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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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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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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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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공심·위상

DUMMY

잔월은 당한백과 제갈속하고 싸우는 자들을 덮쳤다. 칠신병은 방패와 도를 들고 이제야 전장에 도착한 자들을 막아섰다.


잔월이 가까이 오니 둘을 상대하던 자들 손발이 어지러워졌다. 잔월 모습이 갑자기 사라지자 당한백 빼고 모두 흠칫했다. 제갈속도 뭘 해야 할지 몰라 주춤할 때 당한백 소매에서 암기가 쏟아졌다.


잔월은 허장성세로 무극존자를 도왔다. 무극존자와 공손평천 지근에 나타난 잔월은 공손평천 옆구리를 손으로 찔렀다. 공손평천은 다급히 왼손으로 잔월의 공격을 막았다. 당한백의 흑룡추산을 모습만 흉내 낸 초식은 쉽게 막혔다.


"무극존자를 맡아라."

네 명의 고수가 무극존자를 덮쳤다. 합격에 능한 자들이어서 무극존자는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공손평천은 무극존자를 잠깐 묶어두고 잔월을 먼저 치우려는 속셈이었다.

잔월은 통비권에 월영도법과 타구봉법을 섞었다. 강호에 잘 알려진 통비권 초식을 조금씩 변형하여 공손평천을 헷갈리게 했다.


"몇 명 더 나서라."

잔월 손에서 끊임없이 피어나는 초식에 공손평천은 생각을 달리했다. 어차피 무극존자는 더 강해질 여지가 별로 없다. 무극존자보단 몇 년 뒤에 확실히 위협이 될 눈앞의 핏덩이를 우선 치우기로 했다.


'제길. 백학이나 흑상 정도로 강한 자가 어떻게 저렇게 많아?'

백학이나 흑상 등 널리 알려진 자들 외에도 공손평천 밑에는 고수가 많았다. 갑자기 강해지는 게 가능한 멸세교 무공이다. 누가 언제 고수로 변할지 모르는 게 심마해다.

공손평천은 이미 알려진 자들만 자주 내세우고 최근 강해진 자들은 꼭꼭 숨겨뒀다.


무극존자가 부상을 감수하면 저들을 빨리 해치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공손평천이 숨긴 전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실히 모르니 섣불리 모험할 수 없었다.


공손평천의 주먹이 머리를 노렸다. 잔월은 고개를 살짝 젖혔다. 그때 주먹이 펴지며 손가락이 잔월 얼굴에 있는 비통혈을 공격했다. 잔월은 자세를 살짝 낮춰 공손평천의 손가락도 피했다.

몸을 앞으로 쭉 뻗은 공손평천도 따라서 자세를 낮추며 팔꿈치로 잔월 가슴을 공격했다. 잔월은 한쪽 발을 땅에서 떼고 몸을 빙글 돌렸다. 순식간에 공손평천 측면으로 위치를 바꾼 잔월은 천변만환(千變萬幻) 초식으로 공손평천 옆구리를 노렸다.


공손평천은 막는 대신 물러서며 거리를 확보했다. 공손평천은 잔월과 내공 대결로 넘어가는 걸 최대한 피하려 했다. 내공 대결로 움직이지 못하는 잠깐의 시간은 무극존자가 공손평천 목숨을 세 번 취할 정도로 넉넉하다.

무극존자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자신을 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조심했다.


"잔월. 네가 열 살에 내게 무공을 배우고 열한 살에 하산했다. 사 년 동안 무공이 하나도 안 늘었구나."

고수들의 싸움에 끼어들 엄두가 나지 않아 구경만 하던 자들이 술렁였다.

무극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공손평천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자는 겨우 열다섯 살이고 사 년 전 열한 살 무렵부터 지금의 무위를 갖췄다는 뜻이다.


"내가 심마해에 와서도 천마의 시험에 도전한 적 없다. 천마는 최강이어야 하는데, 난 널 이길 자신이 없었어."

무극존자는 여덟 명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입을 계속 놀렸다.

"내가 실수로 네 얘기를 공손평천에게 했다. 아무래도 공손평천이 사람을 보내 널 심마해로 유인한 것 같구나. 천마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 어릴 때 없애버리려는 생각이겠지."


"한 달 전에 공손평천과 동수를 이뤘다면서? 공손평천이 기습하긴 했지만, 서로 어쩌지 못했다고 들었다. 오늘은 이길 자신 있지?"

무극존자를 협공하던 자들의 손속이 약간 느슨해졌다. 무극존자를 잡아두기엔 넉넉하지만, 압박은 꽤 줄었다.

"천주봉을 무너뜨린 건 거기 무공 따윈 필요 없다는 뜻 맞지? 그런 하찮은 무공을 익혀 천마가 되겠다는 발상이 짜증 났던 거지?"


갑자기 공손평천 몸에서 막대한 기운이 쏟아졌다. 공손가는 사천 년 전부터 존재했고 무곡산장은 천여 년 전에 만들어졌다. 그 유구한 세월 동안 황제 헌원이 남긴 오행신공을 익힌 자는 한 명도 없었다. 공손평천이 처음이었다.


공손평천은 멸세교에 와서 여러 위험한 무공을 익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오행신공을 익혀냈다. 수백 장 용암을 가로지르고 겨우 무릎 아래만 사라진 것도 오행신공의 축융공 덕분이었다.


불의 축융(祝融), 물의 공공(共工), 나무의 구망(句芒), 쇠의 욕수(蓐收), 땅의 후토(後土)를 합쳐 오행공이라고 한다. 공손평천은 천마의 시험을 대비하여 축융공만 익혔다. 오행공 전부 익히기엔 자질도 부족하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 남은 넷도 조금씩 익히긴 했지만, 소성을 이룬 건 축융공밖에 없었다.


"봐라. 불의 기운이 이미 내게 임했다. 저들은 신이 너희를 시험하려고 보낸 자들이다. 저들의 말에 미혹되지 말고 신과 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라. 그래야 세상이 멸망할 때 너희가 피안에 이를 수 있다."


비록 멸세교 대부분 무인은 신의 이름조차 모르지만, 천마가 나타나면 지옥의 문이 열리고 세상이 멸망한다는 말은 누구나 안다. 그때 멸세교의 신도만 신의 낙원인 피안으로 갈 수 있다고 대부분 믿었다.


'논리는 맹신을 이길 수 없구나.'

잔월 역시 구양신공을 강하게 끌어올렸다.


"오늘 너를 이겨 네가 가짜 천마임을 증명하겠다."

잔월의 말이 공손평천 손발을 묶었다. 상처를 입어도 안 되는 공손평천으로선 괜찮은 기회가 생겨도 흘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절대의 기회가 아니면 모험할 수 없는 게 지금 공손평천 처지다.

부상을 각오하면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중상은 입힐 수 있는데, 천마라는 이름은 공손평천에게 너무 절실했다.


"피하지 말고 덤벼."

잔월의 도발에 공손평천은 회피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 밀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공손평천에겐 손해다. 극도로 조심하여 잔월과 얽혀 내공 대결로 넘어가는 것만큼은 피했다.


어느새 무극존자와 잔월 두 무리를 제외하고 전부 싸움을 멈췄다. 멸세교 무인에게 포위당한 채 잔월과 공손평천의 싸움을 구경했다.

무극존자는 둘의 싸움에 끼어들 능력이 충분하기에 공손평천 수하들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잔월과 공손평천 모두 가까운 거리에서 빠른 공방을 주고받았다. 잔월은 양의심공 덕분에 단전을 둘로 만들지 않아도 통비권을 펼치는 게 가능했다. 초식의 정묘함은 그대로나 위력은 반의반도 나오지 않았다.

공손평천 역시 양손으로 다른 초식을 펼치는 걸 어려워하지 않았다. 둘이 싸우는 데 네 개 초식이 서로 엇갈리며 끊임없이 부딪혔다.


'착각인가?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공손평천은 무표정으로 일관했지만, 속은 점점 다급해졌다. 공손평천이나 잔월이나 고수다. 싸우면서 몸이 풀리고 내공 흐름이 원활해지며 점점 강해지는 하수가 아니다.

초반에 손 몇 번 부딪힌 후 둘 다 몸과 내공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렸다. 그 상태를 쭉 유지하다가 먼저 지치는 자가 약해지며 패배하는 게 공손평천 예상이었다.


'설융공(雪絨功).'

한 달 동안 황토천에서 수련하며 잔월의 내공은 몇 배로 늘었다. 그러나 무극존자나 공손평천은 물론 아직 취접에게도 못 미친다. 황토천에 막대한 기운이 있지만, 그걸 몸에 갈무리하는 건 다른 문제다.

음식이 산더미처럼 있다고 해서 그걸 먹어 몸을 산 크기로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설융공은 눈 뭉치처럼 굴리면 굴릴수록 커진다. 그러나 아무 곳에서나 굴려서 되는 게 아니다.

공손평천은 축융공으로 꽤 순수한 화기를 품은 내공을 펼쳤다. 오행의 기운 중 양기와 가장 가까운 화기인데 순수함까지 좋았다. 게다가 잔월보다 내공도 많았다.

설융공으로 잔월이 내공 불리는 데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했다.


자신과 비슷한 기운을 품은 더 강한 상대와 겨루면서 내공을 불리는 이 무공은 실전에서 거의 쓸 일이 없다. 사부가 제자 내공 수련을 돕는 용도로 만든 거로, 구양신공을 쓴 스님도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 못 했을 것이다.


공손평천이 설융공을 알았다면 축융공 대신 다른 심법을 펼쳤을 것이다. 그러나 축융공이 가장 강하기도 하고, 자신이 천마라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어 화기가 센 축융공을 포기하지 못했다.


'대수인?'

공손평천은 갑자기 변한 잔월의 초식에서 대수인의 흔적을 감지했다.


설융공의 뭉치가 어느 정도 크기가 되자 잔월은 구인류의 여덟 인을 돌렸다. 그간 황토천에서 한 수련이 헛되지 않아 여덟은 빠르게 셋으로 합쳐졌고 순식간에 삼태극을 이뤘다.

잔월은 구인류 비급에 적힌 초식을 펼쳤다.

'이해와 깨달음, 내공, 초식 연마. 구인류의 정확한 수련 방식이구나.'


초식은 구인류의 흐름에 알맞게 만들었다. 초식을 펼치는 건 자신의 깨달음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잔월은 구인류 장법을 펼치며 거대한 깨달음을 얻고 점점 공손평천을 잊었다.


'더 어려워졌다.'

잔월이 펼친 장법은 틈이 없었다. 타를 잊고 순수하게 펼친 초식은 완벽에 가까웠다. 누군가를 해치려는 목적으로 펼치면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모든 행위가 틈으로 변한다. 잔월의 장법은 목적이 없었다.


공격할 틈을 주지 않은 대신 공손평천에게 주는 위협도 줄었다. 공손평천은 무리하여 오행공의 남은 네 개를 조심스럽게 펼쳤다.


축융공의 도움을 받아 후토공이 펼쳐졌다. 거기에 이어 욕수공 역시 펼쳐졌다. 공손평천은 잠깐 쉬며 세 심법이 안정하기를 기다렸다.

잔월이 구인류에 빠져들지 않았다면 공격으로 이득을 취하기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잔월은 거대한 깨달음에 휩쓸려 공손평천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곧이어 공공공이 펼쳐졌고 마지막으로 구망공을 펼쳤다. 공손평천은 오행의 기운을 담은 화염장을 펼쳤다. 다섯 무공을 전부 소성하면 오행장을 펼쳤겠지만, 축융공 이외는 겨우 입문한 수준이어서 화염장이 최선이었다.


어마어마한 공격이 몰려오자 잔월도 어망 결에 손을 내밀었다. 내공도 실리지 않은 힘없는 손짓이었다.

오행의 기운을 담은 화염장과 잔월의 손이 부딪혔다. 잔월이 입으로 피를 토하며 멀러 날아갔다.


"저자는 신께서 내린 시련이다. 신은 내게 아직 시련이 남았다고 속삭이셨다. 누구도 저자를 죽이지 마라. 난 아직 신을 담기에 부족하다. 저 시련을 내 손으로 이겨내야 진정한 천마가 되어 신을 품을 수 있다. 이만 돌아간다."


공손평천이 경공을 펼쳐 산을 내렸다. 멸세교 무인들도 뒤를 따라 우르르 하산했다.


"뭐가 어떻게 된 거요?"

당한백의 질문에 무극존자가 이를 갈았다.


"둘 다 중상이다. 내가 무리해 공손평천을 죽이려고 하면 잔월이 먼저 저들 손에 죽는다. 저놈은 잔월 목숨으로 날 위협해서 자기 목숨 살린 거다."


攻心 마음 공략이

爲上 상책이다


작가의말

공손평천은 공공공을 펼쳤다. 이어서 천천히 공공일 공공이로 단계를 올렸다.

“공공육.”

잔월은 무표정을 유지했다. 공손평천이 입술을 달싹이며 기회를 노렸다.

“공공칠, 빵.”


“으악!”

두 손을 번쩍 든 공손평천은 아쉬웠다. 웬만한 사람은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였는데, 잔월은 반응했다.


“내가 이겼다.”

잔월의 말에 공손평천은 여전히 들고 있는 두 팔을 흔들었다.

“비긴 거야.”


“지금 너와 나만 있다. 넌 나에게 빵 했고 난 으악 했다. 난 제대로 한 거 맞지?”

“응.”

“내 왼쪽에 있는 자는 두 팔을 들어야 한다. 맞지?”

“응.”

“내 오른쪽에 있는 자는 두 팔을 들어야 한다. 맞지?”

“응.”

“합치면 팔 네 개 맞지?”

“응.”

“지금 팔 두 개지?”

“응.”

“그럼 문제 있는 거지? 근데 너랑 나밖에 없는데 난 문제 없어. 그럼 네가 문제 있지?”

“응.”

“네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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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2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4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4 9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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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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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8 1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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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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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1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4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6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8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7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0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9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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