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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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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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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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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공명·융회관통

DUMMY

잔월은 운기법으로 독 기운을 사부의 혈도로 돌렸다. 약이 과하면 독이 되고 독이 적절하면 약이 된다. 알려진 약으론 월영고랑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 다행히 단무전이 비록 이론뿐이지만, 독으로 나쁜 기운을 건드려 치료하는 법을 기침요결에 적었다.

잔월이었다면 기침요결만 보고 치료법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도 의술이 고명한 완청 덕분에 아주 자세한 치료법을 짤 수 있었다.


월영고랑 체내의 탁한 기운이 독과 만나면서 성질이 변했다. 한결 말랑말랑해진 탁기는 잔월의 내공이 이끄는 대로 각 혈도를 돌아다녔다.

그 기운에 반응한 일부 혈도가 박힌 침을 뱉어냈다. 침 몇 개가 몸에서 뽑혀나가자 완청은 부친의 입에 약을 부었다.


약이 먼저 먹은 독을 해독했다. 그러나 이미 독을 만나 그 성질을 배운 탁기는 바뀐 성질을 유지했다. 해독이 끝나자 침 몇 개가 뽑혀나갔다. 완청은 독 가루를 부친의 코에 댔다. 점막으로 흡입한 독은 빠르게 전신으로 퍼졌다.


독으로 월영고랑을 죽음으로 몰던 탁기의 성질을 조금씩 변화했다. 복용한 독은 그 역할을 다하면 해독약으로 없앴다. 그 과정을 십수 번 반복하자 탁기의 기운이 엄청나게 강해졌다.


용천, 회음, 백회를 비롯해 정말 중요한 혈도 십수 개를 제외한 남은 혈도의 침들이 일시에 뽑혀나갔다. 성질이 까다로워 몇몇 혈도에만 머물던 탁기가 모든 혈도에 머무를 수 있게 변했다. 거기에 기운도 훨씬 강해져서 혈도에 침투하는 걸 방해하는 침을 밖으로 튕겨냈다.


몇몇 혈도에 틀어박혀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 탁기를 처리하려고 독으로 성질을 바꾸고 기운을 키워줬다. 잔월이 내공으로 제압하는 데 실패하면 월영고랑은 그대로 죽음이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방법 아니면 탁기를 제거할 수단이 아예 없었다.


'적이 자신을 강하다고 착각하게 해서 공격을 유도한 후 반격해서 이기는 방법. 월영도법과 닮았구나.'

다른 점이라면, 상대를 착각하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탁기를 강해지게 만들었다. 자칫 실수하면 치료받는 사람은 물론 치료하는 잔월까지 위험한 방식이었다.


'난 옥녀공을 대성했다. 내 몸은 자강 형보다 튼튼하다.'

마음속에 남은 일말의 두려움과 의혹을 깨끗이 지웠다. 사부를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보단 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웠다.


처음에 탁기는 잔월의 이끎에 저항하지 않았다. 더 많은 혈도로 가서 기운을 더 키우고 싶은데 잔월이 도왔다. 그러나 특별한 흐름을 이루고 난 뒤 기운이 야금야금 잔월 몸으로 넘어가는 걸 알고 흐름에 거부했다.

살살 달래는 방식으로 탁기 일부를 뽑아서 소멸했다. 그러나 탁기가 운기법의 흐름을 거부한 순간부터는 멱살을 잡고 힘으로 끌고 다녀야 했다. 잔월은 사부의 몸에 주입하는 내공의 양을 조금씩 늘렸다.


탁기는 수많은 혈도에 분산된 바람에 잔월의 내공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을 아는 것처럼 점점 크게 뭉치기 시작했다. 잔월은 제어에 애를 먹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마음은 평온하기 그지없었다.


'기운은 강하면 흩어지고 약하면 뭉친다. 탁기가 뭉치려는 건 나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잔월도 한계나 다름없었다. 기성해 덕분에 내공을 계속 보충받지만, 아직 수련이 얕아서 한꺼번에 쏟아낼 수 있는 내공의 양은 많지 않았다. 탁기가 점점 뭉치면서 잔월의 구속을 벗겨내려 했다.

'섬전도에서 말했지. 빠름도 하나의 힘이라고.'


천천히 흐르는 내공보단 빠르게 흐르는 내공이 강하다. 주입하는 내공의 양을 늘리는 건 위험한 시도다. 부득이한 상황에만 시도할 수 있는 악수다. 잔월은 섬전도에서 깨달은 기운을 빨리 돌리는 방법으로 사부의 몸에 들어간 내공이 흐르는 속도를 높였다.


월영고랑 몸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완청은 급히 여러 가지 약을 월영고랑의 입에 넣었다. 잔월이 탁기를 제압하지 못해도 큰일이고, 월영고랑의 몸이 버티지 못해도 치료는 실패한다.


'옥녀소수공. 사부 몸을 단단하게 해준다.'

원래 치료법에는 없던 거지만, 잔월은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감지하고 결단을 내렸다. 왼손은 계속 기성해에 기반을 둔 치료 운기법을 실행했고, 오른손으로 주입한 내공은 옥녀소수공의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


'뭐지? 왜 내공이 제멋대로.'

잠깐 당황했지만, 바뀐 경로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확인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설마. 이게 옥녀공의 운기 경로인가?'


안타깝게도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혈도 성질도 차이가 있기에 월영고랑은 옥녀공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전혀 효과 없는 게 아니어서 탁기와 잔월의 전장이 된 월영고랑의 몸이 훨씬 강해졌다.


왼손으론 기성해를 기반으로 한 운기법, 오른손은 옥녀공의 운기법, 본인 몸에선 옥녀공 덕분에 엄청 방대해진 기성해가 운기 되었다.

게다가 왼손으론 섬전도에서 깨달은 방법으로 운기 속도를 빠르게 했다.


우웅.

실제로 소리가 난 건 아니지만, 잔월의 귀에 바람이 바위에 난 바람구멍을 통과할 때에나 들을 수 있는 가늘면서도 웅장한 귀 간질이는 소리가 맴돌았다.

그리고 잔월의 몸에서 옥녀공의 흐름에 따라 한 갈래 내공이 운기 되었다.


투툭.

예상과 다른 전개에 완청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백회나 용천 그리고 회음에 꽂은 침들도 모조리 빠져나갔다. 유독 잔월이 금속 실을 연결한 견정혈에 꽂은 침만 그대로 있었다.

완청이 기침요결을 연구해 바꾼 기성해의 운기법은 잔월 몸에서 펼쳐진 기성해와 같은 경로를 선택했다.


잔월의 몸에 돌던 기성해도 월영고랑과 마찬가지로 섬전도의 깨달음이 섞이면서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사부와 제자, 둘 다 몸에서 옥녀공과 기성해의 운기법이 동시에 펼쳐졌다. 심지어 속도도 똑같아서 내공이 혈도를 방문하는 시각마저 정확히 일치했다.

처음엔 가끔 어긋나기도 했지만, 둘은 따라쟁이처럼 상대의 운기를 닮아갔다. 결국, 둘의 몸에서 한 치 다름도 없이 내공이 똑같은 경로와 똑같은 속도로 돌았다.


우웅.

이번엔 잔월뿐 아니라 월영고랑의 귀에도 이명이 들렸다. 너무 빠르고 세차서 언뜻 난잡한 흐름으로 보였지만, 옥녀공과 기성해는 일절 충돌 없이 각자 갈 길에 충실했다.


투툭.

끝내 견정혈에 꽂은 침들도 뽑혔다. 월영고랑은 바로 몸을 일으키고 완청에게 당부했다.

"치료 성공이다. 나나 잔월을 건드리지 말아라. 얻은 깨달음을 수습해야 한다."

말을 급하게 마친 월영고랑은 침대에서 내려 발가벗은 채로 바닥에 앉아 운기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흐름이 너무 빠르고 복잡해서 다 기억하진 못했다. 게다가 두 가지 운기법이 섞인 거라는 걸 상상도 못 했기에 옥녀공과 기성해를 채 일 할도 수습하지 못했다.


그래도 전혀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가전 심법에 방금 깨달은 걸 섞어서 훨씬 나은 심법으로 개조했다. 자신이 바꾼 심법을 직접 돌려서 그 효과를 확인한 월영고랑은 아쉬운 마음으로 운기를 멈췄다.

완청이 준비한 옷을 차려입은 월영고랑은 잔월을 바라봤다. 월영고랑과 달리 잔월은 아직도 수습이 끝나지 않았다.


'자질이 얼마나 출중하면 경험도 식견도 부족한 아이의 깨달음이 저리도 깊을까.'


월영고랑의 오해와 달리, 잔월은 깨달음이라고 할 게 없었다. 옥녀공이 소성을 이룰 때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화합했던 옥녀공과 기성해가 이번을 계기로 하나로 합쳐지려 하는 것뿐이었다.


잔월의 깨달음과 수련 수준 등으로 볼 때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섬전도의 도움으로 내공 흐름이 빨라졌다. 흐름이 수련 수준에 비교해 무척이나 빨라진 옥녀공과 기성해는 현재 상황을 오판했다.

잔월은 비록 운기 하면서 내공이 모이기에 수준에 비교해 내공이 많다고 볼 수 있지만, 옥녀공이든 기성해든 운기 경로에 있는 모든 혈도에 내공이 흐르는 게 아니었다.

내공이 일정 크기로 뭉쳐서 운기 경로를 따라 흐르는 것뿐이다. 배에서 흐를 때 등의 혈도들에는 내공이 없는 상태다.


그런데 섬전도의 수법으로 내공 흐름이 빨라지자, 모든 혈도에 내공이 있는 듯한 착각을 받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혈도가 이어져서 기운이 그물을 이룰 정도로 잔월의 내공이 많은 게 아니었다. 그러나 기의 그물이 생겼다는 오판으로 옥녀공과 기성해는 자신들이 약하다고 느꼈다.


강하면 흩어지고 약하면 뭉친다. 현재 운기 수준에 비교해 옥녀공도 기성해도 약하게 보였다. 갓 태어난 새끼가 눈도 뜨지 못한 상태에서 기어가 어미 젖을 물 듯, 옥녀공과 기성해도 대부분 기운이 갖춘 기본 성질에 따라 합치기로 했다.


옥녀공은 운기법이자 단련법이다. 옥녀공 경로를 따라 운기 하면 몸이 단단해진다. 그리고 공격을 받을 때 기운이 알아서 움직여 몸을 보호한다.

기성해는 운기법이자 토납법이다. 적대적인 기운을 몸의 각 혈도에 분산하는 운기법이면서 일정 경지에 이르면 내공이 모이기도 하는 토납법이었다.


둘이 합쳐지자 내공도 모으고 몸도 단련하고 혈도도 보호하는 전무후무한 특별한 심법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주천보다 더 많은 혈도를 거치는 두 운기법이 합쳐지자 경로가 너무 복잡했다.

무념 상태에 빠진 잔월은 아무 생각 없었다. 옥녀공과 기성해가 합쳐진 운기법은 무념 상태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더 강한 심법이 되기보단 완성도가 높은 심법이 되려 했다. 몸을 단련하려는 목적을 갖춘 일부 운기 경로가 사라졌고 기운을 억지로 흩어놓으려는 기성해의 운기 경로 일부도 사라졌다.


겹치는 운기 경로는 합쳐졌고 서로 방향이 반대되는 운기 경로는 취사 선택을 했다. 잔월의 견식으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방대한 작업이 무념 상태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가끔은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충돌할 때도 있었다. 옥녀공도 기성해도 포기할 수 없는 흐름이 서로 반대될 땐 취사 선택이 어려웠다.


잔월은 일 년 전, 열한 살이나 되어서야 겨우 단전이 생겼다. 비록 단전이 생긴 기간에 비교해 어마어마하게 단련되었지만, 옥녀공으로 단련된 다른 혈도들보단 많이 부족했다.


인화득복(因禍得福). 단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건 잔월의 약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장점으로 작용했다.

단전보다 강하게 단련된 혈도들이 단전 역할을 조금씩 수행했다. 내공의 발원지를 단전으로 국한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운기 경로도 회복할 수 있었다. 하나로 합쳐졌던 운기 경로도 필요에 따라 둘로 분리되었다.


共鳴 맞울림으로

融會貫通 하나로 합쳐 잘 섞이다


작가의말

기운은 약하면 뭉치고 강하면 흩어진다. 잘 아는 법칙이죠.

내공이 하도 빠르게 흘러서 모든 혈도에 내공이 있는듯한 착각을 줍니다. 그리하여 옥녀공이나 기성해의 운기법을 따르는 내공들이 뭉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내공 양이 적으니 어쩔 수 없이 두 운기법이 합치게 된 겁니다.

본문 설명이 조금 부족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중언부언합니다.


옥녀공과 기성해가 하나 같은 둘이 되었습니다. 둘이 합쳐진 건 맞지만, 따로따로 운기 해도 됩니다. 완성도는 합쳐진 게 훨씬 낫지만, 경지가 낮을 때엔 따로따로 사용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어마어마한 심법이 만들어진 거지 빠르게 강해지는 심법은 아닙니다. 다른 심법보다 한계치가 훨씬 높은 심법, 꾸준히 익히면 벽에 안 부딪히고 꾸준히 강해질 수 있는 심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편 요약.

잔월이 사부 치료를 핑계로 옥녀공 운기 경로를 습득했습니다. 월영고랑이 괴질에 걸린 덕분에 잔월이 기침요결에 섬전도에 옥녀공까지 얻어냅니다.

월용고랑이 두 번 더 앓으면 천하제일도 금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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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연·필연 +7 19.06.18 3,537 99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18 89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07 9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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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부상·도주 +9 19.06.13 3,659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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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599 1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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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암월·현천 +24 19.05.10 5,523 152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80 120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1 126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494 117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76 132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2 125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56 1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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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배궁·사영 +16 19.05.07 5,845 140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797 138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06 149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0 146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86 156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2 151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58 132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0 147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57 147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4 148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0 162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65 141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67 138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18 149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37 160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05 140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58 135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76 138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0 143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0 137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49 146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79 145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85 142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1 146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46 156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2 144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59 165 11쪽
»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63 159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28 146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24 161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76 154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26 162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49 158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66 151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15 154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0 148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88 159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57 154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64 163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4 159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3 156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48 161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3 156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3 156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3 165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88 154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89 159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2 158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2 153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0 153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07 157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1 166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4 167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3 170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3 160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58 163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15 159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78 176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05 163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09 184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67 161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599 193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44 249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43 2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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