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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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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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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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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잔월영·수련

DUMMY

아직 말문도 떼지 못한 아기와 새끼 고양이 크기의 흑표가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는 액체에 몸을 담갔다. 흑표는 윤기 넘치는 털이 이쁜 검은 표범이었다.

따뜻한 액체에 몸을 잠근 아기와 흑표는 서로 꼭 끌어안고 보듬었다.


"둘이 좀 떨어져. 저놈의 표범 때문에 약초가 배로 들어가잖아."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자 단무전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가끔은 누이와 조카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웃는 날이 더 많았다.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둘 때문에 만독불침을 만드는 데 약초가 배로 들었다. 다행히 잔월이 부독액(膚毒液)과 상성이 좋아서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나았다.


"야, 너 비켜. 침놔야 한다니까."

흑표는 사람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이 잔월에게서 떨어졌다. 오히려 잔월이 흑표가 떠나자 버둥대며 아쉬워했다.

"이놈 이거 영물 아냐? 저녁에 맛있는 고기를 먹여야겠어."

단무전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흑표가 몸을 바르르 떨며 애교를 부렸다. 단무전은 흑표가 자기 말을 알아듣는다는 확신이 생겼다.


"가만히 있어. 이거 잘못 놓으면 잔월이 아파."

몸을 떨며 애교를 부리던 흑표가 얌전해졌다. 단무전은 가늘고 긴 침을 아기 몸에 꽂았다. 침 하나로 세 개의 혈도를 연결한 단무전은 땀을 닦았다.

'안 아픈 건가? 왜 울지도 발버둥 치지도 않는 거지?'

아무리 가늘고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물질이 몸에 꽂히는데 아무 반응도 없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설마 옥녀공이 성공한 건가?'


탯줄을 끊기 전부터 옥녀공에 필요한 약물로 몸을 단련하고 침을 꽂아 대신 운기 해줬다. 옥녀공에 필요한 혈도가 전부 생기기 전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효과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닌 듯했다.


침을 다 꽂은 단무전은 땀을 닦고 집의 문과 창문이 꼭꼭 닫혔는지 점검했다. 쉽게 침입할 수 없다는 확신이 생기자 책상다리를 하고 내공을 운기 했다.

단무전은 소주천을 몇 번 돌려 내공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내공을 입안의 혀 굴리듯이 다룰 수 있게 되자 그제야 아기 몸으로 주입했다.


단무전의 내공은 약초와 독초의 도움으로 키웠다. 순수함은 정종 심법으로 내공을 연마한 무인보다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연의 기운에 더 가까웠다. 덕분에 추궁과혈의 효과도 좋았고, 만독불침을 이루려고 만든 기성해(氣成海)의 수법 효과도 누구보다 뛰어났다.

거기에 잔월은 태아 시절부터 약초와 독초를 우린 물에 담겨있은 잔월은 부독액과 상성이 좋았다. 자연에 가까운 내공에 따라 부독액의 기운이 아기 몸에 꽂힌 침을 따라 수많은 혈도를 순서대로 움직였다.


내공이 고갈한 단무전은 아기 몸에서 손을 뗐다. 어느새 흥건하게 젖은 옷을 벗어 화로 곁에 널었다. 단무전이 내공 주입을 멈췄는데도 아기 몸에서 기운이 계속 돌아다녔다.

기성해의 뛰어난 점이었다. 이 운기법이 경지에 이르면 잠을 자도 내공이 알아서 늘어난다. 단점이라면, 이 운기법을 이십 년 익힌 단무전마저도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다 단전까지 생기는 거 아냐?'

단무전 역시 기성해로 운기 한 후 일정 기간은 내공이 알아서 잘 돌아갔다. 그러나 그것도 최근 몇 년에 이룬 성취였다. 태어난 지 반년밖에 안 되는 잔월이 벌써 단무전의 최근 경지에 이르렀으니, 저러다가 단전이 생겨도 하등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부독액은 독이면서 약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부독액은 피부를 상하게 하는 독이다. 대신 피부를 제외하면 어디에도 좋다. 눈을 맑게 해주고 귀를 밝게 해준다. 피가 빨리 돌게 하고 힘줄을 튼튼하게 단련한다.

부독액은 만성 독이어서 효과가 느리다. 그 성질을 이용해 만독불침의 몸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기성해 수법으로 독을 혈도와 피부 표면으로 흐르게 했다.

이후 독이 침입하기만 해도 몸이 알아서 독을 혈도와 피부 표면으로 돌릴 것이다. 혈도는 독에 저항하는 능력이 강하고, 피부는 독에 죽어도 쉽게 재생한다. 아무리 강한 독도 쉽게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고, 부독액에 단련된 혈도들이 독을 제압한다.


'나는 만독불침을 이루지 못했지만, 넌 꼭 이룰 거야.'


의원 집안 출신인 단무전은 만독불침의 이론을 만들어냈다. 외모가 출중한 여동생을 오독교 소교주에게 시집 보내고 만독불침을 이루려 했다. 그러나 입문이 너무 느렸고 기성해의 성취도 느렸기에 만독불침을 이루는 일은 요원했다.

지금은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잔월에게 기탁했다.


"흑표, 잔월이 건드리면 안 돼."

흑표가 고개를 주억거렸다. 단무전은 그제야 눈을 감고 운기에 들어갔다. 내공을 소모하는 기성해의 운기법이 아니라 내공을 모으는 토납법이었다.

기성해는 대성하기 전엔 내공이 모이는 속도가 느렸다. 오히려 기성해의 수법을 사용하느라 내공이 소모되기만 했다. 이젠 약초와 독초도 말을 듣지 않아 단무전은 토납법으로 내공을 회복했다.


다행히 기본 공력이 심후하여 하찮은 토납법에도 내공이 금세 회복했다. 물론, 금세라고 해도 한 시진은 되는 시간이었다. 토납법 수준에 비교해 금세라는 것이지 정말 금방 회복한 건 아니었다.


'아직도 운기가 멈추지 않았구나. 설마 단전이 생긴 건가?'


기성해는 운기법이다. 단전의 기운을 필요한 곳에 신속 정확하게 보내는 수법이다. 경지에 이르면 내공이 모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단전이 있을 때 얘기다. 인체에서 내공이 많이 쌓이는 곳은 일단 단전뿐이었다. 단전을 지나지 않는 운기는 소모만 하고 보충을 받지 못한다.


차분하게 기성해가 멈추기를 기다려 아기 몸을 검사했다. 그러나 단전이 있어야 할 기해혈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용천이나 백회 그리고 회음처럼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혈도들이 있는가 하면, 기해혈처럼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야 생기는 혈도도 있다.

드물지만 아예 기해혈 자체가 없어서 심법을 못 익히는 사람도 있었다.


부독액에서 건져내 부드러운 천으로 몸을 닦아주자 아기가 깔깔 웃으며 발버둥 쳤다. 흑표는 화로 곁에서 털을 말렸다. 털이 마르고 아기도 옷을 갖춰 입자 흑표는 한걸음에 달려갔다.

아기와 흑표가 한 덩어리가 되어 뒹굴뒹굴할 때 단무전은 밖으로 나갔다. 문을 단단히 잠근 후 신형을 날려 약초 캐러 갔다. 독고경천이 남긴 섬전도를 익혀 경공이 많이 나아졌지만, 몸치는 절세의 신법도 어찌할 수 없었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어도 강호의 고수들과 비교하면 손색이 많았다.


부족한 약초를 캐서 돌아왔을 때는 흑표를 이불 삼아 덮은 잔월이 쌔근거리며 잠잤다. 단무전은 기운이 최고조에 이른 가을 약초들을 손질해서 솥에 넣어 끓였다. 적당한 온도로 식힌 후 잔월을 솥에 집어넣었다.

잠에서 깬 흑표도 퐁당 솥에 뛰어들어 잔월을 부둥켜안았다.


옥녀공은 외공에 기반을 두고 내공 수련법을 결합한 불세출의 절학이다. 약물의 도움이 필수인 수련법이었는데, 송나라 때 어떤 여자 고수가 약물 없이도 수련할 수 있게 발전시켰다. 단, 여고수가 이른 나이에 병으로 죽는 바람에 손을 단련하는 데까지만 연구해냈다.

그래서 기존 이름은 잊히고 옥녀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옥녀공으로 손을 단련한 고수가 맨손으로 검과 도는 물론 중병기도 척척 막아내며 강호에 위명을 떨쳤다.


외공을 기반으로 한 수련법이기에 기성해처럼 조심할 필요가 없었다. 단무전은 좋아 죽는 둘을 억지로 갈라놓지 않았다. 흑표도 그걸 아는 듯이 단무전이 잔월의 몸에 침을 꽂는데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옥녀공은 단전에서 출발한 기운이 몸 전체를 돌아다녔다. 소주천은 물론 대주천보다 더 많은 혈도를 거쳤다. 옥녀공이 강호에 유명한 절학이고 비급도 널리 퍼졌지만 익히는 사람이 적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약물 도움이 없으면 손만 단련하는 것도 힘들었다. 손만 단련한다고 손의 혈도로만 내공이 움직이는 게 아니었다. 구결로만 익히려면 내공 고수가 되어 전신 혈도를 개방해야지 겨우 옥녀공에 입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물 도움이 있다면 다른 얘기다. 필요한 약초와 배합 비율을 아는 자가 적고 그런 자들도 옥녀소수공이 아닌 옥녀공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서 전설 따위로 치부되지만, 단우전은 잔월을 만독불침에 금강불괴로 만들겠다는 일념에 실패는 염두에도 두지 않았다.


옥녀공의 수련 시작은 단전이다. 아직 기해혈이 없는 잔월이기에 단무전이 배꼽 아래에 꽂은 침이 단전 역할을 대신했다. 그리고 아직 없는 주요 혈도가 여럿이어서 단무전은 열 개의 손가락 모두 쉬지 못했다. 손가락마다 금속 실로 침에 연결한 후 혈도 역할을 대신했다.


오른손 엄지의 소상혈에서 출발한 기운이 잔월의 몸 곳곳으로 퍼졌다. 단무전의 소상혈이 잔월의 단전 역할인 셈이다. 잔월의 몸에 있는 거의 모든 혈도를 지난 기운은 왼손 새끼손가락의 소택혈을 통해 단무전 몸으로 돌아왔다.


내공이 수십 번 돌고 나서야 겨우 옥녀공의 운기 경로에 따라 정확히 움직였다. 그리고 약물이 거기에 반응했다. 미처 내공이 미치지 못하거나 내공이 미약하게 흘러 제대로 단련 받지 못하는 혈도를 약물이 공격했다. 공격을 받은 혈도들이 내공을 끌어다 약물에 저항했다. 그렇게 내공이 안 흐르거나 미약하게 흐르는 혈도들로 내공이 점점 많이 흘렀다.

약물의 자극으로 시간이 흐르며 각 혈도로 흐르는 내공의 양이 알아서 조절되고 운기 경로도 합리적으로 변했다.


단무전은 내공 흐름이 통제를 벗어나자 아예 제어를 풀어버렸다. 그저 손가락으로 내공을 주입하고 돌려받으며 아직 형성되지 않은 혈도 역할을 대신했다.

단무전의 단전에서 출발한 기가 손가락으로 떠났다가 손가락으로 돌아왔다. 처음엔 단전 역할을 하는 소상혈로 나가고 남은 아홉 손가락으로 돌아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열 손가락으로 나가고 열 손가락으로 돌아왔다.


기성해와 달리 옥녀공의 수련은 순환이 제대로 이뤄졌기에 내공 소모가 적어 수련 기간도 훨씬 오랬다. 기성해와 달리 내공이 알아서 움직이니 단무전도 부담이 적어서 내공 고갈이 늦게 찾아왔다.

깊은 밤이 되어 단무전은 겨우 무아지경에서 깨어났다.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내공을 느긋하게 수습하고 아기 몸에서 침을 뽑았다.


엄청난 무학 대종사만 자신에게 알맞은 운기법을 찾아내 옥녀공을 대성할 수 있다. 그러나 잔월은 약물과 단우전 덕분에 말도 못 하는 나이부터 옥녀공 수련을 정석으로 시작했다.


殘月嬰 잔월 아기

修煉 수련 당하다


작가의말

돌잡이도 안 했는데 상대성이론 뇌에 강제주입.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19.04.21 09:23
    No. 1

    푸핫! 상대성 이론 강제주입이라니요ㅋㅋ
    매끄럽게 읽힘 당하고(?) 있습니다. 제 부족함이 부러움으로 변하고 있어서 큰일이네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1 09:28
    No. 2

    비슷한 이름의 아이가 나올 겁니다.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te****
    작성일
    19.04.22 01:59
    No. 3

    글쇠님 특유의 설명이 많아져서 이번편은 조금 아쉽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4.22 09:02
    No. 4

    너무 몰아서 풀었나요? 여러 번 나눠서 설명하는 것보단 몰아서 푸는 게 나은 것 같아서 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글은 이야기 위주로 풀어가고 무공과 심법에 관한 고찰(?)은 가끔씩 등장할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동심세계
    작성일
    19.05.12 00:56
    No. 5

    기성해는 햇갈리네용. 재밌고 흥미진진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5.12 12:10
    No. 6

    반갑습니다. 기성해는 독이 들어오면 계속 돌려서 일부는 없애고 일부는 밖으로 내보내는 수법입니다. 그런데 토납법과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수준이 높으면 내공을 모으기도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레몬캔디
    작성일
    19.05.12 06:43
    No. 7

    작가의 말 무엇?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수훈TM
    작성일
    19.05.27 12:46
    No. 8

    수련당하다.ㅋ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2.05.17 11:23
    No. 9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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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살잔월홍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4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1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90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9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3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5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2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8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5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9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9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4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2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8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4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10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1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9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5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3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4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10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30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7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2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1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3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1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5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6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7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9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3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50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2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5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3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4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10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7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9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20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6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5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7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8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2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7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9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8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6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3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3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1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1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9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3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2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4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5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9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 잔월영·수련 +9 19.04.20 9,114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2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9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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