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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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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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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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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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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언론

DUMMY

26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끝났다. 5연승의 토트넘이 치고 올라와 3점 차이로 스토크시티를 추격했다.


도라익 샀으면 우리가 1등인데.


28골의 도라익을 여름에 영입했다면 그 팀이 지금 무조건 1위였을 거라고 팬들이 입 모아 한탄했다.


특히 최근 도라익의 골에 패배한 맨시티와 토트넘 팬들이 다른 팀보다 훨씬 원통했다.


그때 기사 하나가 떴다.


스토크시티 구단 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스토크시티는 도라익에게 16만 파운드의 주급을 제시했다.

계약 우선권 협의에 따라 2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도라익은 스토크시티의 오퍼를 거절할 수 있다.


그런데 20만 파운드 이상을 오퍼한 팀이 거의 없어서 스토크시티는 계약 우선권으로 도라익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기사 말미에는 토트넘 계약 담당자가 도라익에게 20만 1파운드의 주급을 구두로 제안한 적 있음도 밝혔다.


"이거 형 짓이야?"

"아니. 나랑 에릭의 합작품. 시나리오는 구단주가 썼고."


현재 리그 1위부터 4위까지 순서대로 스토크시티,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다.


넷 중 스토크시티는 29실점을 기록했고, 아스널은 24실점, 토트넘은 20실점, 맨시티는 31실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득점 2위에 실점 1위인 토트넘을 최종 우승팀으로 점찍었다.


전문가들 분석으로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65%, 아스널이 18%, 맨시티가 14%, 스토크시티가 3%다.


우승 욕심이 난 구단주는 에릭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했고, 에릭이 최경호를 만나 짝짜꿍을 맞췄다.


"이러는 거 좀 아니지 않아?"

우승으로 향하는 순결한 길에 더러운 오물이 뿌려진 거 같아 도라익은 좀 불만이었다.


"너야 인터넷 별로 안 하니까 모르지. 다른 팀들도 스토크시티를 흔들려고 별짓을 다 했어. 기사만 보면 넌 이번 겨울에 백 번도 더 이적했어. 네가 슬럼프 겪을 땐 신경 계통이 무너져서 이대로 은퇴할 거란 기사도 떴어."


"진짜?"

도라익은 갑자기 화가 났다.

"그런 기사 고소 못 해?"


"언론사는 언론 자유를 보장받아. 가짜 뉴스로 손해를 끼치면 보상하겠지만, 방금 뉴스가 너한테 손해를 끼쳤다는 걸 증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 실제로 넌 그 기사를 보지도 않았잖아."


"엘은 봤을 거 아냐? 맨날 내 이름 검색하는데."


"엘이 봤다고 쳐도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증명할 수 없어. 나라고 안 알아본 거 같아?"


기사를 보고 열 받아 뮐러한테 소송하자고 길길이 날뛰었던 최경호다. 사흘이나 뮐러를 괴롭히고 나서야 고소할 방법이 전혀 없음을 인지하고 겨우 화를 삭였다.


"잠깐. 그럼 난 언론 자유가 없어?"

"있지. 네 SNS 팔로우가 천만 명이 넘어. 이 정도면 너도 법적으로 저널리스트라고 할 수 있고, 언론법의 보호를 받아."


"형. 계정 형한테 맡길 테니까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날 모함 중상한 뉴스들 찍어 올려."

"알았어."


#


[유럽 언론은 도라익에게 사과해야 한다.]

[광고주들 뿔났다. 유럽 유수의 언론사에 손해 배상 청구할 것.]

[논란의 중심에 선 도라익. 언론과 정면 대결 하나.]


도라익의 SNS에 자신의 이적과 부상에 관한 루머 기사들이 일정 간격으로 올라왔다. 문장 부호 하나 없이 이미지만 올렸지만, 도라익이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누구나 알았다.


이에 뮐러가 나서서 도라익의 광고주들을 모아 단체 고발을 기획했다. 광고주들 입장에선 돈 얼마 안 쓰고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꺼이 소매 걷고 나섰다.


도라익을 핑계로 한 전쟁이 폭발했다.


메이저를 노리는 언론들이 도라익을 앞세워 대형 언론사들의 무책임한 언행을 질책했다. 대형 언론사들은 자기를 질타하는 중소형 언론사의 뉴스를 일일이 체크하여 반격했다.


광고주들이 도라익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기사 때문에 제품 이미지 및 회사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면서 언론사들을 고소했다.

언론사들은 연명으로 법적 대응을 하는 한편, 언론을 탄압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도라익의 영향력 어디까진가?]

[도라익은 도화선일 뿐. 결국엔 언론의 횡포가 불러온 전쟁.]

[도라익만의 일이 아니다. 나도 당했다.]


불난 집에 휘발유 붓고 선풍기 틀던 한국 언론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무책임한 기사로 인생이 망가지고 피폐해진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키웠다.


#


연못에 어뢰를 던진 도라익은 정작 자신이 무슨 난장판을 불러왔는지 모르고 훈련에 열중했다.


"토미, 방금 왜 그렇게 패스한 거야?"

"내 패스가 이상했어?"

"아니. 난 네가 더 깊이 패스할 줄 알았거든. 왜 내가 틀리게 판단했는지 궁금해서 그래."


토미는 잠깐 고민하고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모든 선수가 패스 하나하나 고민하는 게 아니었어.'


도라익은 공이 없을 때 쉬는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하고 있다.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정신력 그리고 체력 소모가 꽤 줄었다.


그러나 자신이 공을 잡거나 공 주변에 있을 땐 여전히 집중했다. 그리고 공 잡은 사람이나 공 받으려고 뛰는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냥 패스할 수도 있는 거였어.'


늘 훌륭한 패스 경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패스해 공을 돌리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이 아니다.


모든 패스가 정확히 계산되어야 하는 건 더더구나 아니고.


'사실 나도 알고 있었어.'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패스가 달라진다는 걸 예전부터 알았다. 한 경기에도 컨디션이 서너 번씩 널 뛰는 제임스 덕분에 일찍 깨달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도라익의 움직임에 맞춰주면서 점점 잊어갔다.


'나만 잘하려면 다른 선수에게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게 맞지만, 더 강한 팀이 되고 더 많은 명예를 얻으려면 내가 다른 선수한테 맞추고 팀에 맞춰야 한다.'


#


27라운드.


홈에서 노리치를 맞이한 스토크시티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루이스의 부재가 생각보다 컸다.


안데르도 괜찮은 선수지만, 루이스는 스토크시티에서 단순한 수미가 아니었다.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그런 선수였다.


도라익은 안데르 때문에 루이스의 자리가 위태할지도 모른다던 섣부른 평가를 거둬들였다.


- 스토크시티 어려운 싸움을 벌입니다.

- 상대가 리그 17위이고 갓 승급한 팀이라고 얕본 걸까요?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지만, 다른 감독이어도 당연히 주전을 쉬게 하고 싶었을 겁니다.


발제르, 토미, 산체스, 맥자넷, 줄리엔 등이 벤치에 앉았다. 대신 출전한 스미스나 네이선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디르와 다비드 그리고 닉 포웰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게다가 협력도 원활히 되지 않아 스토크시티는 리그 17위의 노리치에 밀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노리치가 아직도 2부리그를 뛰던 습관이 있어 조금 급했다. 미드필드를 제압했으면 공을 돌리면서 확실한 기회를 노려도 되는데, 크로스나 스루패스를 남발했다.


노리치가 몇 개나 되는 득점 기회를 헛되이 낭비한 덕분에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우리 지금 토트넘보다 3점 앞섰잖아."

도라익이 말했다.

"그러니까 오늘 경기 비겨도 돼. 비겨도 우린 1위야."


"진짜 그렇게 생각해?"

토미가 질문했다.


"응. 이미 한 번 겪었잖아. 우리만 힘든 게 아니야. 토트넘도 아스널도 맨시티도 똑같이 힘들다고. 저들도 지고 비길 수 있는데 우린 안 된다는 법이 세상에 어딨어."


"도우. 혹시 오늘 컨디션이 별로야?"

제임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선수들 모두 숨죽이고 도라익의 대답을 기다렸다.


"아니. 요즘 팀 리듬에 녹아들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오늘 팀 리듬이 엉망이어서 그래. 좀 더 노력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혼자 골 넣을 거야."


우--.


선수들이 비난을 쏟았다.


#


후반전에 스토크시티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안데르와 다비드 그리고 닉 포웰이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리듬을 맞췄다. 제임스야 이 부분에서 타고났기에 금세 미드필드가 재정비됐고, 미드필드를 되찾자 스미스와 오창범이 살아났다.


둘 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재능을 보이는 선수기에 미드필드를 제압한 순간부터 스토크시티는 수비와 더불어 공격도 부활했다.


안데르는 경기 전에 루이스가 당부했던 걸 떠올리고 라인을 천천히 올렸다. 루이스처럼 능숙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스토크시티는 라인을 중앙선까지 올리고 줄리엔을 공격진으로 떠밀었다.


그에 따라 닉 포웰이 센터백처럼 위치를 내리고 우디르가 왼쪽으로 갔다. 제임스는 산체스가 하던 것처럼 오른쪽으로 갔다.


도라익이 오기 전까지 팀에서 오른쪽 윙 혹은 미드필더로 뛰었기에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줄리엔 뒤엔 리버풀에 멋진 중거리 슛을 넣으며 이름을 떨친 다비드가 자리를 잡았고, 도라익은 상황에 따라 줄리엔과 함께 헤딩 경합에 참여하기도 하고 다비드와 함께 뒤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노리기도 했다.


우디르와 제임스 역시 윙 자리에 붙박여있지 않고 자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 전반전과 반대 상황입니다.

- 전반전엔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 빌었는데, 지금은 제발 들어갔으면 합니다.


전반전에 스토크시티 편이 돼줬던 든든한 골대가 후반전엔 노리치 편이 되었다.


'골대 세 번 맞혔어.'

골대 세 번 맞히면 그날은 골을 못 넣는다는 루머가 있다.


'그럼 한 번 더 맞혀야지.'

도라익은 발상을 전환해 네 번 맞히기로 했다.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우디르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공을 뒤로 보냈다. 뒤에서 보호하던 스미스가 공을 받고 아무런 방해도 안 받으면서 편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젬."


줄리엔은 우디르가 크로스 올릴 거로 예상하고 문전으로 달렸다. 관성 때문에 멈추고 돌아오는 게 늦어서 스미스가 크로스를 올릴 때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다행히 스미스의 크로스는 줄리엔이 아닌 제임스를 목표로 올렸다.


제임스는 키 180이고 점프도 평범하다. 당연히 헤딩 훈련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고난 감각 덕분에 중요한 순간엔 패스와 슈팅은 물론 헤딩도 잘한다.


도라익의 외침을 들은 제임스는 어깨에서 힘을 풀며 공을 부드럽게 헤딩했다. 소리만 듣고 도라익 쪽으로 시선 한 번 안 줬지만, 제임스가 헤딩한 골은 정확히 질주하는 도라익 앞에 배달됐다.


'골대.'

도라익의 시야에서 수비수와 키퍼가 사라지고 골대만 남았다. 도라익은 골대를 노리고 힘껏 슛했다.


먼 포스트에 맞은 공이 위로 튕겨 크로스바 밑을 때렸다. 크로스바를 때린 공은 잔디에 한 번 튕긴 다음 그새 돌아선 키퍼 품에 쏙 들어갔다.


'다섯 번 맞혔어. 다음엔 골 넣겠지?'


그때 주심이 호루라기를 힘껏 불며 골을 선언했다. 호크아이 시스템에 의하면 크로스바를 맞힌 공이 골이 된 후 스핀 때문에 골대 밖으로 튕겨 나왔다.


'진짜 네 번 맞히니까 골이 되네.'


27라운드 29골. 2위인 찰리가 17골이고 3위인 베르딩요는 15골이다. 남은 11라운드에 도라익이 한 골도 안 넣고 찰리가 경기당 1골을 넣어도 도라익은 골든 슈즈다.


'도움왕도 노려볼까?'


스토크시티가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지만, 하루 뒤에 6연승을 이룩한 토트넘이 여전히 3점 차이로 바싹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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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월드컵 +1 21.07.11 2,210 64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2,284 59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5 21.07.09 2,249 62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3 21.07.08 2,241 58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2,244 5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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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2,214 58 10쪽
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2,244 57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77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1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16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2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6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76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2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0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3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6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1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58 5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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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2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7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4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1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89 59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4 21.06.11 2,454 60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2,399 67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2,479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6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6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7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3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0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59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18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29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0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07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2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2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37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5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5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5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3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88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67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37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65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48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4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1 77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6 21.05.15 3,533 84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3,573 80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667 7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832 82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991 85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4,069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46 93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4,321 89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0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88 87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4,172 92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4,290 8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4,296 9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1 86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4,379 94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4,378 87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4,605 92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4,554 95 10쪽
59 절대 비급 +2 21.04.27 4,677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0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1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2 84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745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18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899 83 10쪽
52 +5 21.04.20 4,982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17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5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4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1 84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5,639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5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1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3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50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48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1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19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78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56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2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68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65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78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26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36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07 88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19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4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66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2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4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5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30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3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80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2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1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798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899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65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06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50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38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27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15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87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65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38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3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1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1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89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48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56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40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14 18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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