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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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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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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03. 피와 약탈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청진은 현재 부령군에 속하며 백성 천명 이하가 사는 공백지지만 훗날 일제 강점기가 끝날 때는 전국 5번째 대도시로 발전한다.

부령군에서 해안지역을 빼 청진이라 이름 붙였고, 거대한 항구와 광해조선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들어왔다.

무산에서 만들어진 강철을 해안가로 옮길 최적의 지역이다.

현재 무산에서 청진까지 철로를 까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진에서 오랜만에 모현성과 조우했다.


“에엑. 그 귀두컷은 뭐야? 안 쪽팔려?”


“닥쳐.”


“넵. 머리 누가 자른 거야? 칼로? 아. 형이 직접 잘랐겠네. 머리 자르는 기술도 얻었나? 형 나도 머리 잘라줘. 이젠 갓 벗어버리고 잘라도 되는 거지? 탈모 올 거 같아 좀 잘라야겠어.”


감히 황제에게 머리카락을 잘라달라고 하는 건가?

미친 모현성의 부탁을 거절하려던 광해는 아공간에서 가위를 꺼내들었다.


어떻게 잘라야 웃길까?



배를 만들 땐 도크부터 만들어야 한다.

해안가를 막고, 그 뒷편의 땅을 파내 깊은 웅덩이를 만든다.

그 웅덩이 안에서 배를 만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나중에 배가 완성되었을 때 수백 톤 무게의 덩어리를 바다로 옮길 수가 없다.


청진 앞바다에 도크를 파는 데만 4개월. 그리고 배를 만드는데 200일이 걸렸다.


무산에서 만든 얇은 철판을 뗏목에 실어 두만강에 흘려보내고 판옥선이 해안가를 따라 끌어 청진 앞바다로 수송한다.

모양을 잡고 철판끼리 용접해 붙인다.

아크방전 현상으로 순간 3000도의 온도를 발생시켜 쇠를 녹여 붙인다.

이곳은 기술 보호구역이 아니기에 따로 마법진을 그린 마법 용접기를 사용해야 한다.


용골과 철판을 쇠로 만들고, 내부 프레임과 기둥도 쇠기둥으로 만든다.

그 후 겉면에 나무판자를 붙여 목재선박처럼 꾸민다.

선체 깊숙한 곳엔 철의 산화를 막을 마그네슘 덩어리까지 넣었다.


그 결과 길이 70m, 폭 14m, 바닥에서 돛대 최대 높이까지 50m인 괴물이 탄생했다.


“짜잔. 이천톤급 전열함 광해함입니다. 멋지지? 멋지지?”


“생각보다 크지 않네. 판옥선보다 고작 두 배 큰 건가.”


“음. 실망적인 반응이야. 형이 상상하는 그런 배는 현대에나 있지 지금은 불가능해. 현 상태로는 전 세계 최고 스펙이야. 여기서 무게를 추가하면 바람의 힘으로도 못 움직여. 내연기관을 만들기 전엔 이게 한계야.”


“그래. 내가 할 일이 뭐지?”


광해의 질문에 모현성이 설계도를 보였다.


“지금 상태론 너무 느리거든. 평시엔 바람의 힘으로 가더라도 전투시나 비상시엔 속도를 낼 수 있는 마법이 필요해.”


“결국 마력을 쓰는 거네. 차라리 증기기관선을 만드는 건 어떠냐? 두 척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렸다며.”


“철선이 검은 굴뚝에 연기를 뿜으며 다니면 강하기야 하겠지. 하지만 기술을 뺏겨. 수십 척이 달려들어 배를 나포하면 즉시 증기선 기술을 빼앗기는 거야. 그러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을 잃는 거고. 그게 무서워서 외부로 돌리지 않게 되면 만드는 의미가 없잖아. 이 배는 형 전용이니까 뺏길 일이 없고, 뺏겨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원리를 알 수 없잖아.”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


“...... 그래. 알았다. 설계도 줘봐.”


배의 네 면에 바람 분사 마법진을 그린다. 비상시 조종석의 레버를 통해 바람으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목선보다 무거운 철선이기에 동력은 필수다.


도크에 들어가 마법진을 그리고 미리 만든 레버와 연결하고 오니 선장이 인사한다.


“충. 광해함을 맡게 된 선장 이준형입니다.”

“충. 광해함의 일등 항해사 함영석입니다.”


“오. 전에 그놈들이구나. 건방지게 개기던 놈들.”


일본 원정 때 광해를 모셨던 둘은 이후 딱 중간만 했음에도 다시 뽑혔다.

이천톤급 현재 세계 최강 전함을 받았지만 심정은 복잡미묘했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조작법은 익혔지?”


“예. 전하.”


“그럼 뭐하냐? 출발 준비해라.”


도크에 물이 차고 광해함이 서서히 떠올랐다.


진수식이니 고사니 필요 없다.


광해조선을 이끄는 백관과 광해함 곁으로 스무 개의 도크를 만들고 갤리온을 건조중인 기술자들에게 칭찬을 하는 사이 도크에 물이 가득 찼다.


배의 바닥 층에 물을 가득 채워 배가 적당히 가라앉게 만들고 물자를 실었다.


“모현성. 화학연구소 챙기고 한성으로 갈 거지?”


“어. 중국 쪽 계속 봐야하니까.”


“그래. 일 생기면 깝치지 말고 나한테 연락하고.”


“옙. 아. 이번 원정에서 내가 활약해야 하는데.”


“그러니까 깝칠 생각하지 말라고. 죽지 마라.”


“옙. 그런데 전쟁터에 소유키를 데려갈 거야?”


모현성이 배에 탑승하는 소유키를 보며 말했다.


“일본이잖아. 가는 김에 고향 구경 좀 시켜주고, 고향 친구들에게 금의환향했다고 뽐내게도 해주고.”


“그래도 병사들의 사기도 생각해야지. 지들은 고생하는데 왕은 여자 데리고 다니면서 전쟁한다고 생각하면 사기가 뚝뚝 떨어지지 않겠어?”


“지랄. 신의 힘이 있다는데 사기가 떨어지겠냐? 어차피 내가 선두에서 싸울 테니 그럴 일은 없다. 너야말로 왜 여자 안 만나냐? 니가 못생겼지만, 니 정도면 제안도 많이 올 텐데.”


“후우. 어쩔 수 없는 주인공의 숙명인거지.”


모현성의 대답에 광해의 얼굴이 기괴하게 일그러졌다.


“네. 참신한 개소리 잘 들었고요. 너 혹시 게이냐?”


“형. 소설 속 고자 주인공을 생각해봐. 할 듯 될 듯 하다가 ‘지켜줄게.’ 하며 멈추는 주인공들 짜증나지 않아?”


“어. 꼴릿하게 읽다가 다시 수그러들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지.”


“그게 다 독자를 배려해서 그러는 거야.”


“네. 심오한 고견을 우매한 저는 이해하지 못했으니 뭔 개소리냐?”


“형. 책을 읽으면 독자는 주인공에 빙의해서 주인공처럼 생각하며 소설을 따라가거든.”


“이해.”


“그런데 갑자기 주인공이 떡치면 독자가 혼란을 느껴. 저게 무슨 기분인지 몰라서. 그 순간 빙의가 깨져. 주인공과 자신의 차이를 돈오 각성하게 되는 거지. 그래서 고자주인공이 득세하는 거야. 불쌍한 독자들이 몰입감을 놓치지 않도록.”


갑자기 독자디스 뭔데.


“어... 음...... 즉 니가 주인공이라는 거네.”


“그렇지. 훗날 나의 위인전을 읽게 될 소년 소녀들이 끝까지 몰입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꾹 참고 있어.”


“...... 여자가 싫은 건 아니고?”


“지금도 막 옷 벗고 달려들고 유혹하고 그러지만 눈물을 머금고 꾹 참고 있어. 난 세계 최고의 여인. 우크라이나 공주 정도 되는 여자와 순결결혼 해야 할 운명이야. 결혼하는 순간이 이소설의 끝이고.”


“...... 미친놈.”


광해는 모현성을 남겨두고 배에 올랐다.


“형은 사랑을 몰라.”


미친놈은 마지막까지 헛소리를 했다.





일본 전역을 훑던 모든 함선이 대마도로 복귀했다.

판옥선 350척과 수리하고 보강한 관선 300척이 주력이다.


그리고 광해함이 도착했다.


“와아아.”


판옥선보다 두 배 길고 열 배 큰, 최소 승무원 300명인 괴물이다.

배의 옆면에 얇은 철판을 붙여 단단한 위엄마저 느껴진다.


“보이느냐? 이것이 조선의 대장함이다.”


“와아아.”


상부의 명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병사의 제 1 목적은 승리가 아니라 생존이다.

그래서 든든하다.


저 배가 함께 하면 살 수 있을 것 같다.

저런 괴물을 조선이 보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차올랐다.


배에서 내린 광해는 준비된 단상에 올랐다.


병사들은 출신별로 모여 있었다.


예서납치 사건 때 문제를 일으켜 단체로 참전하게 된 갑사 오천 명.

말을 빼앗기고 보병으로 참여해 충성도를 증명해야 한다.


임란부터 지난 해전사이 조선에 항복한 항왜병 사천 명.


예전부터 조선의 병사였다가 모병제로 바뀐 이후에도 남은 정예병 만 명.


왜구에 원한을 갖고 자원한 신병 삼만 명.


그리고 수군 삼만 명.


어차피 해전은 일어날 수 없다.

수군의 포병과 갑판병을 줄이고 대신 수송 위주로 편성했고, 보병 오만 명이 빠르게 이동하도록 편제했다.


총합 팔만 명.

2차원정군의 숫자다.


광해는 병사들과 그 앞에 도열한 장수들을 보며 연설을 시작했다.


“올해 봄 조선은 왜구의 모든 함선을 격멸했다. 왜구의 함선 사천여 척을 수장시키거나 나포했으며 십만 명 이상이 고기밥이 되었다. 또한 얼마 전 아와지 섬에서 군사 개떡이의 지휘하에 오만명 이상이 고기밥이 되었다. 이제 왜구에게 배는 없고 육지에 고립되었다.”


와아아아아~


“이제 육상에서 싸우게 된다. 추정하기로 왜구는 삼십만 명의 정규병을 가지고 있으며 징집병을 뽑으면 이백만 명 이상을 긁어모을 수 있다.”


그렇게나 많아?

너무 많지 않나?

광해의 솔직한 전력보고에 병사들의 눈에 불안감이 깃들었다.


“난 적에게 같은 역사를 겪게 할 것이다. 우리가 왜구에게 어떤 피해를 당했는가.”


준비된 개떡이가 소리쳤다.


“약탈당하고 양민이 학살당했습니다.”


“그렇지. 먼 옛날 고려시대부터 수천 번에 걸쳐 해적질을 당했다. 병사가 없는 마을로 들어와 싹 죽이고 재물을 훔쳐갔으며 때로는 전주를 점령당하기도 했고, 임란 때는 칠년에 걸쳐 조선 전역이 불타올랐다. 이 원한을 어찌 갚을 것인가.”


광해의 말에 신병들의 눈이 불타올랐다.

그들 대부분은 일본에 대한 원한으로 입대를 자원한 자들.

그럼에도 적이 너무 많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적의 전술로 적을 치겠다. 적의 부대가 없는 곳에 상륙해 마을과 들판을 불태우고 약탈할 것이며 적의 부대가 진치고 있으면 싸우지 않는다. 적병보다 빠른 함선을 이용해 적병을 피해 약탈하고 수백 년간 쌓인 피의 원한을 갚겠다. 이를 반복하면 너희 가슴에 서린 한이 녹고 왜구는 식량이 없어 결국 굶어죽을 것이다. 모든 전투에 내가 앞장설 것이며 가장 위험한 곳에 항상 내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를 따라라. 믿겠느냐?”


“믿습니다!”

와아아아.


비겁하게 약탈 위주로 싸운다 하여 반대하는 이는 없다.

전쟁에 정정당당이란 쓸모없는 가치관을 들고 오는 자는 선두에 세워 화랑 관창처럼 홀로 돌진시켜야 한다.


병사들의 표정을 본 광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쟁이 아닌 징벌을 하러 간다. 출항하라.”


“옙. 출항하라.”

“줄 맞춰. 각함 별로 뭉쳐라!”


11월 12일 조선군은 2차 공격에 나섰다.



전라우수사 권준에게 판옥선 100척과 상륙용 관선 100척을 맡겼다.

이들은 혼슈 북쪽 해안을 훑으며 북상할 것이다.


광해의 본군은 이운룡이 지휘하며 전체 병력은 대략 6만 명이다.


대마도를 출발한 함대는 빠르게 세토 내해로 진입했다.


“캬. 공기 좋다. 역시 사람은 높은 곳에서 살아야 해.”


“처남. 기분 좋은 거 알겠는데, 우리 함이 좀 뒤쳐지는데?”


“그야 배가 뚱뚱하니까 그렇죠. 이 큰 배로 어찌 저 작은 배를 따라갑니까. 제 배가 대장선이니 저놈들이 속도를 줄여야죠. 어디 감히 왕보다 빨리 가려고. 캭. 건방진 놈들.”


초대 광해함 선장과 항해사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이준형과 함영석.

특히 함영석은 많이 들떠있었다.


“이게 내 배지 왜 니놈 배냐?”


“커헉. 저 전하. 그게 아니옵고.”


“배가 느린 건 뚱뚱해서가 아니고 네놈이 못해서다. 지금 바람에 돛을 어떻게 조정해야 최대속도가 나오지?”


“그.... 그게. 사각 돛 세 개다 펴서....”


“틀렸어. 사각돛이 서로의 바람을 막아서 느려 진거다. 이럴 땐 2번 돛을 사선으로 꺾어줘야 빨라지지. 대체 그런 것 하나 기억 못하고 뭘 한 거냐? 당장 2번 돛 안 꺾어?”


“꺾겠습니다!”


‘그런 거 배운 적 없단 말입니다.’


함영석은 억울했지만 감히 왕에게 말대꾸 할 수 없었다.


“바람만 잘 타면 이 배가 판옥선보다 빠르다. 지금 뭐해야 해? 삼각돛 어떻게 해야 해? 어쭈 대답 안 하지? 하기 싫으냐? 하기 싫어?”


광해는 심심했다.

함영석이 고생하는 걸 보며 웃고 있던 소유키는 광해가 돌아보자 동정의 시선으로 바꿨다.


“즈나. 시나를 너무 괴롭히지 마소서.”


“어쭈. 감히 왕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다니. 혼나야겠어.”


광해함의 넓고 화려한 왕의 침실.

너울에 울렁이는 침대는 마치 물침대 같았다.


소유키는 많이 혼났다.





함대는 세토내해 초입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작전대로 시작해.”


“예! 전군 상륙하라!”


이운룡의 명령에 대장기가 올라가고 함대가 일제히 접안했다.

히로시마 인근 항구는 비어 있었고, 거기 순서대로 접안해 병력을 내렸다.

항구가 부족했기에 소형선과 배에 실린 소선이 분주하게 병력을 실어 날랐다.


두 시간 정도 지나자 사만에 달하는 병력이 전부 상륙했다.


마지막으로 광해가 내렸을 땐 사만 병력이 천인대별로 도열해 있었다.


이런저런 출신의 병력이 섞인 편제.

지난 몇 달간 섬 소거작전을 시행하며 제식훈련만 줄창 받아왔다.

전투력은 기대할 수 없지만, 머릿수는 자신 있다.


“전군. 진격하라!”


해군은 이운룡이 맡지만 육군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이시언이 맡는다.

이시언의 명령에 각 천인대별로 주어진 지도를 보며 진격했다.


작가의말

모현성의 뜬금 독자능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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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88 강아지똥떡
    작성일
    20.09.20 20:09
    No. 1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다오랑
    작성일
    20.09.20 21:10
    No. 2

    ^^추천!! 잼있게 읽었슴다. 화이팅기원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k8******..
    작성일
    20.09.20 21:16
    No. 3

    중기선 빼앗길까봐 걱정이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총도 전쟁중에 모두 회수가 안되니 총도 못 만들고. 현대판 종이도 만들면 결국 누출 될태니 못 만들고 만들수 있는건 저 시대에 있는건만 만들어야 된다는건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0.09.20 23:19
    No. 4

    잘보고 감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초류공자
    작성일
    20.09.21 07:22
    No. 5

    증기기관 빼앗기려할 때 자폭할 수 있도록하는 마법진 새기면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용천마
    작성일
    20.09.21 10:03
    No. 6

    주인공 고자론

    왠지 설득력이 있어 ㅡㅡ;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KF94필수
    작성일
    20.09.21 14:44
    No. 7

    8369님 댓글처럼 전에도 똑같은 논리로 빼앗길까봐 못 만든다고 하는데 애초에 기초 과학기술을 개발해서 올린것도 아니고 마법으로 땜빵해서 만든 기술들인데 왜 개발을 안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럽의 최초 산업용 증기기관도 1700년대 후반에나 겨우 개발되는데 저거 가져가봐야 뚝딱뚝딱 바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먼지4212
    작성일
    20.11.27 03:54
    No. 8

    생각보다 기술 배끼는게 쉽지 않아요. 그리고 신석기 애들이 철기 무기 보면 배낄수 있을까요? 모양은 흉내 낼수 있어도 절대 그 효율 안나옵니다. 그리고 어쩌피 주인공 죽으면 기술도 결국 퍼질텐데 기술적 우위 100년 때문에 개발 못한다는것도 말이 안되죠. 최대한 복잡한 부품으로 구성하고 각 부품에 대한 설계도를 분산하면 기술 우위 누릴수 있습니다. 그걸 다 떠나서 후발주자한테 먹힐동안 발전 못할거면 때려쳐야죠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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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8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15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8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71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8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8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51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9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37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63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84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9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90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70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32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7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93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5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701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31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9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55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9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63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73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6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7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73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95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75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66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806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42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80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8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97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26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65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81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72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26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9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96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9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8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91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6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9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8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20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900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7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20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7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53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51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86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9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22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7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10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84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2,000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57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207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53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16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92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9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34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63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41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26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9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37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60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9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64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305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36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85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46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12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64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8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72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8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24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6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80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7 54 12쪽
»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9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62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10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64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36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55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93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60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9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74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88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9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7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10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6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77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9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43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35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805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66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6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909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47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901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66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4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35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44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20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54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3,001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94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83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32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48 66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80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62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54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85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71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31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9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36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8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13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200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9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84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75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303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7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12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55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7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9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9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402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91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9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9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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