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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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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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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경기

DUMMY

- 골. 도라익 선수 골입니다.

- 아직 10라운드 남은 상황에 도라익 선수가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합니다.


28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달성한 도라익은 도움도 두 자릿수가 됐다. 계약대로 스토크시티는 도라익에게 10도움과 10골 10도움을 달성한 보너스를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오는 여름에 도라익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단주는 입이 찢어지게 웃었다.


맨시티 경기까지만 해도 도라익은 24라운드 8골 6도움이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4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승패의 향방을 결정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려면 아직 4개월 가까이 남은 상황인데도 최경호를 찾는 구단이 줄을 지었다. 덕분에 최경호는 실연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아픔을 완전히 극복하고 최근 웃음꽃이 다시 피는 중이다.


- 도라익 선수와 오창범 선수는 곧 한국으로 돌아와 홈에서 카타르와 대결한 후 원정에서 이란과 대결합니다.

- 제발 이번엔 이란 원정 경기를 마친 다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바로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동감입니다. 괜한 보여주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피로가 더 쌓이는 건 결코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쟤 뭐야!"

"아, 짜증 나."

"도라익 내놔. 도라익 내놓으라고."


오창범은 멍한 얼굴로 자신을 향한 질타를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위대한 네티즌은 오창범이 올린 사진으로 도라익의 비행 노선을 유추한 다음, 정확한 시각에 맞춰 공항에 나왔다.

공항 측이 예견하고 보안 요원을 대량 투입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귀빈용 통로로 몰래 빠져나가기로 했는데, 관심이 고팠던 오창범 선생은 기어코 공항 측의 호의를 거절했다.


그리고 지금 장면이 그 결과다. 범이 없는 여우의 비참한 말로가 뭔지 오창범은 가슴 저리게 깨달았다.


"저 돌아갈게요. 라익이처럼 비밀 통로로 나갈게요."

"오창범 선수. 비밀 통로 아니고 귀빈용 통로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현재 이미 입국한 상태기에 규정상 다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왜요?"

"면세점이 왜 면세점인지 생각해 보세요."


비록 원했던 종류와 완전히 다르지만, 오창범은 당분간 안 고플 정도로 관심을 듬뿍 받으며 애처롭게 공항을 떠났다.


#


- 오창범 선수 컨디션이 좋습니다.

- 돌파!

- 크로스 올립니다.

- 도라익 골!


카타르 선수 두 명을 연이어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려 도라익의 득점을 도운 오창범이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효했다.


- 박창식 선수의 첫 골도 오창범 선수의 공이 큽니다.

- 오늘 돌파로 카타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덕분에 왼쪽 윙으로 출전한 이혁신 선수 역시 부담이 줄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 그러나 수훈은 역시 도라익 선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팀의 중심을 딱 잡아 주니까 공격도 수비도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카타르 선수들은 체력이 약점이다. 그렇기에 전반전부터 드러눕기를 좋아한다. 비록 절반 이상이 귀화 선수긴 하지만, 귀화 조건을 맞추려고 카타르에서 일정 기간 살았기에 마찬가지로 잘 눕는다.


한국 3월의 아직 시원한 날씨라고 해서 그게 달라질 일이 없는데, 오창범이 경기 시작부터 날뛰며 골 2개를 만드는 바람에 누울 생각이 깨끗이 달아났다.


- 골입니다!

- 오창범 선수 드디어 득점에 성공하네요. 잘 감아 찬 프리킥을 키퍼는 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사흘 전 공항에서 팬들에게 빈축을 잔뜩 샀던 오창범이다. 그러나 홈에서 카타르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


대표팀은 가장 두려운 상대인 이란과 경기 하러 테헤란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언제부턴가 이란은 한국팀이 가장 이기기 어려운 아시아 팀으로 부상했다.


비록 가장 근래에 박창식의 골로 1:0 승리를 이뤘으나, 김춘호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한국팀의 우승과 도라익의 출현은 아예 없었다.


"이란 애들 거칠기로 유명해. 그리고 축협도 이란 편이니까 심판이 우리한테 불리할 거야."

"아니. 축협이 왜 이란 편이야?"

도라익이 깜짝 놀라며 질문했다.

"축협이 한국에만 있어? 아시아 축협 말하는 거야."


축협이 아니라 축구 연맹이지만, 선수들은 축협이 입에 붙었다.


이란과 경기한 적 있는 선수와 서아시아에서 뛰며 이란 리그의 팀과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도라익에게 자신이 아는 바를 최대한 알려주려고 애썼다.

16강 언급 및 삭발 사태 이후로 대표팀의 분위기는 훨씬 끈끈해졌다. 그래서 예전에는 없었던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어이, 도 감독. 감독님이 부르셔."


도라익은 차 감독의 호출에 기쁜 얼굴로 쪼르르 달려갔다. 순수한 아이와 같은 그 모습에 도라익과 대화하던 선수들이 하나 같이 폭소했다.


"감독님, 부르셨어요?"

"응. 잠깐 물어볼 게 있어서 그래."


이란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세 명 있다. 두 명은 벤치여서 도라익은 교전 경험이 없지만, 한 명은 최근 리그에서 만났다.


그리고 도라익과 약간 마찰도 있었다.


"하다디랑 잠깐 말다툼이 있었던데, 이유가 뭐야?"


하다디는 웨스트햄에서 뛰는 이란 공격수다. 지난 시즌은 절반 이상 경기를 선발로 출전했으나 이번 시즌은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았다.


"왜 이적 안 했냐고 물어서, 팀이 어려워서 그랬다니까 절 병신이라고 욕했어요."

"그래서?"

"이걸 이해 못 하는 네가 진짜 병신이라고 했죠."


하다디는 원래 분데스리가를 뛰다가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 이적했다. 이적 당시 훈련을 거부하고 팀 동료와 감독을 헐뜯는 등 좋지 못한 모습으로 구설에 꽤 올랐었다.

웨스트햄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이적하길 잘했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어느 언론에서 너랑 비교하며 하다디를 욕했나 보구나."

"아, 그렇겠네요."

"다른 선수들도 얘기해 줬겠지만, 여긴 이란 홈이고 심판도 이란 편일 가능성이 커. 그러니까 하다디가 시비를 걸어도 무시해. 할 수 있지?"

"그럼요. 제가 애도 아니고."


차 감독은 코밑에 거뭇한 기운이 생기기 시작한 도라익을 보며 껄껄 즐겁게 웃었다.


#


경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심판의 판정이 조금 이란 쪽으로 기운 것도 있지만, 이란 팀의 실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현재 이란은 4승 1패 16점으로 조 2위다. 한국은 4승 1무 17점으로 조 1위고. 이란의 유일한 패는 원정에서 중국팀에 0:2로 진 경기인데, 돈 받고 져준 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엉망인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중국에 패한 경기만 빼면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한국팀보다 못하지만, 4경기에 13골을 넣고 겨우 1실점만 했다.


"형, 여기."

도라익의 외침에 고명준은 지체 없이 패스했다. 예전과 달리 굳이 머리를 들고 확인하는 수고가 없이 머리를 숙인 채 공 차는 데만 집중했다.


도라익이 매우 부러워하는 스킬로, 고명준은 머릿속에 축구장을 그리고 현재 상황에 맞춰 모든 선수의 위치를 예측한다.

가끔 틀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 경우엔 공을 잡기 전에 미리 주변 상황을 살펴 근거를 마련하기에 맞는 경우가 훨씬 많다.


비록 경기를 뛰는 데 대단한 도움이 되는 재주는 아니지만, 도라익에겐 너무 멋있게 보였다.


고명준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도라익은 이란 수비수를 등진 채 몸을 좌우로 흔들었다. 도라익이 왼쪽으로 돌지 오른쪽으로 돌지 헷갈린 이란 선수는 자신의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할지 망설였고, 그 짧은 틈을 타 도라익이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린 도라익은 발끝으로 공을 당기며 뒤로 물러났다. 이란 선수가 반사적으로 앞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이란 선수의 중심이 움직이자 도라익은 바로 공을 앞으로 찼다. 그리고 팔을 벌리고 막으려는 이란 선수를 힘으로 밀고 지나갔다.


이란팀은 도라익의 단독 돌파에 충분한 대비를 했다. 도라익은 자신이 찬 공을 다시 확실히 소유하자마자 또 한 명의 선수를 상대해야 했다.


도라익이 오른발로 공을 부드럽게 밀었다. 중앙으로 패스하려는 것 같은 모습에 이란 선수는 왼발을 쭉 뻗어 방해하려 했다.

그러나 도라익의 패스는 페이크였다. 도라익이 패스하려던 곳엔 아예 한국 선수가 없었다.


도라익은 발목을 꺾어 중앙으로 밀던 공을 자기 앞으로 당겼다. 그리고 바로 왼쪽으로 밀며 달렸다.

중심을 오른발에 두고 왼발을 뻗던 이란 선수는 도라익의 돌파에 아무런 방해도 하지 못했다.


선수 두 명을 연속 돌파한 도라익의 앞에 개활지까지는 아니어도 꽤 넓은 공간이 생겼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터치가 섬세한 도라익에겐 충분히 뛰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었다.


도라익은 바로 사선으로 드리블하며 중앙으로 갔다. 그에 맞춰 박창식이 먼 포스트 쪽에서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오프사이드를 조심하며 가로 쭉 달렸다.


도라익의 패스는 정확히 박창식을 찾았다.


박창식이 오른발로 공을 멈추면 몸을 돌리며 슈팅하기 딱 좋은 위치와 상황이 연출되었다. 박창식과 가장 가까운 이란 수비수는 길게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을 던졌다. 가까운 포스트와 먼 포스트는 물론, 빠르고 높은 슛으로 키퍼 머리 위를 노려도 되는 정말 슈팅하기 좋은 위치와 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창식의 선택은 키퍼와 수비수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박창식은 오른발로 공을 멈추는 대신, 바로 뒤로 패스했다.


박창식이 굴린 공과 급가속으로 달린 도라익의 발이 만났다. 십 년 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에게 달려가듯이 빠르게 마중 나갔던 오른발이, 가까이에서 보니 아니었다는 듯이 공과 짧게 만나고 바로 떨어졌다.


강한 힘과 정확한 임팩트 순간을 경험한 공은 로켓처럼 이란의 골대로 날아갔다. 백 패스를 확인하자마자 먼 포스트로 이동하던 이란 키퍼는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는 높은 공에 속수무책이었다.


골을 넣은 도라익은 선수들과 간단히 세리머니를 한 다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섬인 영국은 해발이 높지 않다. 해발이 1000m가 넘은 테헤란의 경기장은 도라익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고산지대인 셈이다.


작가의말

오창범 : 나도 축구 잘해!

팬 : 얼굴도 잘하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31 Lafayett..
    작성일
    21.06.15 02:16
    No. 1

    저는 팀에서 토티 같은 원클럽맨도,
    리그에서 레스터 같은 페어리테일도,
    챔스에서 포르투의 자이언트킬링도
    다 싫어합니다

    적당한 가치를 인정 받으면 팔려야 자금이 순환되고
    그런 가치를 수집하는 자본의 강팀이 이겨야
    리그가 유지되고 그런 리그간 강팀들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공정한 상금과 중계권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놀이가 아닙니다
    직업이자 돈 그 자체이죠
    맘대로 씹고즐기는 관중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고
    꿈, 의지, 용기, 희망
    이딴 헛소리를 품고사는 업계 관계자들은 제발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았으면 좋겠다 라고
    매번 생각합니다
    이기려면 돈을 써야죠
    운 좋게 유스 팜 건진 덕분에 한해 반짝해서
    리그 포인트나 순위 망치지 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Lafayett..
    작성일
    21.06.15 02:20
    No. 2

    근본 따지고 낭만 따지고 자격 따지려면
    그 격차만큼 돈을 써야죠

    썼으면 인정하면 끝

    얼마나 심플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쇠
    작성일
    21.06.15 10:54
    No. 3

    자본주의 그리고 자유주의가 긍정적으로 발휘되면 볼 수 있는 모습이네요.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공산주의도 마르크스의 발상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생산수단인 땅과 바다 그리고 숲 등과 방직기 등 생산에 쓰이는 도구를 개인이 차지하지 않고 모두가 공유하며, 노동을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걸 행복으로 아는 사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공산주의는 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인간은 각자의 입장이나 감정 등으로 똑같은 일이나 사물에도 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우선 순위에 놓는 가치도 제각각입니다. 게다가 언론을 통한 이미지 포장으로 보편적이지 않은 가치를 훌륭한 것으로 여기는 풍조도 있고요.

    저는 심플하면 심플한대로, 복잡하면 복잡한대로 다 좋은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1.06.27 16:03
    No. 4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형제
    작성일
    21.07.03 02:18
    No. 5

    중국에 2:0으로 졌는데 14득 1실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쇠
    작성일
    21.07.03 10:26
    No. 6

    중국에 진 경기를 제외한 남은 경기 골득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대소방원
    작성일
    21.07.22 00:14
    No. 7

    이란 한국 승점이 이상하네요 16점 17점이 나올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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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1,582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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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마이콩 +1 21.07.10 1,711 46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4 21.07.09 1,698 49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2 21.07.08 1,701 44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1,701 46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1,658 43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1,728 4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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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1,923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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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재대결 +2 21.06.17 1,910 56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1,907 44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1,875 48 11쪽
» 대표팀 경기 +7 21.06.14 1,900 50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1,933 48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1,937 47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3 21.06.11 1,921 48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1,868 55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1,927 52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020 45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069 53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075 55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062 53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137 55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151 53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3 21.06.02 2,131 54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223 54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216 50 10쪽
92 패턴 +3 21.05.30 2,296 52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2,363 52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387 55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2,510 58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2,496 68 10쪽
87 진상 +11 21.05.25 2,554 67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2,558 68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2,630 63 10쪽
84 Arrest +11 21.05.22 2,579 67 10쪽
83 기적 +12 21.05.21 2,564 73 10쪽
82 봉인? +3 21.05.20 2,623 61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2,666 63 10쪽
80 다양한 경험 +5 21.05.18 2,732 67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2,756 70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2,888 64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5 21.05.15 2,904 72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2,926 68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020 65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160 70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321 73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3,406 78 10쪽
71 철벽의 라익 +12 21.05.09 3,589 81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3,652 77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3,558 82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3,612 75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3,508 80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3,621 72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3,610 80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3,726 73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3,687 78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3,685 72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3,892 79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3,842 83 10쪽
59 절대 비급 +1 21.04.27 3,983 72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3,845 81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3,850 78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3,874 71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032 66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167 79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159 70 10쪽
52 +5 21.04.20 4,228 75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4,348 72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4,463 72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4,453 73 10쪽
48 강팀 +8 21.04.16 4,652 72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4,824 71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4,908 69 10쪽
45 인터뷰 +9 21.04.13 4,933 80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4,839 70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4,941 64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4,942 68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4,927 68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4,991 69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134 75 10쪽
38 스또라이커 +7 21.04.06 5,027 82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4,922 78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4,947 71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010 76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116 73 10쪽
33 논란 +10 21.04.01 5,099 80 10쪽
32 다툼 +5 21.03.31 5,186 76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5,340 76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5,448 79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5,690 87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5,921 83 10쪽
27 기부 +9 21.03.26 5,991 82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003 86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7 21.03.24 6,126 81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6,458 94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0 21.03.22 6,367 101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6,469 93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6,738 105 11쪽
20 윌슨의 모험 +6 21.03.19 6,671 100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6,794 107 10쪽
18 리그 데뷔전 +9 21.03.17 6,863 104 10쪽
17 훈련 도우미 +6 21.03.16 6,939 97 11쪽
16 입단 +7 21.03.15 7,131 104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7,184 11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9 21.03.13 7,446 111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7,488 111 10쪽
12 기습전 +5 21.03.11 7,607 110 10쪽
11 결승전 +9 21.03.10 7,850 101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8,014 124 12쪽
9 자장가 +15 21.03.08 8,151 132 10쪽
8 순수한 아이 +8 21.03.07 8,200 115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8,325 12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8,427 108 10쪽
5 아시안 컵 +18 21.03.04 8,999 113 10쪽
4 실전 테스트 +22 21.03.03 9,528 126 10쪽
3 입단 테스트 +7 21.03.02 10,153 125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2,816 133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18 21.03.01 15,098 16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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