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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최근연재일 :
2021.08.25 13:12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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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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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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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DUMMY

3월 15일.


- 도우. 날 걱정한 건가?


홈에서 블랙번을 맞이한 경기에서 스토크시티는 2:1 승리를 거뒀다. 코너킥 기회에 찰리 아담과 레체르트가 한 골씩 넣으며 0:1이던 점수를 뒤집었다.


도라익은 경기 내내 혼이 반쯤 빠진 사람처럼 아무것도 못 하고 후반 60분에 교체되었다.


-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 스트레스로 쓰러진 거야. 심장 때문이 아니고. 물론, 자네처럼 심장이 큰 사람이라면 안 쓰러지고 직접 운전해서 병원까지 갔겠지.

- 언제 돌아옵니까?

- 4월 말에 수술이 잡혔네. 심장을 수술하는 게 아니고 기기를 교체하는 거야. 사실 그대로 둬도 절로 깰 수 있었는데 싸구려 기기가 경보를 보내는 바람에 일이 커졌어.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스트레스로 심장 기능이 약화되었다. 스트레스성 빈혈인데, 심장이 원래부터 약하다 보니 기절까지 간 것이다.


- 돌아오는 겁니까?


나이가 어려 세상 물정에 어둡지만, 팔팔하게 살아있는 감이 뭔가를 자꾸 경고했다.


- 의사 소견이 필요한 일이야. 내 심장이 세계 최고의 리그와 함께 뛸 만큼 건강한지 정밀검사를 받아야 해.


###


3월 18일.


스토크시티는 포르투갈 북부의 아름다운 도시 포르투에서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2라운드의 원정 경기를 펼쳤다.


"주심. 저기 6번이 자꾸 만집니다."

"미안. 그런 일엔 나도 개입할 명분이 부족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도라익의 성추행 고발은 쓸모가 없었다. 본인의 주장이 일관되고 수치심을 느꼈음을 확실히 밝혔지만, 심판은 성적인 부분에 꽤 관대해 보였다.


도라익은 슬그머니 다가와 몸을 비비는 상대 선수를 살짝 밀었다. 도라익의 손에 밀린 선수가 벌러덩 넘어져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어차피 VAR이 있어 안 먹히는 수작이다. 그러나 홈팬들의 거센 야유와 포르투 선수들의 비난에 도라익은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에드워즈가 다가왔다.


"도우, 내가 곧 해결할 테니 꾹 참아."


통칭 손장난으로 불리는 야비한 수법에 도라익도 안 당해본 건 아니다. 일단 관종 오창범 선생이 이쪽 계열 달인이다. 이게 칭찬받을 일이었다면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을지도 모른다.


프리미어리그에도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도라익을 상대로 장난을 친 선수들이 적지 않았으나 도라익이 흔들리지 않자 곧 그만뒀다. 그리고 포르투의 6번처럼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거나 몸을 비벼대는 선 넘는 수작을 부리는 선수는 없었다.


"샘, 우리 전술에 확실히 문제 있지?"


감독 대행이 된 수석 코치가 클루카스한테 말했다.


"도우와 찰리 중 하나만 묶여도 공격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맞아. 도우나 찰리 하나만 있어도 되고 둘 다 있으면 좋은 전술이 아니라 하나만 없어도 위력이 낮아지는 전술이야."

"미스터 윌슨은 왜 전술을 이렇게 짰을까요?"

"우승컵 때문이야. 안정적인 전술보다는 위력이 강한 전술이 필요하니까."


윌슨은 올 시즌에도 뭔가 우승컵 하나 들어 올릴 생각이었다. 그리고 도라익이 조별 경기에서 15골 1도움을 달성하는 모습에 전술 보완을 안 하고 시즌 초기의 전술 그대로 밀어붙였다.


합이 맞으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대단한 전술이고, 도라익과 찰리 모두 몇 경기만 제외하면 평균 이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윌슨이 쓰러지며 도라익을 비롯한 몇몇 선수가 심적으로 흔들리는 바람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클루카스. 지금 와서 전술을 수정하는 건 어렵겠지?"

"그럼요. 하려면 2월에 했어야죠."

"그럼 지금 도라익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제가 출전했다면 6번 귀를 혀로 핥았을 겁니다."


수석 코치가 껄껄 웃었다. 그리고 내심 클루카스의 은퇴가 아쉬웠다. 클루카스가 1년만 더 팀에 남아 도라익을 가르쳤다면 맹수의 이빨이 더 날카롭게 자라고 발톱도 훨씬 단단했을 것이다.


"제가 아니어도 에드워즈가 있고 리엄이 있고 대니가 있습니다. 스토크시티의 정신은 여전히 그라운드에 남아있죠."


수석 코치는 곧 클루카스의 의미를 알아챘다.


- 산토스 선수 얼굴이 피로 낭자합니다.

- 조금 낮은 공을 에드워즈 선수는 발을 들었고 산토스 선수는 머리를 들이밀었습니다.

- 에드워즈 선수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상대는 머리고 에드워즈 선수는 발이지만, 충돌 이후 허리부터 떨어졌습니다.


주심은 산토스에게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 지혈하라고 손짓한 뒤 에드워즈한테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홈팬들이 야유와 욕설로 거세게 항의했다.


심판이 카드를 주머니에 넣자마자 에드워즈가 벌떡 일어났다. 주심의 동정을 사려고 아픈 척했던 거였고, 연기를 중단하고 바로 일어난 건 상대 팀 선수와 홈팬을 도발하려는 목적이다.


"에드워즈를 교체해야 할 것 같은데요."

"상대 팀 보복을 걱정하는 건가?"

"아니요. 에드워즈가 작정한 것 같습니다. 이미 옐로카드 한 장 받은 상황에 상대 팀 선수 한 명을 끌어들여 같이 퇴장할지도 모릅니다."


에드워즈가 다가와서 항의하는 상대 팀 선수들을 삐딱한 자세로 도발했다. 도라익으로선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정신 차리자.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할 주장이란 놈이 서리 맞은 배추처럼 시들해서 어쩌자는 거야.'

모든 게 순조로운 상황에 윌슨이 쓰러졌다면 애석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을망정 이토록 흔들리진 않았을 것이다. 윌슨이 쓰러진 건 단지 도화선일 뿐이고, 도라익은 팀에 커다란 문제가 생겼음을 은연중에 느낀 탓에 여태껏 정신을 못 차렸다.


"지금 에드워즈를 교체하면 팀 사기가 엉망이 될 것 같은데."

"하긴. 6번이 붕대를 감고 다시 출전 준비를 하는데 에드워즈가 교체되면 우리만 우습겠네요."


상처가 길어 피가 많이 흘렀지만, 깊이가 얕고 경기에 영향을 주는 부위도 아니다. 6번이 붕대를 두껍게 감고 다시 출전하려고 하자 홈팬들이 발을 구르고 고함을 지르며 야단법석이었다.


'앨런의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문득 이틀 전 중뿔나게 전화해서 도라익이 모르는 스토크시티의 예전 얘기를 늘어놓던 샘 앨런의 의도가 불현듯 이해됐다.


"자자. 오늘 우린 스토크시티의 방식으로 경기한다."

손뼉으로 선수들의 주의를 끈 도라익이 외쳤다.

"스토크시티의 사나이들은 싸움에서 물러나는 법이 없지."


대니와 리엄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제임스 역시 입맛을 다시며 수아레즈를 닮은 표정을 지었다. 상대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던 에드워즈 역시 웃으며 뒤로 물러났다.

스페인에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냈지만, 아일랜드의 거친 바다를 보며 자란 선장의 아들 맥자넷이 어깨에 힘을 줬다.


"도우. 널 알고 가장 마음에 드는 멘트였어."

원래부터 쌈닭 기질이 강한 루이스가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도라익의 눈빛이 거세게 거세게 타올랐고 선수들의 분위기는 뜨겁게 뜨겁게 달아올랐다.


도라익은 붕대를 감고 출전한 6번 산토스가 엉덩이를 만지자 몸을 돌려버렸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에 물컹한 게 닿자 산토스가 기겁하며 뒷걸음쳤다. 도라익은 그런 산토스를 열흘 굶주린 범과 같은 눈빛으로 노려보며 성큼성큼 다가갔다.


"절대 물러서지 마라!"

공중볼 경합이 있을 때 스토크시티 선수들은 공을 차지하기보단 몸을 부딪치는 데 열중했다.


난 다쳐도 좋아. 그런데 네가 더 다칠 거야.


스토크시티의 태도는 명확했다.


충돌로 제대로 착지하지 못할 경우 발이나 발목 그리고 무릎 부상의 위험이 크고 잘못 넘어지면 팔이 부러질 수도 있다.


- 분위기가 뒤집혔습니다.

- 이건 마치 스토크시티가 홈 경기를 펼치는 양상입니다.

- 홈팬들의 응원이 원정팀을 위한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점잖은 산체스마저 분위기에 동화되어 몸싸움을 빈번하게 벌였다. 찰리 역시 체력을 아끼지 않고 긴 다리로 겅중겅중 뛰며 공을 잡은 수비수들을 덮쳤다.


점차 스토크시티 선수들은 경기 승패를 잊었다. 우리가 공을 잡으면 상대 골대에 넣을 생각만 하고, 상대가 공을 잡으면 어떻게든 빼앗을 생각을 떠올렸다.


팀 전체가 하나의 생각으로 뛰니 윌슨이 구상했던 최대의 위력이 나왔다.


- 도라익 선수, 질풍같이 달립니다.

- 바람이 도라익 선수를 힘겹게 따라가네요.


공을 잡은 도라익은 바로 산체스에게 패스했다. 산체스는 중앙으로 조금 드리블하다가 오른쪽 측면에 공을 보냈다.


- 찰리 아덤 선수가 크로스를 올립니다.


오른쪽으로 간 찰리가 공을 받아 잠깐 조정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의외의 상황이다. 보통은 산체스나 제임스가 에드워즈를 지원해 오른쪽으로 갔다.


- 골! 골이에요!

- 도라익 선수 날았습니다.

- 점프력이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찰리의 다소 느리고 높은 공에 수비수들은 키퍼가 나와서 처리하라고 자리를 비켜줬다. 그 덕분에 도라익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편하게 점프했고 키퍼가 달려 나오며 비워진 골대로 어려움 없이 공을 집어넣었다.


- 도라익 선수가 달려오는 선수들을 진정시킵니다.

- 오랜만입니다. 침묵 세리머니가 나왔습니다.


세리머니가 없었지만, 스토크시티 선수들은 경기장을 질주하는 세리머니를 벌인 것보다 훨씬 흥분하고 격동했다.


-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뭔가 달라진 게 화면을 뚫고 느껴집니다.

- 처음엔 맹수끼리 영역을 다투는 싸움이었는데 이젠 사냥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스토크시티가 맹수이고 포르투는 사냥감입니다.

- 스토크시티는 이길지 질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멋지게 이길지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이지요.


보름 정도 답답했던 분위기에 화룡점정으로 윌슨이 쓰러졌다. 포르투와 벌인 원정 경기를 계기로 그간 억눌렸던 것들이 한꺼번에 분출되었고, 도라익이 적절하게 유도한 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후반 68분. 오창범 선수가 다리를 다친 에드워즈 선수를 교체하며 스토크시티에서 데뷔전을 치릅니다.


88분에 산체스가 만든 페널티킥을 찰리가 넣었다. 그리고 93분에 코너킥에 실점하며 점수가 2:1이 되었다.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2:1로 승리한 스토크시티가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


- 이 승리는 단지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아닙니다. 스토크시티와 도라익 선수는 뭔가 더 대단한 걸 얻어갔습니다.


작가의말

성에 관대한 주심 탓에 승리를 위해 고추를 내준 도라익. 우린 그의 위대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32 Lafayett..
    작성일
    21.05.15 19:37
    No. 1

    잘 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쇠
    작성일
    21.05.16 11:24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온파
    작성일
    21.05.15 20:09
    No. 3

    심장 기능이 약화하였다.
    약화되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쇠
    작성일
    21.05.16 11:33
    No. 4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는데, 되었다 식의 피동형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심장 기능이 약화되었다를 넣고 검사하면 약화하였다로 수정해 줍니다.
    저도 되었다가 더 말이 되는 것 같았지만, 일단 맞춤법 검사기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댓글을 보니 또 이 경우는 조금 특별한 거 같아 되었다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일단 온파 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되었다로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1.06.06 20:21
    No. 5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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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1,613 46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1,592 4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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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월드컵 +1 21.07.11 1,679 52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1,745 47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4 21.07.09 1,731 50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2 21.07.08 1,736 45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1,733 47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1,691 4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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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오태범 +6 21.06.25 1,948 4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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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1,939 45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1,907 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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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흔들기 +3 21.06.09 1,956 5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048 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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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라익 효과 +4 21.06.06 2,103 56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092 54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167 56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178 54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3 21.06.02 2,159 55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248 55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244 51 10쪽
92 패턴 +3 21.05.30 2,323 53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2,390 53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415 5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2,538 59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2,521 69 10쪽
87 진상 +11 21.05.25 2,581 68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2,585 69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2,658 64 10쪽
84 Arrest +11 21.05.22 2,604 68 10쪽
83 기적 +12 21.05.21 2,590 74 10쪽
82 봉인? +3 21.05.20 2,650 62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2,691 64 10쪽
80 다양한 경험 +5 21.05.18 2,757 68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2,781 7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2,913 65 10쪽
»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5 21.05.15 2,931 73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2,951 69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049 6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187 71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349 74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3,433 79 10쪽
71 철벽의 라익 +12 21.05.09 3,618 82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3,680 78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3,584 83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3,641 76 11쪽
67 불굴의 라익 +6 21.05.05 3,538 81 10쪽
66 슈퍼울트라익 +1 21.05.04 3,648 73 10쪽
65 담금질 +11 21.05.03 3,640 81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3,754 74 10쪽
63 집중력 훈련 +14 21.05.01 3,716 80 10쪽
62 큰 승리 +1 21.04.30 3,713 73 10쪽
61 가정방문 +4 21.04.29 3,922 80 13쪽
60 비급 해독 +7 21.04.28 3,871 84 10쪽
59 절대 비급 +1 21.04.27 4,013 73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3,874 83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3,878 78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3,902 71 10쪽
55 컨디션 +6 21.04.23 4,061 66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203 79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193 70 10쪽
52 +5 21.04.20 4,262 75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4,380 72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4,495 72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4,489 73 10쪽
48 강팀 +8 21.04.16 4,688 72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4,857 71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4,942 69 10쪽
45 인터뷰 +9 21.04.13 4,966 80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4,873 70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4,975 64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4,978 68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4,962 68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027 69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169 75 10쪽
38 스또라이커 +7 21.04.06 5,064 82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4,957 78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4,984 71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047 76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153 73 10쪽
33 논란 +10 21.04.01 5,135 80 10쪽
32 다툼 +5 21.03.31 5,223 76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5,375 76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5,483 79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5,726 87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5,957 83 10쪽
27 기부 +9 21.03.26 6,029 82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039 86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7 21.03.24 6,161 81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6,493 94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0 21.03.22 6,403 101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6,506 93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6,776 105 11쪽
20 윌슨의 모험 +6 21.03.19 6,709 100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6,833 107 10쪽
18 리그 데뷔전 +9 21.03.17 6,903 104 10쪽
17 훈련 도우미 +6 21.03.16 6,977 97 11쪽
16 입단 +7 21.03.15 7,170 104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7,223 11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9 21.03.13 7,484 111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7,530 111 10쪽
12 기습전 +5 21.03.11 7,646 110 10쪽
11 결승전 +9 21.03.10 7,891 101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8,055 124 12쪽
9 자장가 +15 21.03.08 8,193 132 10쪽
8 순수한 아이 +8 21.03.07 8,246 115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8,366 12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8,468 108 10쪽
5 아시안 컵 +18 21.03.04 9,041 113 10쪽
4 실전 테스트 +22 21.03.03 9,568 126 10쪽
3 입단 테스트 +7 21.03.02 10,196 125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2,887 133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18 21.03.01 15,186 16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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