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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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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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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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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글자
11쪽

강호·준동

DUMMY

하오문으로부터 소식이 온 건 의뢰를 맡기고 한 달하고도 보름 후였다.

"사부, 천리향이다."

칠신병은 무곡산장 위치를 그림으로 표기한 가죽에서 천리향 냄새를 맡았다.


서로 믿음이 깊어지고 잔월은 칠신병에게 진짜 신분을 알려줬다. 칠신병은 놀라기보단 자신이 화산파 일원이 되었다는 데 기쁨을 느꼈다.


"장로. 하루만 기다려 주십시오."

북개방은 남개방보다 사람 찾고 정보 수집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남개방이나 하오문 그리고 의혈맹 같은 단체들보다 부족할 뿐 아주 형편없는 건 아니었다.

개방 총단에 다녀온 청강이 잔월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원 황실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문파와 세가도 무곡산장을 목표로 은밀히 움직인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멸세교 혹은 운룡곡이 무곡산장을 노린다고 소문이 퍼졌습니다."


'생각이 짧았구나. 일이 복잡해졌어.'

잔월과 청강이 흑백무상으로 신분을 위장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런데 멸세교 소속인 칠신병까지 합류하자 강호 세력들이 다급히 움직였다. 멸세교가 무극환허인까지 손에 넣으면 얼마나 강해질지 상상하기 싫었다.


무극환허인을 꼭 얻는다는 보장이 없고 무곡산장 자체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잃을 게 많은 대문파나 세가는 무곡산장과 섣불리 적대할 수 없었고, 세력이 미미한 자들은 무곡산장 위치를 찾기도 힘들고 우연히 찾아도 무곡진을 뚫지 못했다.

덕분에 지금까지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다.


'멸세교와 무곡산장이 붙으면 어부지리를 얻을 생각이겠지? 하오문 역시 궁극적인 목표가 무극환허인이 분명하다. 무극존자는 자기 복수에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을 끌어들였는지 알까? 욕심으로 덤비는 자들이기에 마냥 무고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주의해야 할 자들이 있소?"

"원 황실은 완안덕명이 삼백 명이나 인솔해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하후 세가나 위지 세가가 있고 하북의 팽가도 있습니다. 남궁은 고수 몇 명 사라졌는데 무곡산장으로 향했는지 불분명합니다. 대장로와 소가주가 이런 위험한 일에 수하도 없이 뛰어드는지 몰라 확신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림이 나한승 서른여섯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무극환허인을 없애는 게 목표라고 공공연히 밝혔습니다."


"무곡진에 관한 정보는?"

잔월은 무곡진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나 이쯤이면 무곡산장도 경각심을 갖고 방비를 철저히 할 게 분명하기에 혼자 진법을 뚫고 들어가는 건 미련한 짓이다.

"무곡진을 깨는 법은 당연히 모릅니다. 원 황실에서 진법 전문가 몇을 대동했습니다. 그리고 하오문도 움직인다면 제갈속이라는 자가 나서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나는 없애기만 하면 되기에 다른 자들보다 우위에 있다. 저들은 비급이 훼손될까 봐 조심해야 하지만, 난 아니다. 비급을 탐내는 척하며 허를 찌르는 방법도 있겠구나.'

소림과 손을 잡을지 고민하다가 포기했다. 장군보 사형제들도 욕심으로 일을 그르칠까 봐 잔월에게 부탁했다. 숭계자정 덕분에 소림을 보는 눈이 호의적으로 바뀌었지만, 해등이 쌍둥이를 구하는 걸 포기했던 일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


새벽이 되어 칠신병이 내공으로 가죽에 묻은 천리향 일부를 뽑아서 객잔 침대에 묻혔다. 가죽 지도는 기름종이로 잘 감싼 다음 수통에 넣고 진흙으로 냄새가 새지 않도록 꼼꼼히 메꿨다.

은밀히 경공을 펼쳐 객잔을 벗어난 셋은 감각을 넓혀 하오문의 감시가 있는지 확인했다. 조심조심 성벽을 넘은 후에도 벌판보다는 나무가 무성한 산으로 움직였다.


"칠신병. 기침단전."

칠신병은 잔월이 시키는 대로 했다. 만난 지 한 달이 넘은 시점에 칠신병은 질문하는 것을 포기했다. 시키는 대로 하면 바로 효과를 보기에 화가 나지 않았다. 같은 사람한테서 사흘 이상 가르침을 받아본 적 없는 칠신병으로선 기적이었다.


"팔다리로 보내는 내공 양을 조금씩 늘려라. 언제 가장 빠르고 편한지 몸으로 느껴라. 달릴 때 팔을 휘저으면 속도가 빨라진다. 다리로 뛰지만 팔에도 내공을 보내라."

칠신병은 잔월의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하는 건 일단 포기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몸으로 느끼다 보면 잔월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늦게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오오. 더 빠른데 편하다."


청강은 빠르게 달리면서도 말하는 둘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경공은 개방에서도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잔월과 칠신병과 비교하니 애송이라는 표현도 과분했다.


"왜 다른 자들은 이렇게 가르치지 않을까?"

칠신병이 구시렁댔다.

"이건 애들 가르치는 방법이야. 다들 널 고수라고 여겨 어려운 말로 가르치려 했겠지."

어려운 말로 가르치면 칠신병이 화를 내며 욕했다. 그러면 가르치는 자도 화가 나서 더욱 어렵게 가르쳤고, 그럴수록 칠신병은 화가 쌓였다. 결국, 얼마 안 되어 서로 칼부림을 하게 되었고, 칠신병은 실전을 통해 상대 초식을 비슷하게 훔쳐냈다.


겉모습만 보고 알맹이 없는 초식 형태만 훔쳐냈지만, 그게 계속 쌓이다 보니 무기 다루는 기술은 엄청 훌륭했다. 그러나 싸우는 방법 자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심후한 내공이나 정교한 무기술을 보유하고도 강한 무인 상대로는 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다.


"돈은 가득 요구하고 정작 가르치는 건 없고. 강호엔 사기꾼이 너무 많아."

네가 멍청해서 사기당했다고 일침을 가하려다가 참았다. 마음과 머리가 순수한 칠신병은 무공을 향한 간절함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 바람에 사기꾼이 자주 꼬였다.

인내심을 갖추고 제대로 가르치려던 사람들도 칠신병의 더러운 성격에 결국 등 돌렸다.


'나도 쌍둥이를 가르친 경험이 없었다면 칠신병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을 거야.'


"다리에 좀 더 많이 보내고 팔에 좀 적게 보내고. 그 반대로도 해봐. 어떻게 하면 빠르고 어떻게 하면 은밀하고 어떻게 하면 편한지."

정작 잔월을 사부로 모신 칠신병보다 곁에서 귀동냥한 청강이 훨씬 많은 걸 얻어갔다. 거지여서 그런지 동냥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보름이 지나 셋이 곤륜산자락에 이르렀을 때 칠신병의 경공은 훨씬 빨라졌고 청강의 경공은 아주 부드럽게 변했다. 잔월 역시 두 사람의 여러 시도를 감각으로 느끼며 경공에 대한 이해가 깊어갔다.


"천리향 냄새가 여럿 난다. 사향묘 수컷이 아주 발광하겠구나."

"하오문 그것들 돈 많이 벌었겠습니다."

"황실이나 소림 같은 곳에선 감히 은자를 받지도 못했을 거요."

잔월의 대답에 청강은 하오문에 준 은자 삼백 냥이 생각나 속이 쓰렸다.


"칠신병. 혹시 천리향도 냄새로 누군지 구분할 수 있어?"

"나는 안 된다. 사향묘라면 할 수 있겠지."


잔월은 은신법 가르침대로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을 것 같은 곳을 골랐다. 숨기 정말 좋은 곳은 오히려 찾는 사람이 많아 안전하지 않다. 누가 봐도 저긴 아닌 것 같은 곳이 오히려 훨씬 낫다.


"오는 내내 생각했는데."

건량과 물로 배를 대충 채운 잔월이 입을 열었다.

"내 개인 복수도 겸해 원 황실을 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소."


"이유가 궁금합니다."

"다른 문파는 어떤 자들이고 어떤 성격인지 모르오. 그러나 완안덕명이 어떤 자인지는 아마 본인보다 내가 더 잘 알 거요. 새벽에 몰래 가서 완안덕명 팔 하나 자를 생각이오. 그러면 원 황실이 움직일 거요."


"어떤 자이기에 그런 결론을 얻었습니까?"

"완안덕명은 자기 목숨을 무엇보다 아끼는 자요. 그런데 원 황실을 향한 충성심도 그것 못지않소. 팔 하나 자르면 겁에 질릴 테지만, 황제의 명을 완수하기 전엔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을 거요.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려면 빨리 무극환허인을 찾아 돌아가야 하지 않겠소? 완안덕명이 원 황실에서 지위가 높은 편이고 인솔자기도 하니 당연히 서두를 거요."


그때 하늘을 날던 매 한 마리가 애처로운 비명을 터뜨리며 추락했다.

"매를 키워 정찰용으로 쓰는 건 원 황실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어느 문파가 손을 써서 매를 떨군 것 같습니다."

"어떤 공격이 저 높은 곳에 닿는단 말이오?"

"활이나 암기밖에 없는데. 화살 소리가 나지 않았으니 암기인 것 같습니다. 촉의 땅을 차지한 명옥진 수하 중 당 씨 성에 암기를 귀신처럼 다루는 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은 암기라면 화살처럼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암기가 너무 작고 가벼우면 먼 곳까지 던지기 힘들다. 그냥 앞으로 던져도 그런데 하늘로 던지는 건 열 배 어려울 게 지당한 일이다.


"몰래 숨어서 암기를 던지면 막아낼 자가 몇 없을 것 같소."

"세상에 완벽한 건 없습니다. 은밀히 던지면 살상력이 부족합니다. 강하게 던지면 소리가 들려 피할 수 있고요. 독을 바른 암기는 두렵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독성이 강할수록 성질이 격렬하여 암기에 잘 발라지지 않습니다."

청강의 말에 잔월은 단무전이 정말 고마웠다. 금강불괴와 만독불침 덕분에 잔월은 몰래 던지는 암기가 덜 두려웠다.


"칠신병. 내공을 단전 밖으로 몰아낸 다음 용천부터 백회 사이로 왕복해라."

잔월이 시키는 대로 하자 칠신병의 기척이 조금씩 희미해졌다. 청강은 개방에서 배운 수법으로 기척을 숨겼다. 잔월은 공령환허로 아예 기척이 사라지게 했다.


반 각이 지난 후에야 칠신병은 잔월이 기척을 숨기게 한 이유를 알았다. 시장 바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옷차림을 한 자들이 한 무더기 몰려왔다.


"여기서 잠시 쉬자."

잔월 일행과 오십 걸음 정도 거리에 멈춘 이들은 한참이나 침묵을 지켰다.


"너희 또 전음으로 대화해?"

심술 가득한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 잔월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음도청술을 펼쳤지만, 들리는 게 없었다.


"글자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

"제길. 전음도 모르는 놈이 더 무식하지."

"나처럼 내공 익힐 수 없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 글자 못 익히는 멍청이가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야."


"제갈속. 이번 일만 마치면 네 빚은 없던 일로 하고 재물도 넉넉히 준다고 했다. 그러니 괜히 분란 일으켜 일을 망치지 말아라."

"일은 너희나 망치겠지. 무극환허인 다섯 글자도 제대로 못 익히는 멍청이들이."

"제길. 맨날 다른 글씨를 써놓으면서 모두 무극환허인이라고 우기니까 그러지."


제갈속이라는 자가 손으로 이마를 탁 쳤다.

"이 멍청이들아. 어떤 필체로 썼는지 모르니까 그러지. 그리고 필체 좀 달라졌다고 어떻게 같은 글자가 아니라고 우길 수 있어?"


江湖 무심코 던진 돌에 강호가

蠢動 꿈틀거린다


작가의말

생각보다 적은 세력이 몰려온 건 무극환허인을 얻어도 지킬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몰려온 자들은 다들 사정이 있습니다. 뒤에 차차 밝히겠습니다.

무극존자의 절기인데 고작 요것밖에 안 몰려왔냐고 의문을 품을까 봐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암기 잘 쓰는 당 씨 성의 고수 정체가 참 궁금합니다. 아무리 머리 굴려도 어느 가문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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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5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09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0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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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8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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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독고·경천 +11 19.05.10 5,488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2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3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1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1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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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안·거절 +17 19.05.04 5,868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5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6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8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7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0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0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9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8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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