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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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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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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찰리의 부재

DUMMY

1라운드에 2:0으로 승리한 스토크시티는 리그 3위에 안착했다. 이제 겨우 1경기만 뛰어서 별 의미가 없지만, 스토크시티 팬들은 아주 행복해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리버풀로 원정을 간 스토크시티는 0:4의 큰 점수로 대패했다. 게다가 경기 과정도 엉망이었다.


줄리엔 대신 리엄이 출전하고 오창범도 수비가 탄탄한 라미스로 바뀌었다. 제임스 역시 토미가 대체했고 라미스와 맥자넷은 첫 경기와 달리 풀백처럼 위치를 내렸다.


스토크시티가 첫 라운드보다 수비적으로 훨씬 탄탄해졌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 첫 경기에서 토트넘에 1:2로 패배한 리버풀이 그 화를 스토크시티에 고스란히 쏟았다.


경기가 늦게 끝난 바람에 스토크시티는 리버풀에서 하룻밤 묵고 돌아가기로 했다. 도라익은 일찍 자려 했지만, 도무지 잠이 안 와서 알론소의 방으로 찾아갔다.


"제가 포워드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거죠?"


도라익은 몸싸움이 뛰어나다. 자기보다 키도 크고 체중도 더 나가는 센터백들과 싸워도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찰리나 줄리엔처럼 덩치가 큰 선수가 아니어서 몸싸움을 이기고도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다.


골대 앞이라면 몸싸움을 이긴 다음 집중해서 공을 한 번만 처리하면 되지만, 반격 시 찰리의 역할을 해내려면 꾸준히 버텨야 한다.

그래서 공을 잘 따도 패스 처리가 좋지 않아 팀의 반격 퀄리티가 확 떨어졌다.


"도우. 모든 스포츠는 확률 싸움이야. 변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감독으로선 변수를 무시하고 전술을 짤 수밖에 없어."

알론소는 어떻게 말해야 도라익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덜 줄지 고민하며 말을 이었다.

"찰리가 앞에서 버틸 땐 반격이 슛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80% 이상이었어. 리버풀 경기에선 30%도 안 됐고."


반격은 진지전보다 골 넣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반격 기회가 절반 이하 줄어드니 골 넣을 기회 역시 많이 줄었다.


"그럼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알론소는 속으로 한숨을 푹 쉬었다. 심리학을 제대로 배운 덕분에 알론소는 도라익이 왜 스토크시티에 남았는지와 왜 이렇게 조급해하는지 꽤 정확히 알았다.


"도우. 모든 어려운 일을 네가 해야 하는 건 아니야."


도라익은 장점이 많은 선수고 아직은 장점을 갈고 닦을 나이다. 괜히 단점을 보완한답시고 파워를 키우고 패스 정확도에 신경 쓰면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돼버린다.


"반격 기회를 꼭 살려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백 패스로 공을 안전하게 넘기고 진지전으로 천천히 밀고 올라가도 되잖아. 찰리가 없지만, 우리보다 헤딩 잘하는 팀이 여전히 많지 않아."


리버풀 역시 헤딩이 부족한 팀 중 하나다. 물론, 헤딩이 조금 부족해도 킥이 정확한 덕분에 세트피스로 골은 잘 넣는다.


"찰리 방식을 따르지 않고 나와 팀에 맞는 옷을 찾아야 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스토크시티는 스토크시티이고 대표팀은 대표팀이다. 스토크시티에서 대표팀에 맞는 옷을 찾는 건 틀린 생각이다.

이를 깨달은 도라익은 머리가 시원해졌다. 훈련하고 경기를 뛰면서도 늘 대표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이젠 리그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제가 실수한 거죠?"


원정에서 버밍엄과 0:0으로 비긴 후 도라익은 또 알론소를 찾아갔다. 알론소는 도라익이 올 것을 미리 알았다는 듯이 찻잔 두 개를 놓고 기다렸다.


"반격 기회에 공을 한 번만 뺏기고 모두 우리 걸로 지켰어. 도우는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아주 좋은 일이야."


"그런데 못 이겼잖아요."

"말했다시피 축구 경기는 참여 인원이 많아서 변수도 많아."


"제가 뭔가 실수한 거 같은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알론소는 한참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너무 빠른 성장은 오히려 독이다. 머리로 깨달은 걸 몸에 새겨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너무 안정적으로 갔어. 반격 기회에 백 패스만 하니까 버밍엄 선수들 체력이 넉넉하게 남잖아."


반격 기회에 공격수의 체력 소모도 심하지만, 공 잡은 선수도 막아야 하고 수비 공백도 메꿔야 하고 공을 안 잡은 공격수도 지켜봐야 하는 수비수들만큼 힘들진 않다.

수비하는 입장에선 육체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크다. 그 스트레스를 못 이겨 집중력을 놔 버리는 순간 팀은 실점한다.


육체적으론 한국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평균치만 보면 더 훌륭한 중국팀이 중요한 경기마다 엉망인 모습을 보이는 건 바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이 부족한 탓이다.


"그걸 판단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도라익이 푸념하듯이 말했다.


"그걸 굳이 네가 판단할 필요가 있을까? 네가 수신호로 발제르를 돕듯이, 너보다 여유가 있는 발제르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되잖아."


"감사합니다."


도라익은 알론소가 준 차를 마시지도 않고 바로 일어났다. 어서 발제르를 찾아가 반격 시 어떻게 할지 정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


4라운드에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한 스토크시티는 리그 7위로 갔다. 마음에 혼란이 남은 도라익은 경기 중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차 감독은 도라익을 배려해 9월 A매치 데이에 오창범만 대표팀에 불렀다.


"김상현 평론께선 스토크시티의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스토크시티의 전력으로 7위도 과분하다. 스토크시티가 형편없는 팀인 건 아니지만, 경쟁 적수들의 쟁쟁함을 생각하면 문제점 운운할 상황이 절대 아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스토크시티 하면 도라익 선수를 떠올리는 게 당연해요. 일부 수준 미달의 전문가들도 스토크시티 얘기만 나오면 도라익을 언급하죠."


오태범은 김상현의 도발이 가득 담긴 눈빛을 못 본 척 피했다.


"그러나 지난 몇 시즌 동안, 스토크시티의 중심은 찰리 선수였어요. 지난 시즌부터 도라익 선수가 공격 상황에서 많은 역할을 분담했지만, 여전히 찰리 선수가 팀 전체를 지휘하는 역할이었어요."


김상현은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과 결부해 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다.


"지금 리그 1위는 4전 4승에 10골 2실점을 한 첼시예요. 2위는 바로 이번 시즌 찰리를 영입한 토트넘이죠. 4전 4승에 11골 4실점이에요."


찰리는 현재 1골밖에 못 넣었다. 그러나 이미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가 되었다. 심지어 아스널 유스 출신에 가족 모두 아스널 팬이라는 점도 호의적으로 작용했다.


"고작 4경기여서 의미가 크진 않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한 데이터예요."


찰리를 보낸 스토크시티는 반격 기회를 살린 횟수가 지난 시즌의 20%에도 못 미쳤다. 3번째 경기에서 도라익이 안정을 추구하여 백 패스를 많이 하면서 반격이 거의 없었던 탓이다.

반면, 찰리를 얻은 토트넘은 반격 기회가 슛으로 이어지는 횟수가 지난 시즌의 2.5배가 되었다.


그냥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골을 1.5배 정도 넣을 수 있다. 2.5배가 아닌 것은 반격 기회가 아닌 진지전이나 세트피스로 넣은 골엔 2.5배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들 스토크시티의 좋은 성적이 도라익 선수 덕분이라고 하는데, 찰리가 이적하고 나니 이젠 누구 덕분인지 명확할 거예요."


"그렇다고 리그 7위가 부진인 건 아니잖아요. 유일한 패배도 원정에서 리버풀에 한 거구요."

참다못해 오태범이 끼어들었다.


"네, 그래요. 그런데 지난 시즌이랑 지지난 시즌이랑 초반에 부진하던 토트넘이 찰리를 얻어 4연승으로 리그 2위를 했어요. 게다가 첫 경기에 리버풀을 이겼죠. 찰리 덕분에요."


확실히 객관적 강팀인 토트넘이 찰리의 능력을 훨씬 많이 끌어냈다. 스토크시티는 선수들의 객관적 능력치가 부족한 것도 있고, 도라익이 기초가 부실하여 모든 상황에 최고의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그러나 순발력과 뛰어난 드리블 및 슈팅 능력 덕분에 아주 틀린 판단만 내리지 않으면 웬만한 선수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기에 김상현처럼 트집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 아니면 도라익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잘 떠올리지 못한다.


"오태범 평론은 어떤 의견인지요?"


커플은 뜯어야 맛이고 싸움은 붙여야 맛이다. 방송국 놈들은 김상현의 기세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 오태범한테 마이크를 돌렸다.


"확실히 찰리의 부재가 스토크시티에 큰 타격입니다."


김상현이 살짝 놀란 얼굴로 오태범을 바라봤다. 만약 실외였으면 해가 동쪽으로 지는지 확인했을지도 모른다.


"찰리 선수는 스토크시티의 전력에 아주 큰 지분을 갖는 선수입니다. 김상현 평론이 보여준 데이터처럼 눈에 띄진 않지만, 팀의 공격에 아주 공헌이 큰 선수입니다. 거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큰 위협이 되고, 상대가 수비 라인을 높여 도라익을 비롯한 다른 선수에게 침투할 공간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상현의 머리 위에 뜬 물음표가 점점 커졌다.


"게다가 수비 상황에도 하는 역할이 작지 않습니다. 세트피스 수비는 물론이고, 진지전을 수비할 땐 오른쪽에 자리를 잡죠. 스토크시티 선수들은 공을 잡으면 굳이 확인하지 않고 찰리가 있는 쪽으로 공을 보냅니다. 그쪽에 보내면 찰리 선수가 공을 차지해 반격을 획책할 거란 믿음이 있죠. 이런 믿음은 작은 실수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빠른 리듬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주 큽니다."

오태범은 청산유수로 말을 이었다.

"찰리 선수가 오른쪽에 자리를 잡은 덕분에 도라익 선수 그리고 토미 선수의 반격 루트가 편해집니다. 어쨌든 수비수 한 명은 찰리를 수비해야 하니깐요. 찰리 선수를 수비하려면 반드시 신체가 건장하고 헤딩도 되는 센터백이어야 하니 중앙 혹은 왼쪽으로 치우친 도라익 선수나 토미 선수가 상대적으로 편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선수가 빠졌는데 현재 스토크시티는 2승 1무 1패입니다. 1패도 리버풀 홈이죠. 그럼 토트넘을 리그 2위로 이끈 저 대단한 찰리가 남긴 커다란 공백을 메꾼 선수가 누굴까요?"


그제야 오태범에게 놀아났음을 깨달은 김상현이 이를 빠득 갈았다.


"프랑스 2부 리그에서 온 발제르 선수? 아니면 지난 시즌 평범하던 다른 스토크시티 선수들이 갑자기 각성해서?"

오태범이 득의에 가득 찬 미소를 지었다.

"바로 도라익 선수입니다. 찰리의 존재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라익 선수의 진가가 슬슬 발휘된 거죠. 찰리를 얻은 토트넘은 확실히 강해졌지만, 찰리를 보낸 스토크시티는 별 타격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게 도라익 선수 덕분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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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63 책벌레ㅜ
    작성일
    21.07.02 21:14
    No. 1

    토트넘팬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데 아스널 유스출신에 가족들도 아스널을 좋아한다? 먼가 잘못 쓴 기분인듯 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쇠
    작성일
    21.07.03 10:24
    No. 2

    찰리네 집은 전부 아스널 팬이고, 찰리 본인도 아스널 팬이었습니다. 아스널 유스팀과 계약했으나 만 18세가 된 후 아스널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 스토크시티에 가게 되었고, 이번 시즌 토트넘에 이적했습니다.
    게다가 아스널과 경기할 때 부상을 입기까지 했죠.

    어찌 보면 두려운 적이 될 수도 있었던 선수가 아군이 되어 팬들이 더 좋아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너였다면
    작성일
    21.07.03 14:52
    No. 3

    아스널 찐팬인데 와서 토트넘이 더 낫다느니 그런 드립 잘치고 하면 더 이득도 많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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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1,593 45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1,570 44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1,609 41 10쪽
134 월드컵 +1 21.07.11 1,656 51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1,722 46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4 21.07.09 1,709 49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2 21.07.08 1,711 44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1,712 46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1,669 43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1,740 45 10쪽
127 후회하지 않으세요? +1 21.07.04 1,705 51 10쪽
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1,696 46 10쪽
» 찰리의 부재 +3 21.07.02 1,717 46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1,831 50 11쪽
123 새로운 영입 +1 21.06.30 1,900 46 12쪽
122 뜻밖의 이적 +4 21.06.29 1,956 61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1,945 44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1,996 45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030 47 12쪽
118 오태범 +6 21.06.25 1,927 45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1,931 39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2 21.06.23 1,881 45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1,894 50 11쪽
114 면담 +5 21.06.21 1,889 47 10쪽
113 김상현 +2 21.06.20 1,899 45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1,936 48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1,970 50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1,924 56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1,921 44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1,891 48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1,916 50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1,948 48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1,954 47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3 21.06.11 1,937 48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1,884 55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1,942 52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035 45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086 54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090 56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079 54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153 56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165 54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3 21.06.02 2,146 55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236 55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232 51 10쪽
92 패턴 +3 21.05.30 2,310 53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2,376 53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401 5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2,525 59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2,509 69 10쪽
87 진상 +11 21.05.25 2,567 68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2,572 69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2,644 64 10쪽
84 Arrest +11 21.05.22 2,592 68 10쪽
83 기적 +12 21.05.21 2,577 74 10쪽
82 봉인? +3 21.05.20 2,636 62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2,679 64 10쪽
80 다양한 경험 +5 21.05.18 2,744 68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2,769 7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2,900 65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5 21.05.15 2,917 73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2,939 6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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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334 74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3,419 79 10쪽
71 철벽의 라익 +12 21.05.09 3,602 82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3,665 78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3,571 83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3,626 76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3,523 81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3,635 7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3,625 81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3,740 74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3,701 79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3,698 73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3,907 80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3,856 84 10쪽
59 절대 비급 +1 21.04.27 3,997 73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3,859 82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3,862 78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3,886 71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043 66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182 79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170 70 10쪽
52 +5 21.04.20 4,241 75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4,361 72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4,475 72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4,466 73 10쪽
48 강팀 +8 21.04.16 4,666 72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4,838 71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4,922 69 10쪽
45 인터뷰 +9 21.04.13 4,946 80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4,853 70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4,956 64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4,956 68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4,943 68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009 69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149 75 10쪽
38 스또라이커 +7 21.04.06 5,044 82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4,938 78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4,964 71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026 76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133 73 10쪽
33 논란 +10 21.04.01 5,115 80 10쪽
32 다툼 +5 21.03.31 5,202 76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5,356 76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5,464 79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5,706 87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5,936 83 10쪽
27 기부 +9 21.03.26 6,007 82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017 86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7 21.03.24 6,140 81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6,471 94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0 21.03.22 6,380 101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6,482 93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6,752 105 11쪽
20 윌슨의 모험 +6 21.03.19 6,685 100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6,809 107 10쪽
18 리그 데뷔전 +9 21.03.17 6,878 104 10쪽
17 훈련 도우미 +6 21.03.16 6,953 97 11쪽
16 입단 +7 21.03.15 7,145 104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7,199 11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9 21.03.13 7,461 111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7,504 111 10쪽
12 기습전 +5 21.03.11 7,622 110 10쪽
11 결승전 +9 21.03.10 7,866 101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8,030 124 12쪽
9 자장가 +15 21.03.08 8,167 132 10쪽
8 순수한 아이 +8 21.03.07 8,217 115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8,341 12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8,442 108 10쪽
5 아시안 컵 +18 21.03.04 9,015 113 10쪽
4 실전 테스트 +22 21.03.03 9,544 126 10쪽
3 입단 테스트 +7 21.03.02 10,172 125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2,842 133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18 21.03.01 15,132 16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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