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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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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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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2
글자수 :
825,955

작성
19.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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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2
추천
132
글자
12쪽

무공·초성

DUMMY

-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좀 쉽시다.


잔월이 적은 글자를 본 천희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광풍살 초식과 구양진경 구결이 자꾸 떠올라 양의심공을 펼치는 걸 방해했다.

아깐 천희연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잡념이 사라져서 양의심공을 쉽게 펼쳤다. 그런데 천희연도 안전하고 구양진경도 찾고 대단한 초식도 하나 얻으니 싱숭생숭하여 양의심공이 자꾸 실패했다.


- 대륜법왕이 내게 구양진경 관련해서 자세히 얘기해 줬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독고 사부를 제자로 받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잔월은 아미에서 지내며 '상식'이 많이 늘었다. 한자강이나 담두천 정도 자질을 가진 자도 아미파에 드물었다. 한자강이나 담두천을 강호 평균 정도로 생각했던 잔월에겐 큰 충격이었다.

자신 정도 자질이면 대부분 사람이 탐낸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천희연 추측은 틀렸다. 중독에서 회복한 흥분과 독편복을 곧 제거할 수 있다는 기쁨에 대륜법왕이 주체하지 못하고 입을 놀렸던 거였다.

잔월을 진법에 넣어 불경 찾는 역할로 소모하려고 했기에 고민 없이 중요한 얘기를 뱉었다.


- 구양진경 구결 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구양진경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 길 찾기 힘드네요.

- 그러세요. 전 불경에 뭐 더 없나 찾아볼게요.


단지 느낌이긴 하지만, 잔월은 불경에 뭔가 더 있어도 자신은 못 찾을 거란 예감이 들었다. 불경과 자신의 인연은 광풍살에서 그쳤다는 확신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소림도 구양진경을 알고 있다.'

구양진경을 만든 스님이 여러 방법으로 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해등 법사 등이 익혔던 적양공도 구양진경에서 나온 것 같았다.

'구양진경 비급이 따로 있고 이런 방식으로 여럿 숨겨뒀을지도 모르겠구나.'


잔월 추측처럼 구양진경은 총 세 개 있었다. 잔월이 얻은 건 구음진경을 보고 바로 얻은 깨달음을 정리하여 만든 구양진경이었다.

그 뒤로 깨달음이 깊어지며 구양진경 구결을 두 번이나 수정했다. 소림에 전해진 건 마지막 구양진경이었다.

잔월과 천희연이 읽고 있는 구양진경이 가장 생생하고 소림에 전해진 구양진경이 가장 이해도 쉽고 익히기도 쉽다.


'굳이 극양만 언급한 건, 극양을 깨달으면 극음도 깨닫기 때문이다. 천 소저의 빙청옥결도 순음을 깨달으면 순양에 이를 수 있는 무공이 틀림없다.'

'사부는 월영도법에서 잔월이 만월로 바뀌는 게 최강 초식이라고 했다. 허의 극에서 실의 극으로 바뀌는 그 찰나의 변화가 힘을 품은 것인가?'


섬전도도 떠오르고 구인류도 떠오르고 양의심공도 떠올랐다. 중간중간 생뚱맞게 기침요결도 떠올랐다.

'음과 양은 다름이 아니다. 그러나 다르기에 음과 양으로 구분 지어 부를 수 있다.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같은지 다른지 차이가 난다. 결국, 다름도 같음이고 같음도 다름이다.'


진법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기운을 모으는 부분과 모은 기운을 이용하는 부분. 핵을 파괴하면 진법이 파괴되는 이유는, 핵이 기운을 모으는 데 중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은 기운을 이용하는 건 진법을 구성한 모든 요소가 함께 참여한다. 크고 복잡한 진법에서는 모은 기운을 이용하는 역할만 수행하는 핵이 따로 있기도 하다.


이로 알 수 있는 건, 무릇 진법이라면 기운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통제력이 강한 진법일수록 기운이 단단하게 뭉친다.


잔월은 점점 깊은 명상에 빠지며 진법 기운을 세차게 끌어당겼다. 어떤 자연적으로 이뤄진 곳보다 훨씬 풍부한 기운이 단단히 뭉쳐서 잔월에게 저항했다. 덕분에 수련 효과가 엄청나게 뛰어났다.

'통혈지체를 이뤘구나.'

대륜법왕을 치료하며 얻은 깨달음과 구양진경 구결에서 얻은 깨달음. 거기에 풍부하지만 무척 반항적인 기운 덕분에 잔월은 통혈지체에 입문했다.


'기운이 생생하다.'

통혈지체가 되었으나 전부터 통혈지체와 비슷한 상태였기에 내공 다루는 능력은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게다가 통혈지체를 이뤄도 단전과 혈도의 단련이 부족하여 많은 내공을 담는 건 당장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아무 이점도 없는 건 아니었다. 진정한 통혈지체를 이룬 덕분에 내상 입을 걱정이 확 줄었고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내공 양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굳이 음양환이라고 할 필요 있을까? 그냥 기환(氣環)이라고 하자.'

굳이 순류를 양이라고 하고 역류를 음이라고 할 필요가 없었다. 굳이 구분하려면 구분이 되지만, 똑같은 기운으로 여겨도 문제 될 게 없다.

'무극인 이루는 건 시간 문제구나.'


잔월 단전에서 수많은 내공이 나와서 몇 개 혈도만 거치고 다시 단전으로 돌아갔다. 단전을 중심으로 하는 수많은 기환이 생겼다.

그리고 단전 역할을 해주던 큰 혈도들도 주변 가까운 혈도들과 기환으로 연결되어 작은 순환을 이뤘다.


'나보다 내공 적은 자에겐 지기 힘들겠구나.'

강호를 다 뒤져봐도 잔월보다 내공 많은 자는 백 넘기 힘들다. 이대로 일 년만 흐르면 숫자를 다섯 이하로 줄일 수 있다.

통혈지체의 상태에서 매일 십이 시진씩 일 년 수련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게다가 구양진경 구결을 깨달을수록 기성해와 옥녀공이 합쳐진 심법이 점점 나아질 것이기에 시간은 잔월 편이었다.


- 오래 걸렸나요?

- 진법 안이어서 확신하긴 힘듭니다. 대략 두 시진 정도 흐른 것 같아요.


잔월은 이틀 정도 시간을 각오하고 질문했다. 그런데 겨우 두 시진 흘렀다는 대답을 들었다. 진법이어서 시간 흐름을 잘 느낄 수 없는 건 맞지만, 자신이 불경을 얼마나 오래 살폈는지 헷갈릴 천희연이 아니었다.


- 독고 사부 덕분에 진법이 조금 약해졌습니다.

잔월이 구양진경을 수련하면서 진법 기운이 흔들렸다. 그래서 잔월을 중심으로 일정 영역의 진법이 일시적으로 약화했다.

- 찾은 건 있나요?

- 구양진경 구결을 빙청옥결에 결합하면 내공 모이는 속도가 몇 배 빨라질 것 같아요. 빙청옥결은 심법과 설삼으로만 내공 모을 수 있어 수십 년 수련해도 대성이 어렵거든요. 구양진경 덕분에 서른 전에 경지에 이를 것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 독고 사부도 대공을 이룬 것 같습니다.


잔월은 새로운 경지로 들어섰다. 구인류는 깨달음이 충분하여 무극인을 이루는 건 그저 시간문제다. 섬전도 역시 어떻게 효과적으로 응용할지만 남았다. 월영도법은 익힌다기보단 잔월이 완성해야 하는 무공이기에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옥녀공을 제대로 깨달았다.'

음양환이 기환이 되고 통혈지체를 이루는 바람에 옥녀공 위력이 몇 배가 되었다. 내공이 마르지 않는 한 금강불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다. 내공 양이 충분하면 호신강기를 넘어 반탄강기까지 이룰 수 있다.


'대륜법왕 덕분이 크다. 구인류를 깨달으면서 내가 무공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변화했다.'


- 갑시다.


잔월은 양의심공으로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십 걸음을 걸으니 또 마음이 어지러웠다.


- 조금 쉽시다.


잔월은 다시 바닥에 앉아 수련했다. 수련이 끝나니 마음이 안정되었다.


- 독고 사부. 아무래도 진법이 마음을 흔드는 듯합니다.


천희연을 찾을 때는 정말 간절했기에 진법의 방해도 소용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간절함이 부족하여 진법이 자꾸 잔월을 방해했다.

수련하면 주변 기운을 빨아들여 진법이 약해진다. 약해진 진법이 잔월 마음을 제대로 흔들지 못해 양의심공이 다시 먹혔다.


- 천천히 나갑시다.


잔월은 조급한 마음을 누르고 천천히 움직였다. 양의심공이 실패하면 수련으로 진법을 약하게 했다. 기운을 빨린 진법이 약해지면 다시 움직였다.

오양월음진이 워낙 대단한 진법이고 석경협이라는 골짜기 자체가 원래 기운이 잘 모이는 지형이다 보니 밖으로 나오는 데 하루하고도 반나절 더 걸렸다.


[대륜법왕이 죽었네요?]

진법을 벗어나니 전음이 되었다. 천희연은 아무 기척도 없는 대륜법왕 주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잔월도 대충 짐작은 했지만, 정작 시체를 보니 마음이 복잡했다.


[독고 사부. 그런데 왜 골짜기 밖이 아닌 안으로 온 건가요?]

[사부한테 받은 계도가 마음에 걸려서일 겁니다.]

양의심공은 잔월 마음에 따라 선택한다. 무념 상태처럼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한 다음 잔월 마음을 일심으로 삼아 선택한다. 잔월은 양의심공을 사용할수록 이런 대단한 무학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탄복했다.


[저도 공손용기가 준 반지를 밀실에 떨궜어요.]

[제 걸 드릴까요?]

[됐어요.]


잔월은 천희연이 갑자기 기분이 토라진 듯 보이자 머리를 긁적였다. 어려운 구결도 잘 깨닫는 잔월이건만, 가끔 천희연의 반응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알지만, 부끄러움과 더불어 일정 거리를 유지하게 만드는 이유였다.


[밀실로 갑시다.]

이유는 모르지만, 해야 할 일은 알았다. 천희연을 앞장세워 밀실로 갔다.


[어떻게 여는 건가요?]

[저도 모릅니다.]


잔월은 예전에 완안덕명 방을 털던 방식을 이용했다. 귀를 문에 댄 다음 문으로 내공을 뿌렸다. 석문에 있는 기관이 두꺼운 얼음을 사이에 두고 보는 것처럼 흐릿하게 느껴졌다.


'세 개 인을 동시에 펼쳐야 한다고? 나는 쉬운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는 걸까?'

잔월은 기환이 늘 돌아가고 통혈지체여서 내공 충돌 위험이 극히 낮다.

그러나 정상적인 운기 방식으론 세 개 인을 차례로 펼치는 게 아니라 동시에 펼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힘드니까 대수인 제대로 익히는 사람이 드문 거겠지.'


잔월은 극음인과 극양인 그리고 음양인을 동시에 펼쳤다. 밀실 문이 드르륵 소리를 내면서 빠르게 열렸다.


"아니 너는?"

왕달이 귀신 본 얼굴로 잔월과 천희연을 쳐다봤다. 천희연은 분명히 진법에 던져졌다고 했고 잔월은 대륜법왕에게 끌려간 후 나타난 적 없었다.

게다가 둘에게 먹인 독도 발작할 시간이 한참 지났다.


"손수건에 싼 물건 찾으러 왔소."

스님 하나가 눈치를 보며 반지를 싼 손수건을 건넸다. 잔월은 천천히 손을 내밀어 손수건과 반지를 받았다.

한참 들고 독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천희연에게 건넸다.

'공손용기가 했던 허공섭물 지금 보면 따라 할 것 같은데.'


"그간 네게 한 짓은 미안하다. 독편복과 우덕이 내통하여 대사형을 죽였다. 네 손으로 죽이고 싶겠지만, 우리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니? 실패하면 난 죽을 거고 성공하면 얌전히 모가지 내밀고 네게 죽어줄게."


'제길. 이럴 땐 어떻게 해야지?'

잔월은 독편복이 대륜법왕의 사숙임을 몰랐고 둘 사이에 얽힌 은원도 전혀 몰랐다. 만약 대륜법왕의 패륜을 알았다면 잘 죽였다고 찬사를 보내고 왕달에게 복수했겠지만, 왕달이 용서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복수할 기회를 달라고 하니 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


"시주. 지금쯤 이미 저들에게 들켰을 겁니다. 적의 적은 아군입니다."

잔월이 밀실 문을 닫아버리면 이들은 계속 갇혀있어야 한다. 간절한 나머지 밀실에 갇힌 스님들이 연신 합장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잔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왕달에게 속고 이용당한 걸 복수하는 것보단 안전한 탈출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두 무리가 서로 경계하며 거리를 유지한 채 밖으로 나오니 독편복과 우덕이 기다리고 있었다.


武功 무공이

初成 처음으로 체계를 이루다


작가의말

요약하면, 잔월의 신용카드 한도가 늘었습니다. 한꺼번에 꺼내 쓸 수 있는 내공 양이 늘었죠. 내공 다루는 솜씨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이젠 내상 따위를 쉽게 입지 않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길 가다가 어깨 부딪히고 시비 거는 흑도 방파의 방주, 객잔에서 화산파 욕하는 구파일방 제자, 주루에서 천희연을 기녀로 오해하고 희롱하는 오대세가 소문주 등을 참교육하며 사이다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옛 무협에서 최근 무협으로 점프하는 전개를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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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4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2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90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9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7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3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2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8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5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4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10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4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4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2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9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4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5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40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5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 무공·초성 +16 19.05.24 4,803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6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4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1 15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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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9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7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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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재회·붕천 +14 19.05.12 5,406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4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6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90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3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3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8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1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300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5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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