼표범에 손을 뻗었다.

그때 동시에 뻗쳐오는 손.


예서.


그나마 자주 밤을 보내는 사이라서 그런지 좀 더 대담해진 거 같다.


“너 할 일 없냐?”


“다 끝냈습니다.”


“그 많은 일을?”


“예. 전하. 나머지는 주상께서 할 일이옵니다. 결제 받아야할 서신들 전부 모아놨습니다.”


“예서야. 난 널 믿는다. 네가 결제 해.”


“아니되옵니다. 즈언하. 어찌 하찮은 아녀자가 국정에 손을 데리오리까.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소신이 결제하면 모든 관료가 들고 일어날 것이옵니다.”


“너 성리학자냐? 아니. 아니. 요즘도 여자라고 괴롭히고 그러냐?”


“... 감히 그러는 이는 없습니다. 내리 보는 시선은 남아있습니다만, 제가 감당해야 할 문제이옵니다.”


“그래 고생이 많다.”


갑자기 말이 딴 데로 샜는데 그 사이 새끼표범은 중전의 품으로 갔다.


평범한 미색이지만, 귀여운 표범새끼를 안고 있으니 그 자체가 아름다웠다.


“흠. 그림을 그려볼까?”


대만에서 호랑이를 그렸을 때 사람들이 감탄했었지.

새끼가 크기 전에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


“나비야. 엄마 해봐. 엄마. 나비야.”


그림은 그림이고 저건 못 참겠다.


“누구 맘대로 나비래. 그 아이는 투라첸트리다.”


“에에에? 아니 되옵니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이는 하늬입니다.”


“투라첸트리래도. 이 이름의 유래가 뭐냐면.”


“하늬란 이름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예서가 적극 반대하자 후궁들도 하나 둘 껴들었다.


“하늘이. 하늘이.”

“미양하고 우니 미양이로 하시는 게.”


신내림을 받고 차가워진 광해.

덕분에 후궁들은 왕이 된 광해에게 한껏 소심해져 있었다.

왕이 찾지 않는 한 조용히 기다려야 하는 게 후궁의 운명이니까.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고양이를 핑계로 조심히 모여들었다.

광해는 막지 않았고.


후궁들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들도 사람이고 여인이니 사랑받고 싶겠지.


화목하구나.


광해는 새끼를 안고 있는 중전을 그렸다.


너른 비단 폭에 붓이 거침없이 스친다.

검은 먹의 농담만으로 안에 사람이 생겨나고 표범이 생겨난다.

실제보다 약간 갸름하게.

실제보다 약간 더 예쁘게.


“중전. 이리 와보시오. 선물이오.”


중전에게 화폭을 줬다.

그림을 뚫어져라 보는 중전의 눈에 눈물이 한 방울씩 맺히더니 주르륵 흘러내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하.”


저렇게 좋을까.


마력 700이 들어왔다.


신기한 일이다.

그림을 그려달라는 소망은 없었는데 마력이 어디서 온 걸까.


잠시 중전을 보다가 주위를 보니 예서와 후궁들이 전부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고 있다.


“한명씩 표범을 안고 앉아 보거라.”


그냥 슥슥 하면 금방 된다.

서비스 하는 김에 약간의 뽀샵을 섞어주면 된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평생 간직하겠나이다.”


모두 기뻐한다.

생각해보니 전쟁 싫고 편하게 노닥거리는 게 목표인데 최근 너무 열심히 달렸다.


광해는 사람이고, 예쁘고 귀여운 게 좋다.


“그래. 너희가 좋아하니 나도 좋구나. 그럼 저 표범 새끼의 이름은 투라첸트리로.”


“아니 되옵니다.”

“안돼요. 나비입니다.”

“하늬란 이름 예쁘지 않사옵니까?”


“이것들이 정말. 왕명이다. 저 아이의 이름은...”


예서가 달려들더니 손으로 광해의 입을 막았다.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러진 않았다.


왕명이 떨어지면 바꿀 수 없다.

예서는 다급해서 무례를 범했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다.


“주상 전하. 표범의 젖어미로 고양이는 모자람이 있사옵니다. 새끼를 낳은 호랑이나 표범을 잡아와야 할 것 같사옵니다.”


“그럼 착호갑사들에게 잡아오라고 해.”


“생포입니다. 생포. 광해님께서 가셔야 합니다.”


광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예서 너. 왕을 부려먹는 거냐.”


“화 안 나신 거 다 압니다. 주상만이 할 수 있는 일이옵니다. 어서 다녀오시지요.”


“쳇. 좋다. 순식간에 갔다 오마.”


광해가 사라지자 표범 방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투라 어쩌고 하는 이름이 되는 걸 막았습니다.”

“와아~”

“만세. 아니 천세~”



광해는 호랑이가 많기로 유명한 인왕산으로 갔다.

말을 타고 달리다가 험지에 들어서자 내려서 달려야 했다.


산지를 훑다보면 새끼 낳은 호랑이쯤은 찾을 수 있겠지.

봉우리에 올라 사방을 관찰하니 곳곳에 화전민이 보였다.

두세 가구씩 궁핍하게 사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저들도 어떻게 해야 하는데.”


통치의 밖에 있는 이들.

저들까지 통제하려면 얻는 세금보다 통제비용이 더 많이 든다.

그래도 산불의 주범이니 잡아내야 할 터인데.

양반의 난 때 도주한 이들도 산 속에 숨어 있을 테고.


광해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산지를 누볐다.


겨울이고 눈이 쌓여 있어서 발자국으로 호랑이굴을 찾는 건 쉬웠다.

다만 새끼를 낳아서 젖이 나오는 암호랑이를 찾기가 어려웠다.


호랑이를 찾았다가 젖이 없어서 지나치기가 일쑤.

슬슬 짜증이 난다.


‘예서. 이놈.’


오늘 밤도 예서 방에서 자야겠다.

혼내야겠어.


마력이 쭉쭉 소모된다.

대만에서 한성으로 순간이동 30만.

산지를 타며 각종 탐색마법을 쓰자 콩쥐의 깨진 항아리속 물처럼 마력이 질질 샌다.


10만 마력 가까이 소모하고 나서야 암호랑이 두 마리를 포획했다.


계획에 없던 마력소모가 크다.


‘국가 산업이 멈출 수도 있겠군.’



흥청으로 귀환했더니 서궁(덕수궁)에서 스스로 유폐 비슷한 생활을 하던 소성대비도 와 있었다.

약간 특이한 표범새끼일 뿐인데, 형용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었다.


이제 강아지처럼 달리는 영창대군과 꽤 큰 정명공주가 소성대비 곁에서 새끼 고양이와 놀고 있었다.


“구름아.”

“구름이.”

“구름아.”


열두 시진을 뛰어다니며 호랑이 두 마리를 잡아왔더니 다들 새끼 표범을 구름이라 부르고 있다.


“무슨 헛소리냐. 이 녀석은 투라첸트라다.”


“아니옵니다. 구름이옵니다.”


중전 유씨가 나섰다.

대비도 지원했다.

후궁과 나인, 궁녀들 모두 그녀 주위에 똘똘 뭉쳤다.

예서마저 거기 붙었다.


광해가 떠나고 여인들은 격한 논쟁 끝에 구름 이란 이름으로 낙찰을 봤다.

투라 머시기가 되어선 안 된다는 절박함이 빚어낸 격하지만 진취적인 언쟁이었다.


“혹시 구름이란 이름이 구름표범이란 종 때문에 그런 거냐. 허 유치하게.”


“직관적이고 예쁜 이름이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귀를 쫑긋 거리는 게 알아듣는 모양입니다.”

“아기도 구름이란 이름을 좋아합니다.”

“주상. 이 어미가 여지껏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소. 이름 하나 정도는 들어줄만 하지 않소?”


한 남자를 두고 투기할 운명의 여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심지어 힘을 잃은 대비마저도.

아기 표범 덕에.


이 정도면 마력 좀 소모해도 괜찮지 아니한가.


“그래. 이 아이의 이름은 구름이다. 발견한 섬은 구름표범섬으로 하자.”


광해는 대만이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워버렸다.


원주민이 네덜란드 상인을 보고 타요안(이방인)이라 부르는 것을 네덜란드 상인이 섬 이름인 줄 알고 타요안 섬이라 불렀다.

이렇게 대충 지어진 섬 이름 따위 버려도 된다.


“다들 이쪽에 모여 보시오.”


흥청 한쪽에 사람들을 모으고 구도를 잡았다.


팔다리와 입이 묶인 호랑이 두 마리가 누워있고, 배에 새끼 호랑이 세 마리가 매달려 젖을 빨고 있다.


소성대비가 표범 새끼를 품에 안고 중앙에 앉았고, 주위로 후궁과 아이들이 새끼고양이를 안고 자세를 잡았다.

은근슬쩍 직위가 높은 상궁들도 배경처럼 끼어들었다.


“활짝 웃으시오.”


웃지 않아도 되지만.


벽면 하나 크기의 커다란 비단 폭에 사진처럼 정밀한 그림을 그렸다.


그림 속엔 근심이나 걱정 같은 건 들어 있지 않았다.







구름표범섬의 모현성은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모현성은 광해가 갑자기 한성으로 가버려서 졸지에 일행을 지휘하게 되자 매우 신이 나 있었다.


“김춘석. 맡겨도 되지?”


“예. 삼개월이면 광산을 열고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래. 서양갑은? 혼자 유구까지 관리할 수 있겠어?”


“남방 담당 백관도 여기 있으니 힘들 것 없습니다.”


“그래. 언제나 안전이 우선이야. 열 오른다 싶으면 광해님의 은혜 꼭 챙겨먹고. 모기 하나에 물려도 죽는 게 사람이야. 조심해.”


백관을 교육하고 철공들과 무산을 만든 게 모현성이다.

이들에 대한 장악력은 모현성이 더 강하다.


남을 이를 남기고 한성으로 복귀할 이가 주둔지를 정리할 때 말 탄 정찰병이 돌아왔다.


“대선단을 발견했습니다.”


“선단?”


“서쪽으로 삼십 큰보 위치에 작은 항만시설이 있는데 배 서른 척이 들어 왔습니다. 보자마자 먼저 보고하러 왔습니다.”


1m는 일보고 1cm는 일티, 1mm는 일미다.

1km는 일큰보.

조선에서 채용한 도량형으로 백관과 군부가 먼저 배워서 쓰고 있다.


“지금 이 지역에 그 정도 선단이 없을 텐데. 이준형. 수군 전투태세 준비해.”


“예. 대감.”


잠시 후 정찰병이 추가로 돌아왔다.


“해적단입니다. 해적들의 마을이 있고, 이십여 척의 배에서 천여명의 해적이 내렸습니다. 나포한 것으로 보이는 배가 열척 정도 있는데, 거기서 조선인이 내렸습니다.”


“조선인? 우리 수군이 이 근처에 온 일이 있나?”


“잘은 모르겠지만 조선의 관복을 입은 자들이 보였습니다.”


“허......”


모현성은 광해에게 열심히 통신을 날렸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크크크큭. 천재는 조용히 살고자 하지만, 세상이 가만두지 않는구나. 결국 내가 활약할 수밖에 없구나. 낭중지추! 말을 가져와라.”


모현성은 장수들을 이끌고 정찰을 떠났다.


파도가 없는 조그마한 만에 관선 크기의 함선이 서른 척 정도 떠 있고, 조잡한 마을엔 인구가 대략 오천 명 정도 보였다.


“음. 오천이라. 저들이 전부 한패일까?”


곁에서 망원경으로 함께 보던 간삼이 의견을 꺼냈다.


“복장으로 보면 대부분 노예처럼 보입니다.”


“그렇지. 무기를 찬 자들은 잘 입고, 잘 먹은 듯하고, 누더기를 입은 자들은 빼빼 말랐군. 가혹하게 수탈하는 듯해.”


“무기를 가진 자들만 조심하면 되겠군요.”


“그래. 간삼 자네가 육군을 지휘해. 해상에서 먼저 들이치면 자네가 타이밍 봐서 돌입해.”


“타이밍... 이 무엇입니까?”


가끔 알 수 없는 단어를 뱉는 모현성 때문에 주위사람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의적절한 순간을 줄여서 타이밍이라 한다. 육군을 맡기겠네.”


“예. 맡겨 주십시오.”


모현성을 제외하면 수호군장이며 금군별장인 간삼의 직위가 가장 높다.

간삼이 병사를 지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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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38. 이별 +4 21.02.02 963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11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08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39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77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57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27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1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5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59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6 25 14쪽
227 227. 체르노젬 대회전3 +4 21.01.21 837 31 12쪽
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4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41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3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58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80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4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4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4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71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12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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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215. 토벌 +4 21.01.09 991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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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205. 붉은 바람 +3 20.12.30 1,173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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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60 38 13쪽
202 202. 거점 이동 +5 20.12.27 1,278 37 14쪽
201 201. 삶 대 삶2 +6 20.12.26 1,313 35 14쪽
200 200. 삶 대 삶 +4 20.12.25 1,334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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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67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3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48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6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4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10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5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5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4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2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5 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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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6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5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7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2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9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2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5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7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4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50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8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8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9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2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3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7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90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70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61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802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8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6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3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91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21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7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5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6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9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4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92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5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4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7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2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5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4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5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6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4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6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4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9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8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83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6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9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4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7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81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6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53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202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9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12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8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6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30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9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8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23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4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33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6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5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60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301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32 50 13쪽
» 114. 구름표범 +3 20.10.01 2,280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42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7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60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4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9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84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20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3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6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4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3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7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6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60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31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51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8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6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4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70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82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5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3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6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61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72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5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9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31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801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62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6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902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42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6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62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41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30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9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5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50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7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8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8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7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43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4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7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9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81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7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7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5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33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4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9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6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5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9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70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9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3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8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8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70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4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91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5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6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4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8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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