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표지

독점 스또라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새글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6.19 18:00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287,801
추천수 :
5,725
글자수 :
512,282

작성
21.04.09 18:00
조회
3,030
추천
47
글자
10쪽

계약 옵션

DUMMY

[페널티킥 양보엔 이유가 있었다.]

[계약서 유출. 법적 책임 물을 수 있나.]

[팀을 위한 것인가 돈을 노린 것인가.]

[아직은 피카추 배를 만질 시간. 계약서 진위 먼저 검증해야.]


새벽부터 최경호의 전화기가 쉬지 않고 울렸다. 도라익의 계약서 일부가 외부에 노출되어 대한민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 최경호 씨. 유출된 계약서 내용이 진실인지만 말씀해 주세요.

- 아니. 그걸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니깐요.

- 계약 내용을 얘기하라는 게 아니고요. 이미 폭로된 계약서 내용이 진짠지 확인해 달라는 겁니다.

- 그게 그거잖아요.

- 그러니까 인터넷에 오른 계약서 내용이 진짜라는 거네요?

- 이만 끊겠습니다.


"형, 배고파."


새벽 일찍 일어나 운동하러 갔던 도라익이 돌아왔다. 최경호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돌려놓고 밥상을 차렸다. 배불리 먹은 도라익은 바로 2층으로 자러 갔다.


도라익의 6월 일과는 코어 운동과 전술 공부가 전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달린 후 돌아와 밥 먹고 잔다. 10시에 깨 코어 운동을 한 후 점심 먹고 잔다. 오후에 비디오를 보며 전술을 공부한 후 잔다.


저녁을 먹고 배가 꺼진 후 또 코어 운동을 하고 각종 즙을 마신다.


최경호라면 하루도 못 버틸 스케줄을 도라익은 성실히 해내고 있다.


밥상을 치우고 설거지를 마친 최경호는 한국 포털에 접속했다.


[인터넷에 유출된 도라익 선수의 계약서는 원본으로 보인다. 진위는 구단과 도라익의 에이전트 모두 함구하고 있기에 밝혀지지 않았으나, 진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약서로 도라익이 맨유와 펼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양보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된다.


출전 수당 : 선발 1만 파운드, 교체 6천 파운드.

득점 수당 : 1골당 1만 파운드.

도움 수당 : 1도움당 1만 파운드.


여기까진 오히려 우리가 도라익 선수를 위해 불평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어린 선수라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주전의 위상에 맞지 않는 적은 금액이다. 일례로 도라익과 마찬가지로 11골을 넣은 맨유의 그린우드 선수는 1골을 넣을 때마다 15만 파운드의 득점 수당을 받는다.


특별 수당.

10골 달성 시 100만 파운드 지급.

10도움 달성 시 100만 파운드 지급.

10골 10도움 동시 달성 시 200만 파운드 추가 지급.

리그 잔류 성공 시 100만 파운드 지급.


30-31시즌 도라익 선수가 내놓은 성적표는 리그 13경기 11골 10도움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선수들 피로도가 높은 후반기에 투입되어 이득을 봤다는 평가도 드물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박수를 보낼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환호는 우선 접어두고, 두 번의 페널티킥을 돌이켜보자.


첫 페널티킥 당시 도라익 선수는 9골 9도움 상황이었다. 도라익이 페널티킥을 넣으면 10골을 달성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도라익 선수는 특별 수당 100만 파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 페널티킥 당시 도라익 선수는 맨유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시즌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본인이 직접 넣으면 맨유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엄청난 명예를 얻는다. 시즌을 12골 9도움으로 마무리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도라익은 찰리한테 양보했고, 찰리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11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별 수당이 존재한다면 도라익의 계좌엔 총 500만 파운드가 입금됐을 것이다. 만약 페널티킥을 직접 넣었다면 200만 파운드가 입금됐을 것이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는 명예와 300만 파운드. 이 글을 읽고 있는 네티즌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필자는 속물이다. 아파트 대출도 갚아야 하고 남자로서 더 멋진 차로 바꾸고 싶다. 반드시라곤 할 수 없지만, 아마 99.99%는 페널티킥을 양보할 것이다. 그리고 그 상대는 페널티킥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 아무리 밉고 싫은 상대라고 해도 300만 파운드라면 눈 질끈 감고 양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인터넷에 유출된 도라익 선수의 계약서 내용이 진실이라는 가정 아래 이뤄진 추측이다.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


그리고 설사 사실이라고 해도 우린 도라익 선수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 성숙한 성인이라고 자부하는 필자도 300만 파운드의 거금 앞에선 버틸 도리가 없다. 다만, 대한민국 축구의 새 희망으로 부상하는 선수가 돈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여전히 남을 뿐이다. 16세에 맨유 상대로 해트트릭한 선수는 전에도 없었고 아마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 거짓 기사 신고합니다.

└ 첫댓 실화냐? 팩트를 보고도 인정 안 해?

└ 팩트? 추측이라고 본문에 적혔는데.

└ 그렇게 행복 회로 돌리다가 팍하고 멈추지. 뇌가.

└ 나라면 해트트릭 선택했다. 그럼 광고료로만 300만 쉽게 벌겠다.

└ 아직 애잖아. 그냥 확실한 300만이 어른거렸겠지.

└ 이름은 또라인데 하는 짓은 완전 정상이잖아. 나라도 300만 챙긴다.

└ 저게 정상이라고? 맨유 상대로 두 골 넣은 놈이 흥분 안 하고 수당 생각하며 페널티킥 양보하는 것부터 사이코패스 아니야?

└ 소시오패스면 몰라도 사이코패스는 해당 사항 없는데.

└ 오빠가 그럴 리 없어.

└ 초중딩 벌써 방학인가? 오빠 소리 왜 나와.


비난이 대부분이고, 칭찬도 300만 파운드를 챙긴 게 잘했다는 칭찬이었다. 언론은 이미 기정사실로 하여 도라익 때리기에 나섰다.


###


"오태범 평론은 요새 도라익 선수 소식이 없나 보네요."

김상현이 기름기 번지르르한 얼굴로 환하게 웃었다.


"누가 그래요? 도라익 선수 훈련 스케줄도 상세히 알고 있습니다."

오태범이 발끈했다.


"멘탈이 대단한 선수네요. 이 상황에도 훈련에 몰두하다니."

진행자가 시의적절하게 끼어들었다.


"훈련과 식사와 휴식으로 일과를 보낸다고 합니다. 에이전트한테 부탁하여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모레쯤 제 채널에 올릴 겁니다."


"오태범 평론은 지금 인터넷에 일고 있는 논란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미 한 번 겪지 않았습니까? 일주일 동안 신나게 까다가 다들 꼬무룩 했잖아요. 붕어도 아니고, 고작 얼마 전 일이라고 벌써 잊고 기고만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반전이 있을 거란 얘긴가요?"

"에이전트는 독일인입니다. 한국말이 유창하지만, 한국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현재 어떻게 대처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죠."

"만약 인터넷에 기사로 도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라익 선수한테 어떤 타격이 있을까요?"


"그건 제가 대답할게요."

김상현이 끼어들었다. 이번은 오태범도 대답하기 싫은 질문이었기에 반대하지 않았다.


"도라익 선수의 이미지는 그간 아주 좋았어요. 중국에서 유니폼이 벌써 10만 장 이상 판매되었고 한국에서도 6만 장이나 돼요. 일본에서도 3만 장이 팔렸고요. 맨유를 이긴 경기 이후 첼시 팬들이 단체로 도라익 선수 유니폼을 3천 장 구매했다고 해요."


중국은 사실 한국에 관심을 주는 사람은 일부일 뿐이다. 그러나 원체 머릿수가 대단하다 보니 그 일부 중 호감을 느끼는 사람만 해도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래서 도라익의 유니폼이 많이 팔려도 딱히 이상하지 않다.

일본이 조금 의외긴 하지만, 축구 팬이 중국과 한국보다 많고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아예 이해 못 할 일도 아니다.


"유니폼 최고가가 13만 원이고 최저가는 2만3천 원이죠. 유니폼 판매 수익만 해도 백억 되겠네요?"


"유니폼 마진이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미지 장사라는 게 다 그렇잖아요. 아마 도라익 선수의 유니폼 판매 수익만으로도 특별 수당을 지급하고 남을 거예요. 지난 논란 때 유니폼 일일 판매량이 급락했다가 맨유전 이후를 기점으로 급상승했어요. 그리고 이번 논란 때문에 또 판매량이 줄고 있죠."


"유니폼이 뭐 생필품도 아니고. 그저 살 만한 사람이 다 사서 판매량이 줄어든 걸 갖고 아무 데나 갖다 붙이네요?"


"오태범 평론은 주장을 펼치지 않고 반론만 하네요?"

김상현의 깐죽거림에 오태범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저 주먹을 애타게 부르는 얼굴에 한 대 꽂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유니폼에서만 보다시피. 도라익 선수의 가치는 고작 300만 파운드가 아니에요. 혁신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지향 기업들이 광고모델 1순위로 생각하는 게 도라익 선수였어요. 젊고 파격적인 이미지."

"300만 파운드 스캔들이 터지고 유니폼 판매가 저조해지며 스토크시티 구단이 손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도라익 선수 본인도 거액의 광고 기회를 잃었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건 인터넷에 유출된 계약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하는 추측입니다."


진행자가 추임새처럼 멘트를 끼워 넣었다.


"벌써 며칠 됐는데 구단도 선수 에이전트도 침묵을 지키고 있어요. 아니면 아니라고 시원하게 말하면 되는데 말이죠."

"혹시 유출자를 찾으려고 침묵하는 게 아닐까요?"


"축구 선수 계약은 유출되어도 법적 책임을 안 진대요."


"김상현 평론은 어떻게 그리 잘 압니까?"

오태범이 눈을 흘겨 뜨며 말했다. 계약서 내용을 유출한 언론사 부장이 김상현과 친하다. 첫 기사를 올린 건 인턴 기자지만, 아무래도 냄새가 좀 구리다.


작가의말

사실 기레기만큼 편한 직업이 없습니다. 위에서 정해주는 논조대로 글을 쓰면 되니깐요. 굳이 진실이 뭔지 고민하고 탐구하는 수고가 전혀 없잖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스또라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NEW +2 10시간 전 237 14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21.06.18 402 25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439 29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21.06.16 448 22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1.06.15 466 24 11쪽
107 대표팀 경기 +3 21.06.14 493 24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519 23 11쪽
105 이적 시즌 +2 21.06.12 526 23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3 21.06.11 537 23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529 31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553 30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606 24 13쪽
100 반면 교사 +6 21.06.07 642 29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650 34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1 21.06.05 666 28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703 30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710 29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3 21.06.02 702 31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746 33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773 29 10쪽
92 패턴 +3 21.05.30 824 30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849 27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872 33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973 34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968 43 10쪽
87 진상 +11 21.05.25 1,031 42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1,043 44 10쪽
85 도라익 구속 +14 21.05.23 1,118 40 10쪽
84 Arrest +11 21.05.22 1,137 40 10쪽
83 기적 +11 21.05.21 1,129 46 10쪽
82 봉인? +3 21.05.20 1,174 38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1,187 40 10쪽
80 다양한 경험 +3 21.05.18 1,264 45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1,288 45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1,402 42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5 21.05.15 1,444 49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1,482 45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1,560 42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1,671 47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1,812 49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1,918 53 10쪽
71 철벽의 라익 +12 21.05.09 2,081 55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2,107 53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2,060 57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2,084 52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1,996 56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2,084 48 10쪽
65 담금질 +10 21.05.03 2,081 5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2,148 50 10쪽
63 집중력 훈련 +12 21.05.01 2,142 51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2,150 45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2,281 54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2,257 59 10쪽
59 절대 비급 +1 21.04.27 2,340 47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2,247 5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2,253 52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2,269 48 10쪽
55 컨디션 +5 21.04.23 2,359 43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2,442 53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2,476 48 10쪽
52 +5 21.04.20 2,522 51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2,580 51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2,665 48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2,661 49 10쪽
48 강팀 +7 21.04.16 2,801 50 10쪽
47 완장의 무게 +8 21.04.15 2,898 51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2,967 48 10쪽
45 인터뷰 +8 21.04.13 2,995 56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2,944 50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2,989 43 10쪽
42 침묵의 시간 +7 21.04.10 3,021 48 10쪽
» 계약 옵션 +8 21.04.09 3,031 47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3,062 45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3,150 53 10쪽
38 스또라이커 +5 21.04.06 3,081 5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3,042 57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3,036 51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3,100 52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3,141 51 10쪽
33 논란 +8 21.04.01 3,158 54 10쪽
32 다툼 +4 21.03.31 3,213 50 10쪽
31 밸런스 회복 +5 21.03.30 3,311 53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3 21.03.29 3,361 57 10쪽
29 유암화명 +7 21.03.28 3,530 60 10쪽
28 찰리 아담 +6 21.03.27 3,677 58 10쪽
27 기부 +7 21.03.26 3,721 61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7 21.03.25 3,730 61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6 21.03.24 3,807 58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8 21.03.23 4,052 66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9 21.03.22 3,961 71 10쪽
22 새 전술 +8 21.03.21 4,053 65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9 21.03.20 4,204 75 11쪽
20 윌슨의 모험 +5 21.03.19 4,183 71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7 21.03.18 4,253 74 10쪽
18 리그 데뷔전 +8 21.03.17 4,279 73 10쪽
17 훈련 도우미 +5 21.03.16 4,339 70 11쪽
16 입단 +6 21.03.15 4,465 71 11쪽
15 기자회견 +12 21.03.14 4,505 76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7 21.03.13 4,677 76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6 21.03.12 4,705 77 10쪽
12 기습전 +4 21.03.11 4,759 75 10쪽
11 결승전 +8 21.03.10 4,906 71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1 21.03.09 5,040 87 12쪽
9 자장가 +12 21.03.08 5,098 88 10쪽
8 순수한 아이 +6 21.03.07 5,142 78 10쪽
7 세리머니 +8 21.03.06 5,226 84 11쪽
6 검색어 1위 +3 21.03.05 5,271 73 10쪽
5 아시안 컵 +15 21.03.04 5,614 76 10쪽
4 실전 테스트 +17 21.03.03 5,894 86 10쪽
3 입단 테스트 +6 21.03.02 6,251 88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7,652 92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14 21.03.01 8,729 106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쇠'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