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조회수 :
912,479
추천수 :
21,622
글자수 :
825,955

작성
19.06.13 08:00
조회
3,663
추천
96
글자
11쪽

부상·도주

DUMMY

"부상이다. 흩어져. 흩어져서 찾아."

내공을 듬뿍 실은 목소리는 메아리를 타고 커다란 산 전체에 퍼졌다.


"제기랄.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

"진짜 상처 입은 거 아닐까?"

"속단하지 마. 벌써 흩어졌다 모인 게 몇 번이야? 매번 상처 입었다고 빨리 찾으라고 지랄했지."


잔월이 어마어마한 공격으로 백 명이 넘은 무인을 한꺼번에 쓰러뜨리고 산으로 도망친 후, 일각도 안 되어 오백 명이 모였다.

공손평천의 무리뿐 아니라 새로운 강자 출현에 호기심을 느끼고 몰려온 자들도 꽤 있었다.

새로운 강자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자, 무슨 무공을 익혔는지 알아내고 싶은 자, 둘을 죽이려는 자. 각자 꿍꿍이를 품고 심마해 북쪽에서 가장 큰 북무산으로 몰려들었다.


처음엔 혼자 움직이는 자가 대부분이었다. 당한백의 암습에 서른 정도 당하고 나서야 다섯 정도씩 몰려다녔다. 그러다 상대가 크게 다쳤다는 외침을 듣고 다시 흩어졌고, 그렇게 또 서른 정도 당하고 나서야 열씩 뭉쳤다.


"잠깐. 저놈은 누군데 우릴 지휘하는 거야?"

"백학(白鶴)이 아닐까?"

백학은 흑상과 비견할 정도의 고수로 공손평천 수하 중에서도 특출난 자였다.

"아닐지도 몰라. 우린 흩어지지 말자."


잔월과 당한백은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목표를 찾았다.

상대가 뭉쳐 다니면 틈이 많아 도망가기 좋다. 그러나 둘은 심마해 지형을 잘 모른다. 온천이 많아 안개가 짙은 덕분에 숨기 좋은 산을 버리고 도망갈 수 없었다.

상대가 수색을 포기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하나씩 제거했다. 놈들이 뭉치면 잔월이 부상이라고 속여서 흩어지게 했다. 몇 번 반복하여 백 명 넘게 죽였지만, 산을 돌아다니는 무인은 오히려 처음보다 더 많았다.


[아니, 무슨 무인이 천 명씩이나?]

[운룡곡의 경작 면적을 보면 십만 정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오. 아까 천주봉에만 해도 수백 명 있었소. 멸세교에 만 명이 있다고 해도 전혀 놀라울 게 없소.]

당한백처럼 구체적인 계산은 어렵지만, 잔월이 생각해도 운룡곡의 밭 면적은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저기 혼자 있는 놈이 있소.]

당한백이 기척을 발견하고 잔월에게 알려줬다. 잔월 역시 기척은 느꼈지만, 무인의 기척인지 짐승 기척인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다.

[나는 조금 헷갈렸소. 고수 같으니 조심하시오.]

잔월의 말에 당한백도 조심하기로 했다. 경지 차이가 크다면 기척 구분이 미숙한 잔월이라도 헷갈리지 않는다.


당한백 검지와 중지 사이에 낀 회선표가 조용히 출발했다. 하나는 작게 돌아 둘을 등진 자의 태양혈을 노릴 것이고 하나는 크게 돌아 정면에서 인당혈을 노릴 것이다.

회선표가 회전을 시작하자 향미전 세 대가 등을 향해 날아갔다.

'고수라면 향미전이 미끼인 걸 알고 회선표 막는 데 더 신경 쓰겠지. 그러나 이것까진 힘들 거야.'

당한백은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튕겨 독 바른 우모침을 몇 개 던졌다. 빠르고도 요란하게 날아가는 향미전 뒤에 숨어서 웬만해선 피하기 힘들다.


잔월은 당한백의 암기를 보며 공간에 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일반 암기는 경로가 직선이나 곡선이다. 그래서 오히려 손에 잡고 휘두르는 무기보다 공간을 이용하는 게 부족하다.

그러나 당한백의 암기는 손을 떠나고도 방향을 자유자재로 전환하기에 공간을 이용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덕분에 잔월은 공간을 더 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실패했소.]

당한백이 우모침을 던진 후 둘은 은밀히 물러났다. 그러나 예상한 시각이 지나고도 상대가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방금 공격은 피할 자신 없는데.]


그때 당한백이 잔월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잔월은 손바닥을 내밀어 당한백의 주먹을 받았다. 주먹과 손바닥을 마주친 둘은 양쪽으로 빠르게 갈라졌다.

둘이 있던 자리로 바닥이 한 뼘 깊이로 파일 정도로 광포한 기운이 지나갔다.


"처음 보는 놈들이군."

살짝 쉰 목소리지만, 청년의 것처럼 힘 있었다. 잔월과 당한백은 동시에 상대 다리를 살폈다.

'아니구나.'

상대 다리는 멀쩡했다.

'흑상보다 훨씬 강해 보이는데. 백학이라는 자인가?'


"시간이 별로 없으니 빨리 끝내자."

처음 보는 자라면 누군지 궁금할 법도 한데 상대는 묻지 않았다.


'자신감이 대단한 자다. 생포해서 묻겠다는 뜻이겠지.'

잔월 생각대로 상대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오른손으로는 당한백을 공격하고 왼손으론 잔월을 공격했다. 초식을 펼치거나 속임수도 섞지 않고 정직하게 둘 가슴을 공격했다.


뒤로 피하려던 잔월은 생각을 바꿨다. 당연히 피하려니 했던 당한백이 물러서지 않았다. 잔월은 오히려 앞으로 나가며 손바닥을 겹쳐 상대 주먹을 막았다.

[못 피해.]

당한백이 급했는지 전음을 짧게 보냈다. 잔월과 달리 당한백은 상대 기세에 제압되어 피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심령제압이오. 마음 단단히 먹고 기세 살리시오.]

전음을 보내는 중간에 상대의 웅혼한 내공이 잔월 몸으로 들어왔다.

'취접보다 위다. 누구지?'


잔월은 상대 주먹에 손바닥을 대고 꼼짝도 못 했고 당한백은 피를 토하며 뒤로 날아갔다. 잔월 전음을 들었는지 당한백 몸에서 강한 살기가 터져 나왔다. 부릅뜬 눈을 보니 본인이 심령제압에 당했다는 게 무척 분한 듯했다.


"사탄공? 아니면 건곤대나이? 둘을 합친 건가?"

상대의 내공이 하도 많고 강해서 잔월은 돌려주지 못했다. 음양무변으로 음기와 양기로 나눈 후 음기는 용천혈을 통해 땅으로 버리고 양기는 백회혈을 통해 하늘로 버렸다.

임독양맥 타통하기 전이었으면 전신 경맥이 터져서 즉사했을 정도로 강한 공격이었다.


'혈수파나 선천파의 고수인가? 선천파는 불이검이 최고수라고 했으니 혈수파? 그런데 혈수파가 불이검에게 꼼짝도 못 했다고 했었는데.'


"도무지 모르겠군. 그냥 죽어라."

의문의 사내는 내공을 더 많이 그리고 거칠게 쏟아냈다.

'내공 대결이다. 당한백이 몸을 일으킬 때까지 버텨야 한다.'


상대의 일방적인 공격이긴 하지만, 결국엔 내공 대결이 맞았다. 상대의 내공과 충돌하며 잔월 내공이 사라졌고, 음양으로 구분해 상하로 버리는 과정에 잔월 내공도 함께 버려졌다.

외부에서 온 강한 내공 때문에 기성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내공 모이는 속도도 느렸다.


'아까 그거 아니면 내가 이길지도 모르는데.'

점점 힘에 부쳤다. 위력 조절을 제대로 못 해 초식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관계로 잔월 혈도들이 평소보다 약해졌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어마어마한 고수와 대결하니 큰 차이가 되었다.


당한백은 여전히 심령제압을 못 벗었는지, 아니면 내상이 심해서인지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이렇게 죽는 건가? 무당이 의뢰한 일도 못 끝냈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단무전, 천희연, 월영도랑, 장군보, 검선, 완안덕명.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머리에 떠올랐다.


'호심기공(護心氣功).'

금강불괴체나 옥녀공이 몸 전체를 보호하는 거라면 호심기공은 심맥만 보호한다. 심맥은 심장에 영향을 끼치는 십이경맥과 기경팔맥의 모든 흐름을 합친 특별한 맥이다. 단독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단전처럼 모든 경맥과 연관된 특별한 것이다.


잔월은 오른손 뒤에 겹친 왼손을 천천히 뗐다. 호심기공으로 심맥만 보호하니 여력이 생겼다. 잔월이 왼손을 움직이자 상대 역시 억지로 오른손을 움직이려 했다. 그러나 잔월과 달리 상대는 여력이 부족했다.


잔월 왼손에는 공손용기가 준 반지가 있었다. 천희연이 늘 반지를 하고 다니라고 하여 왼손 검지에 끼고 다녔다.

잔월은 내공을 반지에 보냈다. 반지가 부르르 떨리더니 팍 깨졌다. 잔월은 급히 엄지로 조각 중 하나를 때려 사내를 공격했다.


잔월이 노린 건 아니지만, 빛살처럼 빠르게 날아간 반지 조각은 사내 왼눈을 때렸다. 급히 공격한 거여서 강한 힘을 싣지 못했다고 쳐도 눈두덩이가 살짝 붓고 만 걸 보면 상대 내공이 얼마나 깊은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대단하군. 그 짧은 사이에 약점을 찾아내 공격하다니."

사내는 내공을 자기 주먹과 잔월 손바닥 사이에서 폭발시켰다. 펑 소리와 함께 잔월과 사내가 동시에 뒤로 날았다.

'눈이 약점?'


"살아남는다면 언젠가 볼 날이 있겠지. 기대하마."

말을 마친 사내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잔월은 황급히 달려가서 당한백을 안고 가까운 온천에 들어갔다. 왼팔로 당한백 목을 감고 뱀처럼 온천을 헤엄쳐 움직였다.

아무리 경공에 자신 있는 무인이어도 물에서 소리 안 내는 건 힘든 일이다. 잔월은 그러한 심리를 이용해 오히려 어려운 짓을 골라 했다.


'제길. 단전이 아파.'

너무 무리했는지 단전이 저릿저릿 저렸다. 큰 내상을 입었을 때도 없었던 일이다.


그때, 잔월 귀로 전음이 들려왔다.

[사부. 나야. 왼쪽으로 와.]

잔월은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방향을 전환한 후 조심스럽게 헤엄쳤다.

[당 씨는 얻어터진 거야? 맨날 유식한 척하더니 꼴 좋다.]


칠신병이 당한백을 잡아 올리고 잔월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잔월은 물소리 안 내려고 물에서 천천히 나왔다.

칠신병은 밧줄을 꺼내 당한백을 짐처럼 묶어 등에 멨다.


[사부. 황토천이 있는 남쪽으로 가야 해.]

[가로질러서?]

[아니. 저기로 가서 색깔 있는 놈들 도움받으면 돼.]


칠신병이 앞장서고 잔월이 바짝 따랐다. 잔월은 단전 통증을 참아가며 칠신병과 당한백 기척도 숨겼다. 반 각 정도 걸려서 온천이 많은 산을 벗어나니 가슴 높이의 관목이 가득한 언덕이 나타났다.


칠신병은 곧게 서서 달렸지만, 관목에 가려져 들킬 염려가 없었다. 잔월은 엎드려서 손과 발을 놀려 빠르게 달렸다. 어릴 때부터 흑표 흉내 내며 자주 했던 행동이어서 무척이나 빨랐다.


"야, 빨리 안내해."

머리가 빨갛고 얼굴에 검은 점이 가득한 남자가 셋을 지하로 안내했다.

"너무 더운데?"

보통 땅굴은 시원해야 하는데 이곳은 오히려 바깥보다 더 더웠다.


"우리 장로 먼저 만나고. 그리고 황토천 간다."

"시간 없으니까 빨리 끝내."


'진법은 아니다. 그런데 헷갈린다.'

땅굴을 따라 위로 걷다가 아래로 걷고 자주 방향 전환을 했다. 그래서 장로라고 불리는 자 앞으로 갔을 땐 이미 어딘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반갑다. 난 멸세교 호법 장로 헤세다."

"난 칠신병. 여긴 내 사부다."


장로라는 자는 머리도 눈썹도 어두운 금색이었다. 눈동자는 옅은 푸른색이고 코가 유난히 컸다.

"우리는 공손평천을 죽이려 한다. 너도 같은 생각이라면 한 달 뒤에 천주봉으로 오라."


負傷 상처를 입고

逃走 도망치다


작가의말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또, 또 시작이다.’

잔월은 일부러 심마해에서 입은 상처에 빨간약을 듬뿍 발랐다. 때마침 TV에서 빨간 맛 노래가 흘러나와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미안, 나 먼저 상처 치료하고. 대화는 나중에 하자.”


“오빤 맨날 이런 식이야.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내가 다시 꺼내면 왜 그때 얘기 안 하고 이제 와서 옛날얘기 하냐고.”

‘제길, 이건 안 먹히네? 묵혔다가 3년 뒤에나 꺼내야겠다.’

“오빠 방금 심마해 출장 다녀왔잖아. 거기서 공손평천이랑 무극존자 만나서. 아차, 스포하면 안 되는데.”

“또, 또 시작이다. 말 돌릴 생각하지 말고. 오빠 뭘 잘못했는지 말해.”

“태어난 게 잘못이지. 숨 쉬는 것도 잘못이고. 그냥 다 내 잘못이니까 제발 속 시원하게 말해 줘.”


그때 빨간 비단의 슬픈 노래가 끝나고 발랄한 노래로 바뀌었다.

-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서장훈의 깨 발랄한 목소리가 어울리는 경쾌한 댄스곡이 빨간 맛으로 무겁던 분위기를 가볍게 환기했다.


“어떤 년이야? 반지 벗게 한 그년. 벗은 게 반지뿐이야? 혹시 받침 없는 것도 벗었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광풍살잔월홍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4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2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90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9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7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3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2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8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5 93 11쪽
» 부상·도주 +9 19.06.13 3,664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10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4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4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2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9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4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5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40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5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2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6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4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1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7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9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20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6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5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7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9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7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40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8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6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4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90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3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3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8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300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5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