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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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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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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운룡곡·흑백무상

DUMMY

"여기로 나가면 됩니다."

들어오던 길과 다른 곳으로 나갔다. 나간 다음에도 진법 안에서 한참 움직였다. 진법 안에서 움직였기에 길을 기억해 그대로 돌아와도 출발 지점을 찾지 못한다.

하오문 사내는 작별하기 전에 접선 장소를 알려줬다. 개봉에서 음식으로 유명한 추망객잔이었다.


"여기 묵는 게 좋겠습니다."

청강과 잔월은 면구를 벗지 않았다. 얼굴에 밀착한 면구 때문에 호흡이 불편하지만, 고수인 둘에겐 문제가 아니었다. 입은 가리지 않았기에 식사에도 불편한 점이 없어 벗지 않아도 괜찮았다.

추망객잔에 이르니 코를 간질이는 향기로운 음식 냄새가 잔월을 유혹했다.


짐이랄 것도 없는 둘이기에 방을 잡고 바로 내려와 음식을 시켰다.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음식 남긴 적 없습니다."

믿음이 가는 호언장담이었다. 화산에서 전칠과 귀동 둘이서 해치웠던 음식을 생각하니 오히려 모자라지 않는지 걱정되었다.


"이 만두는 고기와 채소를 한 시진 동안이나 칼탕쳐서 만든 소를 넣었습니다. 즙이 많은 채소를 넣어서 씹을 때 안에 국물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올라온 음식은 관탕포(灌湯包)라는 음식이었다. 젓가락으로 집어 조심스럽게 깨물어보니 고기와 채소 그리고 만두피의 맛이 조화롭게 섞인 국물이 흘러나와 혀를 희롱했다.


"이건 어린 암탉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숯불 위에 놓고 직화로 구운 후 재를 털어내면 요리 완성입니다. 양념도 소금을 비롯해 몇 개만 씁니다. 맛은 순수하게 요리하는 자의 기술에 달렸습니다."

통자계(桶子鷄)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청강이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아마 추망객잔에서도 솜씨 좋은 숙수가 구운 듯했다.


세 번째로 올라온 음식은 두부였다.

"기름에 구운 두부입니다. 겉은 기름에 튀겨 바삭하고 속은 기름으로 빠르게 익혀 수분이 그대로 남아 무척 부드럽습니다."

과첩두부(鍋貼豆腐)는 향도 좋고 색도 좋고 맛도 좋고 식감까지 좋았다.

"두부가 잘 깨지기에 이 정도 양을 만들기까지 실패 몇 번 했을 겁니다. 그래서 통자계보다 늦게 올라왔겠죠."


그 외에도 살구씨를 갈아서 십수 가지 꽃과 열매와 함께 끓인 차가 올라왔고 깨를 잔뜩 묻힌 황금색 떡도 있었다. 밀가루를 물이 아닌 기름으로 반죽했고 수십 층으로 겹쳐 공간을 만들었기에 겉부터 속까지 노랗게 잘 익었다.

토끼에 십수 가지 향신료를 발라 그늘진 곳에서 바람으로 말린 고기 요리도 있었다. 완청이 자주 해줬던 당초이어도 올랐는데 얇게 뽑은 면으로 잉어에 이불처럼 덮은 점이 특이했다.


잔월 입맛에 가장 맞은 건 오리 백숙이었다. 오리고기를 먹다 보면 배에서 해삼, 버섯, 죽순과 메추라기가 나왔다.


배불리 먹은 둘은 객잔 근처에 있는 포공호를 구경했다. 포공은 송나라의 유명한 판관 포청천을 존경하여 부르는 호칭이었다. 개봉 사람들은 포청천이 죽어서 염라대왕이 되었다며 무척 공경했다. 호수 이름을 포공으로 바꾸고 포청천을 모시는 사당도 지었다.


"하오문에서 중견(中堅 - 예비 장로를 부르는 호칭)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데 굳이 면구로 얼굴 가리는 게 의미 있겠소?"

호숫가를 천천히 걷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 이르자 잔월이 질문했다.


"신분을 속일 때 가장 좋은 방식이 뭔지 아십니까?"

청강은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말을 이었다.

"누군지 못 알아보게 가리면 상대는 더 알아내려고 애씁니다. 가짜 신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짜임이 들키면 본래 신분도 빠르게 들통납니다. 강호는 넓은 듯 좁은 세상이죠. 상대에게 몇 개 단서를 줘서 헷갈리게 만드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잔월은 청강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월영도법도 상대가 허와 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게 관건이다.


"우선 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면구로 얼굴을 가렸지만, 개방 제자들이 사용하는 죽절봉을 대놓고 허리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림사 속가 제잡니다. 하오문 영역에 들어갈 때부터 나한공을 계속 운기 했습니다."

잔월은 그저 청강이 수련에 열중하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깊은 뜻이 있었다.


"게다가 저는 권법 위주로 익혔습니다. 제 손을 보시면 무기를 사용하는 무인이라기엔 상처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단서 때문에 하오문은 골치 아플 겁니다. 일부러 개방인 척하는 건지 개방인데 헷갈리게 하는 건지 고심할 겁니다."


"그리고 장로는 아무리 봐도 어떤 무공을 익혔는지 알아내기 힘듭니다. 검을 잡으면 검수 느낌이고 도를 잡으면 도객 느낌입니다. 주먹을 쥐면 권법 고수고 손을 펴면 장법만 수십 년 판 외골숩니다."


혼연일체를 이룬 잔월은 뭘 해도 고수 느낌이 난다. 아예 익힌 적 없는 창을 잡아도 태가 좋아서 창법 고수로 오해받는다.


"그리고 우리가 쓴 가면은 강호에 은밀히 알려진 운룡곡(雲龍谷) 흑백무상이 쓰는 가면과 비슷합니다. 너무 똑같이 만들면 오히려 가짜로 의심받을 거지만, 몇몇 특징만 같고 전체적인 형태가 다르다면 상대는 더욱더 헷갈리게 되죠."


"운룡곡은 처음 듣소."

"멸세교라고 들어봤습니까?"

잔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당에 있으면서 광명교와 암흑교 그리고 멸세교의 관계를 자세히 들었다.


"멸세교는 어마어마한 무공을 원하는 대로 가르칩니다. 대신 멸세교가 있는 곳에 들어가려면 운룡곡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올 때도 운룡곡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멸세교 소속이어도 다시 멸세교가 자리 잡은 심마해(尋魔海)로 가려면 운룡곡의 시험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시험을 두 번이나 통과했는데 의미가 있겠소?"

"제비를 뽑아서 시험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실패해도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기에 죽지만 않으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운룡곡의 흑백무상은 유명한가 보오?"

"심마해로 가려는 무인을 안내하는 게 흑백무상입니다. 운룡곡 자체가 인적이 드문 곳에 있고 진법으로 감춰졌다고 합니다. 흑백무상의 시험을 통과한 자들만 운룡곡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흑백무상이 쉽게 볼 수 없는 고수이기에 둘의 시험을 통과한 자가 운룡곡에서 실패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청강의 말을 듣던 잔월은 커다란 의문이 생겼다.

"그런데 아무 무공이나 가르치고 밖으로 내보내면 멸세교 무공이 널리 알려져야 하는 거 아니오?"

"열이 익히면 아홉이 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멸세교에 들었던 자들은 하나같이 입이 무겁습니다. 멸세교 무공이 강호에 전혀 퍼지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러나 문파를 이루고 대를 이어 익히기엔 너무 위험한 무공입니다. 제자 중 구 할이 죽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주 절실한 자가 아니면 누구도 제자가 되려 하지 않을 겁니다."


포공호를 한 바퀴 천천히 돌고 객잔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태양혈이 불룩한 자들이 둘 앞을 막았다.

"운룡곡 흑백무상인가? 시험을 받겠다."


[하오문이 그새 소문을 퍼뜨렸나 봅니다. 우리가 흑백무상인지 확인하려는 수작이죠.]

[어떻게 해야 하오?]

[혹시 강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무공 익힌 거 있습니까?]


월영도법을 펼치려니 하얀 계도가 문제였다. 통비권 역시 강호에 잘 알려진 무공이다. 흑백무상을 흉내 내려면 생소한 무공을 펼쳐야 한다.

구인류 전수자들이 만든 장법을 펼치려니 대수인으로 오해받을 것 같았다. 대수인과 다른 구인류지만, 견식이 짧은 자들에겐 대수인으로 비칠 가능성이 크다.


[죽절봉을 주시오.]


잔월은 청강의 죽절봉을 손에 들었다. 타구봉법은 긴 몽둥이로 펼치는 봉법이다. 팔 길이 정도 되는 짧은 죽절봉으로 펼치기엔 초식이 맞지 않는다.

'월영도법과 합쳐 도법인지 봉법인지 헷갈리게 하자.'


"운룡봉법을 이기면 된다. 함께 덤벼라."


여섯 사내는 바로 잔월을 포위했다. 잔월은 월영도법의 하현월을 펼쳤다. 반은 허이고 반은 실이어서 말 그대로 구름에 숨은 용처럼 허실을 파악하기 힘들게 했다.


사내 하나가 잔월이 정한 영역 안으로 들어왔다. 죽절봉이 부드럽게 움직여 사내 머리를 때렸다. 딱 소리와 함께 사내가 머리에 난 혹을 문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잔월이 몽둥이에 내공을 싣지 않았기에 아프기만 하고 큰 타격은 아니었다. 그러나 잔월 팔심이 강한 편이고 머리를 때린 각도와 타격 순간이 너무 절묘하여 사내 머리에 커다란 혹이 생겼다.


눈길을 주고받은 다섯 사내가 동시에 잔월을 덮쳤다. 딱 소리 다섯 개가 선후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이어 울렸다.


"꺼져라."

심령제압을 심은 호통에 여섯 사내는 꼬리를 말고 조용히 사라졌다.


'타구봉법이 원래부터 이런 식일까? 아니면 내가 월영도법을 익혔기 때문일까?'

타구진은 몸이 부실한 거지들이 무리를 지어 개를 잡는 모습을 보고 만든 진법이었다. 타구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개가 도망치지 못하게 가두는 것이다.

타구진의 원리를 무공에 적용해 만든 게 타구봉이었다. 원래는 평범한 진법에 평범한 봉법이었는데 어떤 천재의 손을 거쳐 절진과 절학이 되었다.


허실로 공간을 장악하고 상대 행동을 제한하는 월영도법과 비슷한 타구봉법이다. 공통점을 찾아 월영도법과 결합하려 했는데 너무 쉬웠다. 잔월은 원래부터 둘이 비슷한 무공이었는지 아니면 월영도법을 익혔기에 비슷한 식으로 타구봉법을 깨달았는지 고민되었다.


"아주 귀찮아질 것 같습니다."

하오문의 충동질이 아니어도 흑백무상으로 소문이 퍼지면 운룡곡에 가려고 찾아오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생각하기 나름이오."


'그간 오른 성취를 실전으로 점검해야지.'

무당에서 가르침을 받고 깨달음을 소화하며 편하게 지낸 건 아니다. 장군보를 비롯한 여섯 스승이 몽둥이찜질로 옥녀공 수련을 도왔다. 게다가 대련 명목으로 매일이다시피 잔월을 구타했다.

공령환허와 광풍살을 봉인한 잔월은 적게는 삼십 년 많게는 오십 년 수련한 여섯 스승 중 하나도 이기지 못했다. 이기기는커녕 버티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래서 자신이 실질적으로 강해졌는지 체감할 수 없었다.


특히 여섯 스승은 평정심을 키워준다는 명목하에 갖은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공령환허와 광풍살을 봉인한 잔월보다 확실히 고수인 여섯이기에 도발에 걸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 기회에 하수의 도발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장로, 기회가 되면 제 권법을 좀 봐주시겠습니까? 소림 취권과 개방 난타를 결합했는데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청강은 둘을 합쳐 개방 정식 무공이 되게 하는 게 꿈이다. 타구진에서 타구봉법을 깨달은 잔월 도움을 받으면 꿈을 이룰 것 같았다.


雲龍谷 운룡곡에

黑白無常 흑백무상이 산다


작가의말

주인공이 중이혈에 내공을 모아야만 하는 큰 판을 짜려고 합니다. 거기에 멸세교가 빠지면 섭섭하죠.


청강은 거지지만, 꿈 많은 청년입니다. 너무 정묘하여 종잡을 수 없는 소림 취권과 근본이 없어 종잡을 수 없는 개방 난타를 합치려 합니다. 둘을 합치면 술에 취해 마구 때리는 무공이니 견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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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연·필연 +7 19.06.18 3,543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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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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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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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5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4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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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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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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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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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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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4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2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3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0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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