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0.06.19 23:37
최근연재일 :
2021.04.03 10:55
연재수 :
241 회
조회수 :
599,633
추천수 :
13,309
글자수 :
1,370,361

작성
20.12.26 23:55
조회
1,309
추천
35
글자
14쪽

201. 삶 대 삶2

순도 100% 픽션입니다




DUMMY

“겁먹지 말고 일어서라. 뒤에 있는 건 가족이냐?”


“예예예. 차차차찬희아범 동우라고 합니다.”


“...... 특이한 이름이네.”


긴장한 남편을 옆에 있던 해미댁이 꼬집었다.


“아야야.”


“말 더듬지 마유.”


“당신도 더듬었잖아.”


이 부부는 긴장한 건지 대담한 건지 모르겠군.


“정찬을 내 와라. 이쪽이 찬희냐?”


“안녕. 하십. 니까? 예쁘고. 착해서. 찬희. 입니다.”


맹연습의 흔적이 보이는 자기소개다.

그나마 딸이 제일 낫군.


잠시 후 정찬이 들어왔고, 황제와 몇 몇 대신과 해미댁 가족이 함께 앉았다.


“지난 해 광해상회 물건을 가장 많이 산 인물. 축하한다.”


“가가가 감사합니다.”


딸아이만 우와우와 하며 음식을 즐길 뿐 긴장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던 해미댁이 말을 더듬으며 소리쳤다.


“그렇게 긴장하지 마. 자네가 황제보다 돈을 더 벌었어. 당당해도 돼.”


“제가 어찌 광해산업의 주인께......”


“그쪽은 내가 훨씬 벌었지. 내가 말한 건 황제. 놀고먹는 황제보단 너희가 많이 벌었으니 당당히 말해.”


“예... 예. 예.”


“그래. 어떻게 벌었는지 알고 싶은데.”


“예...... 그게......”



해미댁은 아낙네 품앗이로 물건을 유통했다.

광해상회마다 조금씩 물건 값이 다른 걸 이용한 것이다.

해미댁은 아주 조금씩 벌 수 있었지만, 아주 조금이 모이자 여럿 매우 큰 돈이 되었다.


그렇게 뻗어나가던 유통망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게 기관차다.


기관차가 몽골로 전진하니 외부인이 멀리서 관찰하는 것 까지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칸반도에 깔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함흥에서 노선이 연장된 기관차는 한성으로 내려왔고, 한성에서 북쪽과 남쪽으로 쭉쭉 이어졌다.

기관차를 이용한 내륙 수송이 가능해지자 해안가와 내륙의 물건 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게 되었다.


해미댁이 구축한 물류망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래서 전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상회와 상회 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하루. 그렇다면 상회에서 가장 먼 이들은 한나절을 걸어가야 상회의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그걸 저희가 도와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소망상회를 만들었습니다. 상회에서 세 시간 거리마다 상회를 만들어 광해상회의 물건을 떼다가 팔면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사업 이야기가 나오자 해미댁은 떨지 않고 말했다.


“광해상회에서 물건을 사다가 소망상회에서 판다는 거지?”


도매점과 소매점의 개념이다.


“예. 저희는 옮겨다 놓는 값만 받고 거의 남는 게 없습니다. 사람들은 면포 하나 항아리 하나 사러 반나절을 걸어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약간 비싸게 사는 걸 택했죠.”


“그래서 광해상회의 물건을 가장 많이 살 수 있었군.”


“예. 죄송합니다. 물건 도둑질해다 팔아서.”


“도둑질은. 사다가 되파는 게 뭔 잘못이라고. 그런데 그런 방식이면 다른 사람도 따라할 수 있지 않나?”


“맞습니다. 저희가 많이 남기지는 못해도 먹고 살 정도는 됐는데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우후죽순처럼 상회를 만드니 몇 번이고 밥을 굶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떡했지?”


광해는 모현성에게 대략적인 보고를 받은 상태다.

지금 질문하는 이유는 뒤에서 듣고 있는 황태자가 듣길 바래서다.


“소망 상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보니 수공업 공장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비를 막는 도롱이, 짚신, 작은 손그물 등 집안마다 작은 기업을 차려 온갖 물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족끼리 모여 살려면 가족 기업을 만드는 게 가장 편하니 말입니다. 그러다 망해도 농사를 신청하면 땅을 주니 일단 시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족이 모여살기 가장 편한 방법은 가족 단체 이름으로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다.

그러다 실패하면 땅을 받아 농사지으면 되니 정말 많은 기업이 생겨났다.


그리고 준비 없이 시작한 기업은 대부분 망한다.


“물건을 잔뜩 만들었지만 팔지 못해 망한 기업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주를 신청하면 대개 해외로 이주해야 하는데 쌓아둔 물건을 처분하지 못해 불태우거나 땅에 묻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런 물건을 샀습니다.”


“거저였겠군.”


“공짜는 아니지만, 싸게 사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기차역까지 옮기고 기차에 실어 옮기고 상회마다 분배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팔지 못해 버려지는 물건을 소망상회에서 파니 사람들이 저희 상회만 찾게 되고 결국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준비 없이 시작한 기업은 망한다.

생각 없이 소망상회를 따라 시작한 상점들 대부분이 저주를 퍼부으며 망했겠지.


“전국에 소망상회를 삼백 개 만들었고, 소망상회보다 먼 거리에 이웃상회를 팔백 개 만들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칸국판 다있소.

이게 벌써 등장했다.


곁에서 고기를 집어먹던 모현성이 입을 열었다.


“이탈은 없어? 물건만 떼올 수 있다면 굳이 소망상회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잖아.”


“예. 이탈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구매직원이 전국을 돌며 버려진 상품이나 팔릴만한 상품을 찾고 떼와야 하는 데 그걸 중간에 가로채서 이득만 남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지?”


“점주들이 대부분 아낙들입니다. 그래서 모여서 수다 떠는 걸로 해결을......”


“수다?”


“예. 판매나 구매 모두 아낙이 담당하니 서로서로 친해지고 자주 모여서 야유회도 하고 광해상회처럼 가장 많이 판 상점주에게 상을 주고, 판매 기술도 강연하고 이러니 이탈이 줄었습니다.”


“역시나 예측대로군.”


모현성이 광해에게 못생긴 얼굴을 들이밀며 눈을 찡긋했다.


이게 전에 말한 다단계 원리인가.

마케팅에 종교를 섞는 그거.


갑질로 유명했던 나먕유업이란 기업에서 물건을 파는 상대는 소비자가 아닌 대리점주였다.

대리점에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강제로 밀어 넣고 물건값을 고스란히 받고, 폐기한 피해는 대리점주가 떠안게 만들었다.


소망상회도 하부유통업체인 이웃상회에 물건을 떠넘기는 것으로 돈을 번다.


사실 모든 유통망이 같은 방식으로 이어진다.


하부 체인에 물건을 팔고 하부 체인이 소비자에게 파는 방식.

이탈을 막기 위해 애사심을 기르고 단체활동을 해 삶의 일부분으로 만든다.


더 양심적이냐 덜 양심적이냐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다.


긴장이 풀린 해미댁 가족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축하해 준 후 정찬을 끝냈다.




그들이 떠난 후 모현성과 산남대군만 남겼다.

떠나간 해미댁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가족, 지난 해 납세 순위 10위였다. 쌀 삼만 석을 냈더군.”


“쌀 십만 석을 벌었다는 뜻이야.”


광해와 모현성의 말에 산남대군이 입을 떡 벌렸다.


“허억. 그렇게나 많이 벌었다는 말씀이십니까?”


“정확히는 소망상회와 이웃상회가 낸 세금이니 일꾼들이 나눠가지면 그렇게 많이 남진 않았을 거다. 그래도 농사보단 훨씬 많이 벌었지.”


“저들 말고도 아낙들이 모여 광해포목에서 면포를 떼다가 옷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들도 많이 벌지.”


“넌 혹시 저들의 상업활동이 천해 보이냐?”


“아닙니다. 저들 또한 똑같은 백성이며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입니다. 다만 따로 생산하는 게 없이 사다 팔 뿐인데 그렇게 많이 남기는 건 도덕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음. 멀리 있는 광해상회에 가서 물건을 사는 시간을 저들이 줄여준 게지. 그 기회비용을... 이러면 모르겠군. 물건 사러 오가는 시간과 노고를 저들이 약간의 수고를 받고 대신해준 것뿐이다. 배우지 못했으면서 느낌만으로 그걸 해낸 건 굉장한 재능이고.”


광해가 대단하다고 하자 산남대군은 과연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 상념을 모현성이 깨트렸다.


“너 왕이 되고 싶냐?”


“예. 아닙니다. 제가 어찌.”


“그래...... 그냥 들어봐. 지금 왕 앞에 쓰이는 돈이 연간 금화 오십냥 정도다. 쌀로 치면 이천 석 정도 겠군. 왕의 품위유지를 위한 위사나 궁녀 등을 제외하고 순수히 왕을 위해 쓰이는 돈이다. 사실 인간 하나가 먹고 입는 데 쓰이는 돈이 그래 많이 들지 않거든.”


“예.”


“저 가족이 번 돈이 금 백냥 정도 될 거다. 10년 전 소작농, 노비였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성공이지. 딱히 사치를 부리진 않는 모양이더만 사치 부리려 한다면 왕보다 훨씬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을 거다. 반면 왕은 그게 안 돼. 지금에야 광해님의 힘이 쎄서 재정을 마음대로 주무르지만, 형이나 내가 아니라면 신하들이 정해준 금액만큼만 쓸 수 있을 게다.

우유 먹는 걸로도 지랄하던 신하들이 왕이 사치 부리게 놔둘 것 같아? 책무는 더럽게 많고 사치도 마음대로 못 부리고 잔소리만 늘어놓는 신하들이 가득 찬 곳에서 괴롭힘 당하며 사는 게 평범한 왕이다. 반면 저 가족들은 근사한 생각을 실현한 것 만으로 왕보다 잘 벌고 마음만 먹으면 왕보다 편히 잘 살 수 있게 된다. 대단하지?”


“...... 예.”


산남대군이 집중해서 듣자 모현성은 신이 났다.


“저쪽 서역에 링컨이란 자가 있었어. 동칸 원주민을 열심히 학살하던 인간인데 뜬금없이 노예 해방을 선언하며 최고의 인권주의자처럼 된 인간이지.”


지껄이길 좋아하는 모현성이 산남대군을 콱 물었다.

산남대군이 집중해서 듣자 링컨을 과거인물로 묘사하며 떠들어댔다.


광해는 자기 아닌 희생양이 생긴 게 즐거워 조용히 술잔을 들었다.


“원주민을 학살하던 놈이 왜 갑자기 노예해방을 선언했을까? 그가 정말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간이었을까? 모순되지 않아? 왜 그랬지?”


“에......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조선 성리학자가 갖고 있던 노비를 다 해방시켰고, 해방된 노비들이 각자 일을 하며 세금을 내게 되었어. 노비 중 일부는 아까 그 가족처럼 부자가 되었지. 사회가 이렇게 변하면 귀족에게 무조건 안 좋을까?”


“노비라는 재산을 잃었으니 나쁘지 않습니까?”


“우리가 마냥 뺏은 건 아니야. 역모죄를 지은 놈들은 재산을 몰수했지만, 그 외 대부분은 잃은 재산을 금과 은으로 보상받았어. 엄청나게 생긴 기업들 대부분이 양반들의 재산으로 만들어졌고, 그 중 성공한 자들은 전보다 더 큰 부귀를 누리고 있어.

그리고 관리비용도 줄었을 거야. 귀족들은 노비 관리비용이 없어진 대신 꼭 필요한 사람을 돈 주고 구해서 쓰게 되었는데 이게 더 저렴해. 여러모로 노비제도 폐지가 모두에게 이득이야.

게다가 더 좋은 건 안전이지. 왕 혹은 정치권의 변덕으로 이유 없이 죽을 위험이 적어졌어. 기업만 안정적으로 운영하면 왕만큼 사치를 누릴 수 있는데 책임은 줄어들었고, 줄을 잘못 서서 씨몰살 당할 위험도 줄었지.”


“에...... 귀족주의보다 바뀐 체제가 더 좋다는 뜻입니까?”


“그렇지. 링컨이란 놈도 그걸 알기에 노예를 해방시킨 거고. 링컨이 한 일은 노예의 인권을 사랑해 해방시킨 게 아니라 귀족주의를 자본주의로 바꾼 거야. 물론 이게 귀족에게만 좋은 게 아니지. 나라는 세금이 늘어서 좋고, 노예는 해방되어 자유를 찾으니 좋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지. 현재 칸국이 가는 방향이고.”


“그...... 체제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해 칸국이 걷은 세금 중 절반을 광해산업이 냈어. 광해산업이 번 돈의 삼할을 세금으로 냈으니 나머지 칠할은 형이 갖게 됐지. 형은 황제로서 약간의 돈을 받지만, 그와 상관없이 개인 돈으로 칸국 전체 예산만큼을 매년 쓸 수 있어. 형이 마음먹고 사치부리면 황금 동산을 만들 수도 있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의무나 책무도 없어. 왕보다 편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귀족주의가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야.”


“흐름에...... 따르란 뜻입니까?”


“귀족주의는 귀족이 정치하고 정치를 이용해 돈을 벌지. 자본주의는 오직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니 누군가 정치를 해야 해. 앞으로는 정치 따로, 돈 벌기 따로의 세상이 펼쳐질 거야. 형이 널 일주일동안 데리고 다닌 건 네가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어. 넌 정치를 할 거냐? 돈을 벌 거냐?”


“에...... 하지만 정치인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정치인이 권력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니 부패하게 되는 거고. 하지만 그건 필사적으로 막을 거야. 칸국의 정치인은 정해진 월봉 외에는 벌지 못해. 권력을 휘두르는 대신 월봉만을 받는 게 정치인이고, 실패할 수 있지만 성공하면 황제보다 더한 사치를 누릴 수 있는 게 기업인이야. 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


광해가 추임새를 넣었다.


“네가 기업을 선택하면 광해산업 지분 일부를 주마. 그것만으로도 넌 누구보다도 편히 살 수 있다. 하지만 정치인을 선택하면 한푼도 주지 않을 거다.”


모현성이 추가로 협박했다.


“상업을 천시하는 성리학자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눈을 뜨라고 말해주고 싶네. 기관차, 철선, 대포, 유리거울, 면포. 사람 삶을 이롭게 한 모든 건 자본에서 나왔어. 정치는 그저 불합리한 일이 없도록 지켜줄 뿐 발전을 거들진 못했지.”


“무엇보다 황제는 자유가 없어. 신하가 정해준 과업을 시키는 대로 해야 해.”


“반면 기업인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범죄 저지르지 않는 한에서 말이야. 하늘을 나는 장치를 만들고 싶지 않아? 만들 수 있어. 돈과 인간을 갈아 넣으면 30년 안에 만들어져. 그걸 네 손으로 하고 싶지 않아?”


“그...... 기업인이 되겠습니다.”


황제와 왕이 번갈아가며 추임새를 넣자 산남대군이 얼떨결에 선택했다.

광해가 잽싸게 말했다.


“그래. 알았다. 그럼 돌아가자.”


미션 석세스.


“집으로 말입니까?”


“그래. 가서 네 어미한테 네 뜻을 전해라. 왕 하기 싫다고.”


이게 목적이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12년 10월 1일 최명길이 동칸왕의 자리에 즉위했다.


작가의말

영국 국왕의 삶 vs 매년 100억을 쓰는 부자의 삶

어떤 삶을 고르시겠습니까?




???:아니야! 링컨은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거야! 이 미친 작가놈아! 링컨이 인디언을 죽인 건 구라일거야!


라는 시각도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는 게 개인의 삶에 더 낫습니다

어디가서 링컨이 자본주의 어쩌고 해봤자 괜히 음모론에 빠진 정신병자나 이상한 사람처럼 될 거에요


그저 과거를 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단순히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폭군 광해의 세계 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폭군 광해 연표 +3 20.07.10 12,937 0 -
241 241. 완전 정복 +3 21.04.03 1,093 25 10쪽
240 239. 기적의 결과 +3 21.02.08 1,003 30 12쪽
239 후기 겸 반성문 +18 21.02.02 1,166 35 9쪽
238 238. 이별 +4 21.02.02 962 28 15쪽
237 237. 천년제국5 +10 21.02.01 908 30 14쪽
236 236. 천년제국4 +2 21.01.31 807 29 12쪽
235 235. 천년제국3 +4 21.01.30 837 29 12쪽
234 334. 천년제국2 +4 21.01.28 876 27 13쪽
233 233. 천년제국 +4 21.01.27 956 26 13쪽
232 232. 헬조선4 +6 21.01.26 826 33 13쪽
231 231. 헬조선3 +4 21.01.25 820 25 12쪽
230 230. 헬조선2 +3 21.01.24 823 32 12쪽
229 229. 헬조선 +6 21.01.23 957 31 12쪽
228 228. 코코넛 작전 +3 21.01.22 844 25 14쪽
227 227. 체르노젬 대회전3 +4 21.01.21 836 31 12쪽
226 226. 체르노젬 대회전2 +2 21.01.20 863 32 13쪽
225 225. 체르노젬 대회전 +7 21.01.19 938 31 11쪽
224 224. 해피엔딩 +3 21.01.18 922 31 12쪽
223 223. 가지않은 길 +4 21.01.17 1,057 33 13쪽
222 222. 신의 가스 +4 21.01.16 979 32 14쪽
221 221. 지킬 수 없는 보물 +3 21.01.15 981 33 11쪽
220 220. 종교간 대결 +4 21.01.14 970 32 13쪽
219 219. 최고의 마술 +4 21.01.13 961 40 14쪽
218 218.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 +8 21.01.12 967 32 14쪽
217 217. 공기업 +5 21.01.11 1,008 38 13쪽
216 216. 토벌2 +6 21.01.10 999 30 12쪽
215 215. 토벌 +4 21.01.09 990 34 12쪽
214 214. 좀비 바이러스2 +4 21.01.08 1,033 30 13쪽
213 213. 좀비 바이러스 +4 21.01.07 1,099 32 11쪽
212 212. 이괄의 선택2 +5 21.01.06 1,102 31 14쪽
211 211. 이괄의 선택 +5 21.01.05 1,052 31 13쪽
210 210. 세련된 식민지배3 +3 21.01.04 1,136 35 14쪽
209 209. 세련된 식민지배2 +2 21.01.03 1,136 32 12쪽
208 208. 세련된 식민지배 +3 21.01.02 1,155 36 10쪽
207 207. 붉은 바람3 +5 21.01.01 1,162 32 12쪽
206 206. 붉은 바람2 +5 20.12.31 1,226 35 12쪽
205 205. 붉은 바람 +3 20.12.30 1,172 37 12쪽
204 204. 페르난디트2세 키우기2 +5 20.12.29 1,182 34 13쪽
203 203. 페르난디트 2세 키우기 +8 20.12.28 1,259 38 13쪽
202 202. 거점 이동 +5 20.12.27 1,276 37 14쪽
» 201. 삶 대 삶2 +6 20.12.26 1,310 35 14쪽
200 200. 삶 대 삶 +4 20.12.25 1,332 39 12쪽
199 199. 뻔한 함정에 빠지다 +6 20.12.24 1,324 42 14쪽
198 198. 예비군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5 20.12.23 1,365 38 13쪽
197 197. 개방의 역습 +4 20.12.22 1,302 40 12쪽
196 196. 지브롤터 방어전 +3 20.12.21 1,246 32 11쪽
195 195. 비정한 살인 +3 20.12.20 1,325 39 12쪽
194 194. 황제의 하루 +7 20.12.19 1,332 39 13쪽
193 193. 중국 조각내기2 +6 20.12.18 1,409 42 15쪽
192 192. 중국 조각내기 +4 20.12.17 1,372 35 12쪽
191 191. 이건 그냥 영국처럼 되지 말자고 하는 말이야 +6 20.12.16 1,364 37 14쪽
190 190. 이괄의 꿈 +8 20.12.15 1,363 42 12쪽
189 189 지브롤터 +9 20.12.14 1,351 40 14쪽
188 188. 오스만 제국 +5 20.12.13 1,444 40 13쪽
187 187. 채유진 사건5 +7 20.12.12 1,493 43 12쪽
186 186. 채유진 사건4 +9 20.12.11 1,429 48 14쪽
185 185. 채유진 사건3 +5 20.12.10 1,354 36 13쪽
184 184. 채유진 사건2 +2 20.12.09 1,376 36 11쪽
183 183. 채유진 사건 +4 20.12.08 1,433 40 12쪽
182 182. 고요한 바다2 +4 20.12.07 1,384 42 13쪽
181 181. 고요한 바다 +5 20.12.06 1,463 40 13쪽
180 180. 트레킹 +6 20.12.05 1,524 39 13쪽
179 179. 상대가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노비문서를 작성해 자기를 노비로 만들어 주인으로 모시는게 한반도의 사대 +8 20.12.04 1,480 40 13쪽
178 178. 삶의 의미2 +5 20.12.03 1,487 47 14쪽
177 177. 삶의 의미 +6 20.12.02 1,540 43 14쪽
176 176. 미국간다 +7 20.12.01 1,693 43 13쪽
175 175. 청소년 +4 20.11.30 1,624 44 13쪽
174 174. 보복 +4 20.11.29 1,682 44 12쪽
173 173. 기술유출 +5 20.11.28 1,647 38 13쪽
172 172. 철마는 달리고 싶다 +3 20.11.27 1,685 46 11쪽
171 171. 조선 멸망 +6 20.11.26 1,855 43 13쪽
170 170. 막장 드라마 +10 20.11.25 1,667 43 12쪽
169 169. 세자의 결심 +6 20.11.24 1,720 42 11쪽
168 168. 스뎅 +8 20.11.23 1,671 45 14쪽
167 167. 동방개척단 +7 20.11.22 1,665 49 13쪽
166 166. 최씨상단 +3 20.11.21 1,688 51 13쪽
165 165. 철로원정대 +3 20.11.20 1,768 49 12쪽
164 164. 일본침몰 +4 20.11.19 1,859 48 12쪽
163 163. 사법연수원2 +15 20.11.18 1,799 47 15쪽
162 162. 사법연수원 +9 20.11.17 1,735 50 12쪽
161 161. 벌써 이년 +7 20.11.16 1,873 53 13쪽
160 160. 고난의 행군3 +4 20.11.15 1,801 51 13쪽
159 159. 고난의 행군2 +2 20.11.14 1,788 50 11쪽
158 158. 고난의 행군 +6 20.11.13 1,819 44 13쪽
157 157. 식량 식량 그리고 식량 +3 20.11.12 1,854 40 14쪽
156 156. 화학연구소 +2 20.11.11 1,873 51 13쪽
155 155. 기관차 전투 +3 20.11.10 1,864 52 13쪽
154 154. 증기기관차 +5 20.11.09 1,917 39 13쪽
153 153. 전과확대 +3 20.11.08 1,971 51 12쪽
152 152. 위화도 대첩4 +3 20.11.07 1,989 51 13쪽
151 151. 위화도 대첩3 +6 20.11.06 1,872 53 11쪽
150 150. 위화도 대첩2 +4 20.11.05 1,892 48 12쪽
149 149. 위화도 대첩 +4 20.11.04 1,985 48 12쪽
148 148. 광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8 20.11.03 1,859 52 12쪽
147 147. 대악성과 대문호 +7 20.11.02 1,843 49 13쪽
146 146. 해미댁2 +5 20.11.01 1,842 49 11쪽
145 145. 해미댁 +4 20.10.31 1,913 48 12쪽
144 144. 마카오 전투2 +2 20.10.30 1,894 50 13쪽
143 143. 마카오 전투 +5 20.10.29 1,972 44 12쪽
142 142. 예비군 훈련 +6 20.10.28 1,914 41 12쪽
141 141. 광해 은행 +6 20.10.27 1,991 49 12쪽
140 140. 다단계 +3 20.10.26 1,946 51 14쪽
139 139. 유구국 정복 +4 20.10.25 1,944 50 14쪽
138 138. 마닐라 점령 +6 20.10.24 1,978 51 13쪽
137 137. 독자외교권 +5 20.10.23 1,993 50 12쪽
136 136. 마카오 해전2 +6 20.10.22 2,016 52 12쪽
135 135. 마카오 해전 +4 20.10.21 2,001 48 13쪽
134 134. 나하 함락 +4 20.10.20 2,003 48 12쪽
133 133. 오사카 전투4 +5 20.10.19 2,076 51 12쪽
132 132. 오사카 전투3 +5 20.10.18 1,993 42 12쪽
131 131. 오사카 전투2 +4 20.10.17 2,149 49 13쪽
130 130. 오사카 전투 +8 20.10.16 2,199 51 13쪽
129 129. 연좌제2 +10 20.10.15 2,146 60 11쪽
128 128. 연좌제 +9 20.10.14 2,209 62 14쪽
127 127. 원균 +14 20.10.13 2,183 59 12쪽
126 126. 산남대군의 활약 +2 20.10.12 2,113 57 13쪽
125 125. 포섭2 +5 20.10.11 2,225 53 13쪽
124 124. 포섭 +7 20.10.10 2,256 57 12쪽
123 123. 거지의 습격 +6 20.10.09 2,235 52 13쪽
122 122. 주산도 점령2 +4 20.10.08 2,317 52 13쪽
121 121. 주산도 점령 +4 20.10.08 2,311 49 12쪽
120 120. 빨갱이식 토지개혁 +4 20.10.07 2,328 55 12쪽
119 119. MSG가 쏘아올린 바람 +7 20.10.06 2,253 51 12쪽
118 118. 구름이 젖뗀날 +9 20.10.05 2,221 50 12쪽
117 117. 이괄의 꿈 +7 20.10.04 2,257 55 13쪽
116 116. 스님의 우울 +7 20.10.03 2,298 54 13쪽
115 115. 강림! 충무공의 혼 +3 20.10.02 2,328 50 13쪽
114 114. 구름표범 +3 20.10.01 2,276 55 12쪽
113 113. 정신이 혼미해졌다. +4 20.09.30 2,339 55 12쪽
112 112. 라면 발명 +4 20.09.29 2,404 56 12쪽
111 111. 대만 입성 +6 20.09.28 2,457 58 12쪽
110 110. 우에스기 가 +2 20.09.27 2,471 57 12쪽
109 109. 곰섬 +4 20.09.26 2,463 60 14쪽
108 108. 에도성 전투3 +5 20.09.25 2,379 59 13쪽
107 107. 에도성 전투2 +1 20.09.24 2,315 55 13쪽
106 106. 에도성 전투 +4 20.09.23 2,398 50 11쪽
105 105. 거인 대담 +7 20.09.22 2,473 60 12쪽
104 104. 피와 약탈2 +6 20.09.21 2,511 54 12쪽
103 103. 피와 약탈 +8 20.09.20 2,620 52 13쪽
102 102. 산업의 근본 +5 20.09.19 2,554 60 12쪽
101 101. 광해농축산업 +3 20.09.18 2,501 55 12쪽
100 100. 상륙작전 +5 20.09.17 2,657 52 14쪽
99 99. 삼년상 나빠요 +6 20.09.16 2,528 60 13쪽
98 98. 뭐 +5 20.09.16 2,546 55 13쪽
97 97. 화냥년 +9 20.09.15 2,485 57 14쪽
96 96. 범죄자에겐 선량한 이에게서 모은 세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4 20.09.14 2,552 62 14쪽
95 95. 이간계 +3 20.09.13 2,630 60 13쪽
94 94. 학살자의 심정2 +4 20.09.12 2,566 53 11쪽
93 93. 학살자의 심정 +9 20.09.11 2,579 54 12쪽
92 92. 역사가 쌓아올린 높이 +4 20.09.10 2,720 63 12쪽
91 91. 멍청한 적은 아군이다 +10 20.09.09 2,699 58 13쪽
90 90. 추격 +4 20.09.08 2,603 49 13쪽
89 89. 아이스크림 +3 20.09.07 2,656 55 13쪽
88 88. 산업진흥책2 +3 20.09.06 2,769 57 12쪽
87 87. 산업진흥책 +4 20.09.05 2,902 58 13쪽
86 86. 모병제 +2 20.09.04 2,836 63 12쪽
85 85. 섬왕 윤선도 +3 20.09.03 2,828 55 12쪽
84 84. 노역형 +4 20.09.02 2,797 62 13쪽
83 83. 씨뿌리기2 +3 20.09.01 2,858 57 13쪽
82 82. 씨뿌리기 +2 20.08.31 2,950 58 12쪽
81 81. 에도만대첩2 +3 20.08.30 2,898 62 12쪽
80 80. 에도만대첩 +2 20.08.29 2,838 54 13쪽
79 79. 광해님의 은혜 +6 20.08.28 2,892 65 12쪽
78 78. 처벌 +9 20.08.27 2,859 61 12쪽
77 77. 오사카해전3 +8 20.08.27 2,836 59 11쪽
76 76. 오사카해전2 +7 20.08.27 2,827 53 13쪽
75 75. 오사카해전 +4 20.08.27 3,035 66 13쪽
74 74. 후나이 해전 +12 20.08.26 3,111 63 14쪽
73 73. 봄 +3 20.08.25 3,046 65 13쪽
72 72. 유구국 원정3 +4 20.08.24 2,994 62 12쪽
71 71. 유구국 원정2 +3 20.08.23 2,985 63 14쪽
70 70. 유구국 원정 +3 20.08.22 3,074 62 12쪽
69 69. 대마도 정복2 +11 20.08.21 3,224 61 12쪽
68 68. 대마도 정복 +6 20.08.20 3,238 65 13쪽
67 67. 가자 +5 20.08.19 3,171 69 13쪽
66 66. 뚜루 뚜루룻~ 짜잔2 +7 20.08.18 3,153 61 12쪽
65 65. 뚜루 뚜루룻~ 짜잔 +6 20.08.17 3,243 66 12쪽
64 64. 이영덕의 모험 +5 20.08.16 3,278 67 12쪽
63 63. 사망선고2 +3 20.08.15 3,364 67 11쪽
62 62. 사망선고 +8 20.08.14 3,423 71 14쪽
61 61. 독안에 든 쥐3 +4 20.08.13 3,262 70 12쪽
60 60. 독안에 든 쥐2 +6 20.08.12 3,229 75 12쪽
59 59. 독안에 든 쥐 +4 20.08.11 3,231 73 13쪽
58 58. 양반의 난 +6 20.08.10 3,306 67 13쪽
57 57. 내가 아는 사람 얘기 +7 20.08.09 3,193 67 13쪽
56 56. 누가 도둑놈인지 +7 20.08.08 3,322 65 13쪽
55 55. 인생이란 +6 20.08.08 3,276 69 12쪽
54 54. 폭군광해일기3 조세개혁, 토지개혁 +6 20.08.07 3,366 66 12쪽
53 53. 중어강 +8 20.08.06 3,295 66 12쪽
52 52. 혁명모의 +5 20.08.05 3,440 61 12쪽
51 51. 오성과 한음2 +4 20.08.04 3,304 70 11쪽
50 50. 오성과 한음 +4 20.08.03 3,344 67 12쪽
49 49. 북방의 별 +4 20.08.02 3,365 70 12쪽
48 48. 신의 뜻 +7 20.08.01 3,390 75 13쪽
47 47. 역동하는 조선 +5 20.07.31 3,485 76 11쪽
46 46. 이예서 +4 20.07.30 3,391 75 13쪽
45 45. 무산4 +3 20.07.29 3,382 69 13쪽
44 44. 무산3 +3 20.07.29 3,470 64 12쪽
43 43. 무산2 +2 20.07.28 3,484 7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