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조회수 :
912,374
추천수 :
21,622
글자수 :
825,955

작성
19.06.09 18:00
조회
3,748
추천
95
글자
13쪽

흑룡·추

DUMMY

소교주 묘연웅은 갑갑해 가슴을 치고 싶었다.

"화독공(化毒功)을 네게 전수해 달라고? 내가 죽기 전에 전수한다고 작년에 말하지 않았느냐."

교주는 자식도 믿지 않았다. 어렵게 깨달아 만든 화독공을 누구한테도 가르치지 않았다.


"교주. 그게 십일 년 전입니다. 이 아들이 올해 쉰 됐습니다."

소교주가 답답한 건 그것뿐이 아니었다. 오독교가 멸문지화에 처하게 되었는데 십 년 기억을 잃은 교주는 아주 느긋했다.

"여기 죽은 동 장로랑 백 장로 보십시오. 무곡산장과 흑룡곡이 와서 이들을 죽이고 백충동의 독왕을 노리고 들어갔습니다. 운 장로와 마 장로가 배신하여 길잡이 했습니다. 그리고 남궁가가 여기로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우린 왜 살려둔 거야?"

"저는 인질로 잡혔고 교주께선 공손용기와 싸우다 기절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교주가 여전히 화독공을 안 가르쳐줄 가능성이 크다. 약물 배합이야 몇 년 연구하면 알 수 있다. 교주한테서 화독공만 배우면 무곡신공을 익힌 수하를 잔뜩 거느려서 대리의 왕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난 공격 받아 기절하는 바람에 기억을 잃었고, 백 장로와 동 장로는 저항하다 죽었고, 마 장로와 운 장로는 배신했다는 거지? 저 둘은 뭐냐?"

"공손용기 수하입니다. 이마에 구멍 난 놈이 형산의 능지검이라는 자인데 성격이 포악합니다. 백 장로를 죽인 게 저놈입니다. 저 둘이 우릴 지키고 있을 때 흑룡곡이 와서 동 장로까지 죽인 다음 공손용기 행방을 물었습니다. 제가 고분고분 대답하니 그냥 떠났습니다."


잔월이 묘연향 아들이라는 말을 하면 교주는 자신이 나서서 설득하겠다고 고집부릴 가능성이 크다. 소교주는 잔월을 비밀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무곡신공을 익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독공을 어떻게든 얻어내려고 자신한테 유리하게 사실을 꾸몄다.


"흑룡곡이라면 독왕이 탐날 수도 있겠지. 그런데 공손용기는 왜 독왕이 필요하지?"

"저도 모르죠. 무곡산장은 늘 지시만 내렸지 설명한 적 없잖습니까."

"지금 독왕이 누구냐?"

"삼두사입니다."


교주가 눈을 찌푸렸다.

"네 말이 사실이라면 십여 년 동안 독왕이 바뀌지 않았다는 뜻이냐?"

"그렇습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도 백충동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독왕 외에도 강한 독물 여럿이 생겼습니다."

"그럼 가서 백충동 입구를 막아라. 남궁가는 오독진을 펼치고 독물을 풀어 해치우면 된다."


"교주. 남궁가는 예전의 남궁이 아닙니다. 천하를 통일할 가능성이 큰 주원장의 지원을 받아 무척 강해졌습니다. 생계 걱정 전혀 안 하고 매일 무공만 수련해서 소림이나 종남의 위명을 위협하는 가문입니다."


'내가 죽으면 교주가 될 아이다.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함부로 독곡을 버리자는 말은 안 하겠지. 지금까지 한 말도 딱히 이상한 구석이 없고.'

교주는 그제야 의심을 거뒀다.

"사람을 보내 백충동 입구를 허물어라. 그리고 오독진을 펼치고 독물을 모조리 풀어라. 우린 독과 약을 챙겨서 떠난다."

"목적지는 어디라고 할까요?"

"낙오된 자들이 불 수도 있으니 누구한테도 알려주면 안 된다. 운산으로 갈 생각이다."


밖으로 나온 소교주는 급히 수하를 불러 백충동 입구를 무너뜨리라고 지시했다. 감당하기 어려운 독물이 밖으로 나올 걸 대비하여 쉽게 무너뜨릴 수 있도록 조치했기에 몇 명이면 되었다.


"운계, 운구야. 귀한 물건이랑 재물 수습해서 뒷길로 백초곡에 가거라. 혹시 오독교가 사라지기라도 하면 성을 바꾸고 몰래 숨어서 살아라."

대를 이을 두 아들을 몰래 빼돌린 소교주는 독곡에 오독진을 펼쳤다.


"소교주. 백충동 입구를 무너뜨렸습니다. 흙을 뿌려 틈까지 꼼꼼하게 막았습니다."

"좋다. 먹이를 뿌려라."

독물들이 환장하는 먹이를 오독진 곳곳에 뿌렸다. 백충동의 강한 독물들이 나올 걱정도 없기에 아낌없이 마구 쏟아부었다.


"중원 무인들이 독왕을 탐내 우릴 공격했다. 하나와 싸워서 이기면 둘이 올 것이고 둘을 죽이면 넷이 올 것이다. 계속 싸우다간 우리도 다 죽을 것이다. 그래서 일단 피하기로 했다. 귀한 물건만 짐으로 싸고 옷이나 신발을 많이 챙겨라."


소교주의 지시에 독곡에 있던 자들이 황급히 집으로 달려갔다. 독곡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보다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이 많아 도망 다니는 일에 익숙했다. 굳이 소교주가 나서서 일일이 지시할 필요가 없었다.


"자, 출발한다."

바짓단과 소매를 천 혹은 새끼로 꽁꽁 묶고 머리에 천을 감은 오독교 사람들이 교주와 소교주 뒤를 따라 뒷길로 움직였다.


한편.

당한백은 해독이 끝나자마자 다리를 틀고 명상에 잠겼다. 잔월은 빨리 밖으로 나가 수습하고 싶었지만, 혹시 당한백이 명상 도중에 독물에게 물릴까 봐 떠날 수 없었다.


삼두사를 머리는 물론 몸통까지 내공으로 가루 낸 다음 공손용기 품을 뒤졌다. 운 장로 품에서 나온 책과 약은 모두 내공으로 태워 없앴다. 그리고 운 장로 주검도 뒤졌다. 혹시 약물에 관한 단서가 남아있지 않는지 몸의 문신마저 꼼꼼히 살폈다.

'시체를 태워야겠다.'


한 시진이나 지나서 당한백이 눈을 떴다. 눈에 정광이 번쩍이는 걸 보니 얻은 게 적지 않은 듯했다.

"흑 장로. 구명지은은 두고두고 보답하겠소."

"너무 마음에 두지 않아도 되오."


당한백이 기운을 안정하는 사이 잔월은 운 장로와 공손용기 시체를 한데 묶었다.

"시체는 왜 챙기는 것이오?"

"우리가 모를 단서가 남을 수도 있어 불에 태우려고 그러오."

"내게 맡기시오."


당한백이 한 뼘 정도 길이의 작은 송곳을 꺼내 운 장로 시체에 꽂았다. 그러고 송곳 손잡이 부분에 독 한 방울 떨어뜨렸다. 꽤 가는 송곳은 속이 비어 있었다. 당한백이 내공으로 독을 시체에 주입했다.

독이 들어가고 얼마 안 되어 운 장로 시체가 녹았다. 시체가 녹으며 생긴 독이 공손용기 몸에 옮겨가더니 공손용기의 몸 역시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뼈까지 녹이는 독이오. 머리카락만 남을 거요."

운 장로 시체가 다 녹을 즈음에 공손용기 시체도 반쯤 사라졌다. 잔월과 당한백은 더 지켜보지 않고 밖으로 향했다.

경공으로 순식간에 오던 길로 돌아가니 어느새 입구가 무너져 있었다. 당한백이 손바닥을 대고 한참 가늠하더니 헛웃음을 지었다.


"두께가 석 장 정도 되오. 돌 사이에 자갈과 흙이 들어가서 그냥 석 장 바위를 뚫는 것보다 힘들 거요. 잘못 건드리면 안으로 무너질 수도 있소."

잔월은 머릿속에서 광풍살 초식을 떠올렸다. 그러나 광풍살은 적합하지 않았다. 여긴 무극존자의 봉황내의가 가장 적합했다. 백원노후도 나쁘진 않지만, 잔월은 아직 백원노후를 익히지 않았다. 통비권을 더 깊이 이해한 후 도전할 생각으로 미뤄두고 있었다.


"내가 구멍을 뚫을 테니 흑 장로가 날 데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겠소?"

"경공은 자신 있으니 맡겨만 주시오."


당한백은 동 장로를 죽일 때 썼던 긴 송곳을 꺼냈다. 무곡산장에서 기관을 파괴할 땐 송곳 끝에만 강기가 맺혔는데 이번엔 송곳 전체가 짙은 기운으로 쌓였다.


"흑룡추산(黑龍錐山)."

외침과 동시에 송곳에서 흑룡이 튀어 나갔다. 잔월은 흑룡의 멋진 자태를 감상할 겨를도 없이 당한백을 안고 섬전도의 경공을 펼쳤다.


송곳으로 뚫은 구멍을 따라 밖으로 나와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새 구멍이 사라졌다. 당한백은 숨을 헐떡이며 조금만 쉬자고 했다.

"제길. 내공이 부족해서 서러울 줄이야."

당한백은 내공이 무척 많았지만, 흑룡추산의 절초를 펼치기엔 조금 부족했다. 갓 깨달음을 얻어 기운이 활발한 덕분에 펼쳐내긴 했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아무 때나 펼칠 수는 없었다.


"송곳은 떨군 거요?"

"아니요. 내공에 녹아 사라졌소. 송곳 없이 펼치기엔 내 깨달음이 부족하오."

잔월은 튼튼한 몸과 타고난 감각 덕분에 내공과 깨달음이 부족해도 광풍살을 곧잘 펼쳤다. 그러나 차근차근 수련한 당한백은 잔월처럼 경지를 뛰어넘은 무위를 보여주는 게 불가능했다.


"흑 장로. 우리가 이대로 떠나면 남궁가가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게 되오."

잔월은 오독교의 흔적을 쫓고 싶은데 당한백 생각은 달랐다.

"남궁가가 약물을 얻었다는 소문이 잘못 퍼지면 강호에 큰 다툼이 생길 거요."


'그래. 내 잘못을 없애고자 더 큰 불행을 지나치는 건 틀린 일이다.'

남궁가가 무곡산장 꼴이 나면 큰일이다. 주원장을 보호하는 무인 대부분이 남궁가 출신이다. 자칫 강호의 다툼이 아니라 더 큰 환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소?"


잔월은 당한백 지시에 따랐다. 능지검과 창 두 개 든 무인을 비롯해 무곡산장 무인들 시체를 곳곳에 배치했다. 공손무기 수하들을 제압하는 과정에 죽은 오독교 무인의 시체도 적당히 배치했다.


"그런데 칠신병은 어디로 간 거요?"

"무곡산장 무인들과 싸우다 사라진 것 같소. 내공이 특별하여 독에 안 당하니 멀쩡하게 살아있을 것이오."

무곡산장 무인 시체에서 칠신병이 남긴 흔적을 확인했다. 칠신병의 무기 혹은 시체가 보이지 않았기에 스스로 떠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겼다.


"내가 말한 순서대로 방화해야 하오."

당한백은 불 지르는 순서까지 꼼꼼하게 정했다. 잔월과 당한백은 딱 봐도 높은 지위의 사람이 살 것 같은 집들만 골라 불을 붙였다.


"이젠 오독교가 도망친 흔적을 지울 차례요. 오독진에 있는 먹이를 가져다가 저기랑 저기에 널어놓으면 되오. 개미들이 몇 시진이면 흔적을 깨끗이 지울 것이오."

"당 대협은 이런 걸 어디서 배운 거요?"

"흑룡곡은 험지요. 주로 만나는 자들이 목숨 내놓고 맹수 사냥하는 자들이나 귀한 약초를 찾아 일확천금을 노리는 괴짜들이오. 그런 자들하고 자주 어울리다 보니 이런저런 자잘한 재주를 익히게 되었소."


모든 일을 끝내니 자정을 훌쩍 넘었다.

"고수를 속이려면 어설프게 해선 안 되오. 합을 좀 맞추는 게 좋겠소."


날이 밝았다.

"대장로. 한걸음 늦은 것 같습니다."

불빛을 보고 길을 재촉해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남궁가 무인들이었다.

"혹시 건질 게 없는지 살피도록 해라."


그때 쿵 하고 굉음이 울렸다. 대장로와 소가주는 부하들에게 밖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하고 둘만 독곡으로 들어갔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사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주먹질했다. 그러자 쿵 소리와 함께 십 장 밖에 있는 집이 무너졌다.

"공손용기. 언제까지 쥐새끼처럼 숨을 거야."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삭막한 목소리가 허공에 울렸다.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공손용기로 추정하는 목소리가 사방에서 울렸다.

"알면서 뭘 물어? 약물 배합하고 사용법."


복면 사내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또 주먹질했다. 좌우로 번갈아 세 번 내지른 주먹에 집 세 채가 풀싹 허물어졌다.


[들은 적도 없는 권법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저자 손에서 공손용기를 빼앗아야 한다.]


그때 알록달록 사내가 갑자기 커졌다. 작지 않은 독곡을 꽉 채운 것 같은 존재감에 대장로와 소가주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횡소천군."

사내의 외침과 함께 어마어마한 기운이 주변을 휩쓸었다. 사내를 중심으로 삼십 장 범위 안의 건물이 전부 무너졌다.

자욱한 먼지가 가라앉을 때, 마찬가지로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자가 황급히 도망쳤다.

"미친놈. 내가 죽으면 약물 배합법은 영원한 비밀이 된다."

"그것도 나쁘진 않아."

검은 복면이 곧바로 도망자를 쫓아갔다.


[저런 어마어마한 초식을 펼치고도 여력이 있다니.]

대장로는 너무 놀란 나머지 굳이 전음으로 감탄했다.


그때 공손용기로 추정하는 도망자가 갑자기 몸을 돌려 추격자를 공격했다. 강기가 분명한 어마어마한 기운이 추격자 가슴에 적중했다.

공격에 성공한 도망자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추격자는 잠깐 멈춰서 가만히 있더니 곧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공손용기. 무당에서 널 기다리겠다. 넌 내 손에서 도망치지 못한다."

말을 마친 추격자는 공손용기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소가주. 아무래도 공손용기가 꼭 무당을 방문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구나.]

[여기 수색하고 성과가 없으면 무당으로 가야겠습니다.]


黑龍 검은 용이

錐 송곳에 깃들다


작가의말

“컷!”

감독은 둘둘 만 대본으로 자기 이마를 팍팍 때렸다.

“저기, 당한백 씨. 의대 졸업했으면 가서 약사나 하시지. 왜 굳이 배우 되어서 저까지 힘들게 합니까. 엔지 벌써 몇 번입니까. 반 미터 거리에서 포도알 던져 상대 얼굴 맞추는 게 그리 어렵습니까?”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고잔월 씨. 얼굴 안되면 연기라도 뛰어나야 할 거 아닙니까? 방금 표정 연기 그거 뭡니까? 왜 포도알에 맞고 웃는 겁니까?”

“제가 나름대로 캐릭터 연구했는데요. 어린 나이부터 옥녀공 익힌 걸 보면 마조 기질이 분명히 있어요. 맞는 걸 즐기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그랬습니다.”

“제발, 제발 쫌. 되도 않는 캐릭터 연구 말고 본인 연기나 연구하세요. 지금 두 사람 같은 씬을 벌써 한 달째 찍고 있다고요. 저기 궁민배우 남궁민 씨가 대사 한 마디 치려고 한 달 내내 대기하고 있다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6.09 18:27
    No. 1

    작가님은 오히려 현대물을 더 잘흐실듯 합니다.
    실제로 스포츠물이나 헌터물도 재밌엏던거같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09 21:23
    No. 2

    현대물은 표현에 제한이 없습니다. 무협은 못 쓰는 단어나 표현이 너무 많습니다. '신경 쓰다' 이 표현 계속 자제하다가 요즘 그냥 편하게 씁니다. 신경이라는 단어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신경 쓰다는 표현은 언제 생겼는지 몰라서 계속 고민했거든요.
    현대 무협 한번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9.06.09 20:38
    No. 3

    의대 졸업하면 의사가 됩니다. 제가 졸업해봐서 아는데 약사 시험 응시자격은 안주더군요. 저도 약이나 팔면서 꿀빨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저같은 하층민은 어쩔 수 없이 진료나 하고 처방전이나 써야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09 21:26
    No. 4

    듣는 제가 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래도 낙심하지 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검사나 판사보단 훨씬 낫잖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옥화
    작성일
    19.06.09 23:36
    No. 5

    현대무협 쓰시면 기가막힐거같네요. 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0 09:22
    No. 6

    위화감 없이 무공 넣으려면 설정 잘 짜야겠죠.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걱정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6.12 09:53
    No. 7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2 10:03
    No. 8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광풍살잔월홍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3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1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89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8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4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1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4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3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1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8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3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09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0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8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4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1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3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09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28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5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1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0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2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0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4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5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5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7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2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49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1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4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2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3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09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6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8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19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5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3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6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7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1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6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8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7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5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2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2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0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0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8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2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3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1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1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3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4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8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5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6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8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7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9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9 23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