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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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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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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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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운룡진·봉마진

DUMMY

운룡곡은 무척 컸다. 세 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 아닌 골짜기로 불렸지만, 그 면적은 분지라고 해야 할 정도였다.

산엔 여러 종류의 나무가 질서 있게 늘어섰다. 나무와 나무 간격이 일정한 걸 보니 사람 손이 닿은 게 분명했다.

벌판은 누렇게 잘 익은 곡식으로 뒤덮였다. 운룡곡 가운데서 만나는 세 갈래 냇물은 너무 맑아서 바닥이 그대로 보였다.


피가 곳곳에 칠해지고 주검이 나뒹구는 장면을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이토록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 모든 사물이 조화롭게 어울려 보는 사람 마음을 편하게 했다.


"곡주와 제갈 대협이 기다립니다."

또 다른 흑백무상이 나타나 둘을 안내했다. 운룡곡주의 집은 세 냇물이 모인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한백, 잘 왔다."

서로 소개하는 짧은 시간을 갖고 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당 대협. 초면에 이런 부탁드려도 될지 모르겠소. 심마해로 들어가서 가짜 천마를 해결했으면 하오."

"이유를 알고 싶소."


운룡곡주는 덩치가 크고 팔이 길며 손이 무척 컸다. 엄지손가락이 특히 굵어 무기술을 익히기에 적합한 근골이었다.


"저기 심마해를 감싼 진법은 이름이 봉마진이오. 그리고 운룡곡을 감싼 진법은 운룡진이지. 제갈무후의 팔진도해에 있는 여덟 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둘이오. 그리고 이 진을 만든 건 무곡산장이오. 약 삼백 년 전에 만들어진 거로 알고 있소."

"원래는 무곡산장이 몰래 군사를 조련하는 곳이었소. 운룡곡에서 농사짓고 심마해에서는 병사를 훈련했소. 그런데 수천 명 병사가 하룻밤에 다 죽는 일이 발생했소."


운룡곡주는 둘의 표정을 살폈다. 말하는 자신도 반신반의하는 일이어서 상대가 믿을 것 같지 않았다.


"흉수는 혼자였소. 그자는 천마를 찾아 세상을 멸망해야 한다며 자기 추종자들을 불러들였소. 그리고 저 안의 분지에 심마해라는 이름을 지었소. 찾아오는 자는 가리지 않고 받았고 원하는 무공을 마음껏 익히게 했소."

"그때 제갈속의 선조가 이 일을 알고 우리 가문을 찾았소. 우리 가문은 조자룡 후손으로 제갈가와 왕래가 잦았소. 세상을 어지럽힐 거악(巨惡)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 가문은 운룡곡으로 왔소. 제갈속 선조가 봉마진에 손을 써서 절진으로 만들었소."


운룡곡주의 가문이 운룡곡을 점거한 후 제갈속의 선조가 봉마진을 건드려 절진으로 만들었다. 수천 명을 학살한 미친놈과 그 추종자를 심마해에 영원히 가두려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소. 멸세교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궁지에 몰리자 봉마진을 깨려고 했소. 봉마진이 깨지면 운룡진 역시 파괴될 거요. 그리고 그 여파에 최소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을 거요. 무곡진이나 해금진 따위를 생각하면 오산이오. 봉마진과 운룡진이 무너지면 그 여파가 어마어마하오."


운룡곡주 가문은 백조조봉창(百鳥朝鳳槍)과 칠탐사반창(七探蛇般槍)을 익혔다. 후세에 무신으로 불린 조자룡의 절기로 내공 없이도 위력이 대단한 창법이었다. 그러나 멸세교의 무인들을 막기엔 부족했다.


"그래서 우린 멸세교와 협상했소."


운룡곡은 멸세교에 음식을 비롯해 필요한 물건을 제공했다. 대신 멸세교 무인의 출입은 운룡곡 허락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운룡곡은 정기적으로 멸세교 가입을 원하는 자들을 데려왔다.


"그때 제갈속의 선조가 꾀를 썼소. 맛이 아주 좋지만, 미약한 독성이 있는 과일이 있었소. 땅을 가리는 놈이어서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는데 어떻게 심마해에도 자라게 손봤소. 멸세교 무인들은 심마해를 벗어나더라도 그 맛을 잊지 못하여 반드시 돌아오게 되었소."


멸세교 무인 대부분은 세상에 나가더라도 얼마 못 버티고 돌아왔다. 내공이 정심한 자는 괜찮았지만, 멸세교 무인은 대부분 내공을 빠르게 늘려 정심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때부터 운룡곡주의 가문은 대대로 운룡곡을 지키며 멸세교가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때 약조한 내용 중 하나가 천마를 찾으면 시험 없이 심마해를 출입하게 한다는 것이오. 천마 자격을 증명하는 시험 중 하나가 수백 장 용암을 가로지르는 것이었소. 사람 몸으론 절대 해내지 못할 일이라고 여겨 승낙했소. 그런데 몇 년 전에 그걸 해낸 미친놈이 생겼소."

"무극존자?"

잔월의 질문에 운룡곡주가 고개를 저었다.

"공손평천이라고. 무곡산장 전대 가주요."


공손평천은 무극환허인을 얻는 데 실패하자 가주 자리를 공손무기에게 넘기고 멸세교로 갔다. 송나라와 원나라를 거치면서 강호가 덩치를 크게 불렸다. 강호 세력만 통합해도 황제 되는 데 문제없다는 생각에 무극환허인을 노렸고, 실패하자 바로 멸세교를 대안으로 삼았다.


"공손평천은 용암을 건너는 데 성공했지만, 다리를 잃었소. 그런데도 공손평천을 지지하는 무리는 천마가 맞는다고 우겼소. 용암을 건너고도 전혀 손상이 없어야 천마로 인정받는데 말이오."


운룡곡주는 다급히 사람을 보내 무극존자를 청했다. 천마는 파멸신의 화신이다. 인간한테 져서도 안 되고 상처 하나 입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무극존자와 다리를 잃은 공손평천이 동수를 이루자 천마를 지지하는 무리가 힘을 잃었소. 무리가 와해할 위기에 놓이자 공손평천을 극성으로 지지하는 자들이 봉마진을 뚫으려고 시도했고 일부를 훼손했소. 삼백 년 전에 뚫린 곳을 제대로 봉합하지 못해 저들에게 공략당한 거요. 제갈속에게 부탁하여 팔진도해를 찾아 진법을 수선했소."


무극존자가 갑자기 멸세교로 간 이유를 잔월은 그제야 알았다. 음산육걸이 다급히 백원을 깨워 무공을 배우려고 무리한 것도 가짜 천마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봉마진은 수선하여 제대로 고쳤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소. 얼마 전에 공손평천이 상처 하나 없이 무극존자를 이겼소. 몇 년 동안 통제를 심하게 한 탓에 현재 공손평천을 지지하는 자가 예전보다 늘었소."


"부탁이라는 게 나보고 공손평천을 죽이라는 거요?"

당한백이 질문했다.

"상처만 입혀도 되오. 당문의 암기와 독 모두 대단한 수준이라고 들었소. 상처만 입혀도 공손평천이 천마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오."


당한백은 자부심이 강한 편이지만, 취접과 잔월의 대결 그리고 취접과 백원선사의 대결을 보며 자신이 절대고수와 큰 차이가 있음을 실감했다. 간단히 곁에 있는 잔월만 해도 초식 위력이 당한백보다 강했다.


"공손무기가 여길 왔다고 들었소. 자식을 인질로 삼아 위협하는 건 어떻소?"

"자식이 아니라 부모까지 인질로 잡아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을 위인이오. 게다가 운룡곡의 규칙을 어기면 저들에게 빌미를 주게 되오. 협약을 완전히 깨고 힘으로 붙으면 저들을 절대 막을 수 없소."

"그럼 공손무기는 어디에 있소?"

"이미 안으로 들어갔소."


'내가 갖고 나온 독과 암기로는 어림도 없을 텐데.'

공손용기를 잡으려면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공손평천을 상대하는 일은 자신이 전혀 없었다.


"운룡곡과 제갈가가 수백 년 동안 모은 암기요."

당한백이 고민하는 사이 운룡곡주는 그간 모아둔 진귀한 암기를 가져왔다. 옛날에 만든 것이 대부분이어서 당한백 눈에 차는 암기는 몇 개 없었다. 문제는 눈에 차는 암기 몇 개가 아주 마음에 든다는 것이었다.


"이 매화정(梅花釘)은 내가 본 암기 중에 가장 훌륭한 것 같소."

하얀 매화정을 만지작거리며 당한백은 잔월 눈치를 봤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잔월과 제갈속의 도움을 받으면 가능할 것 같았다.

당한백과 눈을 마주친 잔월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공손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운룡곡주의 부탁은 가능하면 들어주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 게 낫다.


"장담하진 못하지만, 힘닿는 데까지 해보겠소."

당한백의 말에 운룡곡주가 허리를 숙여 읍을 올렸다. 제갈속 역시 당한백 어깨를 두드리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당 대협.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소. 하나는 여기 제갈속과 함께 몰래 진법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이오. 다른 하나는 시험을 통과하고 멸세교에 가입한 다음 들어가는 것이오."

"몰래 들여보내 주는 게 아니었소?"

"들키면 천마 지지자들이 들고일어날 거요."


"제갈속. 자신 있어?"

제갈속 고개가 맹렬히 좌우로 흔들렸다.

"전혀. 상황이 급하여 편법으로 진법을 건드렸다. 이미 팔진도해의 봉마진과는 완전히 다른 진법이야. 게다가 봉마진과 운룡진이 겹쳐서 훨씬 어려워."


"그럼 시험을 봐야겠군. 혹시 멸세교 가입하면 몸에 이상한 문신 새기고 그런 거 아니지?"

"그냥 심마해 들어가는 자격과 심마해에서 무공을 배울 자격이 생기는 것뿐이야.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어."


운룡곡주 집에서 식사를 간단히 하고 시험장으로 갔다. 당한백이 먼저 나섰다.

"경공?"

당한백이 뽑은 건 경공이었다.


"경공이면 저기로 가서 제비 한 번 더 뽑으시오."

당한백은 제비 한 번 더 뽑았다.

"오봉점?"

"반 시진 안에 다섯 봉우리 꼭대기에 가서 도장 받는 일이오."


시험관은 다섯 봉우리를 당한백에게 알려줬다.

"봉우리에 가면 허리에 도장을 묶은 사람이 있소. 그 도장을 여기 찍어오면 되오. 다섯 도장 다 찍고 반 시진 안에 이곳에 도착하면 시험 통과요."


반 시진 안에 다섯 봉우리를 전부 도는 건 가능한 일이다. 아무래도 허리에 도장을 묶은 자를 제압하는 게 관건인 듯했다.

"어떤 수를 써도 되는 거요?"

"죽이거나 심하게 다치게 하면 실격이오. 다섯 중엔 경공이 뛰어난 자도 있고 무공이 뛰어난 자도 있소. 경공만 뛰어난 자에게 강한 공격을 해 큰 상처를 입히면 실패로 간주할 것이오."


당한백은 가만히 서서 내공을 고른 후 출발했다. 잔월은 물론 운룡곡주와 제갈속도 안력을 키워 당한백을 주시했다.

"참. 암기로 점혈하다니."

당한백은 삼십 장이 넘은 거리에서 구슬을 던져 상대 혈도를 때렸다. 작은 구슬에 내공을 실어 몰래 공격한 거여서 도장을 지키는 무인은 반응도 못 했다.


당한백이 일각도 안 되어 봉우리 두 개를 찍자 운룡곡주와 제갈속이 시름을 던 표정을 지었다.


"이번엔 내가 제비를 뽑겠소."

운룡곡주와 제갈속은 잔월을 말려야 하나 고민했다. 임독양맥을 타통한 후 잔월의 내공은 전보다 훨씬 깊어졌다. 그러나 음양무계로 전신에 고르게 분산하고 기성해로 끊임없이 돌리는 바람에 내공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독?"

잔월이 뽑은 건 독이었다.

"저기로 가서 제비 뽑으시오."

잔월은 당한백과 다른 곳으로 가서 제비를 뽑았다.


雲龍陳 운룡진과

封魔陳 봉마진 이야기


작가의말

“메뉴 추천 좀.”

“A 세트는 복어찜입니다. 속엔 청산가리를 넣어 풍미를 추가했습니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깊은 맛을 다신 맛볼 수 없을 겁니다. 음료는 사약과 학정홍 중에서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학정홍은 중국 음료여서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사약은 궁정 요리여서 고전과 전통의 풍미가 있습니다.”

“B 세트 역시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돼지고기에 중국 싼루 우유를 끓이고 끓여서 정제한 멜라민을 발랐습니다. 그걸 열이 아닌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익혔습니다. 음료로는 수십 종 독버섯을 함께 갈아서 짠 독버섯즙이 나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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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85 마키블루
    작성일
    19.06.10 18:50
    No. 1

    예전에 후쿠시마 가봤을때 너무나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이었는데
    어느순간 유명해졌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0 19:08
    No. 2

    방사능과 우유 문제는 제발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멜라닌도 진행형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大殺心
    작성일
    19.06.10 19:51
    No. 3

    멜라민은 원래 친환경 소재입니다. 잘깨지지 않고 침식과 열에 강해서 음식점의 최애 그릇 소재죠. 미개한 중국인들이 가짜 우유색소로 둔갑시키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1 08:47
    No. 4

    다른 국가에서 사라지거나 사라지는 천민자본주의가 중국에선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깐요. 돈이 다른 가치를 압살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돈이 최고의 가치지만, 다른 가치들도 조명 받거든요. 중국은 돈 이외의 여러 가치를 추구할 만한 여력이 없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9.06.10 22:45
    No. 5

    무극존자도 못한걸 당한백보고 하라는게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무극존자가 천하제일아니었나요? 무극 존자 피해서 달아난 공손가주가 두다리를 모두 잃고도 무극존자한테 상처하나 안입고 이겼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1 08:50
    No. 6

    당한백에게 암습해서 상처 입히라고 한 겁니다. 독 + 암기로요. 당한백은 지푸라기입니다. 무극존자가 지는 바람에 어떻게든 공손평천이 가짜 천마라는 걸 증명할 마지막 패 같은 거죠.
    무극존자를 이긴 건 다른 내막이 있습니다. 설마 공손 가주가 비겁하게 실력으로만 싸웠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너였다면
    작성일
    19.06.11 01:22
    No. 7

    이제 곧 만나는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1 08:50
    No. 8

    지금 만나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6.12 10:13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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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57 95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83 77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3 88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1 95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39 92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58 98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1 99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36 99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17 89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06 96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32 103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13 89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0 92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83 93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59 87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57 92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59 95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85 92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45 91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4 91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1 93 11쪽
»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3 93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2 93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3 94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05 97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898 101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3 10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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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강호·준동 +14 19.06.01 4,424 113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04 1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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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월야·혈투 +25 19.05.17 5,103 153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0 145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0 133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10 127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29 133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58 131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1 127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1 134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15 135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1 127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2 146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2 132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0 135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06 136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599 142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75 136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23 152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80 120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1 126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494 117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76 132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2 125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56 133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73 147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69 134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77 136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45 140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797 138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06 149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0 146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86 156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2 151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58 132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0 147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57 147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4 148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0 162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65 141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67 138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18 149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37 160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05 140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58 135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76 138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0 143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0 137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49 146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79 145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84 142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1 146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46 156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2 144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59 165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63 159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28 146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24 161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76 154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26 162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49 158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66 151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14 154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0 148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88 159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57 154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63 163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4 159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3 156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47 161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2 156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1 156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2 165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88 154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89 159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2 158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2 153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0 153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07 157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1 166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4 167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3 170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3 160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58 163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15 159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77 176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05 163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09 184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67 161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599 193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44 249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43 2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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