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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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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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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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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완장의 무게

DUMMY

- 샘 클루카스가 주장 완장을 도라익 선수 왼팔에 감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 도라익 선수는 파격의 신이 총애하는 것 같습니다.

- 카메라가 완장을 크게 비춥니다. 완장 하단에 작은 태극기 문양이 보이네요.

- 깜짝 이벤트가 아닌지 의심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도라익 선수가 새 시즌 스토크시티의 주장이 된 것 같군요.


샘 클루카스가 교체되고 몇 분 안 지나 전반전이 끝났다. 윌슨이 간단한 지시를 내린 후 벤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가 워밍업을 하고 주전들은 바나나나 초콜릿을 먹으며 열량을 보충했다.


"도우, 조용히 얘기하자."

샘 클루카스가 도라익을 끌고 으슥한 곳으로 갔다.


"주장 되니까 어때?"

"갑자기 몸이 무거워진 것 같아."


도라익의 대답에 클루카스가 피식 웃었다.


"넌 버틀랜드를 닮았으니까 좋은 주장이 될 거야."

"모르겠어.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오늘 포메이션을 보고 이상한 점을 못 느꼈어?"

"페데리치가 갑자기 주전이 된 거랑 루이스 샤우브가 벤치에서 시작한 거."

"그럼 그 이유는 알았고?"

"아니. 아직 몰라."


"감독의 결정이 이상하다고 느끼면 주장이 찾아가 질문해야지. 이유가 합당치 않다면 반대 의견도 내고."

"지금 가서 물어볼까?"

"아니. 그냥 내가 알려줄게. 다음부터는 미리 감독한테 어떤 포메이션과 전술을 사용할지 알아보는 거 잊지 말고. 감독 전술을 잘 알아야 경기가 진행될 때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전체적으로 볼 수밖에 없기에 작은 변화는 감지하지 못해. 그런 작은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게 주장의 역할 중 하나야."


도라익은 왼팔이 점점 무겁게 느껴졌다.


"토미 어때?"

"잘하는 거 같아. 드리블도 훌륭하고 패스 타이밍도 좋아."

"수비는?"

"수비 위치로 돌아가는 게 조금 느린 것 같긴 하지만, 그건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들어. 제임스와 토미는 비슷한 유형이야. 둘 다 공격 성향이 너무 강해. 공격 성향이라는 게 공격 상황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야. 수비할 때 보면 제임스도 토미도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수비를 해. 성공하면 좋은 반격 기회지만, 실패하면 수비가 무너질 수도 있는 모험이라고."

"조금 그런 느낌이 들긴 했어."

"내가 있을 땐 그래도 괜찮아. 그런데 산체스 역시 수비보다는 공격에 더 어울리는 선수란 말이지. 공격 성향의 미드필더만 있다면 수비가 어찌 될까?"


도라익은 잠시 고민하고 대답했다.


"미드필더가 치고 올라오면 공격진도 앞으로 갈 수밖에 없고, 수비진도 함께 라인을 올려야 하겠지?"

"맞아. 감독의 전술이나 필드의 상황과 관계없이 무조건 압박인 거야. 그렇게 되면 체력 소모가 심할 뿐만 아니라 같은 약점을 지속하여 노출해 상대에게 틈을 내준다고. 라인을 올릴지 말지, 포메이션을 넓힐지 좁힐지 등은 그날 전술과 상대 특성 그리고 예측할 수 없었던 변수들을 통합해 결정해야 하는 거라고. 전술을 탄력 있게 사용하는 팀이 승리하는 거야. 강팀은 그걸 곧잘 하는 팀이고."


"그럼 감독은 왜 미드필더에 셋을 함께 올렸어?"

"상대가 약하기 때문이지. 공격적인 선수 셋이 있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약하니까. 아마 후반전엔 더 많은 골을 넣을 거야. 대신 실점 가능성도 크게 올라가겠지."

"그러니까 상대가 약해서 이런 포메이션을 정했다는 거야?"

"그게 전부는 아니야."


클루카스는 열정과 의욕만 넘치는 스토크시티의 꼬마 주장에게 차근차근 설명했다.


"제임스와 토미 둘 중에서 누굴 선발로 올려야 할지 고민하는 거야. 루이스가 수비적인 선수지만, 감독 전술에 대한 이해나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당장은 나처럼 제임스와 토미를 동시에 감당할 순 없지. 공격 능력도 좋고 수비 능력도 나쁘지 않으며 안정적이기까지 한 산체스가 한 자리 차지할 거야. 그럼 남은 한 자리는 제임스와 토미가 경쟁하는 거지."


도라익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경청했다.


"제임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 위협적이야. 문제는 상대 팀에만 위협이 되는 게 아니라 우리 팀에도 위협이야. 토미도 수비가 부족하긴 하지만, 제임스보다는 안정적이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제임스 폭탄을 안고 갈 건지, 위력은 약하더라도 예측 가능한 토미를 쓸 건지 감독도 골치 아플 거야."


"그럼 오늘은 제임스 빼고 루이스 넣겠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상대가 약하니까. 굳이 모험할 필요 없잖아."


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면 제임스가 훨씬 적임자다.


"반대야. 오늘 제임스의 활약이 너무 적다고 생각 안 해?"

"확실히 그런 감이 좀 있어."

"토미가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니까 나름대로 수비한다고 했던 거야. 미드필더진에서 나이나 자격이나 다 제임스가 최고참이니까. 그리고 부끄럼을 타는 산체스나 애송이 토미보단 제임스가 수비진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샘은 그런 게 다 보여?"

도라익이 감탄했다.


"그래서 경기 중엔 내가 주장 역할을 한 거야. 버틀랜드나 톰 인스는 선수들을 그러안는 역할이거든."


샘 클루카스는 시계에 눈길을 한 번 주고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페데리치는 당분간 주전으로 뛸 거야."

"왜?"

"톰 미켈이 너와 찰리 아담이 주장이라는 데 불만을 품었고, 그걸 공공연하게 스텝과 일부 선수한테 토로했어. 감독은 당분간 페데리치를 주전으로 쓰는 거로 톰 미켈을 징계할 거야."


도라익은 열정과 의욕만 넘쳐 무조건 열심히를 외치는 주장이었다. 찰리 아담은 전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긴 하지만, 타고난 성격이 어딜 가지 않아서 여전히 선수들과 하나로 뭉치지 못했다.


그리고 톰 미켈은 도라익의 훈련 클럽에도 불만이 크다. 제임스에 이어 우디르까지 합류하여 인원이 8명이나 되기에 마당이 비좁을 지경이다. 내년 1월 초에 완공되기까지는 새로운 선수를 받지 않고 8명으로 운영하기로 했기에 톰 미켈 외에도 불만을 품은 선수가 꽤 있다.


"꼭 그래야 해?"

"응. 우리 팀에서 가장 스타인 톰 인스를 팔아버린 걸 보면 몰라? 톰 인스를 팔아버려 감독의 위상이 높아진 덕분에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할 수 있었어. 넌 잘 실감 나진 않겠지만, 톰 인스를 이적시킨 후 선수들이 훨씬 고분고분해졌어."


아주 확실하게 이해한 건 아니지만, 도라익은 팀에서 위계질서가 매우 중요함을 새롭게 깨달았다.


"그럼 난 미켈을 어떻게 대해야 하지?"

"굳이 뭘 하려고 하지 마. 괜히 틀린 지시를 내리고 하면 오히려 위신이 깎일 뿐이야. 확실한 일에만 나서고 열정과 책임감을 지속해서 보여줘. 미켈도 멍청하지는 않으니까 곧 깨달을 거야. 네가 스토크시티 주장의 최적임자라는 걸."


###


- 페어린던이 안쪽으로 드리블하면서 생긴 공간에 산체스가 침투합니다.

- 페어린던이 제임스한테 패스하고 제임스가 바로 산체스한테 찌릅니다.

- 크로스!

- 골입니다. 찰리 아담이 헤딩으로 한 골 추가합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채 2분도 안 되어 찰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가까이 있던 도라익과 토미가 가장 먼저 달려가서 찰리를 얼싸안았다.


- 안타깝습니다. 스토크시티가 연속으로 실점합니다. 이로써 후반 55분에 점수는 4:2가 되었습니다.


윌슨 감독이 교체를 결정했다. 루이스에 교체되어 내려오는 토미는 즐거운 얼굴이었다.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자신이 얼마나 자주 출전할지 결정하는 시험대라는 사실을 모르기에 그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흥분했다.


- 제임스의 스루패스. 침투한 도라익이 원터치로 패스합니다. 먼 포스트에서 공을 받은 찰리 선수가 가볍게 골대로 밀어 넣습니다.


루이스 덕분에 해방된 제임스가 날뛰기 시작했다.


- 카메론 맥자넷 선수의 크로스.

- 도라익 선수가 헤딩으로 패스합니다.

- 찰리가 편하게 헤딩하여 득점합니다.

- 페어린던의 크로스는 머리에 잘 맞히지 못하고 맥자넷 선수의 크로스는 몇 번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키퍼의 수비에 막혔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습니다.


- 제임스가 과감히 찌릅니다.

- 정말 놀라운 선숩니다. 저 혼란한 틈에 공을 찔러넣을 생각을 하다니.

- 제임스도 제임스지만, 그 패스를 받은 도라익 선수 역시 대단합니다. 공을 잡은 도라익 선수가 바로 패스하여 찰리 아담의 골을 돕습니다.

- 경기 65분, 도라익 선수 교체됩니다.

- 11번 우디르 자카 선수가 도라익 선수 대신 투입됩니다.

-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도라익 선수는 3도움을 기록합니다.

- 주장 완장은 찰리 아담 선수 차지입니다.


경기는 8:2로 끝났다. MOM은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풀타임을 소화한 찰리가 차지했다.


###


"감독님, 2차전에 왜 주전을 절반이나 뺍니까?"

도라익이 윌슨한테 따졌다.

"11일 우린 홈에서 지난 시즌 6위를 하고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깊게 난 맨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저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도우 너나 가능해. 대부분 선수는 1년에 40경기 소화하는 것도 힘들어."


도라익과 찰리 등은 뱅고어로 가지 않았고, 8월 6일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는 2:1 승리를 따냈다.


작가의말

샘 클루카스가 도라익을 끌고 으슥한 곳으로 갔다.

클루카스 : 가진 거 얼마 있어?

도라익 : 돈 없는데요.

클루카스 : 뒤져서 나오면 백 원에 한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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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명예 회장 +2 21.08.08 1,474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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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약점 +1 21.08.03 1,554 48 12쪽
156 목표 +1 21.08.02 1,622 52 12쪽
155 4-4-2 +1 21.08.01 1,871 49 11쪽
154 결승 +1 21.07.31 1,737 56 11쪽
153 도베로 +1 21.07.30 1,733 55 11쪽
152 막내 +4 21.07.29 1,751 5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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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1 21.07.26 1,782 50 11쪽
148 기도 +2 21.07.25 1,805 54 11쪽
147 6점 경기 +2 21.07.24 1,836 55 11쪽
146 말소 +3 21.07.23 1,836 54 11쪽
145 2:0 +3 21.07.22 1,883 57 10쪽
144 달라진 도라익 +2 21.07.21 1,992 50 13쪽
143 도미네이터 +3 21.07.20 1,931 60 12쪽
142 협상 +3 21.07.19 1,964 54 11쪽
141 선택 +9 21.07.18 2,046 49 10쪽
140 최경호 +15 21.07.17 2,076 50 10쪽
139 필연과 우연 +8 21.07.16 2,119 46 13쪽
138 원칙 +1 21.07.15 2,136 60 11쪽
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2,148 57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2,097 56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2,120 53 10쪽
134 월드컵 +1 21.07.11 2,211 64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2,286 59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5 21.07.09 2,252 62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3 21.07.08 2,243 58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2,247 59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2,206 55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2,279 58 10쪽
127 후회하지 않으세요? +1 21.07.04 2,233 62 10쪽
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2,216 58 10쪽
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2,246 57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79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4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19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5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7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78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3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1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4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7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1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58 56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2,516 60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2,528 62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2,459 68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2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7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5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1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89 59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4 21.06.11 2,455 60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2,399 67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2,480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6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6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7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3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0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59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19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29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0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07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2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3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37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5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5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5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3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90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67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37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65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49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4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1 77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6 21.05.15 3,533 84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3,573 80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667 7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832 82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992 85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4,070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47 93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4,322 89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1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89 87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4,173 92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4,291 8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4,297 9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2 86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4,380 94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4,379 87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4,606 92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4,555 95 10쪽
59 절대 비급 +2 21.04.27 4,679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1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2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3 84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748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20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901 83 10쪽
52 +5 21.04.20 4,982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17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5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4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1 84 10쪽
» 완장의 무게 +9 21.04.15 5,640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5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1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3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50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48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1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19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78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60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2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68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65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78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26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37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07 88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19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4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66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2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4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5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30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3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81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3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1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798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899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65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06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50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38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28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15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87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65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38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3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1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1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89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49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58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40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14 18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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