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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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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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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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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독편복·진실

DUMMY

도망갈 곳이라곤 진법뿐인데, 대륜법왕이 통제실에서 진법을 주무를 수 있기에 독편복은 사실상 독 안에 든 쥐가 되었다.

"제압해라."

독공과 변환술 외엔 정말 갖춘 재주가 없는지 독편복은 아주 쉽게 제압당했다.


"절맥수로 폐맥해라."

우덕이 절맥수를 펼쳐 독편복을 제압했다. 몸에서 기운이 가장 활발하게 흐르는 열두 경맥 중 네 개가 멈췄다. 무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바로 목숨을 잃게 만들 수 있는 무공이었다.


대륜법왕이 돌 구슬 몇 개를 움직이고 잔월에게 질문했다.

"너 이름이 뭐지?"

"잔월이오."

대륜법왕은 아까 우덕과 대화할 때 잡고 있던 돌 구슬 말고 다른 구슬에 손을 올렸다.

"진법에 갇힌 소저. 내 말 들리면 고개를 끄덕이시오."


오양월음진에 갇힌 천희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덕이 잠금 풀어달라고 해서 풀었더니 순식간에 중독되어 반항할 힘도 잃었다. 우덕은 진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천희연을 진법 안에 던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완전히 다른 풍경이 천희연을 맞이했다.


"지금 찾은 불경 세 권 잘 간직하시오. 불경은 총 일곱 권이오. 펼쳐서 보지도 말고 그대로 갖고 있어야 하오. 잔월 소협이 내 손에 있소. 내 말을 어기면 그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오."


천희연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진법에 빠진 천희연은 가만히 있지 않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핵을 찾아 파괴하면 진법이 약해진다. 핵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하나씩 파괴하다 보면 언젠가 진법이 사라질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진법 핵은 지하에 있었기에 천희연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아무 성과도 없었던 게 아니어서 표지에 소림 낙관이 찍힌 불경 세 권을 주웠다.


상대가 원하는 게 불경이라는 생각에 천희연은 좀 더 과감하게 움직였다. 세 권으로도 잔월 목숨을 구하기 충분할 것 같지만, 많이 찾을수록 더 유리할 것 같아 눈에 힘주고 자세히 살폈다.


협박을 끝낸 대륜법왕은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집중하여 돌 구슬을 옮겼다.


"잘 들어라. 저 소저가 일곱 권을 다 찾아내서 내게 주면 너도 저 소저도 산다. 저 소저가 실패하면 널 진법에 던질 것이다. 네가 일곱 권을 다 찾으면 내가 생로를 열어 너를 진법에서 꺼낸다. 넌 부처님께 저 소저가 무사히 불경을 모두 찾게 해달라고 빌어라."

"이런 일에 부처를 들먹여도 되오?"

"밀종 양대산맥인 태장종을 부흥하는 일이다. 당연히 부처님이 기뻐하시지."


말을 마친 대륜법왕은 잔월에게 다가가 절맥수를 펼쳤다. 처음 당할 땐 지각이 없는 상태여서 몰랐는데, 무수히 많은 망치로 몸 전체를 두드리는 충격이었다.


"내가 없다고 허튼짓하지 않기 바란다. 네가 허튼짓하면 저 소저가 위험하다."

말을 마친 대륜법왕이 바위로 된 문을 열고 나갔다.

'대륜법왕도 진법을 완전히 통제하는 건 아니구나. 그게 아니면 굳이 다른 사람을 들여보내는 게 아니라 본인이 들어갔겠지.'


대륜법왕이 나가자마자 잔월은 내공을 움직여 절맥수를 풀었다. 구인류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어려움이 없다는 말이지 순식간에 풀어버린다는 말은 아니었다.

여덟 경맥이 순환을 멈췄기에 방법을 알아도 절맥수를 푸는 데 시간이 걸렸다.


대륜법왕은 출구의 문이 다시 닫힌 걸 확인하고 나서야 절간 앞으로 갔다. 구양진경을 소림에 돌려주는 데 관해 결사반대하던 왕달이 눈물이 그렁그렁해 대륜법왕을 맞이했다.

'저만큼 충직한 놈도 없는데, 고집만 좀 약했으면 얼마나 좋아.'

대륜법왕은 왕달과 제자들을 하나씩 포옹하고 얼굴을 쓸어줬다. 우덕처럼 억지로 참는 제자도 있고 눈물 흘리며 대성통곡하는 제자도 있었다.


"독편복. 사문의 존장을 해한 기사멸조의 죄로 네게 분시형을 내린다."

팔다리를 밧줄에 묶은 다음 사방으로 당겨 찢어 죽이는 분시형(分屍刑). 혀를 뽑고 눈알을 파낸 다음 황야에 버리는 피안형(彼岸刑) 다음으로 중한 벌이다.


"대륜, 내가 진법을 모른다고 했지? 넌 독을 너무 몰라."

가장 먼저 쓰러진 사람은 우덕이었다. 그다음으로 왕달. 무공이 강한 순서에 따라 대륜법왕 제자가 하나씩 쓰러졌다.


"절맥수가 같은 대수인을 익힌 사람한테 제대로 먹힌다고 여겼느냐?"

심호흡을 여러 번 반복한 독편복이 몸을 꾸물거리더니 포박한 밧줄을 순식간에 벗어버렸다. 대륜법왕은 여차하면 다시 지하로 숨을 생각으로 절간 문 앞에 서서 독편복이 하는 짓을 구경하기만 했다.


"거짓을 말하면 심맥이 찢어져 죽는 진심환(眞心丸)이 네게도 있겠지? 그걸 먹고 내 질문에 대답하면 그때마다 해약 하나씩 주겠다."


대륜법왕은 주저함 없이 품에서 진심환을 꺼내 입에 넣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 대답하기 싫은 질문엔 입을 다물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다.

'사부랑 사숙 사백은 어떻게 당한 거지?'


"자, 첫 번째 질문이다. 내 사부를 기습한 흉수를 너는 아느냐?"

대륜법왕은 갈등했다. 그냥 건너뛰기엔 아까운 질문이었다. 바닥에 쓰러져 입으로 침을 질질 흘리는 왕달과 제자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안다."


대륜법왕의 대답에 어느새 자기 사부 모습으로 변한 독편복이 미소를 지었다.

"해약은 누구한테 줄까?"

"왕달에게 주거라."

독편복 손에서 날아간 해약이 왕달 입에 들어갔다. 몸을 일으킨 왕달은 빙 돌아서 대륜법왕 곁으로 갔다.


"두 번째 질문이다. 내 사부를 기습한 자는 아직 살아있느냐?"

이번엔 망설임이 조금 줄었다.

"그렇다. 우덕에게 주거라."

해약을 먹은 우덕도 사부 곁으로 갔다. 다른 사제를 함부로 건드렸다가 다시 중독될 수 있기에 발걸음이 무척 조심스러웠다.


"여기까진 네 사부나 다른 자들도 모두 버텼던 질문이다. 세 번째 질문. 내 사부를 습격한 복면인이 너였냐?"

대륜법왕 입이 자금쇠를 채운 것처럼 열리지 않았다.


"진짜 너냐 아니면 그냥 버티는 거야? 참고로 네 사부는 자신이 죽였다고 말해서 독이 발작했다. 누굴 보호하려는 건지 몰라서 애꿎은 사람 많이 죽였는데."

대륜법왕 얼굴에 복잡한 표정이 떠올랐다. 독편복은 두 눈을 부릅뜨고 대륜법왕의 대답을 간절히 기다렸다.


"나다."

바닥에 쓰러진 제자들뿐 아니라 왕달과 우덕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발을 움직여 대륜법왕에게서 멀어지는 왕달과 달리 우덕은 자리를 꿋꿋하게 지켰다.

"둘째 제자에게 줘라."

환약을 먹은 둘째 제자는 대륜법왕이 아닌 왕달 곁에 섰다.


"이유나 알자. 이유만 알면 해약 다 주고 네게 손쓰지 않겠다. 나는 복수보단 이유가 궁금하다. 너는 습격으로 상처를 입힌 거지 죽인 건 아니었잖아."


대륜법왕 눈에서 회한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래. 말할게."

목을 가다듬은 대륜법왕이 진실을 뱉어냈다.

"넌 대수인에 입문하고 삼 년이 되어 십 년 된 나를 따라잡았다. 난 천환대수인의 수련법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심법 배우기 전까진 깨달음이 개입할 여지가 없으니까. 육체 자질만 따지면 내가 네 열 배는 되었을 거다."


독편복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륜법왕은 대수인을 익히려고 태어난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최적의 몸을 갖췄다.


"우연히 사부와 사백이 대화하는 걸 들었다. 네 사부가 구양진경과 천환대수인 심법을 결합했다고. 네 사부는 불혹이 넘어서 대수인에 입문했고 구양진경을 익혔기에 대수인 심법을 배우지도 못했다. 내공에 늦게 입문해서 구양진경처럼 훌륭한 심법을 익히고도 내공이 많다고 할 수 없었다."


독편복이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그때 사부는 네 사부가 대수인 심법을 배우면 삼 년 안에 모든 사형제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법왕 자리는 네 것이라고 했다. 법왕인 내 사부가 내게 물려주기로 했던 그 자리를 네가 뺏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복면을 쓰고 네 사부 방을 뒤졌다. 대수인 심법과 구양진경을 결합하는 방법만 찾아내면 난 내가 널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독편복이 고개를 젖히고 한숨을 쉬었다.


"지금은 안다. 네가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걸. 몸이 더 튼튼하다고 내가 너보다 나았던 게 아님을. 하지만 그때 난 너무 젊었다. 방을 뒤지다가 네 사부에게 발각되었고 다투는 과정에 환멸대수인을 펼쳤다. 네 사부는 중한 내상을 입고 도망쳤다. 난 애초에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쫓지도 않았다."


독이 주는 고통에 버둥거리던 제자들도 숨을 죽이고 조용히 대륜법왕의 고백을 경청했다.


"겁이 더럭 난 나는 사부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실토했다. 사부는 자신이 잘 얘기하겠다고 나를 다독인 후 사백과 사숙을 데리고 네 사부 찾으러 돌아다녔다. 깊은 절벽에서 마지막 흔적을 발견하고 네 사부가 죽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부는 널 제자로 들이려 했다. 나도 대사형 자리를 너에게 넘기는 걸 동의했다. 그런데 네가 거절했지."


"결국 네 작은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진 거였느냐?"

"내가 죽어 마땅함을 안다. 그러나 기회를 달라. 내가 태장종을 부흥한 다음 부처님 앞에 죄를 고하고 자결하겠다."

"태장종의 부흥? 너처럼 삐뚤어진 놈이 법왕 노릇을 하는데 어떻게 부흥한다는 말이냐?"


"다른 유파엔 소림사로 간다고 했지만, 사실 난 원 황실과 연락했다. 장사성과 한림아 그리고 서수휘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혈안이 되었다. 원 황실이 아직 건재하다면, 황실 고수들이 구양진경을 익혀 뒤집을 수 있다. 기울어져 가는 제국을 다시 일으키면 예전 파스파처럼 제사가 되어 태장종을 부흥할 수 있다."

파스파는 쿠빌라이가 제사(帝師 - 황제의 스승)로 삼았다. 덕분에 파스파가 속한 사캬파는 무수한 사원을 짓고 수많은 제자를 받아들였다.


"그 파스파가 겨우 사십오 세에 독으로 죽은 사실은 잊었느냐?"

독편복의 말에 대륜법왕이 이를 악물었다.

"태장종을 부흥할 수 있다면 열 번 죽어도 두려움이 없다."


독편복이 남은 제자들 입에 해약을 뿌렸다. 하나둘 몸을 일으킨 제자들이 독편복 맞은편으로 향했다. 그러나 대륜법왕 곁보다는 왕달 곁에 서는 자가 훨씬 많았다.


"화륜. 네 모습으로 돌아오라. 독편복이 아닌 화륜의 모습으로 나와 함께 태장종 부흥을 이뤄내자. 내게 독을 먹여라. 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나를 죽일 수 있도록. 태장종 부흥만 이뤄내면 네 손에 달갑게 죽겠다."

대륜법왕이 갈린 목소리로 애원했다. 구양진경을 바쳐 황실 고수들의 실력을 높인 데다 독편복의 도움까지 받아 원 황실을 지켜내면 태장종 부흥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륜. 난 아까부터 진실한 모습으로 널 상대했다."

대륜법왕의 얼굴이 돌처럼 굳었다.

"난 네 사숙 화공이다. 화륜은 죽어가던 나를 진원을 소모해 살리고 어린 나이에 죽었다."


"죽여. 저 자식을 죽여."

대륜법왕이 독편복을 손가락질하며 부들부들 떨었다. 독편복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네게 직접 손쓰지 않겠다고 한 약속은 지키겠다."


우덕이 대수인으로 대륜법왕 등을 때렸다.


毒蝙蝠 독 박쥐가 품은

眞實 진실


작가의말

독편복 정체는 바로 구양진경을 소림사 밖으로 운반한 화공입니다. 대륜법왕은 독편복을 화륜이라고 줄곧 오해했습니다.

본인은 화공을 습격하여 상처를 입혔을 뿐이기에 화륜을 설득해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습니다. 큰 뜻을 품은 자는 작은 흠을 따지지 않거든요. 그게 상대 흠이든 자기 흠이든 말이지요. 죽인 것도 아니고 고작 상처 입혔을 뿐이기에 죄책감도 얼마 없죠.

독고경천 일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대륜법왕은 모든 일을 자기 편의 위주로 해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크게 활약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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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4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1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8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2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8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4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5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6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8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8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0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3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3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1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2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2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2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4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7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4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3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0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5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2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6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6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0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6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1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0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2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6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3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4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5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5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6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0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8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8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3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7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8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6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4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3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5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7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5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1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4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8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6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7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2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1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1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1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16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4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6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59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2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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