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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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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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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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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청연·하오문

DUMMY

잔월은 무당에서 출발하여 반나절 만에 화산에 도착했다. 숨겨둔 비급을 찾아 양의심공과 구인류만 챙겼다. 남은 비급은 장문인인 종리형에게 맡겼다.


"장문 사숙, 아미파 천 소저에게 혼서를 넣어주십시오. 현재 천 소저는 무당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미에 자신과 천희연의 혼사를 제안하는 혼서를 보내 달라고 부탁하고 대륜법왕과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들려줬다.

"잘됐구나. 서천주를 살려둔 게 마음에 걸리긴 하다만, 우리 화산이 강해질수록 서천주 마음이 편치 않을 거다. 오래 살 것 같으니 두고두고 속 썩이게 문파를 크게 키우자꾸나."


"완안덕명은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황궁에 들어가 환관이 되었다고 한다. 원 황실의 보호를 받고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왕조가 무너질 때 완안덕명 목숨을 사부께서 직접 취할 것이다."

잔월은 구양진경 구결을 글로 적어 종리형에게 건넸다. 소림 방장 숭계자정의 '허락'을 받았기에 아무런 거리낌도 없었다.


검선은 폐관했기에 만나보지 못하고 남은 화산파 사람을 일일이 찾아 인사 올렸다. 가지 말라고 들러붙는 쌍둥이를 겨우 떼고 효자봉에 자리 잡은 흑표를 찾아갔다.

흑표는 어느새 잔월 허리까지 올 정도로 덩치가 자랐다. 그리고 예전에 봤던 운표 외에도 꽃무늬 표범 한 마리 더 있었다.


"이 바람둥이야."

잔월의 타박에 흑표는 어깨를 세우고 으스댔다.

"이거 광풍살이라는 초식이야. 보고 잘 배워."

잔월이 광풍살 초식을 펼치자 흑표 곁에 찰싹 붙어있던 두 암컷이 화들짝 놀라 멀리 도망갔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익히고 있어. 나 간다."


화산을 떠난 잔월은 서안에 가서 배를 타고 개봉으로 향했다. 여름이어서 황하 물이 넘쳐날 정도로 많고 물살이 거셌다. 일부 구간은 오히려 돛을 펴서 바람으로 속도를 줄여야 할 지경이었다.


잔월은 가슴에 육양화 문양을 새긴 화산파 무복을 입고 개방을 방문했다. 개방 총단에서 복룡신장과 주선은 물론 귀동도 만날 수 있었다.

남개방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귀동을 해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북개방이 개방 통합을 입에 못 올리게 협박할 인질 용도로 잡아뒀을 뿐이었다.

주선과 복룡신장은 몰래 구출하려는 시도가 막히자 당분간 개방 통합을 입에 올리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귀동과 흑옥령을 받아왔다.


"무곡산장의 종적을 찾아달라고? 너무 어려운 부탁이오."

타구봉법을 개방에 찾아준 공은 흑옥단속고를 산처럼 쌓아줘도 갚기 어렵다. 웬만한 부탁은 다 들어줄 기세인 전칠이지만, 무곡산장을 찾아달라는 말에 난색을 보였다.

"자네 외숙공 찾는 데 거지 수천 명 투입했소. 얻은 소문 진위를 가리고, 진짜 소문을 취합해 어느 지역부터 조사할지 선택해야 하오. 만약 무곡산장 찾는 일이 더 급하다면 지시를 다시 내려야 하오. 자네 외숙공 찾는 지시를 무곡산장 찾는 거로 바꾸는 데만 몇 달 걸릴 거요."

개방 거지가 십만이 넘는다지만, 쓸만한 거지는 얼마 안 된다. 쓸만한 거지들은 단무전 찾는 일에 투입했기에 북개방은 여력이 없었다.


"사부. 하오문이 있습니다."

"그 돈만 밝히는 거지 같은 놈들 말이냐?"


"돈은 제가 대겠습니다."

복룡신장 말에 전칠이 고개를 끄덕였다. 복룡신장 처가는 화룡표국이다. 천하에서 가장 부유한 표국이기에 하오문이 원하는 만큼 돈을 주는 건 일도 아니다.

화산파가 화룡표국이 주는 돈을 한사코 거절하는 바람에 심란하던 차에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누가 집법 장로와 함께 가는 게 좋겠냐?"

"청강이 적임자입니다."


복룡신장은 전칠과 함께 타구봉을 익혀야 한다. 원래 타구봉법은 집법 장로가 익혀 방주를 견제하는 무공이었다. 그러나 건곤십팔타의 초식이 세 개 사라져서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탓에 가장 강한 무공이 된 타구봉법을 방주가 익히기로 했다.

문파 명성에 비교해 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절대고수가 필요한 이유도 있었다.


주선은 너무 알려져서 신분이 쉽게 탄로 난다. 전공 장로인 강 장로는 개방을 떠날 수 없기에 강 장로 제자인 청강을 잔월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청강은 전공 장로의 제자로서 개방에 있는 모든 무공을 익힐 수 있다. 물론, 전공 장로가 꼭 하나여야 한다는 법은 없기에 적성에 맞는 무공만 익혔다.


"경험이 필요한 아이니 집법 장로를 모시고 강호로 나가는 것도 좋겠구나."

큰 세상을 보면 시야가 넓어져 무공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전공 장로가 되면 개방 총단을 떠날 수 없기에 젊은 시절 기회 있을 때 많이 밖으로 돌려야 한다.


잔월은 청강과 만나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청강은 복룡신장이 건네는 전표를 받아 액수를 확인하고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 장로의 호통에 겨우 정신을 차린 청강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새겨들은 후 잔월을 데리고 개봉 시내로 향했다.

시장과 성벽 사이에 있는 지저분한 뒷골목이 목적지였다.


청강은 거지답지 않게 옷을 깨끗이 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했다. 상처 가득한 거친 발을 가죽 신발로 가리니 세가의 귀공자로 여겨도 될 정도로 단정한 외모를 자랑했다.

잔월은 집법 장로로 팔결이고 청강은 육결이다. 스물이 갓 넘은 청강은 잔월을 지나칠 정도로 깍듯하게 대했다.

"면구입니다. 하오문 이것들은 돈만 아는 자들입니다. 얼굴을 보여 좋은 일 없습니다."


잔월과 청강은 검은 면구와 흰 면구로 얼굴을 가리고 하오문을 찾아갔다. 등에 칼을 멘 잔월과 허리에 짧은 죽절봉(竹節棒)을 꽂은 청강은 경계의 눈빛을 잔뜩 받았다.

그러나 개봉 뒷골목의 거친 사내들도 감히 둘 앞에 칼자국이 선명한 얼굴을 들이대고 협박하진 못했다. 수련이 최고조에 이른 청강과 요즘 자고 깨면 무공 성취가 느는 잔월이 뿜는 기세는 무공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흑도 사내들에게도 확실히 전해졌다.


"푸른 연꽃이 이파리 세 개 피웠다."

청강의 말에 나무 바자에 기댄 채 꾸벅꾸벅 졸던 노인이 벌떡 일어나 일언반구도 없이 걸었다. 청강과 잔월은 그 뒤를 천천히 따랐다.


하오문은 흙탕물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문파 상징으로 삼았다. 뭔가 찾는 일은 푸른 연꽃이고 죽이는 일은 붉은 연꽃,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검은 연꽃으로 칭했다.

이파리 세 개면 가장 비싼 의뢰를 말한다. 이파리 한 개도 무척 중요한 의뢰다. 이파리 한 개도 못 되는 의뢰는 기루나 도박장을 통해 받는다.


'개봉성 안에 진법을 펼쳤다고?'

예전이라면 멋모르고 걸었을 테지만, 잔월은 오양월음진을 견식 했고 타구진도 몸으로 겪었다. 그리고 무당에서 무곡산장이 자랑하는 무곡진을 통과하는 방법을 익혔다. 덕분에 하오문이 진법으로 길을 헷갈리게 했음을 눈치챘다.


'백 걸음도 안 되는 거리를 일각이나 걷다니.'

진법을 따라 빙빙 돌아서 도착한 곳은 청강이 암구호를 말한 곳에서 백 걸음 정도 떨어진 집이었다. 마당에 있는 커다란 독을 치우고, 독 밑에 있던 돌도 치우니 나무문이 나타났다. 문을 열고 사다리로 내려가니 나무문이 텅 소리를 내며 닫혔다.

드르륵 소리가 울리는 걸 보니 다시 돌로 문을 막는 듯했다.


"오른손으로 벽을 짚고 걸으시오."

전음은 아닌데 가까이에서 말하는 것도 아니었다. 소리만 있고 사람 기척은 전혀 없었다. 둘은 시키는 대로 오른손을 벽에 대고 쭉 걸었다.

한참 걸으니 방이라고 하기엔 의자조차 없는 삭막한 공간에서 덩치 작은 사내가 얼굴을 드러낸 채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어서 오십시오. 이분은 개방 고제자신데 남은 분은 누군지 잘 모르겠군요."

잔월은 칼집을 바꾸고 칼자루에 묶은 가죽도 새것으로 갈아치운 게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육양화를 새긴 무복 겉에 옷 한 벌 껴입었기에 청강 정체를 한눈에 간파한 하오문 사내도 잔월의 신분을 짐작하지 못했다.


"무곡산장 위치. 떨거지들 말고 가주와 그 가족이 있는 위치를 알려달라."

"삼천 냥입니다."

청강은 이를 꽉 악물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복룡신장이 전표로 은자 삼백 냥을 줄 때 너무 놀라 몸이 굳을 지경이었다. 그런데 하오문에서는 주둥이 아픈 줄 모르고 삼천 냥 운운하며 입을 커다랗게 벌렸다.


"깎아."

화가 치밀어 말문이 막힌 청강 대신 잔월이 나섰다. 예전에 한 번 성공했던 심령제압 방식을 사용했다. 잔월의 짧은 말에 하오문 사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기를 느끼며 몸서리쳤다.

"깎아드릴 수 없습니다."


'심지가 굳은 놈이군.'

위험한 역할을 맡은 자답게 심령제압에 쉽게 걸려들지 않았다.


"이 진법 깨버릴까?"

이번엔 하오문 사내뿐 아니라 청강도 화들짝 놀랐다. 물론, 전혀 몰랐던 진법의 존재 때문에 놀란 청강보다는 하오문 사내의 놀라움이 훨씬 컸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쉽게 흥분하게 하는 진법인데. 지금도 진법 안인 건 또 어떻게 눈치챘을까? 제갈속 이 개새끼. 제갈량이 와도 눈치 못 챈다며.'


밖의 진법은 그냥 길을 헷갈리게 하는 하찮은 수준이다. 그리고 그 진법 안에 교묘하게 마음을 어지럽히고 쉽게 화내게 하는 진법을 숨겼다.

가격을 비롯해 여러 수단으로 살살 긁으면 의뢰인은 평정을 잃고 많은 정보를 토해낸다. 하오문 문도 대다수가 천한 일로 생계를 유지하기에 권문세가에 밉보이면 타격이 크다. 그런 자들의 비위를 거스르는 의뢰는 어떻게든 구실을 대서 받지 말아야 한다.


"목적이 뭔지 알려주시면 가격 깎아드리겠습니다."

"무곡산장을 찾는 목적? 무극환허인이 목표지 뭐."

"은자 삼백 냥에 해드리겠습니다."


청강은 한 번 더 놀라야 했다.

"너 투시법 익혔어?"

청강이 평소에도 침착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이토록 쉽게 밑천을 드러낼 정도로 형편없진 않았다. 진법 영향으로 마음이 어지럽고 주의력이 떨어져 품에 넣은 전표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는 하오문 사내에게 매우 놀랐다.


"윤곽과 두께를 보면 백 냥짜리 전표 석 장을 두 번 접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굳이 고수가 아니어도 눈썰미 좋고 경험이 많으면 어려운 일이 아니지."

잔월 말에 청강은 그제야 놀란 마음을 조금 가라앉혔다.


"무곡산장 거처가 하나 아니다. 이미 찾아낸 곳이 최소 두 개는 될 거다. 달랑 거처 하나만 알려주고 입 씻을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거듭 시도한 잔월의 심령제압이 그제야 먹혔다. 독한 놈이어서 처음엔 실패했지만, 머리를 복잡하게 하고 마음을 거듭 흔드니 끝내 먹혔다. 하오문 사내는 훨씬 순해진 눈으로 잔월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나머진 정보 받는 날에 주마."

청강이 은자 백 냥을 건넸다.


靑蓮 푸른 연꽃의

下五門 하오문을 찾다


작가의말

잔월은 광풍살 자랑하러 흑표 찾아갔다가 의문의 1패를 하고 돌아섭니다.


이 글에서 하오문은 셋으로 했습니다. 청연하오문은 사람이나 물건 찾아주는 역할, 적연하오문은 살인 의뢰, 흑연하오문은 정보 거래.

하오문도 오합지졸 무리긴 하지만, 빌어먹는 거지들과 달리 어떻게든 먹고 살려는 자들이기에 개방보단 조금 조직 짜임새가 있는 거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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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4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2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5 1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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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0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9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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