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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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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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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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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글자
11쪽

은거고수·고랑

DUMMY

"잔월!"

담두천의 외침에 잔월은 깜짝 놀랐다. 솔직히 의리를 지킨답시고 달려가고 있기는 했지만, 둘을 찾아내리라는 희망은 품지 않았다. 말 그대로 진인사 대천명할 생각이었는데, 진인사도 안 했는데 둘을 찾았다.


"자강 형은 어때?"

"이분이 독이 안 퍼지게 점혈해주셨어. 그런데 다리 잘라야 한대."

"아냐. 내가 해독할 수 있어. 자르지 않아도 돼."


둘이 떠드는 소리에 한자강이 얕은 잠에서 깼다.

"잔월!"

"형, 내가 해독해줄게."

그런데 침이 없었다.


"자네 진짜 해독하는 방법을 아는 건가?"

"침만 있으면."

사실 잔월도 꼭 해독에 성공한다는 자신감은 없었다. 왜냐면 해독하는 방법을 하나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왕가장에서 별채에 접근한 하인이 중독되었을 때 단무전이 해독한 방법을 고대로 배워 기억하고 있었다.

한자강을 문 독충의 독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잔월도 몰랐다.


"침은 없지도 솔잎이 있지 않은가?"

"솔잎을 어떻게 침 대신 써요?"

"내가 아직 기를 유형화하는 수준에 이르진 못했지만, 솔잎이 있다면 내공을 주입해 침처럼 만들 수 있다네. 무중생유가 어려운 거지, 형태가 비슷한 물체에 의탁하는 건 어렵지 않다네."


잔월이 고민을 끝내기도 전에 담두천이 행동했다. 사흘 동안 한자강이 얼마나 고통에 시달리는지 봐왔기에 고민하는 시간도 아까웠다.

"여기 솔잎입니다."

"어느 혈도에 어떻게 놔야 하는 건가?"


침 문제는 일단 해결되었지만, 해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혈도 위치가 요즈음인 거 같은데요."

"거기 혈도가 세 개 있네."

"큰 혈도예요."

"그럼 둘 중 하나겠군.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게."

"혈도가 양강 성질이라고 했어요."

"어떻게 꽂아야 하는 건가?"

부족한 설명에도 사내는 곧잘 찾아냈다.

"삼 푼 깊이로 꽂으면 돼요."


잔월은 혈도 이름을 몰랐다. 회음이나 용천이나 백회 같은 중요 혈도는 알지만, 모르는 혈도가 훨씬 많았다. 단무전이 의술을 가르치며 혈도 이름도 알려줬지만, 글자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빨리 외우고 빨리 까먹었다. 여섯 살 때 무곡산장에 납치되면서 지금까지 혈도를 배우지 못했다.


"거긴 사 푼까지 꽂은 다음 이 푼 뽑아내야 해요."

"그냥 이 푼 꽂으면 안 되는가?"

"그냥 꽂으면 양의 기운이고 꽂았다 뽑으면 음의 기운이래요."

"왜 그런 건가?"

"몰라요."


솔잎 몇 개가 한자강의 몸에 꽂혔다.

"잠시 쉬게나. 벌써 손이 떨린다네."


"미처 도움에 감사드리지 못했군요. 잔월입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잔월이 감사 인사를 올렸다.

"나는 월영고랑(月影孤狼)이라고 한다네."


"잔월, 다리가 물렸는데 왜 침은 모두 몸에만 꽂은 거야?"

"독을 특별한 경로를 통해 전신 혈도로 분산시키려 해. 퍼진 독이 심장과 다른 내장에 침투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거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월영고랑은 다시 솔잎을 꽂았다. 가슴과 목에 솔잎을 다 꽂은 후 한자강을 매달았다.


"몸이 안 움직이게 꽉 잡게. 진짜 침이 아니어서 몸이 흔들리면 제대로 꽂을 수 없다네."

다행히 쉬는 시간에 잔월과 월영고랑은 솔잎을 꽂아야 하는 혈도를 미리 확인해뒀다. 월영고랑은 솔잎을 꽂기 전에 수법만 확인하면 되었다.


필요한 혈도마다 솔잎을 꽂는 데 한 시진이 걸렸다. 준비를 끝낸 잔월은 모닥불에 가서 숯을 조금 모아 물에 탔다.

"해독약이야. 마셔."

숯가루를 탄 시커먼 물을 마시고 한자강 호흡이 고르게 변했다.


"해독약 어디서 난 거야?"

"숯가루 물에 탄 거야. 복용하는 사람이 해독약이라고 믿으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어."

담두천은 잔월의 말에 입을 딱 벌렸다.

"의심암귀라는 말이 있잖아. 병도 없는데 아프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픈 것처럼 느껴져. 마찬가지로 나아졌다고 믿으면 실제로 병이 호전되기도 해."

담두천과 잔월이 몰래 속삭이는 소리를 들은 월영고랑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호법 부탁드립니다."

월영고랑에게 호법을 부탁한 잔월은 왼손을 등의 명문혈에 대고 오른손은 가슴의 천돌혈에 댔다.

비록 혈도 이름은 제대로 모르지만, 기성해의 운기 경로는 무척 익숙했다. 자신의 몸이 아니고 첫 시도지만, 잔월은 실패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감으로 팽배했다.


잔월 왼손에서 출발한 내공이 한자강의 몸에서 기성해의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 그리고 독을 묻힌 내공이 천돌혈의 오른손을 통해 잔월의 몸으로 돌아왔다. 잔월 몸에 들어온 독은 빠르게 해독되었다.


'대단하군. 본인이 직접 운기 하면서 타인의 운기까지 돕다니.'

잔월의 기성해는 단무전 덕분에 알아서 펼쳐지는 것이었다. 실질적으로 잔월이 제어하는 건 한자강 몸에서 펼치는 기성해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을 알 길이 없는 월영고랑은 잔월이 내공을 다루는 수준을 엄청나게 과대평가했다.


시커멓던 한자강의 왼쪽 다리가 점점 색이 옅어졌다. 창백한 얼굴에도 홍조가 맺혔다. 담두천은 환호를 지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운기 하는 잔월의 집중이 깨질까 봐 입을 틀어막았다.


'한자강이라는 아이가 열두 살이라고 했다. 아까 분명히 저 아이를 의형이라고 했으니 많아 봐야 열하나다. 그런데 이토록 오래 운기하고도 내공이 고갈되지 않다니. 하루 세끼 영약만 먹으며 자란 아이인가?'


월영고랑은 무공을 익혔지만 강호인은 아니었다. 가전 무공이어서 어쩔 수 없이 익혔던 것뿐이고, 강호에 출도한 적조차 없었다. 무인과 칼을 맞댄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늘 상대를 죽였기에 강호에 월영고랑이 알려지진 않았다.

월영고랑이라는 별호조차 사별한 부인이 장난삼아 지어준 것이었다.

지금껏 자신은 강호인들과 달리 투쟁심이나 호승심 따위는 없다고 여겼는데, 상식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잔월을 보니 자괴감이 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리 부기가 빠졌다. 독이 사라지면서 다리가 근질근질했기에 한자강은 참지 못하고 몸을 뒤척였다. 그러나 이미 무아지경에 빠진 잔월은 한자강이 뒤척이건 말건 전혀 영향받지 않았다. 내공은 안정적으로 잔월 몸에서 출발해 한자강의 수많은 혈도를 거쳐서 돌아왔다.


"됐다. 이제 의원을 찾아 보약 좀 먹으면 바로 나을 거야."

독이 조금은 남았다. 잔월의 몸에선 옥녀공과 합쳐져서 거의 모든 혈도를 지나는 기성해지만, 잔월이 펼친 건 단무전이 만든 기성해였다. 그래도 기성해의 흐름에 쓸려 대부분 독은 잔월의 몸으로 건너와 해독되었기에 여독이 위협적이진 않았다.


"마침 잘 됐군. 내 의붓딸이 엄청난 실력의 의원이라네. 반나절만 걸으면 내 집에 도착할 수 있다네. 평소에 약초를 캐서 말리는 게 취미라서 웬만한 약재는 다 있을 걸세."

"그럼 염치 불고하고 신세 지겠습니다."

"그럼 날이 밝기까지 눈 좀 붙여두게."


잔월은 눕자마자 쌔근거리며 잠들었다. 담두천은 한자강이 나았다는 사실에 흥분해 잠을 잘 수 없었고 흑표는 새와 쥐를 잡느라 잠을 자지 않았다. 치료를 받은 한자강은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코를 골았다.


날이 밝자 흑표가 잡아 온 새를 구워서 배를 간단히 채우고 출발했다. 월영고랑이 앞장섰고 그 뒤는 한자강을 업고 흑표를 안은 잔월이 따랐다. 가장 뒤에는 밤을 새운 담두천이 병든 닭처럼 꾸벅거리며 힘겹게 따라붙었다.


월영고랑의 집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였다. 집 북쪽에 산세가 완만한 산이 있어 차가운 바람을 막아줬다. 남쪽에 흐르는 강은 꽤 넓었지만, 깊이는 허리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일행은 징검다리를 딛고 강을 건넜다.


"저 연못은 내가 판 거라네. 저기 키우는 물고기는 안 잡아먹게 그 검은 고양이를 잘 단속하시게."

"흑표, 연못 고기 먹으면 안 돼. 강 고기만 먹을 수 있어. 알았지?"

흑표가 고개를 끄덕이자 월영고랑이 기가 찬다는 눈빛으로 잔월을 바라봤다.

"고양이를 어떻게 키우면 사람 말을 알아듣게 하는가?"

"우리 흑표는 어릴 때부터 똑똑했어요."

자랑스럽게 대답하는 잔월을 보며 월영고랑은 혼란을 느꼈다. 한자강을 치료하며 보여준 모습과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달랐다.


연못을 지나 집에 접근하니 약초 냄새가 물씬 났다. 어려서부터 약초 냄새를 맡으며 자란 잔월은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었다.


"완청, 손님 왔다."

똑같이 나무로 지은 집이건만, 단무전이 지은 집과 비교하면 나뭇더미와 궁전의 차이였다. 잘 다듬은 나무로 짠 문이 열리더니 노란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나왔다.


"부친, 잘 다녀오셨습니까?"

"그래. 여기 환자가 있으니 어서 진맥을 해 보거라. 심한 독에 중독된 걸 새벽에 겨우 해독했다."


"평상에 내리세요."

잔월은 한자강을 평상에 눕혔다. 완청은 세 뼘 정도 길이의 금속 막대기를 들고 한자강의 맥을 짚었다. 보통 남자 의원이 여자 환자의 맥을 짚을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지금은 반대 상황이었다.


"엉망이군요."

완청의 미모에 입을 헤 벌리고 바라보던 담두천이 발끈했다.

"우리 잔월이 밤새워 치료한 건데 엉망이라니."


"이 환자 몸이 엉망이라고요. 약 한 달에서 두 달 전에 크게 다친 적 있군요. 거기에 해독도 내공으로만 해서 몸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전에 어떻게 상했는지 알려주시면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잔월은 자신이 뭔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에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형이 외공을 수련하다가 다쳤는데 등의 칠할 정도에 어혈이 졌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 년 정도 버텼는데, 제가 침으로 등의 혈도를 자극해 어혈을 풀었습니다."

"치료에만 신경 쓰고 조리는 전혀 안 한 것 같군요."

"그게, 제가 침술밖에 몰라서."


"중한 병을 치료할 때는 치료뿐 아니라 몸조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보아하니 치료 과정은 물론 치료가 끝난 다음에도 상한 원기를 보충하는 조치를 전혀 안 한 것 같군요. 다행히 이분이 몸이 천성적으로 튼튼해서 늦지 않았습니다. 반년 정도만 약을 먹으면 망가진 몸이 회복할 겁니다."


그때 어느새 옷을 갈아입은 월영고랑이 밖으로 나왔다. 왠지 신나 보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자네들이 지낼 집을 지으세나. 방 세 개에 대청 있는 집을 지으려면 사흘 정도 걸릴 걸세."


한자강은 완청이 지어준 약을 먹고 잠들었다. 늦가을이지만 산이 바람을 막아줘서 바깥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 게다가 땀을 말려줄 청동화로도 있었다.


잔월과 담두천은 집 지을 생각에 신난 월영고랑을 따라 산으로 갔다. 엄선한 나무만 베어 둘이서 어깨에 메고 월영고랑이 점찍은 집터로 옮겼다.


隱居高手 은거한 고수

孤狼 외로운 늑대


작가의말

솔잎에 내공을 심을 정도의 고수가 등장했습니다. 빨리 무공을 토해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도록 닦달하겠습니다.

무협에 등장하는 은거 고수는 모두 주인공의 중요한 무공 공급원이죠. 가르쳐서 무공을 알려주든 싸워서 깨달음을 안겨주든 아니면 절벽으로 밀어 기연을 얻게 해주는 도우미 역할이든.

월영고랑도 이 역할에 충실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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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4.26 12:43
    No. 1

    ㅋㅋㅋㅋㅋ 작가님 드립은 정말 미친수준이십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6 12:48
    No. 2

    칭찬 감사합니다. 작가의말에 더 심혈을 기울여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산다운
    작성일
    19.04.26 13:36
    No. 3

    잔월이 납치당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대략 몇개월이 지난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6 13:44
    No. 4

    오 년 좀 더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일
    19.04.26 15:35
    No. 5

    작가의 말이 이 소설의 핵심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6 17:01
    No. 6

    본문을 작가의말에 적으면 더 재밌어 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te****
    작성일
    19.04.27 01:02
    No. 7

    목완청
    약재
    뭔가 생각날랑말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7 10:17
    No. 8

    헐. 목완청이 있었군요. 이건 절대 우연입니다.

    천룡팔부 왕어언이 어소언연(語笑嫣然) 이라는 아름다운 여성을 묘사하는 구절에서 따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약청양(宛若淸楊)이라고 눈웃음이 이쁜 여자를 묘사하는 시구에서 완청을 따왔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7 10:18
    No. 9

    완은 굽는다는 말이고 양은 버드나무. 웃을 때 버드나무처럼 곱게 휘는 눈매를 가진 다정다감한 이쁜 여자를 묘사하는 말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0 te****
    작성일
    19.04.27 01:05
    No. 10

    달그림자 고독한 늑대?
    는 글쇠님 독자적인 캐릭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7 10:23
    No. 11

    독자 캐릭입니다. 비독자 캐릭도 언젠간 나올 겁니다. 예전에 보여드렸던 여러 가지 꼴라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te****
    작성일
    19.04.27 01:11
    No. 12

    아 설마 풍운 만화책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티브 삼은건가요?
    풍운 생각하면서 담편보다가 경운 이라는 말에 글을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7 10:22
    No. 13

    경운이라는 이름이 뇌리에 있어 꺼내 썼는데 어디서 왔는지 잘 기억이 안 났습니다. 풍운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풍운 제외하면 저 이름을 본 적이 없으니깐요.
    그냥 한 번 언급되고 말 캐릭터라 기억에 남은 이름 중 하나를 가져다 쓴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레몬캔디
    작성일
    19.05.12 09:02
    No. 14

    끝말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왑썹브로
    작성일
    19.05.13 14:08
    No. 15

    천하에 인간 쓰레기 대악당에게도 무공 뽑아먹는게 무협 주인공이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몽중정원
    작성일
    19.05.21 22:53
    No. 16

    월영고월 -> 월영고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5.21 23:46
    No. 17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5.26 14:10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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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4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2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5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3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0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7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9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20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6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5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7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8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7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9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8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6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3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4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2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3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0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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