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스또라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25 13:12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724,693
추천수 :
13,913
글자수 :
852,030

작성
21.04.30 18:00
조회
4,379
추천
87
글자
10쪽

큰 승리

DUMMY

- 도라익 선수가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 톰 에드워즈 선수는 공격 가담이 드물기도 하지만, 크로스 역시 수준 이하입니다.

- 대신 수비는 확실합니다. 풀백의 공격 가담 요구가 없는 팀이라면 웬만해선 주전으로 뛸 수 있습니다.

- 문제는 그런 팀이 많지 않다는 거죠.


풀백의 공격 가담은 강팀일수록 요구가 높다. 순수 수비 능력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이지만, 부르는 팀이 없는 처지다. 키라도 크면 센터백으로 전환하겠는데, 175밖에 안 되고 힘도 약한 편이다.


산체스조차 벤치에 앉아있기에 도라익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도라익의 자리는 순수 청년 토미가 차지했다.


- 도라익 선수 뒤로 크게 꺾고 크로스!

- 찰리! 골입니다!

- 찰리 선수가 헤딩슛으로 리그 9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찰리는 도라익이 대충 어떤 크로스를 올릴지 알고 도라익은 찰리가 어떤 위치를 잡을지 안다. 크로스가 조금 부정확하긴 했지만, 찰리의 뛰어난 개인 능력 덕분에 골이 되었다.


- 더비 카운티 골치 아픕니다.

- 라인을 올리면 도라익, 라인을 내리면 찰리. 진퇴양난이거든요.

- 어차피 진퇴양난이라면 라인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수를 교체했다. 속도는 느리지만 키가 크고 몸싸움에 능한 수비수가 출전하여 찰리를 마크했다.


- 더비 카운티 감독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에 가서 크로스로 도움을 준 도라익이 다시 자기 위치로 돌아왔다. 맥자넷의 크로스는 도라익을 주로 찾고 오른쪽 측면은 그저 비워뒀다.

그 바람에 찰리를 마크하는 임무를 맡고 출전한 수비수는 할 일이 없었다.


- 맥자넷의 크로스.

- 도라익 선수 점프합니다.

- 골대를 등지고 점프했네요.


도라익은 판단 실수로 위치를 잘못 잡았다. 찰리처럼 타고난 게 아니어서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공이 어디로 올지 판단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맥자넷이 평소 컨디션이라면 그나마 덜 틀리겠지만, 오늘 맥자넷의 크로스는 도라익의 예측과 자주 어긋났다.


도라익은 헤딩으로 공을 뒤로 보냈다. 제임스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토미가 도라익이 예측한 위치에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토미는 제임스와 달랐다. 제임스라면 하늘이 뒤집혀도 슈팅을 때렸을 것이지만, 토미는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 찰리 헤딩!

- 크로스바 맞고 나옵니다.

- 도라익 선수 달려갑니다.

- 오버헤드킥!

- 페널티킥입니다.


토미의 크로스는 찰리를 찾았다. 그러나 공에 실린 힘이 약해 찰리는 헤딩할 때 허리와 목에 힘을 줘야 했고, 결국 정확도가 떨어져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누구보다 빨리 움직인 도라익이 오버헤드킥을 했는데 더비 카운티 선수가 손으로 쳐냈다.


VAR을 십수 번 반복하여 돌려본 후 주심은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손이 공을 향해 움직이긴 했으나 선수는 이미 눈을 감고 있었기에 고의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었다.


- 찰리 선수가 공 앞에 섰습니다.

- 찰리 선수는 오른발이 360이고 왼발이 355라고 합니다.

- 발이 큰 선수는 슈팅 정확도가 뛰어납니다. 패스도 빗나가는 법이 없죠.

- 대신 힘 컨트롤이 안 되어 정교한 패스는 어렵습니다.

- 킬패스는 방향뿐이 아니라 공에 실린 힘도 아주 세밀하게 컨트롤되어야 합니다.

- 도라익 선수는 발이 작은 편인가요?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교한 터치를 곧잘 합니다.


주심의 통신 장비가 고장 나 교체해야 하기에 페널티킥은 바로 진행되지 않았다.


- 도라익 선수는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도 강하게 슈팅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 발이 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기에 정확하게 차는 것보다 빠르고 강한 슛이 낫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이번 시즌엔 훨씬 다양한 슈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장비 교체가 끝났습니다.


휘슬이 울리자 찰리는 바로 달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수록 키퍼가 유리하다.


- 골입니다.

- 페널티킥 성공률 100% 선수답습니다.

- 성공률 100%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거든요.


3:0으로 앞선 스토크시티 선수들은 점점 훌륭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대로 낭패한 모습이 역력한 더비 카운티 선수들의 동작이 슬슬 커졌다.


- 찰리 선수 교체 사인을 보냅니다.

- 부상이 큰가요? 화면으로 보기엔 강한 충돌이 아니었습니다.


"괜찮아?"

황급히 달려간 도라익이 찰리한테 질문했다.

"큰 부상 아니야. 그래도 발목 근처여서 신중하게 대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해트트릭이 욕심날 만도 하나 찰리는 자발적으로 교체를 요구했다. 지금 팀의 공격에서 자신과 도라익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개인 욕심을 부릴 때가 아님을 확실히 자각하고 있다.


찰리는 도라익의 부축을 받아 쩔뚝거리며 벤치로 걸었다. 윌슨도 찰리의 의견을 존중해 줄리엔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높은 공이 오면 어디로 헤딩할지 생각부터 해."


줄리엔이 고개를 끄덕였다. 찰리를 교체하여 몇 번 출전하긴 했지만, 그렇다 할 모습을 보여준 적 없었다.


"찰리처럼 뛰려고 하지 마. 찰리가 하는 일은 공을 잡아 같은 편한테 패스하는 거야. 굳이 훌륭한 패스를 하지 않아도 돼. 공 소유권만 지키면 합격이야."


더비의 반격을 수비하는 데 성공한 레체르트가 롱킥으로 줄리엔을 찾았다. 줄리엔은 몸싸움에서 자신과 덩치가 비슷한 수비수를 가볍게 이기고 헤딩에 성공했다.

줄리엔의 헤딩을 받은 선수는 제임스였다. 비슷한 유형인데 자신보다 속도가 빠르고 패스와 드리블도 훌륭한 토미 때문에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도우!"


공을 받는 순간 틈이 보이자 제임스는 길게 생각지 않고 앞으로 찔렀다. 동시에 도라익이 라인을 깨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부심의 깃발은 들리지 않았다.


- 도라익 선수 골라인 앞에서 또 크루이프 턴을 보입니다.

- 뒤로 뺀 공은 오른발로 밀어서 백 패스합니다.

- 토미, 슛!

- 골입니다. 도라익 선수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도라익은 짧게 드리블하며 키퍼와 수비수 두 명을 유인한 후 토미한테 패스했다. 처음부터 작정했는지 모든 과정에 망설임이 없었다.


- 시계추 세리머니가 나왔습니다.

- 줄리엔 선수가 토미를 들고 흔듭니다.

- 토미 선수도 180으로 작은 키가 아닌데 줄리엔 앞에선 꼬마 같습니다.


더비 카운티 팬들이 분분히 일어나 퇴장했다. 머리로는 팀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리버풀에 6:0으로 진 경기가 생각나 더 지켜볼 기분이 아니었다.


- 코너킥입니다.

- 스토크시티는 이번 시즌 코너킥 득점이 달랑 하나밖에 없습니다.

- 리그컵에서 줄리엔이 넣은 게 전부죠.

- 이건 헤더가 아니라 키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찰리는 물론 도라익과 레체르트 그리고 리엄 선수 모두 제공권이 훌륭합니다.


맥자넷이 찬 코너킥은 더비 카운티의 수비수가 먼저 따냈다.


"여기!"


코너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는 걸 확인한 도라익은 바로 몸을 빼서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었다. 예상대로 밖으로 흘러나간 공은 쇠렌센이 잡았다.


누굴 줄지 망설이던 쇠렌센은 도라익의 외침을 듣고 반사적으로 패스했다. 미리 움직인 덕분에 도라익은 페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 오른발 슛!

- 휘슬이 울립니다.

- 레드카드에 페널티킥입니다.


찰리를 마크하라고 올려보낸 수비수가 손으로 도라익의 슛을 막았다. 굳이 VAR을 볼 필요도 없는 명백한 고의 파울이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잠깐 고민한 도라익은 손에 든 공을 줄리엔한테 넘겼다.


"네가 차."


- 줄리엔 선수는 지난 시즌 1군으로 발탁되었지만, 시즌 내내 1경기도 뛴 적이 없습니다.

- 리그컵이나 FA컵에서 하위리그 팀을 상대할 때조차 출전하지 못했네요.

- 이번 시즌은 찰리 아담 선수를 교체해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도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별 신통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죠?


줄리엔이 엉망으로 뛴 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 팀인 스토크시티에 바라는 기대치라는 게 있는데 그에 한참 못 미쳤다.


"진짜 내가 차?"

"응."

"실수하면 어쩌지?"

"기적이 있을 거야."


미라클. 도라익의 말에 줄리엔의 얼굴이 강인하게 변했다.


"미라클을 위하여."


줄리엔이 도라익한테서 건네받은 공에 입을 맞춘 후 성호를 그렸다. 그리고 단단해진 얼굴로 공을 페널티킥 마크에 놓고 천천히 뒷걸음쳤다.


휘슬이 울리고 줄리엔이 달렸다. 자신 있게 찬 강슛이 골망을 갈랐다. 스토크시티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기록한 줄리엔을 잡고 격하게 흔들어 축하했다.


"카메라 저기 있어."


선수들의 마수에서 줄리엔을 구출한 도라익이 손가락으로 중계 카메라를 가리켰다. 카메라 앞으로 달려간 줄리엔은 성호를 그으며 자신의 골이 미라클의 용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고마워, 도우."


리그컵에서 득점한 적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골은 무게가 다르다. 줄리엔은 자꾸 찡그려지는 얼굴을 펴며 웃으려 애썼다.


- 도라익 선수 1골 4도움 기록합니다.

- 후반전에 출전하여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 지난 시즌 스토크시티가 리그 꼴찌일 때도 3경기 연속 모든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팀을 수렁에서 끌어낸 선수죠.


경기는 5:0으로 끝났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도라익은 주심한테 달려가 줄리엔이 페널티컥에 성공한 공을 요구했다.


"미라클이 좋아할 거야."


유성펜으로 웃는 얼굴을 그린 공을 받아든 줄리엔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작가의말

페널티킥 양보가 습관이 된 도라익. 200만 파운드의 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스또라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9 설정에 관하여 +10 21.08.25 1,489 50 15쪽
178 새또라이커 +8 21.08.24 1,395 52 13쪽
177 은퇴 번복 +2 21.08.23 1,264 48 12쪽
176 낙엽귀근 +2 21.08.22 1,234 48 10쪽
175 발롱도르 +13 21.08.21 1,322 51 12쪽
174 바람의 라익 +5 21.08.20 1,338 43 12쪽
173 +3 21.08.19 1,382 49 11쪽
172 구단주 +1 21.08.18 1,364 52 13쪽
171 딜레이 +1 21.08.17 1,315 49 11쪽
170 38라운드 +2 21.08.16 1,376 55 12쪽
169 폭로 +4 21.08.15 1,374 48 12쪽
168 쌍왕 +1 21.08.14 1,341 48 12쪽
167 자신감 +2 21.08.13 1,360 54 12쪽
166 언론 +1 21.08.12 1,394 52 12쪽
165 우리가 진짜 강하다니 +1 21.08.11 1,378 45 11쪽
164 되는 팀 +2 21.08.10 1,371 53 11쪽
163 슬럼프 +1 21.08.09 1,373 54 12쪽
162 명예 회장 +2 21.08.08 1,474 51 11쪽
161 도진개진 +2 21.08.07 1,509 57 13쪽
160 공포 +2 21.08.06 1,640 55 12쪽
159 몰입 +1 21.08.05 1,515 55 14쪽
158 극복 +1 21.08.04 1,532 56 11쪽
157 약점 +1 21.08.03 1,554 48 12쪽
156 목표 +1 21.08.02 1,622 52 12쪽
155 4-4-2 +1 21.08.01 1,871 49 11쪽
154 결승 +1 21.07.31 1,737 56 11쪽
153 도베로 +1 21.07.30 1,733 55 11쪽
152 막내 +4 21.07.29 1,751 54 11쪽
151 축제 +4 21.07.28 1,775 61 11쪽
150 풀타임 +4 21.07.27 1,786 57 12쪽
149 +1 21.07.26 1,782 50 11쪽
148 기도 +2 21.07.25 1,805 54 11쪽
147 6점 경기 +2 21.07.24 1,836 55 11쪽
146 말소 +3 21.07.23 1,836 54 11쪽
145 2:0 +3 21.07.22 1,883 57 10쪽
144 달라진 도라익 +2 21.07.21 1,992 50 13쪽
143 도미네이터 +3 21.07.20 1,932 60 12쪽
142 협상 +3 21.07.19 1,964 54 11쪽
141 선택 +9 21.07.18 2,046 49 10쪽
140 최경호 +15 21.07.17 2,076 50 10쪽
139 필연과 우연 +8 21.07.16 2,119 46 13쪽
138 원칙 +1 21.07.15 2,137 60 11쪽
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2,148 57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2,097 56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2,120 53 10쪽
134 월드컵 +1 21.07.11 2,211 64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2,286 59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5 21.07.09 2,252 62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3 21.07.08 2,243 58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2,247 59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2,206 55 10쪽
128 열정의 도라익 +1 21.07.05 2,279 58 10쪽
127 후회하지 않으세요? +1 21.07.04 2,233 62 10쪽
126 창과 몽둥이 +1 21.07.03 2,216 58 10쪽
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2,246 57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79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4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19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5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7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78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3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1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4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7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1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58 56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2,516 60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2,528 62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2,459 68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2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7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5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1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89 59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4 21.06.11 2,455 60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2,399 67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2,480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6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6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7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3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0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59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19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29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0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07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2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3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37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5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5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5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3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90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67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37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65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49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4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1 77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6 21.05.15 3,533 84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3,573 80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667 7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832 82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992 85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4,070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47 93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4,322 89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1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89 87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4,173 92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4,291 8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4,297 9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2 86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4,380 94 10쪽
» 큰 승리 +1 21.04.30 4,380 87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4,606 92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4,555 95 10쪽
59 절대 비급 +2 21.04.27 4,679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1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2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3 84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748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20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901 83 10쪽
52 +5 21.04.20 4,982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17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5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4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1 84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5,640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6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1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3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50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48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1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19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78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60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2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68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65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78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26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37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07 88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19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4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67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2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4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5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30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3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81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3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1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798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899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65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06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50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38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28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15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87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66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38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3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1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1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89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49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58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40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15 183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