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스또라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25 13:12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724,791
추천수 :
13,913
글자수 :
852,030

작성
21.03.29 18:00
조회
6,320
추천
94
글자
10쪽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DUMMY

2031년 4월 9일.


7일 런던에서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스토크시티는 9일 홈에서 런던의 부자 구단 첼시를 맞이했다. 아스널과 펼친 경기에서 체력을 다 쏟은 도라익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육체도 지칠 대로 지쳤지만, 찰리 아담 대신 포워드 자리로 가면서 경기와 훈련에서 느끼는 정신적인 피로감이 너무 컸다.


"박싱데이에는 이런 상황이 2주 지속한다고 보면 돼."


도라익은 고작 하루만 쉬고 또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오늘 경기를 위해 아스널 경기 이후 저녁 훈련도 쉬었으나 다리는 여전히 납덩이를 매단 것처럼 무거웠다.


"한 경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야. 그간 누적한 피로가 폭발한 거지."


아스널 경기와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시작하는 캠벨이 조언했다. 캠벨이 38세의 고령에도 몸싸움이 리그 평균을 웃돈다곤 하지만, 상대는 리그 2위의 첼시다.

맨유가 기술과 속도의 결합이라면 첼시는 기술과 파워의 결합이다. 평균 신장은 스토크시티 다음으로 리그 2위이고 공격 시 일대일 경합 성공률은 아스널과 리버풀 다음으로 리그 3위다.


그리고 수비 상황의 일대일 경합 성공률은 무려 리그 1위다.


이러한 격차는 경기가 5분 정도 진행되고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스토크시티가 특별히 준비한 전술이 없음을 확인한 첼시는 그때부터 상대를 페널티 박스 안에 가둬 넣고 무자비하게 두들겼다.


아스널의 공격이 점잖게 초인종을 누르고 상대가 문을 열게 하는 방식이라면, 첼시는 도끼나 망치로 문을 부수는 스타일이었다.

아스널을 상대할 때처럼 좌와 우로 빠르게 패스되는 공을 따라 혀 빼물고 뛸 필욘 없지만, 첼시는 곳곳에서 일대일 혹은 이대이 상황을 만들어 스토크시티를 압도했다.


상대 수비수와 키퍼의 사인 미스로 앨런이 한 골 집어넣긴 했으나 홈에서 1:4로 참패했다. 윌슨은 아예 후반 65분에 샘 앨런과 제임스 그리고 산체스를 내렸다.


도라익은 당연히 출전하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17위인 찰턴이 32점이어서 여전히 한 경기면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다.


4월 14일. 브라몰 레인.


팀 훈련도 이틀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도라익은 31점으로 리그 18위를 차지한 셰필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 도라익 선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닙니다.

- 어린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빨리 교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체력은 회복했으나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전반적으로 근육 피로가 풀리긴 했으나 일부 근육은 더 회복하고 일부 근육은 덜 회복했다. 그래서 몸의 밸런스가 살짝 깨졌다.

게다가 그간 전술 공부를 매일 하며 받은 스트레스가 육체가 약해진 틈을 타 도라익을 괴롭혔다.


그러나 스토크시티도 별수 없다. 찰리 아담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캠벨은 컨디션이 도라익보다 훨씬 엉망이었다.


- 도라익 선수 또 트래핑 미스가 났습니다.

- 몸에 피로가 쌓여 작은 몸살 기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험도 적은 선수여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다행히 전반전은 스토크시티가 전반적으로 밀리는 상황에 0:0 점수를 지켜냈다.


"도우. 컨디션이 안 좋은 걸 알아."

대기실에서 윌슨이 말했다.

"네 컨디션이 안 좋다는 걸 인정하고 거기에 맞춰 움직여. 평소 잘할 때랑 똑같이 할 생각은 하지 말고."


윌슨은 어차피 대안도 없는 이 기회에 도라익한테 소중한 경험을 쌓아주려고 했다. 그러나 윌슨의 마음을 이해하기엔 도라익은 너무 어렸고, 상황마저 여의치 않았다.

17위의 찰턴은 원정에서 6위인 에버턴과 경기한다. 찰턴의 패배가 거의 확실시되기에 셰필드를 이기면 바로 17위로 가며 강등권을 탈출한다. 강등권 탈출이 보이는데 욕심을 버리고 차분히 경기에 임하는 건 베테랑한테도 어려운 일이다.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에 패배하며 리그 꼴찌가 되어 사망 판정을 받았던 팀이 3연승으로 다시 숨통이 트였고, 이젠 수면으로 올라가 시원한 숨을 쉬고 싶은 마음이다.


- 안타깝습니다. 셰필드의 반격에 두 번째 실점을 합니다.


첼시와 대결할 때도 세트피스 2실점에 반격에 2실점 당했다. 찰턴에 0:4로 질 때는 4골 모두 반격으로 먹었다.


- 2월부터 보면 반격으로 인한 실점이 대부분입니다. 스토크시티는 반격에 취약한 팀일까요?

- 그건 2월 경기부터 스토크시티의 팀 전술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찰리와 도라익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팀 전술은 반격 위주의 전반기 전술보다 좀 더 공격적입니다.

- 수비수들이 새 전술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겠군요.

- 그렇습니다. 아직 수비 라인의 위치라든가 상대가 반격할 때 물러나는 노선이라든가 문제점이 조금씩 보입니다. 리그컵 결승과 토트넘 경기에서 반격에 잘 대처했는데요. 찰리 선수의 부상으로 도라익 선수가 포워드 자리로 가면서 다시 반격에 취약해졌습니다.

- 찰리 아담의 부상으로 팀 전술이 또 변하며 겨우 적응을 마친 수비수들이 다시 혼란에 빠진 거네요.

- 찰리 선수가 다음 경기에 복귀한다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크시티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기이고 도라익도 거듭 실수하며 활약을 전혀 못 했다. 두 해설은 진행 중인 경기와 무관한 얘기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애썼다.


결국엔 0:3으로 패배한 스토크시티는 17위로 간 셰필드와 5점의 차이를 보이며 19위에 머물렀다.


###


4월 21일. 더 스카이 스타디움.


"오늘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윌슨이 굳은 얼굴로 연설했다. 오늘은 17위의 셰필드와 18위의 찰턴이 경기하는 날이다. 이기고 싶으나 지는 게 두려운 둘이기에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리고 셰필드와 같은 35점으로 16위를 차지한 위건이 오늘 원정에서 리버풀과 경기한다.


반 시즌의 진통을 겪으면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고, 바뀐 포메이션과 전술이 박싱데이 이후로 빛을 발하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늘 승리하면 우린 32점이 된다. 찰턴과 셰필드의 승부와 상관없이 강등권 탈출이 보인다."

선수들이 굳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도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겠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라익의 눈이 이글이글 불탔다. 셰필드에 0: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도라익은 끝까지 원래 방식대로 뛰려 했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머리가 식고 여러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솔직히 인정하기로 했다.


"에버턴은 유로파 리그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투자 3위의 팀으로서 유로파 리그도 못 나가면 체면이 말이 아니지. 그 점을 이용해 우린 선 수비 후 반격의 전략을 취한다."


경기가 시작됐다. 양 팀은 바로 중원에서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도라익은 에버턴의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자기 몸을 점검했다.


경기 초반인데도 일부 근육이 힘들다고 투정했다. 강한 힘에 비해 키나 체중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라익이기에 컨디션이 나빠지며 몸싸움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마사지 자주 받으라고 그랬지.'


팀은 마사지 전문가 한 명을 고용했다. 개인이 직접 고용하는 상위권 팀 선수들과 달리 스토크시티는 최고 주급이 겨우 샘 앨런의 12만 파운드다.

축구 선수의 주급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다고 하지만, 그만큼 직업 수명도 짧다. 대부분 하위 리그 구단은 팀 차원에서 마사지사를 고용하는 게 관례다.


리그 5위부터 9위까지 겨우 4점 차이가 나기에 에버턴도 전력을 다했다. 에버턴은 도라익과 샘 앨런의 속도를 경계하여 수비 라인을 함부로 올리지 못했고, 스토크시티도 최근 반격으로 실점한 게 많아서 수비 라인을 적당히 뒤로 물렸다.


그라운드에 넓게 퍼진 상황에서 공은 주로 중앙선 근처만 굴러다녔고, 양 팀의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지쳐갔다. 그래서 스토크시티와 에버턴 가리지 않고 연속 패스 미스가 나왔다. 채 5초도 안 되는 사이에 공 소유권이 세 번 바뀌었다.


"도우!"


공을 잡은 클루카스가 길게 패스했다. 그러나 급하게 찬 공의 경로는 그다지 이상적이지 않았다.


에버턴 수비수는 천천히 달렸다. 도라익이 공을 잡더라도 골대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터치 라인과 가까운 곳이다.


'간단하고 직접적으로.'


미친 듯이 달려가 공을 잡은 도라익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달리는 내내 그리고 공을 잡은 후에도 도라익은 골대 쪽을 쳐다보지 않았다. 그래서 방심했던 수비수는 도라익이 크로스를 올리는 데 아무 방해도 하지 못했다.


도라익이 공을 잡기 직전, 찰리 아담은 손으로 자신을 마킹하는 선터백 허리를 힘껏 밀었다. 주심의 주의력은 공에 가 있고 부심은 찰리의 몸에 가려 볼 수 없다.

VAR이 개입하여 반칙을 선언할 수도 있기에 찰리는 그것까지 고려해 은밀하게 반칙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센터백은 속절없이 앞으로 밀려났다. 그리고 도라익의 크로스가 날아오자 찰리는 미리 약속한 위치로 가서 왼팔을 옆으로 뻗은 채 공을 기다렸다.

센터백이 황급히 뒷걸음질 쳤지만, 찰리의 왼팔에 막혔다. 센터백을 한 번 제지한 찰리는 급히 왼손을 거두며 점프했다.


골키퍼가 황급히 달려왔지만, 찰리의 헤딩을 방해하지 못했고 공이 골대로 들어가는 것도 막지 못했다.


전반 19분.


도움을 기록한 도라익은 리 그레고리로 교체되었다. 리 그레고리는 왼쪽 미드필더 자리로 가서 수비에 전념했고, 샘 앨런이 도라익 대신 반격의 키가 되었다.


출전 보장 조항이 있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발로 내보냈는데 컨디션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쳤다. 선수가 운 좋게 도움 하나 기록한 상황이기에 자신감에 타격을 주지 않을 거란 판단에 윌슨은 이른 교체를 강행했다.


작가의말

몸이 아무리 튼튼해도 경험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곁에 있는 에이전트는 요리와 운전에만 스탯을 찍었으니 도움도 안 되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주인공을 도울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71 Miguel35..
    작성일
    21.03.30 00:44
    No. 1

    주인공을 포함한 소설 내의 스토크 선수단 구성상
    공미에 하나, 중미에 하나, 윙에 하나
    키커 겸 테크니커를 두고 몸으로 비비며
    전후반 하드하게 마킹해서 체력 소모가 심한
    예전의 전형적인 잉글리쉬 풋볼을 구사하는 것
    처럼 되어있는데 유망주가 정신 못 차린다고
    자꾸 전반 초반에 교체를 하니
    교체 자원이 모자라 중후반 실점이 늘어
    연패한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1.03.30 13:52
    No. 2

    스토크시티의 네 수비수는 수비 재능이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립니다. 그러나 공격 재능은 부족하죠. 팀이 먼저 실점하면 어쩔 수 없이 두 풀백이 공격에 가담해야 하는데, 그래봤자 크게 도움은 안 됩니다.
    이런 상황에 반격을 당하면 작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첼시와 벌인 경기에선 실점한 후 어쩔 수 없이 압박하려다가 반격으로 2실점.
    셰필드와 벌인 경기는 어떻게든 이기려다가 반격에 3실점.
    에버턴과 벌인 경기는 전반전에 운 좋게 득점하자마자 바로 도라익을 내리고 점수를 지키려는 속셈.

    스토크시티는 상대가 빅클럽이 아닌 이상 마음 먹고 지키면 0:0 확률이 꽤 높은 수비적인 팀으로 설정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1.06.05 22:40
    No. 3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ha******
    작성일
    21.07.02 12:18
    No. 4

    잼 있어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4 척결자
    작성일
    21.08.05 22:42
    No. 5

    도라익!
    금강불괴의 스킬이 없다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스또라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9 설정에 관하여 +10 21.08.25 1,490 50 15쪽
178 새또라이커 +8 21.08.24 1,395 52 13쪽
177 은퇴 번복 +2 21.08.23 1,264 48 12쪽
176 낙엽귀근 +2 21.08.22 1,234 48 10쪽
175 발롱도르 +13 21.08.21 1,322 51 12쪽
174 바람의 라익 +5 21.08.20 1,338 43 12쪽
173 +3 21.08.19 1,382 49 11쪽
172 구단주 +1 21.08.18 1,364 52 13쪽
171 딜레이 +1 21.08.17 1,315 49 11쪽
170 38라운드 +2 21.08.16 1,376 55 12쪽
169 폭로 +4 21.08.15 1,374 48 12쪽
168 쌍왕 +1 21.08.14 1,341 48 12쪽
167 자신감 +2 21.08.13 1,360 54 12쪽
166 언론 +1 21.08.12 1,394 52 12쪽
165 우리가 진짜 강하다니 +1 21.08.11 1,378 45 11쪽
164 되는 팀 +2 21.08.10 1,371 53 11쪽
163 슬럼프 +1 21.08.09 1,373 54 12쪽
162 명예 회장 +2 21.08.08 1,474 51 11쪽
161 도진개진 +2 21.08.07 1,509 57 13쪽
160 공포 +2 21.08.06 1,640 55 12쪽
159 몰입 +1 21.08.05 1,515 55 14쪽
158 극복 +1 21.08.04 1,532 56 11쪽
157 약점 +1 21.08.03 1,554 48 12쪽
156 목표 +1 21.08.02 1,622 52 12쪽
155 4-4-2 +1 21.08.01 1,871 49 11쪽
154 결승 +1 21.07.31 1,737 56 11쪽
153 도베로 +1 21.07.30 1,733 55 11쪽
152 막내 +4 21.07.29 1,751 54 11쪽
151 축제 +4 21.07.28 1,775 61 11쪽
150 풀타임 +4 21.07.27 1,786 57 12쪽
149 +1 21.07.26 1,782 50 11쪽
148 기도 +2 21.07.25 1,805 54 11쪽
147 6점 경기 +2 21.07.24 1,836 55 11쪽
146 말소 +3 21.07.23 1,836 54 11쪽
145 2:0 +3 21.07.22 1,883 57 10쪽
144 달라진 도라익 +2 21.07.21 1,992 50 13쪽
143 도미네이터 +3 21.07.20 1,932 60 12쪽
142 협상 +3 21.07.19 1,964 54 11쪽
141 선택 +9 21.07.18 2,046 49 10쪽
140 최경호 +15 21.07.17 2,076 50 10쪽
139 필연과 우연 +8 21.07.16 2,119 46 13쪽
138 원칙 +1 21.07.15 2,137 60 11쪽
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2,148 57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2,097 56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2,120 53 10쪽
134 월드컵 +1 21.07.11 2,211 64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2,286 59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5 21.07.09 2,252 62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3 21.07.08 2,243 58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2,247 59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2,206 55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2,279 58 10쪽
127 후회하지 않으세요? +1 21.07.04 2,233 62 10쪽
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2,216 58 10쪽
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2,246 57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79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4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19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5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7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78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3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1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4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7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1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58 56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2,516 60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2,528 62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2,459 68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2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7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5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1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90 59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4 21.06.11 2,455 60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2,399 67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2,480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7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6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7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3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0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59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19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29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0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07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2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3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37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5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5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5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3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90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67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37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65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49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5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2 77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6 21.05.15 3,534 84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3,574 80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668 7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833 82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993 85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4,071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48 93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4,323 89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2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90 87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4,174 92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4,292 8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4,298 9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3 86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4,380 94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4,380 87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4,607 92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4,556 95 10쪽
59 절대 비급 +2 21.04.27 4,679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2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3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4 84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748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21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902 83 10쪽
52 +5 21.04.20 4,983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18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6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5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1 84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5,640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6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2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4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51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49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2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20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79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61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3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69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66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79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27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38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09 88 10쪽
»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20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6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68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4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6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7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31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5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82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4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3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800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901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67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08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52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40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29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17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89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67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40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5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3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2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91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50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60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42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17 183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