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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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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5,955

작성
19.06.17 08:00
조회
3,824
추천
90
글자
12쪽

멸세망·운룡변

DUMMY

"존자께선 뭐가 고민이시오?"

당한백의 말에 무극존자가 이마를 찌푸렸다.

"그때 내가 조금 무리하면 공손평천을 죽일 수 있었다. 무곡산장 전체가 내 원수지만, 공손평천이 그 수괴다. 그런데 난 잔월을 살리려고 공손평천을 곱게 보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당한백은 황토천에 푹 잠긴 잔월을 봤다. 기분 탓인지, 뒤통수도 잘생겨 보였다.


"흑 장로 도움을 받으면 더 나은 복수를 할 수 있을 거요. 빨리 끝내기보단 철저하게 복수하려는 거 아니었소?"

당한백의 말에 무극존자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그렇구나. 저놈 도움받으면 무곡산장을 뿌리째 뽑을 수 있을 거야. 내가 그래서 그런 거였어."


'솔직하지 못한 분이군. 상처가 깊어 쉽게 정을 주지 못하고 있어. 나처럼.'


그때 밖으로 나갔던 제갈속이 돌아왔다. 진법으로 출입하지 못한다고 했던 건 다 거짓이었다. 둘과 함께 움직이면 호법 장로와 공손평천 사이를 오가며 계책 꾸미는 데 방해된다고 여겨 일부러 거절했던 거였다.


"멸세교 무인 대부분이 심마해를 떠났다."

"과일 때문에 못 떠난다며?"

"약왕이 해약을 만들었어. 해약을 먹으면 오히려 그 과일을 역겨워해."

"축하한다. 소원성취해서."

"축하는 무슨. 내가 잘못 생각했어. 운룡곡 사람들 대부분 남겠대."


"왜?"

당한백은 운룡곡이라는 속박이 사라져서 모두 기뻐하며 여길 떠날 것으로 여겼다.

"운룡곡 정도로 큰 세력이 외부로 가서 자리 잡는 게 쉬운 일 아니잖아. 너희가 흑룡곡에 웅크린 것처럼 운룡곡도 그럴 생각이야."


"살기 좋은 곳이니까 떠나기 싫겠다. 흑룡곡처럼 작지도 않고."

"그것도 그렇고. 이후 흑백무상은 강호의 악인을 잡아다가 심마해에 가둘 거야. 호법 장로와 그 수하들이 악인을 관리하기로 했어."

목적이 없이 그냥 숨어 사는 건 힘든 일이다. 운룡곡주와 호법 장로는 무료함을 달랠 소일거리를 찾았다.

"호법 장로는 암흑교로 투신하려 했던 게 아니야?"

"요즘 암흑교에 무인이 부쩍 늘었어. 그것 때문에 호법 장로가 생각이 바뀌었나 봐."


당한백이 소리를 낮췄다.

"야. 혹시 심마해에 숨긴 무공 있는 거 아닐까? 호법 장로는 그걸 찾으려는 거고. 그래서 땅굴 엄청 많이 파놓은 거 아니야?"

제갈속 눈알이 천천히 굴러갔다.

"그랬다면 여기로 사람 들이는 거 반대했겠지."

"멸세교와 달리 영원히 안 내보내려는 거잖아. 부려먹을 일손이 필요했을 수도 있고. 우리 찾아볼까? 네 풍수지리와 진법 지식 그리고 내 기관 지식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아닐 거야."


그렇게 제갈속과 당한백은 있는지도 모를 신비의 무공을 찾아 심마해를 돌아다녔다. 칠신병만 종일 잔월 곁을 지켰다.

예전처럼 잔월이 의식적으로 황토천의 기운을 빨아들이지 않았기에 사흘에 한 번씩 새 황토천으로 옮기면 되었다. 칠신병은 멍하니 잔월을 지켜보며 예전에 들었던 가르침을 되새겼다.


"무극존자. 박불여정(博不如精)이 무슨 뜻이야?"

"이것저것 잡다하게 익히는 것보다 하나를 제대로 익히라는 뜻이지."

칠신병은 무극존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무극존자가 하는 말은 쉬웠다.

"그럼 난 뭘 익히는 게 좋아?"


"곤 혹은 창. 내 생각엔 곤이 좋을 거 같아."

"왜? 내가 곤을 제일 잘 써?"

"넌 왼팔이 짧잖아. 그래서 양손 무기의 궤적이 다른 사람하고 달라. 그게 약점도 되고 장점도 돼. 그리고 곤은 창법과 검법과 도법 모두 펼칠 수 있어."

"조금 쉽게 말해줄 수 있어?"


무극존자는 글을 못 읽는 아픔이 있다. 그래서 칠신병이 남 같지 않았다.


"너 왼손으로 곤을 잡아. 그리고 그걸로 날 공격해."

칠신병이 공격하자 무극존자는 곤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오른손으로 바꿔 봐."

칠신병이 오른손으로 곤을 잡고 공격하자 무극존자 몸에 곤이 닿았다.


"봐. 손 바꾼 것만으로도 공격 범위가 크게 달라졌잖아. 이번에 양손으로 잡아 봐. 왼손으로 뒤를 잡고 오른손으로 중간을 잡고 휘둘러. 네가 아는 초식 아무거나 반복해서 펼쳐."

칠신병은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했다.

"이번엔 반대로 왼손으로 중간을 잡고 오른손으로 끝을 잡아. 그리고 똑같은 초식을 펼쳐."


"와, 신기하다."

"손만 바꿨는데 같은 초식이 완전히 달라 보이잖아. 네가 생각하기에 약점이 되는 걸 장점으로 바꿔."


"나는 키가 작고 팔다리가 짧아. 이 약점은 어떻게 바꿔?"

"빠름. 절대적인 빠름."

사실 효율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빠름이 낫다. 상대보다 조금 빠르면 큰 힘을 안 빼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칠신병에게 상대적 빠름을 이해하라는 건 무리한 요구였다.


"생각이 빨라야 해. 이럴지 저럴지 고민하지 마. 생각이 정해지면 그냥 공격해.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복잡해서 느려져."

"아예 생각 없이 빠르게 공격하는 건 어떨까?"

"그것도 좋은 방법이야."


무극존자의 도움으로 칠신병은 자신이 걸어야 할 무공의 길을 정했다. 곤을 제외한 무기를 모두 버린 칠신병은 새 이름을 고민했다.

'단신병은 뭔가 이상해.'

왠지 모를 찝찝함이 느껴지는 이름이었다.


"어떤 이름이 좋을까?"

"목일비 어때?"

목일비(木日比)를 합치면 곤(棍)이다. 칠신병은 새 이름이 마음에 꼭 들었다.

"사부, 언제 깼어?"

"아까."

잔월의 눈이 훨씬 깊어 보였다.


이튿날 무극존자가 작별을 고했다.

"공손평천이 뭘 하려는지 알아내서 방해도 하고. 무곡산장 잔당들도 찾아서 해치워야지."


무극존자가 떠나고 며칠 뒤 당한백도 떠났다. 신나서 돌아다니던 초반과 달리,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하고 축 늘어졌다.

"가문으로 돌아가서 무형지독 일을 보고해야겠소. 흑 장로 말이 사실이라면 절반은 이번에 써버렸고 남은 반은 독편복이 대륜법왕한테 쓴 것 같소. 칠십여 가지 독이라면 무형지독이 확실하오. 보통 열 개 섞기도 어렵소."


당한백이 떠나고 보름이 지나서야 잔월은 회복을 끝냈다.

'이건 뭐라고 해야 하지? 내상과는 분명히 다른데.'

공손평천의 내공이 몸에 들어와서 혈도 몇 개를 점거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괴이한 점은 내공이 줄어들기는커녕 가끔 늘기도 했다.

그걸 모두 해소하는 데 웬만한 내상 치료하는 것보다 더 시간이 걸렸다.

'심마해에서 얻은 무공일까? 아니면 무곡산장에 원래부터 있던 무공일까?'


심마해를 떠나기 전, 잔월은 마흔을 찾아갔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는 게 없었다.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다.


흑백무상 도움으로 심마해를 떠나 운룡곡으로 갔다. 운룡곡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비록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운룡곡에 남기로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있는 거랑 자신이 원해서 있는 건 기분이 완전히 달랐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단무전과 함께 거처로 돌아간 잔월은 지필묵을 요구했다.


"사부, 뭐 하는 거야?"

"가짜 무극환허인이 강호에 퍼지기 전에 선수 쳐야겠어."


잔월은 표지에 무극환허인 다섯 글자를 적었다.

월영도법의 구결을 기반으로 하고 통비권을 조금 섞었다. 구양진경의 구결 몇 개와 무극환허인 구결 몇 개도 넣어 있어 보이게 꾸몄다.

내공, 외공, 초식 모두 조금씩 포함한 꽤 괜찮은 비급이 만들어졌다. 평범한 자도 비급대로 익히면 웬만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체계적이진 않지만, 몇몇 구결을 자세히 참오하면 큰 성취를 얻을지도 모른다.


심정즉무성(心正卽武成). 마음이 바른 사람만 무공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잔월은 무극환허인의 마지막 구결을 심정즉무성으로 마무리했다.


"왜 옛날 글자로만 적었느냐?"

"옛날에 만든 비급인 척 꾸미려고요."

"이놈아. 종이가 반들반들한데 뭔 소리야?"


운룡곡에서 직접 만든 종이는 옛날 기술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새로 만든 거여서 무척 반들거렸다.

"그거 줘 봐. 내가 옛날 책처럼 해볼게."

단무전은 잔월이 적은 비급을 가져다가 쭉쭉 찢었다. 여러 약물에 담가보며 오래전 적은 책처럼 보이도록 꾸몄다. 사흘째에야 단무전 마음에 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데 왜 세 권이야?"

단무전은 비급을 약물에서 건져 그늘지고 바람도 없는 곳에 뒀다. 마르기만 하면 옛날에 쓴 책으로 보일 정도로 낡아버린다.

"나쁜 놈들 혼내주려고요."


단무전은 치료가 끝날 때까지 운룡곡에 있겠다고 했다. 칠신병은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운룡곡을 벗어나 바깥세상에 나오자마자 작별하고 섬라(태국)로 떠났다.

혼자가 된 잔월은 경공을 펼치지 않고 적당한 지형을 찾아 천천히 움직였다.


'여기가 좋다.'

잔월은 품에서 천리향이 묻은 가죽을 꺼내 비급과 함께 던졌다. 하오문이라면 천리향 냄새로 잔월이 적은 무극환허인 비급을 찾아낼 것이다.


이틀 후, 잔월은 남개방 거지에게 엽전 열 푼을 적선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녁이 되어 칼 든 거지들이 허름한 객잔을 찾아왔다. 잔월은 창문으로 도망쳤다.

거지들은 잔월이 미처 챙기지 못한 은자와 봇짐에 홀려 쫓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중요해 보이는 책도 얻었다.

까막눈이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비단에 싼 걸 보면 귀한 책이 틀림없다는 생각에 두목 거지에게 보고했다.


며칠 후, 의혈맹 장사 지부에 손님이 찾아왔다.

"하오문과 남개방 소식이 필요하다. 혹시 근래에 귀한 물건 얻었다는 소문 없어?"

"귀한 물건이 어떤 건지 알려주시오."

"그건 안돼. 그저 그런 소문이 있는지만 알려주면 된다."

"먼저 돈을 내시오."


"얼마야?"

"은자 열 냥이오."

"이런 도둑놈들. 은자 가지고 바로 올게."


손님이 떠나자 의혈맹은 바로 미행을 붙였다. 흥정조차 하지 않는 걸 보니 의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손님이 객점에서 다시 나오자 미행하던 자는 몰래 방으로 숨어들었다. 그리고 짐을 뒤져 무극환허인 다섯 글자가 적힌 비급을 발견했다.


"조장, 이거."

얼굴에 흉한 자국이 난 조장이 거드름을 피우며 미행자가 건넨 비급을 받았다. 무극환허인 다섯 글자를 확인한 조장은 화들짝 놀라 비급을 바닥에 떨궜다.

'쯧쯧. 얼굴 상처가 허풍처럼 고수 칼에 당한 게 아니라 고양이한테 할퀸 거라더니. 저런 무능한 놈이 어떻게 조장 됐을까?'


"자초지종 설명해."

미행자는 손님을 상대하던 자까지 불러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음, 너희 생각 먼저 말해 봐."

조장의 무능을 잘 아는 둘은 알아듣기 쉽게 말했다.


"저놈이 무극환허인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빼고 잃어버렸습니다. 저자는 하오문과 남개방을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빨리 상부에 보고하여 남개방과 하오문이 무극환허인을 얻은 사실이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조장은 자기 생각과 똑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잠깐. 그 멍청이한테는 뭐라고 했어?"

"소식 들어온 거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길길이 날뛰며 돈 도로 물어내라고 하더군요. 잘 달래서 여덟 냥만 돌려줬습니다."

접대 담당자가 품에서 은자 두 냥 꺼내 조장에게 공손히 바쳤다.


"넌 아홉 냥 돌려준 거야."

은자 한 냥이 어느새 조장 품으로 들어갔다.

"네. 알겠습니다."

공손히 인사하고 밖으로 나가는 접대 담당자와 미행자 품엔 각각 은자 두 냥과 한 냥이 고이 있었다.


滅世亡 멸세교가 망하고

雲龍變 운룡곡에 변화가 찾아오다


작가의말

칠신병은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운룡곡을 벗어나 바깥세상에 나오자마자 작별하고 동영으로 떠났다.

칠신병의 우람진 몸매에 동영 무사들은 싸우기도 전에 무릎을 꿇고 항복했다. 그러나 칠신병은 투항한다고 봐주는 성격이 아니었다. 산을 무너뜨리고 강을 뒤집었으며 성벽을 박살 냈다.

수백 년 후, 칠신병의 행적은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로 재탄생했다.


“김 비서. 자료 준비가 다 됐지?”

“네, 회장님.”

거인 그룹 목 회장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 자료 가지고 검찰 찾아가. 거기 당한백이라고 내가 잘 아는 차장 검사가 있어. 자료만 건네주면 알아서 흑상 그놈을 허위사실 유포로 감옥에 보낼 거야.”

김 비서가 나가자 목 회장은 최 비서를 호출했다.

“최 비서. 오늘 일정 남은 거 있어?”

“우리 거인 유업의 우유를 먹고 키가 자란 어린이들 만나는 행사가 있습니다.”

“아이들 이름이 뭐야?”

“서장훈, 야오밍, 최홍만입니다.”

“그거면 끝이야?”

“광고 촬영하셔야 합니다. 회장님이 우리 거인 유업의 광고 모델이시잖아요.”


오늘부터 당분간 한 편씩 올립니다. 비축분이 얼마 없습니다. 완결 내면 다시 속도 올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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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43 아봄아
    작성일
    19.06.17 09:13
    No. 1

    감사합니다. 작가님
    박학다식의 대표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7 12:14
    No. 2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책을 잡다하게 읽고 회사도 여럿 다녀서 보고 들은 게 많습니다. 대신 깊이가 없이 전부 겉핥기입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한 관계로 필요한 부분은 검색하면서 글을 쓰기에 제 수준보다 높게 평가받습니다. 모든 영광은 지식인에 돌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9.06.17 09:58
    No. 3

    칠신병은 키가작고 팔다리가 짧지만 어디까지나 거인들 세상에서 그랬던 것이로군요! 일본에가면 거인이므로, 일본인이 난쟁이라고 놀리면 허위사실 유포에의한 명예훼손이 성립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7 12:15
    No. 4

    거인 그룹 '키 크는 우유' 광고 모델입니다. 명예훼손뿐 아니라 영업방해도 추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월향월향
    작성일
    19.06.17 11:01
    No. 5

    앗 비축분이었군요 글올라오는 속도에 신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건필하세요 요새읽는 무협 중 가장 재미있습니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살아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7 12:22
    No. 6

    응원 감사합니다. 최근 글이 잘 안 써져서 압박감을 줄이려는 생각에 한 편씩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6.18 08:44
    No. 7

    젠장 거인우유를 먹었으야 했는데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18 11:12
    No. 8

    야오밍이나 서장훈처럼 큰데 스포츠 재능 없으면 삶이 고달픕니다. 그래서 전 안 먹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6.19 11:16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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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최후·일전 +8 19.06.20 3,447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5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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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1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1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4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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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0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799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1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79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3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3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4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6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1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48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0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3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1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1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08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4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6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17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4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2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5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5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19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5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7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6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4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1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4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0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29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88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7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1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1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9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2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79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4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2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1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4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1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8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2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8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4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5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6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8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8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0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3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3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1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2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2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2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4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7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5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3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0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5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2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6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6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0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6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1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0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2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6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3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4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5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5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6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0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8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0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3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7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9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6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4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3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5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7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5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2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4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8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6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7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2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1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1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1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17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5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6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59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2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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