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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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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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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955

작성
19.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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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전인·후과

DUMMY

"교주가 연향이를 학대하는 걸 알고 내가 데려왔다. 천년 하수오를 연향이에게 먹였고 옥녀소수공도 익히게 했다."

단무전이 눈물을 훔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도 옥녀소수공 익히려고 연향이한테 구결을 물었다. 그런데 연향이는 자기도 훔쳐본 거라면서 나한테 알려주지 않았다. 연향이가 고집 세기로는 오독교에서도 유명했지. 내가 아무리 구슬려도 끝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너도 알다시피 옥녀소수공은 무공이라고 부르기엔 초식 자체가 없다. 연향이에게 무공 사부라도 찾아주려고 했지. 내공 얻게 하고 옥녀소수공 익히게 한 게 다 내가 없을 때 업신여김당하지 말라고 한 거거든."

단무전은 우연한 기회에 음산육걸을 만났다. 음산육걸의 무공은 문외한인 단무전이 보기에도 꽤 강해 보였다. 단무전은 묘연향에게 초식 좀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이놈들이 무공 가르치다 말고 함께 아미로 다녀오자는 거야. 난 약초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오독교를 떠나기 싫었다. 연향이도 어미 무덤이 있는 독곡을 떠나기 싫었지. 그런데 이놈들이 글쎄 나랑 연향이를 납치해서 강제로 아미에 데려갔다."


수십 명 멸세교 무인의 감시 때문에 도망칠 기회조차 전혀 없었다. 단무전과 묘연향은 혈도를 짚인 채 짐짝처럼 들려서 아미에 도착했다.

백원동에 도착한 후 음산육걸은 둘의 혈도를 풀어줬다. 그리고 묘연향에게 심법 수련을 하라고 시켰다. 묘연향은 하루 내내 운기 했다.


"연향이가 운기 하면 원숭이가 나온다는 거야. 그런데 하루 꼬박 지나도 원숭이가 나오지 않았지. 나는 심심해서 동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약봉지 하나 주웠다."

단무전은 호기심이 무척 강했다. 크고 작은 약봉지 중 작은 약봉지를 뜯고 안에 가루를 맛보려 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필 약봉지를 뜯을 때 재채기했다. 재채기하면서 약 가루가 허공에 날렸다.


"하얀 원숭이가 나왔다. 화내며 멸세교 무인 수십 명을 다 때려눕혔지. 무슨 이유인지 나랑 연향이만 빼고."

묘연향은 음한 계열의 내공을 보유한 덕분이고 단무전은 몸에 백원이 싫어하는 가루가 묻은 덕분이었다. 멸세교 무인들을 자괴감 들 정도로 팬 백원이 사라지고 단무전은 강하게 추궁받았다.


"음산육걸 아니었으면 고문당했을 거야. 그놈들이 생긴 건 그래도 의리는 좀 있는 편이거든."

단무전은 자신이 약 가루를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약초나 독초를 사야 한다고 은자를 가득 얻어낸 다음 묘연향을 데리고 도망쳤다.


"내가 몽한약을 만들어 감시하는 놈들한테 먹였거든. 독곡은 돌아갈 수 없어서 강릉으로 갔다. 형네 집에 숨어 살았고 환자는 아주 가끔 치료했지. 그런데 반년밖에 안 되어 연향이가 사라졌다."

묘연향은 독고경천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사랑에 눈이 먼 소녀는 집에 알릴 생각도 안 하고 그대로 독고경천을 따라 종남으로 갔다.


"나는 멸세교에 납치된 줄 알고 돈을 써서 구하려 했다. 마침 의혈맹이 서안에 있어서 그곳으로 갔지. 그런데 돈이 다 떨어져서 화산에 살면서 약초 캐고 사람 치료해 돈 벌었지."


단무전은 천재다. 기성해라는 정말 괴이한 운기법을 만들어냈고 만독불침을 이루려고 독초와 약초 그리고 혈도를 깊이 연구했다. 게다가 독초와 약초를 이용해 자신의 내공을 어마어마하게 키웠다.

그러나 강호의 일에는 무지했다. 약초와 치료를 통해 돈을 엄청나게 벌었지만, 의혈맹에 허무하게 쏟아부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 갑자기 네 아비가 연향이를 안고 찾아왔다."

단무전은 묘연향의 배를 가르고 잔월을 꺼낸 다음 탯줄을 흑표 어미 몸 안에 넣은 일을 얘기했다.

"넌 정월 초하루에 어미 배를 나왔고 삼월 초사흘에 탯줄을 끊었다."


"내가 그때 경황이 없어서 아미에서 주운 약도 함께 넣었다. 네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무래도 탯줄을 통해 그 약이 흑표한테 많이 흡수된 것 같구나. 아마 흑표 말고 다른 새끼들도 일반 표범보다 훨씬 영리했을 거야."

잔월은 안 본 지 이 년이 넘었는데도 자신과 흑표를 알아보고 공격하지 않았던 두 '동생'이 생각났다. 아마 흑표 어미가 탯줄로 약을 흡수했고 후에 낳은 새끼들에게도 영향이 미친 듯했다.


"생각해보니 흑표 어미도 시간이 흐를수록 영리해진 거 같아. 네가 네 살 때 임신하고 찾아온 거 생각나지?"


단무전은 왕가장을 떠난 이유도 얘기했다.

"내가 병에 걸렸는데 내공으로 치료해야 해.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내공 가장 잘 다루는 게 음산육걸 맏이였거든. 그리고 약 가루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지켜야 할 것 같았어. 왕가장에서 사는 게 정말 좋았거든. 그런데 멸세교가 갑자기 찾아와서 널 납치할 것 같았어. 겸사겸사 내가 먼저 멸세교를 찾아간 거지."


"시험은 어떻게 통과했어요?"

"시험은 무슨. 심마해 안 들어가는 조건으로 운룡곡에 들어왔지. 아까 운룡곡주가 날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거 못 봤어? 내 덕분에 목숨 건지고 불구 될 거 면한 놈이 몇인데. 그때 날 시험 보고 뭐고 했으면 지금 땅 치고 후회할걸. 그건 그렇고. 완안덕명 거세한 얘기 한 번만 더 해봐."


단무전은 자정이 지나서야 잠들었다. 단무전이 잠들자 잔월은 명상으로 얻은 깨달음을 수습했다.

'지금 필요한 건 내공이다. 아직 내공이 취접에게 못 미친다.'

취접이 익힌 무한첩첩공(無限疊疊功)은 기성해와 같이 가만히 있어도 내공이 는다. 게다가 취접이 내공 익히기에 최상의 체질을 타고났기에 멈출 줄 모르고 내공이 늘었다.

기성해에 구양진경과 구인류가 합쳐지면서 잔월이 내공 모으는 속도가 취접을 능가했지만, 이대로는 약관이 되어야 취접을 따라잡을 수 있다.


새벽이 밝아 명상에서 깨어보니 단무전이 코를 심하게 골며 여전히 단잠에 빠져있었다. 잔월은 걱정하지 말라는 편지를 짧게 남기고 운룡곡주의 거처로 향했다. 제갈속과 당한백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멸세교에서 나를 아니 둘만 들어가는 게 좋을 거야. 들어가기 전에 멸세교의 여러 세력에 관해 얘기해주마."

"빨리 말해."


당한백의 재촉에도 제갈속은 전혀 서두르지 않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가장 큰 세력은 공손평천이다. 이들은 일단 광신파라고 이름 짓겠다. 이들은 공손평천이 천마라고 광신하는 놈들이다. 공손평천 이름에 천 자가 들어간 건 하늘이 공손평천을 천마로 점지했기 때문이라고 우기는 멍청이도 있지. 이 무리는 출신도 잡다하고 익힌 무공도 잡다하다."


"두 번째로 큰 무리는 무극존자 무리였다. 심마해로 들어가자마자 천마라고 우기는 공손평천과 동수를 이뤘거든. 그러나 얼마 전에 공손평천이 상처 하나 없이 무극존자를 이겼다고 하니 지금쯤 무리가 꽤 위축되었을 거다. 이 무리도 출신이 잡다하고 무공도 제멋대로다."


"세 번째로 큰 무리는 공손평천과 무극존자가 오기 전에 가장 큰 무리였다. 이들은 모두 같은 무공을 익혔다. 혈수공(穴修功)이라고 있는데, 혈도를 단련하는 무공이다. 혈수공을 익히면 웬만한 심마해 무공을 익혀도 쉽게 죽지 않는다. 다른 유파에 비교하면 생존율이 높기에 삼백 년 가깝게 가장 큰 무리를 이뤘다. 굳이 문제라면 혈수공을 익히다가 죽는 놈이 절반 넘는다는 거지."


"네 번째는 선천파다. 이들은 원기를 건드려서 무공 위력을 강하게 만든다. 타고난 체질이 아니면 오래 못 사는 유파여서 숫자는 적지만, 한 명 한 명이 엄청 강하다. 그리고 불이검처럼 원기를 건드려도 멀쩡한 괴물이 나타나기라도 하면 혈수파도 조용히 지내지."


"잠깐."

잔월이 제갈속의 말을 끊었다.

"혹시 무극존자가 예전에 심마해로 들어간 적이 있소?"

"봉황존자로 불릴 때. 그러니까 공손평천이 들어오기 전에 한 번 들어와서 한바탕 휘젓고 갔소. 그때 심마해에서 왕처럼 지내던 불이검을 황토천(黃土泉)에 몇 달 누워있게 했소."

잔월은 무극존자가 무극환허인을 어떻게 손봤는지 알 것 같았다.


"황토천은 또 뭐야?"

당한백이 질문했다.

"심마해에는 화산이 있어. 물이 부글부글 끓는 온천도 있고 물이 아닌 흙이 끓는 곳도 있는데 외상이든 내상이든 몸을 거기 담그면 아주 빨리 나아."

"너 심마해 들어간 적 없다며?"

"이번에 봉마진 수선하면서 황토천 몇 개 봤어. 예전엔 말로만 들었고."


둘의 질문에 대답한 제갈속은 원래 얘기로 돌아갔다.

"다섯 번째 유파는 서역인이 모인 유파야. 서역파라고 부르지. 이들은 내공보단 도술 같은 걸 익혀. 이들은 천마가 인간이 아닌 지옥의 왕이라고 믿어. 그래서 맨날 이상한 그림을 벽과 바닥에 그리고 피를 뿌려 뭘 불러낸다고 해. 무공은 가장 형편없지만, 독을 비롯해 진법과 기관을 잘 써먹어. 이들은 심마해에 땅굴을 파고 숨어서 살아. 아주 가끔 밖으로 나와 제사 비슷한 걸 지내긴 하지만, 대부분 시간은 지하에서 보내."


"그리고 마지막은 무리를 짓지 못하는 자들이야."

잔월은 그제야 칠신병이 생각났다.

"혹시 칠신병이 여기로 왔소?"

"당신들보다 보름 정도 먼저 도착했소."

"과일 때문이오?"

잔월은 맛을 잊지 못한다는 과일이 생각났다.

"아니오. 칠신병은 내공이 정심하여 그 독이 안 먹히오. 큰 내상을 입고 들어왔소. 아마 황토천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을 거요."


"운룡곡주, 제갈 대협. 외숙공 안전을 부탁드리겠소."

"운룡곡에 최소 절반이 약왕 덕분에 목숨 부지하거나 불구를 면했을 거요. 당연히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돌볼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운룡곡과 심마해 사이에는 늪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넓었고 호수라고 부르기엔 너무 얕은, 운룡곡 사람들이 계(界)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었다.

잔월과 당한백을 태운 배는 나무나 바위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빠르게 수면을 미끄러져 나갔다.


"저기 하얀 바위 보이시오?"

"십삼 장 거리에 있는 저 바위를 말하는 거요?"

"그렇소. 정확히 바위 위에 서서 반 각 지나면 심마해로 들어갈 수 있소."

잔월과 당한백은 동시에 몸을 날려 바위 위에 내렸다. 물안개 때문인지 진법 효과인지 시야가 꽉 막혔다. 그런데 반 각이 지나니 요술이라도 부린 것처럼 시야가 탁 트이며 분지라고 부르기엔 너무 넓은 땅이 나타났다.


"처음 오는 사람이군."

하얀 바위를 떠나 심마해의 땅을 밟자마자 말을 거는 자가 있었다.

"누구 만나러 온 거요? 아니면 무공 배우려고 무작정 찾아온 거요?"

"그걸 알아서 뭐 하려고?"

"먼저 온 선배로서 조언 좀 해주려고 그러지. 안심하고 수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무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무리도 있거든."


前因 이런 이유로

後果 흑표가 똑똑해짐


작가의말

100화도 더 전에 벌어진 일 개연성 챙기는 세심함. 나란 남자 답 없는 남자.

잔월과 흑표 탯줄이 많이 엉켰습니다. 탯줄을 통해 백원이 먹었던 약을 흡수했기에 흑표가 총명하게 변했습니다. 대신 덩치가 자라지 않았죠.
다행히 천부전이 만든 약을 먹고 단무전이 만든 가루약을 흡입한 후 성장을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성욕도 되찾았고요.

운표 : 여보, 가서 쥐 좀 잡아 와요. 배 안에 아기가 먹고 싶대요.
금전표 : 여보, 가서 새 좀 잡아 와요. 배 안에 아기가 먹고 싶대요.
화표 : 여보, 가서 토끼 좀 잡아 와요. 배 안에 아기가 먹고 싶대요.
흑표 : 제길, 내가 몸이 몇 개야? 퇴근하고 겨우 집에 들어왔는데 또 나가라고?
운표 : 쥐꼬리만큼 벌면서 어디서 큰소리야!
금전표 : 아직 낳기 전이니 이건 새 발의 피야. 우리 셋 합치면 최소 새끼 열은 나온다고. 그러게 방망이 함부로 휘두르지 말라고 했지!
화표 : 토끼 같은 자식!

‘이게 가장의 무게겠지. 아자아자, 힘내자. 표범 같은 마누라와 표범 같은 새끼를 위하여!’
쥐덫과 토끼 덫 그리고 새 덫을 주섬주섬 챙긴 흑표는 밖으로 나갔다. 밝은 해가 세상을 따사롭게 비췄다.
‘낮에 파트 타임 좀 뛰어야겠다. 세렝게티로 유학 보내려면 한두 푼으론 힘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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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4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2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90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9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7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3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2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8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5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4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2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8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4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5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5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2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5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4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1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7 1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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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신월·흑화 +12 19.05.16 5,320 1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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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9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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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취접·첩경 +21 19.05.11 5,413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5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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