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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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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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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0,361

작성
20.10.0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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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글자
12쪽

118. 구름이 젖뗀날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여자도 예비군 훈련을 하자고?”


“어. 당연하지.”


“야. 너 현대의 그 남녀혐오놀이 때문에 그러는 거야?”


광해가 모현성을 한심하게 보자 모현성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아니야. 이거야말로 여자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과 깡을 안겨주는 남녀평등을 위한 위대한 한 걸음이야.”


“그 말 자체가 나만 좆 될 수 없다, 여자도 좆 돼봐라 하는 심리 아니냐? 조선시대에 여자가 군대 가는 건 좀 오바 같은데.”


“형. 예비군이잖아. 예비군이 뭐야? 정규군이 박살나고 살기위해 급하게 모으는 게 예비군이잖아.”


“그렇지.”


“그런 상황이면 여자도 싸워야지. 맨몸으로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다가 강간당해 죽거나 끌려가는 것보단 허접한 훈련이라도 받아서 예비군으로 싸우는 게 낫지 않아? 진주성이나 행주산성에서도 급한 상황에선 여자도 싸웠잖아.”


“흐음.”


“그리고 고대 전투에서 여자가 빠진 이유가 뭔데? 창이나 방패, 활이 무거워 힘이 부족한 여자는 뒤에서 생산을 담당한 거잖아. 그럼 이제 바꿔도 돼지. 시대가 변했잖아.”


“시대?”


“총! 활을 당기는 건 힘이 강해야 하지만 총은 자리 잡고 쏘기만 해도 정규군 한 명 급의 활약을 할 수 있어. 꼭 남자만 해도 되는 게 아니야.”


“그래서 남자는 활, 여자는 총이냐?”


“어. 이게 예비군 교본의 기초가 될 거야.”


결국 모현성의 고집대로 이뤄졌고, 여자는 총술을 기초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되었다.


조선이 보유한 조총은 2만 5천 정. 오천정은 일본 원정군이 갖고 있고, 압록강 방위군이 오천정을 갖고 있다.

나머지 만오천정이 세 덩이로 나뉘어 농한기동안 전국을 돌며 예비군 훈련에 쓰였다.


“3열 종대 헤쳐모여!”


“악!”


“어쭈. 속도 봐라. 3열 횡대 헤쳐모여!”


“악!”


“걷지도 못하네. 애기냐? 뭐하냐? 기냐? 횡대 종대도 아직 모르나? 저기 소나무 찍고 온다. 선착순 두 명. 실시.”


“악!”


교관은 남자와 똑같이 여자를 굴렸고 멋모르고 불려온 여자들은 독기를 품게 되었다.


“총기 들어.”

“총기 들어!”


“쇠꼬챙이 청소.”

“쇠꼬챙이 청소!”


“젖은 천 청소.”

“젖은 천 청소!”


“마른 천 청소.”

“마른 천 청소!”


3단계에 걸쳐 총신 내부를 닦고.


“화약 넣어.”

“화약 넣어!”


화약을 넣는다.

이제 규격화가 끝나서 모든 화약은 정량을 한지로 감싸 배분한다.


“심지 꽂아.”

“심지 꽂아!”


“화약 다져.”

“화약 다져!”


“탄알 넣어.”

“탄알 넣어!”


“사수 전방 표적지 조준.”

“조준!”


모든 준비가 끝났다.

여기서 조선은 2인 1조를 기본편제로 바꿨다.

어차피 재장전 시간이 1분 이상 걸린다.

그렇다면 한명은 장전만 하는 게 효율적이다.

총을 쏘는 사수와 탄약 넣는 부사수가 총 두정으로 각자 할 일을 하면 재장전 시간이 올라가고 명중률도 높아진다.


“부사수 점화.”

“점화!”


횃불을 든 부사수가 심지에 불을 붙였다.


파츠츠츳 타들어가는 동안 사수는 조준자세를 유지했다.

혼자 불을 붙이면 조준할 시간이 부족해 명중률이 떨어진다.


타타타타탕!


전열에서 요란한 폭음과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총구 내리고 화약 확인! 불발탄 손들어라!”


모든 훈련은 모현성이 짠 교본에 의해 이뤄졌다.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 여자들은 ‘여자가 왜 이런 일을’ 이라는 이와, ‘쉬운데? 고작 이런 걸로 남자가 으스댄 거였어?’ ‘활보다 총이 쎈데?’ 하는 이들로 나뉘었다.

당연히 훈련 태도도 갈렸다.


전국 훈련장에서 특등사수들이 나왔고, 웬만한 징집 병보다 용감하고 장전이 빠른 여자들이 상을 받았다.

보고를 받고나니 버리기 아까워서 천명으로 구성된 여성조총부대가 탄생했다.







“내 오늘 특식을 만들어주지.”


캬하앙~


2월 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름이가 젖을 뗀 날이다.

얼마 전부터 요리사들이 곱게 간 고기를 먹던 새끼들이 이젠 호랑이 젖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한창 힘이 넘치고 가장 귀여운 나이.

짧은 다리로 방방 거리며 뛰노는 나이.

생후 두 달 된 표범과 새끼 호랑이 셋이 광해의 주위를 돌며 재롱을 부린다.


기분이 좋아서 특식을 만들어 모든 여인들에게 대접하려 한다.

이제는 표범 방에 모일 일도 줄었으니 미안해서 상을 준다.


그녀들의 마음은 안다. 소망도 보인다.

하지만 너무 많다.

한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려면 그 여자에게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

어차피 그러면 나머지가 불행해진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광해 본인의 행복을 우선한다.


소망이 크게 쌓였을 때 한 번씩 수확하는 걸로.

언제나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밀가루를 반죽해 면을 뽑아 튀기고 MSG 듬뿍 친 라면국물에 삶아 대령했다.

예전의 경험도 있으니 특별히 고추가루를 조금만 넣어 흰 국물 라면으로 만들었다.


“어때? 맛있지? 맛있지?”


면이 불기 전에 후루룩짭짭 들이킨 광해가 물었다.

답은 정해져있다.


“예. 마싯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활짝 웃으며 대답하는 후궁들.

연기 참 못한다.


‘그렇게 맛이 없나?’


광해는 슬퍼졌다.

현대인의 미각과 조선인의 미각은 다른 걸까?

왜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이것이 시대를 앞서나가는 예술가의 고충인 것일까?


“예서야. 네가 말해봐라. 최대한 솔직하게. 거짓말하면 혼난다.”


예서가 광해의 낙담한 표정에 진지하게 대답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드러운 쌀국수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쫄깃한 면이 맛있고, 국물도 진하고 시원하며 짭짤했습니다. 라면이라는 것은 맛있는 음식입니다.”


“솔직한 대답이야?”


“예. 전하.”


광해는 의아해졌다.

예서는 광해의 성격을 아니까 아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표정이 왜들 그러지? 엄청나게 실망한 표정인데?”


“광해님께서 특별식이라 하셨습니다. 굉장한 음식을 직접 접대해준다고 하셔서. 그런데 말씀 하신 거에 비하면 그렇게 대단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 이게 얼마나 위대한지 왜 모르는 거지? 자 봐봐. 이 가루. 이건 굉장히 쉽게 만들 수 있어. 그런데 이 가루를 넣으면 국물에 고기 맛이 배고 소금 없이도 짭짤함이 나오고 약간 달달한 깊은 맛이 나온다고. 혀의 모든 미각을 자극하는 감칠맛이 들어있어. 이 마법의 가루만 있으면 모든 게 가능해져. 그 깊은 맛을 못 느끼겠어?”


광해의 절규에 예서가 신중하게 국물을 먹어봤다.

잠시 고민하던 예서.


“확실히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고기국물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치? 그렇지? 대단하지 않아?”


“하온데 왜 이 가루로 그 맛을 내야 하는 것이옵니까? 소뼈를 삼일 우려낸 국물이 훨씬 진한 풍미를 내는 것 같은데.”


어?


소뼈 국물?


설렁탕 국물?


......


광해는 멍하니 갈색 가루를 내려다보았다.


라면국물은 위대하다.

굉장히 싼 값에 고기 국물 맛을 내준다.


MSG는 광범위한 식재료에 들어 있고 고기에도 들어있다 한다.

그래서 고기국물 느낌이 나는 거고.


서민의 대표음식.

간편식의 대표주자.


라면.


“혼자 있고 싶구나. 모두 물러나라.”


광해는 제자리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였다.


“저... 전하.”


“물럿거라. 왕명이다. 혼자 있고 싶다.”


왕명이 떨어졌다.


특별식을 배워 조선 천지에 알릴 요리사들. 중전과 후궁들, 그를 모시는 내시와 궁녀들까지 모두 멀어졌다.


그들의 눈엔 걱정이 가득하다.

왕이 비관, 좌절, 낙담하는 게 눈에 보인다.


광해는 그들의 시선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라면... 맛있지.”


싼값에 고기국물 맛을 내는 향신료.

힘든 현대생활의 좋은 친구였지.


“이계에 가서 고생할 때 가장 생각나는 친구였지.”


그 얼마나 먹고 싶었던가.


“세계를 정복해 황제가 되었고, 모든 걸 얻었어. 다만 한 가지, MSG 뽑아내는 법을 몰랐을 뿐.”


그래서 충동적으로 귀환했다.

라면이 먹고 싶어서.


“조선에 잘못 떨어져서 개고생하고 라면을 만들었는데...... 이건 서민의 음식이었구나.”


고기국물 맛을 내는 마법의 가루?

그냥 고기국물을 먹으면 되는 거였구나.


난 무엇을 위해.

왜 난 여기에.

왜.


난 서민 입맛이었구나.


진실은 잔혹하다.

서민입맛을 위해 통일제국을 버리다니.

......


주루룩.


광해는 아공간에 곱게 간직했던 MSG를 바닥에 흘려버렸다.


발로 비비고.

작은 토네이도를 일으켜 저 하늘로 날려 보냈다.


굿바이.

찌질 했던 내 서민 미각아.



광해가 좌절하는 것을 멀리서 보며 걱정하는 차에 수라간 담당 내시가 입을 열었다.


“숙원 마마. 어제 고성의 백관 채유진이 진상품을 보냈는데, 그 음식이 광해님과 모현성공이 꿈에도 그리던 치킨이라는 것이랍니다.”


치킨.


예서도 들어봤다.

그립다고 하셨었지.


분위기를 돌릴 좋은 기회다.


“그... 그렇습니까? 어디 있습니까?”


“수라간 창고에 있사옵니다. 서신에 따르면 콩기름으로 살짝 튀겨서 진상하면 된다 합니다.”


“빨리 튀겨 주시지요. 빨리. 주상의 슬픔이 가시도록.”


상선은 부리나케 달려갔고, 예서는 한성관아에서 일하고 있던 모현성을 불렀다.


잠시 후 상선이 나인들과 달려왔고, 예서는 모현성과 함께 광해에게 다가갔다.


광해는 평소처럼 바닥에 누워 구름이를 만지며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의 제국이... 내가 왜 제국을...”


정말 슬퍼 보였다.


“전하. 고성에서 치킨이라는 진상품이 올라왔습니다. 드셔보시겠습니까?”


“치킨! 치킨이라 했느냐?”


“예. 서신에 따르면 고성의 이괄공이 만들어 올렸다 하옵니다.”


“이괄?”


광해의 인상이 찌푸려졌고, 반대로 모현성의 표정이 펴졌다.


“것 봐. 죽이는 게 답이 아니래두. 살려 놓으니까 이런 선물을 주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그런데 그놈이 어떻게 치킨을 아는 거지?”


“흐음. 글쎄. 어쨌든 먹어보면 알겠지. 형 먼저 먹으면 독이 있어도 안전할 거 아니야.”


감히 왕에게 기미를 시키는 모현성.


“그래. 먹어보자.”


조마조마하게 보고 있던 상선이 상을 들고 다가왔다.

대나무 소쿠리 위에 덮인 대나무 뚜껑을 벗겨내자, 명태전 모양의 작은 전이 있었다.


“시발 아니잖아.”


“음. 그래도 맛이 같다면......”


모현성이 수습하려 하자 광해가 하나를 입에 넣어보았다.

안티포이즌이 작동하지 않는 걸 보니 독은 없었다.


“음. 맛은... 맛은 있긴 한데. 음. 그래도 이건.”


뒤이어 하나 집어먹어본 모현성이 눈을 감고 평가했다.


“닭살을 얇게 저미어 간장으로 양념했네. 그 후 밀가루를 입혀 굽듯이 튀긴 듯. 적당히 맛있는데. 역시 닭은 위대...”


“시발 그냥 닭전이잖아!”


“맛있긴 한데...”


“이게 치킨이라고? 치킨이 이렇다고? 이건 치킨에 대한 모욕이다!”


와장창!


분노한 광해가 상을 뒤집었다.


“감히 닭전에 치킨이라는 신성한 이름을 붙인 이괄놈에게 곤장 100대를 치라.”


“예. 전하.”


멀리서 지켜보던 승지 이지안이 잽싸게 왕명을 출납했다.

곁에서 보고 있던 모현성도 고개를 저었다.


“이건... 막을 수 없군.”


적당히 살살 치라고 따로 명을 보내야지.

곤장 백대를 FM대로 맞으면 죽는다.


“상선. 수라간에 닭하고 밀가루랑 콩 있지?”


“예. 전부 있습니다.”


“따라와. 치킨 만드는 법을 알려주지! 아예 제조법을 공개하마. 세 달 후 천하제일 치킨인을 뽑겠다. 내 전용 치킨 요리사를 만들어야지.”


“형. 아예 창덕궁 앞에 호프집을 만들지?”


“좋네. 창덕치킨. 세 달 후 요리사를 뽑겠다. 우선 상선이 요리법을 배워서 전국에 퍼트려라.”


“알겠습니다. 전하.”


라면으로 시작해 이괄의 닭전으로 넘어간 행사는 창덕치킨 창업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 저녁식사는 치킨시식으로 대체되었고, 이번엔 모든 여인들에게 진심어린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광해의 기분이 조금 풀렸다.


미야아아앙.


참고로 오늘은 구름이가 젖 뗀 기념일이다.

아기 구름표범 구름이는 바닥에 흩날린 닭전을 호랑이 형제들과 함께 맛있게 주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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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후기 겸 반성문 +18 21.02.02 1,172 35 9쪽
238 238. 이별 +4 21.02.02 967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15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12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43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80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62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31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6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8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62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9 25 14쪽
227 227. 체르노젬 대회전3 +4 21.01.21 841 31 12쪽
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8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44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7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61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85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8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8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70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75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16 38 13쪽
216 216. 토벌2 +6 21.01.10 1,006 30 12쪽
215 215. 토벌 +4 21.01.09 996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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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205. 붉은 바람 +3 20.12.30 1,177 37 12쪽
204 204. 페르난디트2세 키우기2 +5 20.12.29 1,187 34 13쪽
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63 38 13쪽
202 202. 거점 이동 +5 20.12.27 1,282 37 14쪽
201 201. 삶 대 삶2 +6 20.12.26 1,317 35 14쪽
200 200. 삶 대 삶 +4 20.12.25 1,338 39 12쪽
199 199. 뻔한 함정에 빠지다 +6 20.12.24 1,330 42 14쪽
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72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7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51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9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8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15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8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71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8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8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51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9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37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63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84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9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90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70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32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7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93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5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701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31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9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55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96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63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73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6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7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72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95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75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66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806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42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80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8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96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26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65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81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72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26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9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96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9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8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90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66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9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8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20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900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7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20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7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53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50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86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9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22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7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10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84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2,000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57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207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53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15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92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9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33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63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41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26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9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37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60 51 12쪽
»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9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64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305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36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85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46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12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64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8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72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8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23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406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80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7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8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62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10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64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35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55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93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60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9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74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88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9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707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10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65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76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9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43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35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805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66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6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909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47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901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66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4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35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44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20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54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3,001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94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83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32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48 66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80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62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54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85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71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31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9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36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8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13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200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9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84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75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303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7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12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55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74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8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9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402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91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8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9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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