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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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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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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월영도·영결

DUMMY

'진짜 해낼 줄은 몰랐다.'


수련이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단련하는 과정을 말한다. 수련에서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노력하고 고민하는 과정에 얻는 게 많다.

월영고랑은 월영도법 전수자 모두 실패한 일을 잔월이 실제로 해낼 줄은 몰랐다. 이 수련의 목적은 월영도법에 사용되는 쾌와 강과 변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하는 데 있었다.


"다음 수련이다."

속에선 풍랑이 일고 우레가 울고 산이 뒤집혔지만, 월영고랑은 담담한 투로 말했다.

"이 막대기로 나비를 가둬라. 주먹 정도 크기의 공간에서만 움직이도록 제한해라."


잔월은 사부가 깎은 게 분명한 균형이 잘 잡힌 막대기를 들고 나비를 찾았다. 꽃이 한창 피는 계절이라 나비가 곳곳에 널렸다.

물을 벨 때처럼 무작정 덤비는 게 아니라 나비가 어떻게 나는지 지켜보며 고민했다. 수련 목적과 나비의 특징 그리고 나비를 가둔다는 게 무슨 의민지 심사숙고했다.


열흘도 안 되어 잔월이 월영고랑에게 자신 있게 말했다.

"사부님. 일심으로 억제를 이뤄냈습니다."

나비를 주먹만 한 공간에 가두려면 훨씬 큰 공간을 지배해야 했다. 하수의 찌르기는 점 하나 노리지만, 고수의 찌르기는 일정 면적을 노린다. 하수의 베기는 단순한 선이지만, 고수의 베기는 무수한 선으로 공간을 장악한다.


"무엇을 깨달았느냐?"

"환을 깨달았습니다."

월영고랑은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희열이 터졌다. 잔월이라면 마르지 않는 내공으로 나비의 주변 공간을 전부 장악해서 가둘 수도 있다. 그러나 수련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요점을 잡아냈다.


정상적으로 월영도법에 입문한 자라면 물 베기에서 쾌와 강과 변을 터득한 후 두 번째 수련에 임할 때 나비를 가둘 능력이 없다. 이 수련 역시 실패를 상정하고 하는 수련이었다.

나비 주변의 공간을 모두 장악할 능력이 없으니 머리를 써야 한다. 환을 섞어서 나비를 속여 실질적으로 모든 공간을 장악한 것처럼 꾸며야 함을 깨닫는 게 이 수련의 목적이다.


"환은 기본적으로 속임수다. 속임수가 뻔하면 상대에게 들킨다."

월영고랑은 환과 변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세세하게 풀어서 잔월에게 설명했다. 잔월은 알듯 말듯 괴롭던 것들이 시원하게 정리되자 속이 후련했다. 사부는 이끌어주는 자고 수련이나 성취는 본인에게 달렸다고 하는데, 월영고랑은 정말 잘 이끌어주는 사부였다.


"다음 수련을 벌이다. 나비보다 작고 빨라서 쉽지 않을 거다."


고작 하루 만에 잔월이 월영고랑을 찾았다.

"사부님. 이번 수련은 허실을 깨달으라는 거죠?"

월영고랑은 살짝 당황했다.

"어, 그래.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지."

다소 느려서 환으로 속여도 괜찮은 나비와 달리, 벌은 빠르고 저돌적이어서 환으로는 부족하다. 환은 속임수이기에 허라고도 볼 수 있는데, 꿀벌을 상대로 하는 수련은 상황에 따라 허를 실로 바꿔 벌이 공간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전 그것보다 더 궁금한 게 있어요. 벌은 왜 공중에 머무를 수 있고 상하좌우로 움직임이 자유롭나요?"

"그건 같이 고민해 보자꾸나. 나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둘은 벌판에 가서 꿀벌이 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나비의 비행이 표홀하다고 해도 계속 관찰하다 보면 어렴풋이라도 규칙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벌은 아무런 전조도 없이 방향을 전환했다.


"벌이 날개를 저어 자기 주변 공간을 장악했다고 볼 수 있겠구나."

"사람도 주변 공간을 장악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날개 역할을 무엇으로 대체할지 고민해보자."


잔월은 벌의 자유로움에 매료되어 늘 어떻게 벌처럼 움직일지 고민하면서도 수련을 잊지 않았다. 보름 정도 되어 잔월은 막대기로 벌을 가두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수련이다. 그 막대기로 물을 갈라보거라."

칼과 달리 막대기는 둥글둥글했다. 이 수련의 목적은 상대의 힘에 융화하는 데 있었다. 칼을 들었을 때는 상대의 힘을 거슬러서 공격하는 것이라면, 막대기를 든 수련은 상대의 힘의 저항을 받지 않고 반격하는 데 있었다.

즉, 첫 수련은 상대의 공격을 깨면서 반격하는 방식이고 지금 수련은 상대의 공격을 흘리면서 반격하는 방식이다.


어느 정도 초식을 익히고 내공을 쌓은 담두천과 한자강은 다시 육체 수련을 시작했다. 어느 정도 초식을 익혔기에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아서 수련 효과가 엄청 좋았다.

처음엔 집중력이나 판단력 같은 정신적인 부분도 함께 단련하느라 무작정 수련을 시켰지만, 이젠 효율도 생각하면서 초식 수련과 육체 수련을 번갈아 할 시기였다.


둘이 초식 수련은 일단락하고 다시 육체 수련에 들어갈 때, 잔월은 겨우 구결 공부를 시작했다. 구결을 다 이해해야 비로소 초식 수련을 시작할 수 있다.


"월영도법을 만든 내 선조는 하늘의 달을 보다가 엉뚱한 생각을 떠올렸다. 바로 달은 늘 둥글다는 것이다."

월영고랑은 하늘에 뜬 반달을 보며 말했다. 잔월은 눈에 내공을 집중했지만, 달이 둥글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달은 늘 둥글지만, 그림자에 가려져서 일부만 보인다. 이런 가설로 시작한 게 월영도법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너도 지금부터 달은 늘 둥글다고 믿어야 한다."

그날부터 두 달 동안 잔월은 낮에 자고 밤만 되면 하늘의 달을 쳐다봤다. 보름달이 아닐 때도 달이 둥글다고 중얼거리며 그림자에 가려진 부분을 상상했다. 이 수련은 앞선 모든 수련을 합친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오늘부터 초식을 수련하겠다."

잔월은 뛸 듯이 기뻤다. 육체 단련을 마치고 다시 초식 수련을 하는 둘이 엄청 부러웠는데, 잔월도 드디어 초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초식과 함께 월영심법을 배워야 한다. 월영심법은 내공을 모으는 심법이 아니다. 초식을 사용할 때 내공과 의념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구결로 정리한 운기법이다. 초식과 심법이 정확히 일치하면 내공이 움직이며 도법의 위력이 드러난다. 심법 없이 칼을 휘두르면 삼류 무공보다 못한 게 월영도법이다."


"영결팔법(盈缺八法)이다. 네 초식은 수비를 기반으로 하고 세 초식은 공격을 기반으로 하며 하나는 공방을 겸비한 초식이다. 어느 초식이 더 강하고 어느 초식이 더 약하다는 게 없다. 상대 수준에 맞춰 펼치는 초식이 가장 강하다."


첫 초식은 신월(新月)이었다.

"상대에게 조금 보여주고 대부분 숨긴 수비 초식이다. 보여준 부분으론 심장을 비롯한 요해를 지키고, 남은 부분은 숨겨서 상대 공격을 유도해 반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초식은 아미월(蛾眉月)이었다.

"다수를 상대로 수비할 땐 신월로는 힘들다. 내가 보여준 게 너무 적으면 상대의 공격이 어디로 들어올지 종잡을 수 없다. 나비를 가둘 때 공간을 억제해야 함을 깨우쳤지 않느냐. 상대 숫자가 다섯 이하일 때는 아미월을 펼치는 게 합당하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적의 공격이 들어오게 하면 수비도 반격도 편하다."


세 번째 초식은 상현월(上鉉月)이었다.

"다섯 이상, 열 이하일 때는 상현월로 수비해야 한다. 상대가 웬만한 하수가 아니라면 혼자서 열을 상대하는 건 힘든 일이다. 그러나 상현월의 구결을 지키면 목숨이 위험할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네 번째 초식은 영철월(盈凸月)이었다.

"난전에 적합한 수비 초식이다. 사방에서 오는 공격뿐 아니라 발밑으로 오는 공격과 공중에서 오는 공격에 대한 대처법까지 다 포함되어 있다."


다섯 번째 초식은 만월(滿月)이었다.

"만월이면 모든 걸 다 보여준 것 같지?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라. 만월이면 그림자를 숨긴 거잖아."


잔월의 뇌리에 번개가 스쳤다. 달의 밝은 부분을 양이라고 하면, 그림자는 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밝은 부분을 실이라고 하면 그림자는 허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은 허로 실을 숨겨 이득을 얻으려는 생각만 하는데, 월영도법은 허를 숨겨서 상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했다.


여섯 번째 초식은 휴철월(虧凸月)이었다.

"원래는 밝은 부분이 오른쪽이었는데, 이제부턴 그림자가 오른쪽에 있다. 음양이 바뀐 거지. 공격에 방어를 숨겨서 상대를 속이는 공격 초식이다. 공격으로 상대 반격을 유도한 후 다시 반격해서 해치우는 방식이지."


일곱 번째 초식은 하현월(下鉉月)이었다.

"이 초식은 약한 척 상대를 유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나비를 가둘 때 깨우친 환으로 상대가 네 실력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약한 척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 따라 강한 척도 해야 한다."


마지막 초식은 잔월이었다.

"필살의 초식이다. 내 안위는 버리고 반드시 상대를 죽이려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어두운 잔월이 갑자기 그림자를 벗고 만월이 된다면 누구도 네 공격을 막지 못할 것이다."


초식은 달랑 여덟 개지만, 그에 따른 구결은 각각 수천 글자였다. 초식과 초식의 연결에 필요한 부분까지 다 구결로 되었기에 다 합치면 수만 글자나 되었다.


"구결은 어디까지나 깨달은 바를 말로 정리한 것이다. 말로 전하지 못하는 오의(奧義)도 있고 네게 안 맞는 구결도 있다. 고지식하게 그대로 암기하지 말고 그 뜻을 헤아려 뼈에 새기도록 해라."


"내공을 쌓는 심법은 안 가르쳐 주시나요?"

"네 심법이 훨씬 훌륭해 보이는구나. 내공에 제한을 두는 무공이 아니니 굳이 내 가전 심법을 배울 필요는 없다."

단무전이 만든 기성해보다 한층 발전한 기성해 덕분에 잔월은 딱히 심법을 펼치지 않아도 내공이 차곡차곡 쌓였다. 월영고랑은 잔월이 어마어마한 내공 심법을 익혔다고 오해하여 가전 심법을 전수하지 않았다.


어떤 초식은 쾌를 강조하고 어떤 초식은 환을 강조했다. 그러나 절대적이진 않았다. 쾌를 강조한 초식에 환을 적용할 수도 있고 강을 강조한 초식에 변을 적용할 수도 있다.

월영도법은 초식과 투로를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무공이 아니었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정리한 지침서 같은 무공이었다.


자질이 부족한 자가 익히기엔 너무 방대한 무공이었다. 게다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일 수 있다. 임자를 못 만나면 삼류 무공보다도 못한 월영도법이었다.


잔월은 구결에 따라 초식을 만들었다. 곧 마음에 안 들어 수정했다. 수정한 초식은 며칠 마음에 들었는데 갑자기 또 성에 차지 않았다.

그렇게 초식을 만들고 수정하고 없애고를 반복하면서 구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련에 정신이 팔려 완청 얼굴에 진 그늘을 미처 몰랐다.


月影刀 달그림자 도법

盈缺 차고 이지러지다


작가의말

월영도법은 무공 이름이고 영결팔법은 초식 이름입니다.

월영도법은 영결팔법과 월영심법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주인공을 강호로 보내려면 자연스럽게 억지 위기를 만들어야겠군요. 억지지만 자연스럽게 해내겠습니다.


월영도법을 생각해낸 월영고랑의 선조는 기억을 갖고 무림에 환생한 천문학자로 추정합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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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 월영도·영결 +7 19.04.27 6,383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8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300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5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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