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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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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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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450

작성
21.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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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글자
10쪽

면담

DUMMY

"김상현 평론께선 각 팀의 재정 상황 때문이 아니라 도라익 선수가 하락세여서 명문 구단들이 영입하지 않을 거라는 건가요?"


뮌헨,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도 도라익을 영입하지 않을 거라고 우기다 보니 김상현은 억지를 부릴 수밖에 없었다.


"데뷔 시즌에 경이로운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많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플레이 스타일 분석이 끝나면 다신 그 모습을 못 보이죠. 도라익 선수는 대표팀 아시안컵 준결승으로 데뷔했고, 2031년 한해에 38골 30도움이라는 데이터를 기록했어요."


"그때도 김상현 평론은 늘 도라익 선수가 거품이고 운이라고 깎아내리는 데 급급했죠."

김상현을 깔 기회가 생기자 놓치지 않고 오태범이 끼어들었다.


"그런 걸 혜안이라고 해요. 제 말대로 2032년 도라익 선수가 기록한 골과 도움이 반으로 줄었죠?"

녹화 방송이라 방송국 놈들의 구미에 따라 편집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김상현은 오태범의 태클이 오히려 반가웠다.


"그럼 올해는요? 아직 반도 안 갔는데 도라익 선수가 기록한 골과 도움이 벌써 지난 1년 수준이죠?"

"남은 반년에 도라익 선수가 얼마나 잘할지는 아직 미지수거든요. 양발을 쓰는 스타일도 분석이 끝났을 테니 다음 시즌에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기 힘들 거예요."

"지금이 좋은 모습인 건 인정하는 거네요? 그런데 왜 며칠 전에 기고한 칼럼에선 안 좋은 얘기만 잔뜩 했습니까?"

"용비어천가는 오태범 평론이나 실컷 부르세요. 저는 약이 되는 쓴소리 많이 할게요."

"약은 무슨. 글에 약이나 치지 마세요."


"자. 두 분 일단 진정하시고. 도르트문트 얘기를 마저 하시죠."


"알겠습니다. 김상현 평론은 도르트문트가 셀링 클럽이기에 도라익처럼 비싼 선수를 영입할 리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태범은 감정을 수습하고 녹화에 집중했다.

"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어요. 도르트문트가 도라익을 영입하려는 건, 훨씬 비싼 선수로 키울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확인된 건 아니지만, 겨울에 도라익 선수한테 들어온 오퍼 중에 옵션까지 합쳐 1억3천만 파운드짜리도 있었다고 합니다. 팀의 사정과 본인의 상승세에 영향을 끼칠까 봐 이적을 포기했죠. 그런데 도라익 선수의 몸값이 더 큰 상승 공간이 있다는 건가요?"


"제 말이 그거예요. 10년 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더 높은 이적료가 나오기 어려워요."

김상현이 진행자의 말에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쳤다.


사실 녹화 내내 김상현은 오태범보다 본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근거를 훨씬 많이 제시했다. 반론할 여지가 없는 근거는 아니지만, 준비 자체는 김상현이 오태범보다 훨씬 철저했다.

그런데도 계속 진 기분이었다. 비록 베끼는 거로 시작했지만,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김상현이라고 축구 보는 눈이 안 떠질 리 없다.


자신의 주장이 억지라는 걸 모르진 않았다.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영입해서 얼마나 비싸게 팔아먹었는지 다들 잊었습니까?"

오태범이 여유롭게 응수했다.

"방관자의 입장에서 저는 도라익 선수한테 가장 적합한 팀은 아틀레티코와 도르트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팀을 집중해 연구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재정 상태가 좋고 공격수를 잘 키우는 팀이다. 그리고 선수 키우는 일엔 도르트문트 역시 둘째라면 서럽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는 스토크시티를 상대할 때 도라익 선수를 정말 완벽하게 묶어뒀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도르트문트가 도라익 선수를 정말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뜻이거든요."


"듣고 보니 확실히 일리가 있네요."

전반적으로 김상현이 우위를 잡았기에 진행자는 오태범의 기를 좀 살려주기로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우연이겠지만, 2년 뒤면 현재 도라익 영입설에 휘말린 명문 구단의 주전 공격수들이 계약 만료거나 1년만 남는 상황이 옵니다. 이번 여름에 재계약을 안 한다는 전제로 말이죠."


2년 뒤면 이적 전쟁이 터질 거란 얘기다.


"도르트문트는 도라익 선수를 영입한 후 2년 뒤에 팔 생각일 겁니다. 장담컨대, 올 시즌 후반기 모습을 유지만 해도 보수적으로 2억 파운드 예측합니다. 협상에 따라 과감하게 3억까지 봅니다."


"3억이 가능하다고 봅니까?"

오태범의 발언에 진행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물론, 이적료 3억은 어렵죠. 대신 도르트문트는 자신이 필요한 선수를 마음대로 고르고, 옵션을 잔뜩 걸겠죠."

"도라익 선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단 한 시즌에 팀 리빌딩도 끝내고 재정 상황도 타격을 안 받겠네요."

"바로 그겁니다. 도라익 영입에 성공하면 도르트문트는 향후 10년 살림을 장만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간절할 거라고 감히 판단합니다."


'제길. 도르트문트로 가면 큰일이다.'


도르트문트만큼 선수 관리를 잘하는 구단이 드물다. 진짜 도라익이 도르트문트로 간다면 건강하게 2년을 뛸 거고, 2년 뒤에 기록적인 이적료로 명문 구단에 팔릴 것이다.

그러면 도라익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까기 힘들다. 세계 최고 몸값의 선수라는 후광을 얻는 순간, 웬만한 일론 작은 흠도 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이 준비하면 뭐 해. 강한 거 한방이면 끝인데.'

필살기를 써버린 오태범은 후련한 얼굴로 김상현의 두꺼비 얼굴을 여유롭게 감상했다.


#


태국과 이라크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도라익은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6월 10일과 1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하는 경기 때문에 영국으로 가지 않고 한국에 남아 혼자 훈련했다.


도라익이 팀 훈련을 빠지자 이적설에 힘이 붙었다. 마치 구르는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는 소문 때문에 축구에 무관심한 사람들까지 매일 뉴스를 찾아볼 정도였다.


"라익아, 음식은 입맛에 맞아?"

"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훈련했더니 피로가 안 느껴지고 몸도 가볍네요. 감사합니다."


5월 말에 시즌이 끝나고 8월에 새 시즌이 시작한다. 그러나 7월부터 새 시즌 준비를 해야 하기에 실질적으로 쉬는 기간은 6월 한 달이다.

그러나 도라익은 대표팀 경기 때문에 일정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몸 상태에 따라 훈련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게 아니라 정해진 훈련을 꼭 해야 한다.


그런 도라익을 위해 차 감독은 컨디션 유지에 유용한 훈련 스케줄을 알려줬다.


"네가 참 고생이 많다."

6월의 경기는 컨디션이나 체력 문제로 동아시아 3국에서 뛰는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뛰는 선수를 주축으로 하고, 거기에 도라익을 추가하는 게 차 감독의 계획이다.


그런데 단둘이 마주 앉아 식사하다 보니, 아직 안 가신 애티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제가 좋아하는 일인데요."

"그래. 참 기특하구나. 그런데 어느 팀으로 갈진 결정했고? 누구한테도 말 안 하고 혼자 알고 있을 테니 마음에 둔 구단이 어딘지 말해 봐."

"아직 몰라요. 6월 경기 끝나고 영국에 가서 고민할 생각이에요."


차 감독은 한참 주저하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조언 좀 해도 될까?"

"그럼요.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이적할 때 주급 외에도 고려할 게 많아. 날씨야 영국에서 2시즌 반 뛰었으니 어딜 가도 괜찮을 것 같고, 언어야 나이가 어리니까 빨리 배울 거야. 그리고 웬만하면 영어가 다 되니까 걱정거리도 아니고."


서론이 조금 길었다.


"네가 30살에 가까운 나이라면 난 너더러 레알이나 바르사 같은 전설적인 구단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그런데 넌 이제 18살이잖아. 아직 갈 길이 길어. 그래서 네 개인적인 발전 그리고 대표팀 상황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어떻게요?"


"대표팀은 보다시피 아시아에서도 최강을 장담하기 어려워. 명준이랑 춘호 덕분에 팀이 잘 굴러가고, 너랑 혁신이 그리고 창범이가 있어 앞날도 어둡진 않아. 그러나 미드필더라든가 윙이라든가 센터백이라든가. 아시아에서도 절대적 강함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풀백도 원래는 약점이었는데, 오창범의 수비 기술이 급성장하며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아시아에서도 이런데 월드컵에 가면 오죽하겠어. 그리고 난 네 잠재력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강팀보다는 도르트문트나 아틀레티코 같은 팀으로 가길 바란다. 둘 다 리그 우승을 노릴 만한 실력을 보유했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도 자주 이뤄내고. 거기에 뮌헨이랑 바르사 그리고 레알 같은 강한 상대와 겨룰 기회도 있고."


"선수 양성으로 유명한 팀들이네요?"


"그렇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넌 시작을 프리미어리그로 해서 기초가 탄탄하진 않아. 그런데 바로 레알이나 바르사 같은 강팀으로 가버리면 남은 잠재력을 다 발굴하기 어려울 거야. 그렇다고 약팀에 가서 기초부터 다지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아틀레티코나 도르트문트면 대우가 섭섭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당장 정점으로 향하기보단 단단한 발판 하나 딛는 게 나아. 조금 느릴진 몰라도 더 높이 갈 수 있을 거야."


"제가 상대적 약팀에서 강팀을 상대하는 법을 배우면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네요?"


"월드컵이 끝나면 난 감독 그만두고 협회에 가서 후배 양성에 힘쓸 생각이다. 네가 아무리 잘해도 몇몇 선수가 컨디션이 나쁘면 약팀과 비기기도 하잖아. 최소 모든 위치의 선수가 기본은 해야 너처럼 뛰어난 선수가 자기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거야. 그렇기에 이번 월드컵 성적이 정말 중요하다. 소위 말하는 적폐 세력이 협회를 꽉 잡고 있거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못 거두면 협회에서 내 목소리 내기 힘들 거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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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44 그린라떼
    작성일
    21.06.21 18:07
    No. 1

    누구 희생해서 스토리 이어가는게 현실에 비일비재한데 소설에서도 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이곡
    작성일
    21.06.21 19:07
    No. 2

    지금까지 본 회차 중 이번 회차가 가장 웃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sealord
    작성일
    21.06.21 21:50
    No. 3

    그냥 슈퍼맨 원하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이자금
    작성일
    21.06.22 09:14
    No. 4

    강팀에 가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보고 배우는것도

    어린 선수에게는 필요합니다 멘토죠

    주인공에게는 최고의 선수를 옆에서 보고 경험 기술 멘탈을 배울수 있다면

    더 크게 빠르게 성장할수 있겠죠

    인생은 짧고 선수 생활은 더 짧고 삶은 자신의 것이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g1222_ha..
    작성일
    21.07.26 20:40
    No. 5

    어쩌고 저쩌고 나불나불
    높은팀에서 뛰어본적도 없는 꼰대들이
    지들 대뇌망상 시뮬레이션으로 하는
    말들을 들어야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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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말소 +1 21.07.23 882 33 11쪽
145 2:0 +2 21.07.22 926 3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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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도미네이터 +2 21.07.20 974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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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선택 +7 21.07.18 1,115 3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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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원칙 +1 21.07.15 1,174 40 11쪽
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1,159 40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1,147 39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1,188 3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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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마이콩 +1 21.07.10 1,265 4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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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1,283 38 11쪽
129 고효율 슈터 +1 21.07.06 1,251 37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1,306 40 10쪽
127 후회하지 않으세요? +1 21.07.04 1,284 46 10쪽
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1,273 42 10쪽
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1,291 4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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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새로운 영입 +1 21.06.30 1,471 42 12쪽
122 뜻밖의 이적 +3 21.06.29 1,519 56 10쪽
121 협상의 귀재 +2 21.06.28 1,503 40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2 21.06.27 1,549 42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1,590 44 12쪽
118 오태범 +6 21.06.25 1,496 42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1,495 37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2 21.06.23 1,456 43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1,473 47 11쪽
» 면담 +5 21.06.21 1,457 44 10쪽
113 김상현 +2 21.06.20 1,463 43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1,513 44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1,543 47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1,487 53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1,492 41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1 21.06.15 1,472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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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3,370 6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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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강팀 +7 21.04.16 4,050 67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4,222 67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4,300 66 10쪽
45 인터뷰 +8 21.04.13 4,329 7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4,249 67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4,343 60 10쪽
42 침묵의 시간 +7 21.04.10 4,346 65 10쪽
41 계약 옵션 +9 21.04.09 4,334 65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4,388 64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4,519 71 10쪽
38 스또라이커 +7 21.04.06 4,423 7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4,335 73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4,360 66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4,410 6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4,510 67 10쪽
33 논란 +10 21.04.01 4,486 74 10쪽
32 다툼 +5 21.03.31 4,567 70 10쪽
31 밸런스 회복 +6 21.03.30 4,714 71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4 21.03.29 4,798 7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5,025 79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5,230 76 10쪽
27 기부 +8 21.03.26 5,312 75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5,310 78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7 21.03.24 5,432 75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5,729 88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0 21.03.22 5,616 93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5,753 86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5,980 98 11쪽
20 윌슨의 모험 +6 21.03.19 5,928 95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6,060 100 10쪽
18 리그 데뷔전 +9 21.03.17 6,110 96 10쪽
17 훈련 도우미 +6 21.03.16 6,168 90 11쪽
16 입단 +7 21.03.15 6,351 97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6,404 107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8 21.03.13 6,635 103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6,675 104 10쪽
12 기습전 +5 21.03.11 6,782 104 10쪽
11 결승전 +9 21.03.10 6,997 95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7,156 118 12쪽
9 자장가 +15 21.03.08 7,279 125 10쪽
8 순수한 아이 +8 21.03.07 7,317 109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7,433 118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7,518 103 10쪽
5 아시안 컵 +17 21.03.04 8,040 107 10쪽
4 실전 테스트 +22 21.03.03 8,522 121 10쪽
3 입단 테스트 +7 21.03.02 9,048 119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1,353 124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17 21.03.01 13,269 15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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