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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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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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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5,955

작성
19.06.20 18:00
조회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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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글자
11쪽

북두·북두

DUMMY

"누구냐!"

기척을 발견한 완안덕명은 내공을 실어 뾰족한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으레 들려야 할 호원무사들의 달음박질 소리가 없었다.


"덕명, 평생 꼬리 부러지게 흔들더니 꼴좋구나."

검선이 모습을 드러내자 완안덕명은 황급히 베개 밑에 숨긴 검을 뽑았다.


공손평천이 수천 명 무인을 데려온 후 완안덕명은 황궁에서 쫓겨났다. 공손평천이 데려온 무인 중 고수들은 황궁에 기거하며 황제를 지키기로 했다. 그들이 지낼 방을 비우는 과정에 완안덕명도 짐을 싸야 했다.


"혼자 왔니?"

"널 상대하는 데 나 하나면 과하지. 유언 같은 거 없니?"


완안덕명 검에 강기가 씌워졌다. 강기가 순식간에 생겼다 사라지는 모습에 검선은 많이 놀랐다. 강기가 사라진 게 아니라 검 안으로 갈무리한 거였다. 강기가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높은 경지다.


검선 얼굴이 자색으로 물들더니 역시 검에 강기가 깃들었다. 안안덕명처럼 강기가 겉으로 보이지 않고 처음부터 안으로 깃들었다. 경지는 확실히 검선이 높았다. 그러나 누구 강기가 더 단단한지는 검을 부딪쳐봐야 알 수 있다.


둘의 검이 정직하게 충돌했다. 북두검법은 화려한 초식보다는 강한 위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무공이었다.

검을 몇 번 부딪힌 둘은 거리를 벌리고 상대를 노려봤다.


"규화공을 익히면 널 압도할 줄 알았는데. 너도 그간 뭘 익혔나 보다."

완안덕명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규화공?"

"무곡진 안에서 운 좋게 공손완아라는 여자를 만났다. 무극환허인 비급을 얻었지. 그림뿐이어서 어려웠지만, 운기 경로대로 익혀서 규화공을 얻었다."


밖에서 기척을 숨기고 있던 잔월이 흠칫 몸을 떨었다.

'그림으로 된 무극환허인도 없애야 한다. 약물 외에도 익혀낼 방법이 있다.'

완안덕명은 영약 덕분에 내공은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내공 성질이 잡다하고 제대로 된 다스림을 받지 못해 강한 위력은 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거세를 하면 가짜 무극환허인을 익힐 수 있다. 규화공을 익혀낸 완안덕명은 강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내공 위력이 강해졌다.

'강한 힘을 아무나 쉽게 얻는다면 강호가 무너지고 세상이 무너진다.'


"너 설마 북두심법 찾아낸 거야?"

규화공을 자랑한 완안덕명이 질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경쟁하며 자란 둘은 그저 상대를 죽이는 거로 만족하지 못했다. 어떻게든 상대에게 최대한도의 패배감을 주려 했다.

대화하고 정한 건 아니지만, 둘은 북두검법을 누가 먼저 복원하는지로 경쟁했다. 완안덕명이 규화공을 익혀 순식간에 고수가 되었지만, 만약 검선이 북두심법을 찾아내 북두검법을 제대로 익힌 거라면 완안덕명의 패배다.


"적양기공과 빙련기공을 구양신공에 합쳤다. 자하신공이라고 이름 지었다."


북두검법의 초식은 둘 다 복원했다. 개인 해석에 따라 초식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같은 비급 보고 같은 사부 가르침을 받아도 초식은 조금씩 다르게 익힌다.


"그럼 여전히 비긴 거구나. 그냥 오늘 끝장 보자."

검선 역시 심법을 복원하지 못했다는 말에 완안덕명 기세가 부쩍 커졌다. 기세가 자주 변하는 완안덕명과 달리 검선은 처음부터 물처럼 고요하여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었다.


'장기전으로 가면 사조께서 유리하다. 완안덕명은 기복이 너무 심해.'


검선 역시 잔월과 같은 생각인 듯 완안덕명의 공격을 부드럽게 받아내며 가끔 반격하기만 했다. 강맹한 공격이 연신 막히자 완안덕명의 기세가 변했다. 잘 벼린 창끝처럼 날카로운 기운이 조금 먼 곳에 기척을 숨긴 셋까지 쿡쿡 찔렀다.


챙.

'세 번!'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믿기 힘들었을 것이다. 소리는 하나만 울렸지만, 완안덕명은 세 번 공격했다. 전광석화와 같은 세 공격을 막은 검선이 수염을 부르르 떨었다.


완안덕명이 펼친 건 삼첨화 초식이다. 천하에서 이 초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검선일 것이다. 본인이 만든 초식이고 가장 즐겨 사용하는 초식 중 하나기도 했다.

그런 삼첨화 초식을 검선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막아냈다. 세 번째 공격을 막을 때 강기가 흔들리며 바늘처럼 콕콕 찌르는 완안덕명의 내공이 몸에 침투하기까지 했다.


"어떠냐? 규화공은 극쾌를 가능케 하는 무공이다. 초식이 조금 미숙하면 어때. 노린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찌르면 어때. 너무 빨라서 상대는 막을 엄두도 나지 않을 텐데. 어차피 상대를 죽이는 목적을 달성하면 되는 거 아냐? 사람 죽이는 기술에서 도 따위를 찾겠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이지."


검선은 호흡 몇 번으로 침투한 기운을 해결했다.

"북두검법의 요결은 강(罡)이다. 강은 강(强 - 굳셈)이고 강(剛 - 바름)이다. 쾌는 방문좌도다."

"그럼 막아 봐. 승자가 왕이고 이기는 게 정도다."


잔월은 계도를 잡고 언제든 뛰쳐나갈 준비를 했다. 완안덕명은 구경하는 잔월도 가끔 놓칠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단순히 빠름만 따지면 섬전도를 능가했다.

섬전도는 부드러움과 은밀함 그리고 사람들의 사각을 이용하여 갑자기 사라진 듯 보이는 경공이다. 빠름까지 천하에서 제일을 다툴 수 있어 잔월의 움직임을 따를 고수는 몇 없다.

완안덕명의 규화공은 그저 빨랐다. 경로가 단순하여 예측하긴 쉽지만, 북두검법이라는 강한 공격까지 겸비하니 취접 정도는 되어야 막을 수 있다.


"어떠냐? 내가 너보다 강하지?"

완안덕명이 공격을 멈추고 숨을 골랐다. 지쳐서가 아니라 흥분으로 숨이 가빠졌다. 소매와 옆구리 그리고 겨드랑이 옷만 베인 완안덕명과 대조되게, 검선은 핏자국이 여럿 생겼다.


"방문좌도는 바름을 이기지 못한다."

"주둥이만 살아서는."

"내가 옛날에 너한테 자주 해주던 말이구나."


완안덕명 기세가 거칠어졌다. 검선을 덮치는 완안덕명의 공격이 한층 빨라졌다. 그러나 경로는 오히려 더 단순해 잔월이라면 눈 감고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완안덕명. 이따위로 사는 게 좋냐?"

덕분에 여유를 찾은 검선이 말로 상대를 흔들었다.

"제자 다 죽은 너보단 나은 거 같은데?"

완안덕명은 금나라 황실 후손이다. 직접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건 어렵다. 황실에 충성하며 던져주는 걸 받 먹는 방법밖에 없다.

완안덕명은 최선을 한 셈이다. 비록 큰 좌절과 실패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자기 처지가 검선보단 훨씬 낫다고 여겼다.


"무공을 바르게 익혔으면 너도 괜찮은 고수가 되었을 거야."

"지금도 강호에 적수 몇 없을 거 같은데. 사대고수 말석을 몰아붙이고 있잖아."

완안덕명이 검선을 자극했다. 검선은 예전부터 자존심이 과할 정도로 강했다.

"사대고수는 허명이지. 싸움으론 열 명 안에 들기도 힘들 거야."

검선이 여유롭게 받아쳤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검선 역시 많이 달라졌다.


'압축. 초식을 압축했다.'

속도와 힘 모두 완안덕명이 압도적이었다. 섬전도에도 언급했다시피 빠름 역시 힘이다. 북두검법을 통해 구현한 강기는 둘이 비슷한 수준이다. 완성도는 검선이 높지만, 강기 위력은 완안덕명이 앞섰다.

완안덕명은 힘에 빠름을 얹어서 검선을 압도할 정도 위력을 보였다. 그러나 검선은 어마어마한 공격을 전부 막아냈다.


'찌르기 하나 베기 하나에 초식이 여럿 깃들었다.'

검선의 검은 혼연일체의 끝을 보여줬다. 단순해 보이는 찌르기에 몇 개 초식이 들어 있었다. 상황에 따라 어떤 초식으로 변할지, 공격이 될지 수비가 될지는 검선만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며 흥분이 가라앉자 완안덕명 역시 이상을 감지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에 한 번 멈춘 후로 상처 하나만 더 늘인 것 같았다.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넌 옛날부터 대련에서 지면 늘 내가 수작 부렸다고 억지를 썼다. 그리고 사부는 늘 네 편이 되었지. 덕분에 오늘 내가 있는 거다. 덕명아, 고맙다."


검선이 갑자기 사라졌다. 잔월은 놀란 나머지 숨겼던 기척을 드러냈다.

완안덕명은 갑자기 나타난 세 기척에 깜짝 놀랐다. 잔월이 놀란 나머지 기세를 확 키우는 바람에 온전히 검선에게 집중할 수 없었다.


차가운 검이 완안덕명 등을 뜨겁게 갈랐다. 완안덕명은 독맥에 속한 혈도들이 팍팍 터지는 환청을 들었다.

뜨겁던 등이 갑자기 시원해지더니 눈앞이 노래졌다. 검으로 자기 양물을 자를 때 느꼈던 그 기분과 흡사했다.


"뭐지?"

"섬전도. 네 음모에 죽은 내 대제자가 만든 경공이다."

"결국, 내가 졌구나. 제대로 이기고 싶었는데."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완안덕명을 보니 검선도 만감이 교차했다. 사부의 편애와 황실의 비호로 완안덕명은 부족한 실력에도 승승장구했다. 사부도 완안덕명도 몹시 미웠는데, 정작 죽음에 이르는 중상을 입혀놓아도 속이 시원하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용히 제자나 키울걸. 내 원한과 욕심 때문에 아이들만 불쌍하게 죽었구나.'


"남길 유언 없느냐?"

"프흐흐."

완안덕명 입에서 피거품이 일었다.

"화산에 사람 보냈다. 화산 사람 다 죽을 거야."


검선 검이 번쩍이고 완안덕명 머리가 바닥을 굴렀다.

"화산으로 돌아가자."

"사조. 저는 가짜 무극환허인 찾아서 없애야 합니다."

"그럼 잔월은 남아라. 우리 셋만 돌아가도 넉넉하다."


검선은 바로 화산으로 향하고 자강과 두천은 팽가에 가서 화산으로 비둘기부터 날리기로 했다. 잔월은 완안덕명 방을 꼼꼼히 뒤져서 그림으로 된 무극환허인을 찾아냈다.


'섬전도. 더 높은 경지가 있었구나.'

잔월은 자신이 섬전도를 다 깨달았고 실전에서 얼마나 잘 응용하는지만 남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검선이 펼친 섬전도를 보고 갈 길이 꽤 남았음을 깨달았다.


그림으로 된 무극환허인을 태워버린 잔월은 성벽을 넘어 대도 밖으로 빠져나갔다. 팽가가 준비한 집에 머물며 섬전도 구결을 곱씹어 살폈다. 검선이 펼친 섬전도를 보니 구결이 숨긴 의미들이 조금씩 드러났다.


'대단하다. 익히는 자의 수준만큼 보이는 구결이다. 부친은 어마어마한 천재셨구나.'

빠름과 부드러움과 은밀함이 더욱 잘 섞였다. 그리고 단순히 경공에 관한 깨달음에 멈추지 않았다. 구인류나 월영도법이나 통비권도 훨씬 깊이 깨달았다.


'공손완아는 봉황산장에 있을 때 그림으로 된 비급을 맨날 들여다봤다. 굳이 비급을 훔친 건 뭔가 확인할 게 있다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공손완아를 죽여야 비급을 완전히 없앤 셈이 된다.'

깨달음을 다 수습하고 나서야 공손완아에게 생각이 미쳤다.


환관이 글자가 아닌 그림으로 된 무극환허인을 익히면 규화공을 얻는다. 이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설마 강한 무공 익히겠다고 거세하는 놈은 없겠지?'


北斗 규화 북두와

北斗 자하 북두의 싸움


작가의말

‘설마 강한 무공 익히겠다고 거세하는 놈은 없겠지?’


악불군, 임지평, 동방불패가 반대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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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6.20 19:19
    No. 1

    잔월 북두신권 익히려면 우선 근육을 키우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19:43
    No. 2

    가장 먼저 배와 가슴에 구멍 일곱 개 뚫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9.06.20 19:40
    No. 3

    재미있어서 추천 두 번 눌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19:44
    No. 4

    제가 추천에 민감한 거 아시는 분이 자꾸 놀리시면 안됩니다. 추천 클릭 횟수는 짝수로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속의달
    작성일
    19.06.20 20:41
    No. 5

    화산에 아내랑 자식이 위험한거 아닌가요? 한가하게 무공을 익히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21:00
    No. 6

    이 부분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의문이 생길만한 대목인데 제가 소홀했네요.

    본문 보시면 완안덕명이 사람을 화산에 보냈다고 했습니다. 완안덕명이 보낼만한 사람이라면 용문파 제자나 의혈맹이겠죠. 그래서 자강과 두천이 팽가로 가서 비둘기로 위험을 알리고 검선이 빠르게 돌아가는 거로 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인공 일행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완안덕명이 주축이 되어 개인적으로 사람을 보내 화산을 습격한 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비둘기로 알리고 셋만 돌아가도 대처할 수 있다고 여긴 겁니다.

    물속의달 님은 멸세교도 한 발 담근 거 눈치 채셨지만, 주인공 일행은 거기까지 모릅니다.
    댓글 지적 감사드립니다. 마무리 어떻게 맺을지에만 신경이 쏠려서 충분히 의문이 생길만한 문제를 미처 알지 못했네요. 완안덕명 따위가 뭘 어쩌겠어 이런 식의 생각 혹은 대사를 추가했으면 글이 훨씬 매끄러웠을 것 같습니다. 이미 읽은 분들도 있고 하니 수정은 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9.06.20 21:00
    No. 7

    북두신권은 여자를 잃은 슬픔이 있어야 강해집니다. 회한을 승화시켜야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21:03
    No. 8

    그럼 완안덕명은 무적이어야 하는데요. 북두신권 주인공은 여자 하나 잃었지만, 완안덕명은 전세계 여자를 잃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탈퇴계정]
    작성일
    19.06.20 21:12
    No. 9

    규화보전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1 12:43
    No. 10

    초기엔 남자와 여자 둘이 만든 무공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남자 이름에 규가 있고 여자 이름에 화가 있어 규화보전이라고 했습니다.
    남자가 만든 무공은 아무나 익힐 수 있지만, 여자가 만든 절반은 남자가 못 익힙니다. 결국, 남자도 여자도 아닌 상태가 되어야 익히는 무공이 되었죠.
    후에 수정판에서 원나라 환관이 만든 무공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심 끝에 완안덕명에게 그 중임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7.06 10:21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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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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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5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4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1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7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9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20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6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5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7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8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7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9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8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6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3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4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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