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덕이 불경을 얻은 사실을 감춘 게 발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돌부처 눈에서 자꾸 피가 흐르니까 스님들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말다툼하다가 무공으로 싸웠습니다.
정상적인 대결이라면 우덕 혼자서 남은 사제 모두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덕도 제정신이 아니어서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만 했습니다. 남은 스님 다 죽였지만, 본인도 왕달에게 입은 내상이 재발하고 심마까지 덮쳐 쓰러졌습니다. 치료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 내상과 심마로 깨지 못하고 그대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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