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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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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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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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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팀

DUMMY

22라운드에 스토크시티는 원정에서 무승부를 냈다.


도라익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로 출전한 후 슬럼프가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집중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무리 집중력이 좋은 도라익이어도 간단한 터치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아스널 역시 무승부를 낸 덕분에 여전히 동점이지만, 맨시티가 1점 차이로 바싹 따라붙었다.


23라운드에서 토미의 2골과 우디르의 1골로 스토크시티는 전반전에 미들즈브러를 3:0으로 앞섰다. 덕분에 후반 65분에 출전한 도라익은 편한 마음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 1위 됐어."


참 다행스럽게도 스토크시티와 도라익만 힘든 게 아니었다.


경쟁 상대인 아스널은 런던 더비에서 첼시에 지고 말았고,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비겼다. 그새 야금야금 승리를 챙긴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와는 5점 차이, 아스널과 맨시티와 2점 차이로 추격해왔다.


그리고 24라운드.


스토크시티는 홈에서 리버풀을 맞이해 2:0으로 승리했다.


새로 영입한 다비드가 경기 초반에 한 골 넣고, 발제르가 경기 83분에 쐐기 골을 넣었다.


#


프리미어리그는 짧은 휴식기를 맞이했다. 10일 기간에 한 경기만 뛰면 된다.


스토크시티는 휴식기 중반에 경기가 있었다. 빨리 경기를 치르고 쉬거나 푹 쉬고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조금 아쉽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경기 리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일정이기도 하다.


"도우, 많이 나아졌는데?"


한 달 내내 지속했던 도라익의 슬럼프가 사라지고 있었다.


"결국 마음의 문제였어."


육체는 도라익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의학이나 스포츠학을 전공한 적이 없기에 자기 몸이 어떤지 당연히 모른다.


뼈도 잘 아물고 신경도 잘 회복되고 근육도 염증 없이 건강하다고 검사 때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만, 마음 한구석엔 의구심이 남았다.


예전에도 이맘때면 좀 힘들었던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전조도 없이 슬럼프가 왔고, 자신감 결여로 슬럼프가 심해졌다.


토트넘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덕분에 나아져야 하는 게 맞지만, 도라익은 자신이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준 덕분에 골을 쉽게 넣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도라익이 슬럼프를 겪는 5경기에서 스토크시티는 4승 1무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자신의 슬럼프로 팀에 큰 피해가 가지 않은 것 때문에 도라익의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시간이 약이 되어 슬럼프가 절로 사라졌다.


"나처럼 생각 없이 살면 슬럼프도 없을 텐데."

제임스가 말했다.

"그런데 나처럼 살면 넌 훌륭한 선수가 못 될 거야. 네가 힘이나 스피드를 타고나긴 했지만, 공 다루는 감각은 나보다 못하거든."


유연성이나 균형 능력은 우디르보다 못하다. 몸의 단단함은 줄리엔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헤딩도 줄리엔과 스테판은 물론, 네이선도 도라익보다 잘한다.


물론, 도라익은 점프력 덕분에 남들이 못 건드리는 높은 공도 따낼 수 있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웬만해선 그런 크로스가 안 나온다는 거다.

누구도 도라익의 점프력에 맞춰 대부분 선수가 못 건드리는 높은 크로스를 올리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


"부족하니까 노력하는 거야."


우디르나 제임스처럼 어려서부터 드리블과 슈팅이 원하는 대로 됐으면 도라익도 게으르게 살았을지 모른다.


"이젠 부족한 거 없겠지?"

제임스의 질문에 도라익은 고개를 저었다.


"아직도 나아져야 할 부분이 많아."


제임스가 잠깐 고민하고 입을 열었다.

"도우. 넌 이미 한계에 달했어."


심장이 덜컥했다. 마음으로 반발이 생겼지만, 머리는 제임스의 지적이 정확하다고 여겼다.


"육체적으로 넌 한계야. 공 다루는 감각이나 헤딩 기술도 한계야. 그러니까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어떻게 더 유용하게 써먹을지 고민해."


불편하고 불안하던 마음이 사르르 풀렸다.


"넌 늘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면서 더 나아지려 하고 있어. 경기 중에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것보단 치열하게 고민하며 더 나은 자신이 되려고 하지. 덕분에 많은 선수가 너처럼 하면서 더 나은 선수가 됐어. 토미랑 우디르가 그렇잖아."


도라익의 고개가 끄덕거렸다.


"어쩌면 나이 때문인지도 몰라. 토미랑 우디르는 자신이 더는 나아지기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경기를 잘 뛰는 지혜를 고민했어. 넌 아직도 어리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호승심이 강해선지 여전히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해. 문제는 복귀하고 네 피지컬은 거의 변화가 없다는 거지."


"제임스, 고마워."


"고맙긴. 생각 없이 살다 보면 가끔은 진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해."


제임스 덕분에 도라익의 마음이 시원해졌다.


도라익의 육체는 이미 한계에 달했다.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조금 더 나아질까 말까 한 상황이다.


그러나 사고의 기억 때문에 도라익은 육체 단련이 집착했고, 아무리 단련해도 변화가 없는 몸 때문에 의사도 모르는 사고 후유증이 남은 게 아닌지 의구심이 생겼다.


남들보다 배는 노력하는 도라익이기에 육체의 성장과 기술의 한계가 일찍 도래했다. 사고가 없었다면 자연스럽게 경기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쪽으로 주의력을 돌렸을 텐데, 불의의 사고로 그 진행이 느려졌다.


복귀 후 육체적인 면이나 개인 능력은 나아졌지만, 예전에 가끔 보여준 경기 자체를 운영하는 모습은 드물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는 기간 그러한 재능이 여전함을 증명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예전과 다르게 뛰었다.


'공격수로선 나아졌지만, 선수로선 오히려 퇴보한 셈이야.'


왜 여름에 팀들이 자신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는지 알 것 같았다. 의사의 소견서는 도라익의 육신이 멀쩡하다는 것밖에 증명하지 못한다. 심리적인 후유증이 있는지는 의사는 물론 심리학 전문가인 토마슨도 100% 장담하지 못한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도라익은 오창범과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낄낄거리는 제임스에게 속으로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


- 리그 1위와 2위의 경기입니다.

- 스토크시티가 3점 앞섰지만, 골 득실은 맨시티가 3개 앞섭니다. 스토크시티가 2골 이상으로 지면 맨시티가 1위 되고, 스토크시티가 1골로 지면 여전히 스토크시티가 1위입니다.

- 비기면 더 좋고, 이기면 잔치죠.

- 최근 토트넘이 3연승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와 3위 자리를 뺏었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바로 시작하는 경기에서 왓포드를 상대하는데요. 아무래도 4연승 가능성이 큽니다.

- 부디 승리하여 스토크시티가 격차를 벌렸으면 합니다.


도라익은 여전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미는 저렇게 뛰는구나.'

새삼스럽게 다른 선수들 플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다른 선수한테 맞춰준 적이 별로 없어.'


당연한 일이다. 잘하는 선수 기준에 맞춰야 팀이 더 강하다. 괜히 실력이 낮은 선수에 맞춰 움직이면 팀 전체가 약해진다.


'공 잡은 선수 리듬만 맞출 게 아니라 그 선수 패스를 이해하면 훨씬 쉽게 받을 수 있어.'


도라익이라고 전혀 그러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패스 때에만 그러고 평소에는 자신 위주로 생각했다.


슬럼프를 겪으며 마음고생을 하고, 제임스의 적절한 조언에 머리가 트이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도라익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왔다.


'머리로만 팀의 일원이 된다고 했어.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진짜로 팀에 녹아들진 못했어.'


산체스는 모험을 싫어한다. 돌파보다는 패스로 안전하게 공을 지키는 걸 선호한다.


그러나 자신의 돌파로 득점 기회가 생긴다고 판단하면 과감히 시도한다. 무조건 안정을 추구하는 성격은 아니다.


오창범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힌다. 예전엔 그저 팀의 전술 요구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신이 수비할 때 상대가 예상도 못 한 짓을 하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는지 이해하기에, 공격 상황에 자신도 똑같이 갚아주려 했다.


우디르도 발제르도 오롯이 경기에 집중하여 각자 명확한 생각으로 움직였다.


'나만 경기 뛰면서 딴생각 한 건가?'

딴생각을 해도 중요한 순간순간엔 더없이 집중했다. 도라익은 자책을 그만두기로 했다.

'이제라도 잘하면 되지. 다 지난 일인데.'


#


- 도라익 선수 출전합니다.

- 부디 오늘 경기에서 슬럼프를 이겨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스토크시티는 전반전에 1골 먹었지만, 이대로 끝나도 여전히 1위다. 동점이어도 1위와 2위가 사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다른지 아는 맨시티 선수들은 후반전에도 라인을 잔뜩 올려 스토크시티를 압박했다.


"패스 평소처럼 해. 내가 맞춰서 뛸게."


도라익의 말에 토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 도라익 선수가 발제를 선수를 교체했는데요. 강 해설은 어떻게 봅니까?

- 스피드 빠른 우디르를 둬서 상대 라인을 물리겠다는 뜻 같은데, 맨시티는 전혀 그럴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도라익 하나로 맨시티에 제대로 된 위협을 못 줄까 봐 우디르를 경기장에 둔 거다.


도라익은 행동으로 테일러의 걱정이 기우임을 증명했다.


- 바디 체크!


도라익은 자신보다 키가 10센티나 크고 몸무게도 20kg은 더 나가는 센터백과 충돌하고도 균형을 지켰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바로 빠른 속도로 토미가 찌른 공을 향해 달렸다.


공을 향해 달리던 도라익과 센터백이 충돌하는 걸 보고 과감히 출격했던 맨시티 키퍼가 황급히 뒷걸음쳤다.


맨시티 키퍼 입장에선 아쉽게도, 도라익이 훨씬 빨랐다.


공을 잡은 도라익은 앞으로 공을 툭 치고 또 한 번 가속했다. 공을 터치하기 위해 최고속으로 달리지 않았던 것이다.


뒷걸음질하던 키퍼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가속한 도라익에게 속수무책이었다. 키퍼를 지나친 도라익은 빈 골대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으악!"


골을 넣은 도라익은 유니폼을 벗어 한 손으로 휘두르며 원정 팬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스토크시티의 선전에 더불어 규모가 2천 명으로 는 원정 팬들이 도우를 연호하며 발을 굴렀다.


"도우, 다음엔 유니폼 안 벗을 수 있지?"

세리머니를 끝내고 토미가 속삭였다.


"그럼. 나 그 정도 이성은 남았어."


경기 78분.


해트트릭한 도라익이 유니폼을 벗어 휘두르다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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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81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6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21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7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9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80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4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3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6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8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2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60 56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2,518 60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2,529 62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2,461 68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3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9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6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2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91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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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흔들기 +3 21.06.09 2,483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9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8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9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5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3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62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22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33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4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10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8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6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41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8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8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8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6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94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71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40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70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52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8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5 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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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붉은 파도 +7 21.05.10 4,074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51 9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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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6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93 87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4,177 9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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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7 86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4,384 94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4,383 87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4,611 92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4,561 95 10쪽
59 절대 비급 +2 21.04.27 4,684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5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6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7 84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752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25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906 83 10쪽
52 +5 21.04.20 4,986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23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9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8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5 84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5,643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9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5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7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54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52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5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23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82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64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6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72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71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82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30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41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12 88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25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9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71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7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8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9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35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8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87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9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7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804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905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72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12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57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44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34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21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94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71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44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9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7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7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96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57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68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51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25 18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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