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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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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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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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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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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무극존자·대화

DUMMY

잔월이 올빼미 소리로 칠신병을 불렀다. 무극존자는 다시 황토천으로 들어갔다.


"공손무기 형제들 다 죽었다고?"

"그렇소. 공손무기는 며칠 전에 죽였고 공손용기는 삼두사에게 물려 죽었소. 남은 형제는 당신이 만든 가짜 무극환허인 익히다가 죽었다고 알려졌소. 그런데 어떻게 한 거요?"


"여기에 선천파라는 무리가 있다. 이놈들은 원기를 키워 신선 혹은 악마가 되는 게 목표다. 원기를 키운다고 사람 피를 마시는 미친놈도 있고."

"불이검 말이오?"

"그놈이 불이검이었어? 심장 피를 마셔서 감정을 지우고 극쾌를 이뤄 신선이 되겠다던 놈. 내게 덤비다가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았지."


"불이검 좋은 놈이다. 때리면 안 된다."

칠신병이 불쑥 끼어들었다.

"덤비면 팬다. 어떤 놈이건 뭔 상관이야."


칠신병이 조용히 있자 무극존자가 말을 이었다.

"혈수파는 수천 명 무리였지만, 서른 명도 안 되는 선천파에 기를 펴지 못했다. 기운을 보니 저놈도 선천파 같군."

"난 아니다."

칠신병이 반박했다.

"이상하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원기를 건드렸는지는 딱 보면 알아."


"역병에 걸려 마을 사람 모두 죽었고 혼자 살아남았소."

둘이 자꾸 딴 얘기로 새자 잔월이 끼어들었다.

"역병을 이겨내느라고 원기를 움직인 건가? 보기완 달리 강한 놈이었군."


"난 자존심이 강하다.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기 싫어서 천주봉 무공을 하찮다고 했다. 선천파도 자존심이 센 놈들이어서 맨날 나하고 자기들 무공이 강하다고 항변했다. 그래서 구결 토론을 자주 벌였다."

무극존자는 글을 못 읽을 뿐이지 멍청이는 아니다. 무극환허인을 제대로 익혀낸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덕분에 원기를 어떤 식으로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게 되었지. 수백 년 동안 수만 명이 목숨을 버려가면서 연구했기에 선천파는 점점 많은 자가 살아남았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무공 위력은 줄어들었지."


덕분에 무극존자는 정체한 내공을 늘일 방법을 찾아냈다. 봉황존자에서 무극존자로 탈피하게 한 계기가 심마해의 선천파였다.


"가문이 큰 화를 당한 다음 나는 원수를 어떻게 찾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내가 찾아낼 수 없으니 나를 찾아오게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짜 무극환허인 상편을 만들려 했지. 그렇게 만든 게 그림으로 된 무극환허인이다."

무극존자가 만든 그림으로 된 가짜 무극환허인은 하편과 아무 연결도 없다. 원수가 의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극존자는 머리를 짜서 무극환허인 구결을 몇 글자 바꿨다.

"운기 경로를 조금 바꿔 원기를 건드리게 했지. 선천파에서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던 경로로 내공이 왕복하게 했다. 그 경로로 내공이 지날 때마다 황홀한 기분이 들기에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하더라. 내 마음에 꼭 드는 방식이었지."

무극존자는 글씨 잘 쓰기로 소문 난 서생을 찾아가 가짜 상편을 만들었다.


'공손완아가 눈에 잘 띄는 곳에 둔 글자로 된 가짜 비급을 무시하고 그림으로 된 비급만 찾았을 때 얼마나 속이 탔을까.'

그때는 왜 굳이 진짜 비급을 눈에 보이는 곳에 뒀는지 이해되지 않았는데, 그림으로 된 비급으로 속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글자로 된 가짜 비급을 만들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무극환허인 상편이 그림으로 되었다는 소문이 퍼진 뒤여서 공손완아는 그림으로 된 비급만 찾아다녔다. 무극존자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방에 그림으로 된 비급을 놓아 공손완아가 발견하게 했다.

'그때 나한테 그림으로 된 비급이 가짜라고 알려준 건 글자로 된 게 진짜라고 믿게 하려는 거였구나. 왜 나를 의심하면서도 그림으로 된 비급이 가짜라는 걸 알려줬는지 의문이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

계속 마음에 걸렸던 의문이 속 시원하게 풀렸다.


"원래는 무곡산장을 계속 압박하여 저들이 빨리 무공 익히게 하려 했다. 그런데 흑백무상이 나를 찾아왔다. 죽은 줄 알았던 공손평천이 멸세교에서 시험을 통과해서 천마 행세를 한다는 것이었다."

무극존자는 주저 없이 심마해에 들어왔다.

"무슨 무공을 익혔는지 나보다 더 강해 보이더라. 자존심 상하지만, 기습했다. 그런데도 평수를 이뤘다. 공손평천이 상처 입을까 봐 조심하지 않았다면 내가 졌을 거다. 그 뒤로 우리는 서로 죽일 기회만 노렸다."


무극존자는 자신이 공손평천보다 약하다는 게 너무 싫었다. 오랜 고민 끝에 모험하기로 하고 선천파의 구결대로 원기를 건드렸다. 자신과 체질이 비슷한 자의 수련 방법을 따라 한 것인데 운 좋게 성공했다. 체질 외에도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많기에 정말 운이 좋았다.

"싸우다 보니 둘 다 중독되었다. 그때 바로 도망쳤어야 했는데, 난 호법 장로가 독을 쓴 줄 알았지. 무혈지체여서 독을 더 잘 버티기에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놈이 미리 해독단을 먹은 줄도 모르고."

둘 다 중독되었지만, 해독단 덕분에 공손평천이 더 여유가 있었다. 원래부터 공손평천이 조금 더 강했기에 격차는 오히려 커졌다.

"결국 다리가 잘렸다. 마지막에 동귀어진할 것처럼 하지 않았으면 도망치지도 못했을 거야. 호법 장로가 은밀히 도운 것도 있고."


"호법 장로는 어떤 자요?"

"멸세교를 만든 자는 서역인이다."


서역에는 어떤 종교가 있었다. 그 종교는 악마가 동방에 산다고 했다. 교의 무인을 보내 동방의 악마를 죽이려 했다. 그 과정에 수많은 비극이 있었다.

멸세교를 만든 자는 침략자인 무인과 피정복 국가 공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침략자를 증오한 사내는 어느 정도 무력을 보유하자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데리고 동쪽으로 출발했다.


"자기들은 악마가 아니니 더 동쪽에 가면 악마가 있다고 생각했지. 악마를 찾아 누군가 당신을 죽이려 한다고 고자질하려 했다."


사내는 부하들을 데리고 상인을 따라 중원까지 왔다. 중원에 도착하여 수십만 명이 어울려서 싸우는 큰 전투와 무인들이 날아다니다시피 하며 싸우는 모습을 본 사내는 이곳이 바로 지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작 돌아본 중원은 먹을 것이 풍족하고 놀 거리도 많았으며 아주 복잡한 문자도 갖췄다.


"놈은 무공을 배워 고수가 되었다. 지금은 명교로 잘 알려진 마니교의 무공이다. 천주봉에 적힌 무공 모두 놈이 손수 쓴 거다."


무공을 배우는 과정에 사내는 마니교의 교리에 푹 빠졌다. 특히 언젠간 새로운 세상이 열리도록 지금 있는 세상을 깨끗이 소멸한다는 파멸신이 마음에 들었다.

그중에서도 급진적인 자들은 화신을 찾아 파멸신을 강림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내는 그 말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그 화신을 천마라고 이름 지었다.


점점 세를 불리던 마니교는 무곡산장의 충동질로 봉기를 일으켜 송 황실과 맞섰다.

무곡산장은 방랍과 송나라 관군이 싸울 때 뒤통수칠 생각으로 수천 명 군사를 조련했다. 수천 명 잘 조련한 군사가 있으면 오십만 대군을 다스릴 수 있다.

성정이 포악한 방랍이 슬슬 인심을 잃을 때를 노리려 했는데 마니교에 들켜버렸다. 방랍은 사내에게 무사들을 이끌고 가서 소탕하라고 명했다.


사내는 이곳이 마음에 무척 들었다. 기후도 사내가 살던 곳과 비슷하고 비옥한 땅이 있고 식수도 충분했다. 그냥 놔두기 아까워 심마해라는 이름을 짓고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불러들여 힘을 키우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천주봉에 자신이 아는 무공을 적는 것이었는데, 모르는 글자가 많아서 수하들에게 묻거나 발음이 같은 글자 혹은 모양이 비슷한 글자로 대신했다.

마니교는 무공을 가르칠 때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사내가 원하는 무공을 마음껏 가르친다는 소문이 은밀히 퍼지며 수많은 마니교 교도가 심마해를 찾았다.


얼마 후 조 씨 가문이 운룡곡을 점령하고 제갈속 선조가 봉마진을 절진으로 바꿔버렸다. 방랍의 봉기가 채 일 년도 안 되어 진압당했고 조 씨 가문은 이쪽으로 이주하여 민심을 안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심마해에 있는 게 마니교 도당이라는 말에 모두 없애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사내는 진법에 무지하여 처음 침입할 때 무공으로 봉마진을 뚫었다. 절진으로 변한 봉마진은 쉽게 뚫리진 않았지만, 사내의 힘에 조금씩 흔들렸다.


"진법이 깨지면 화산이 터져서 주변 수백 리에 해를 끼친다고 한다."


그 뒤 얘기는 잔월도 아는 것들이었다. 사내는 운룡곡주 가문과 협상을 맺고 공생하기로 했다.


"멸세교를 만든 사내 무공이라면 자기 힘만으로도 원하는 복수는 마음껏 할 텐데. 이해하기 어렵소."

잔월의 말에 무극존자가 피식 웃었다.

"무공만 익히고 세상은 안 익혔구나. 사내는 수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 사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그리고 철저히 실망했겠지. 단지 자신의 복수만 생각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 세상이 사라져야 한다고 여겼던 거다."


"마흔이라고 불린 발자국을 보았소?"

"그래. 기교는 전혀 없는 순수한 힘이었다. 일정 수준을 벗어난 힘 앞에서 기교는 무용지물이지."

"환속승이 봉황내의를 막아낸 걸 보면 기교가 쓸모없는 건 아니오."

잔월의 반박에 무극존자가 고개를 저었다.


"한 번은 막았으나 여력을 잃었다. 그때 내가 또 공격했으면 대머리는 죽었을 거다. 기교는 부족한 힘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순 있지만, 힘을 아예 대신하진 못한다. 결국, 싸움은 기교보다 힘이다. 기교로 작은 격차를 뒤집는 건 가능하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선 무용지물이다."


잔월은 무당에서 이유제강의 원리에 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무당의 대부분 무공은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데 치중했다. 기교로 절대적인 힘을 뒤집는 게 무당의 가르침이다.

'아는 게 늘수록 의혹만 많아지는구나.'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어서 후에 고민하기로 했다.


"호법 장로가 한 달 뒤에 공손평천을 죽이겠다고 했소. 혹시 아는 거 있소?"

"얼마 전에 소문이 들어왔다. 무곡신공을 익혀 원기를 건드린 놈들이 멀쩡하게 변했다고 한다. 무당산이라는 곳에 숨어있다는데 모두 그곳에 가서 확인하고 싶어 한다. 공손평천을 따르는 무리 중 백학을 비롯한 고수들도 여길 떠날 것이다. 흑상 제외하면 모두 선천파 출신이어서 원기를 건드리고 회복한 놈들이 무척 궁금하거든."


'호법 장로랑 암흑교랑 소식을 주고받는구나. 헤세는 멸세교가 사라졌으면 하는 건가?'


"그리고 공손평천은 중독된 거 숨기느라고 치료도 못 하고 있다. 난 며칠이면 독이 다 사라질 것 같구나."

무극존자가 황토천에서 빠져나왔다.

"너희도 완전히 나은 건 아니다. 빨리 황토천 찾아 치료를 서둘러라."


無極尊子 무극존자와

對話 유익한 대화


작가의말

바지락의 충격으로 드립력이 바닥났습니다. 오늘은 좀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다음 글에 관한 고민입니다. 어떤 글이 끌리는지 댓글로 말씀해 주시고, 댓글 적기 싫은 분은 자신과 의견이 같은 분 댓글에 좋아요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1. 천마

테마는 코믹입니다.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런 거 말고요. 피식피식할 수 있는 글입니다. 주인공은 천마고 먼치킨의 성장형을 기획했습니다.

2. 현대 무림

총과 대포가 생기며 무림이 몰락했습니다. 무림은 중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러시아,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 곳에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무공을 얻어 활약하는 줄거리입니다.

3. 살수 빙의

살수가 현대인 몸에 빙의합니다. 당연히 사연 있는 몸이죠. 팀원 모아서 사람 죽이는 게 주요 줄거립니다. 착한 일도 합니다.

4. 축구

주인공이 죽었습니다. 부활하려면 지구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지구로 환생해서 축구 선수가 되어 퀘스트를 완성해 부활을 꿈꾸는 이야깁니다.

5. 판타지

영주의 사생아가 있습니다. 이상한 기억을 얻습니다. 기억을 통해 수많은 지식을 얻는데 그 지식이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 지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깁니다.


빨리 마음을 정해야 제 머리가 정리될 것 같습니다. 약 한 달 고민했는데 어느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쓸 수 있고 이후 더 좋은 글을 쓸 발판이 되어줄 소재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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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1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89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8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7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5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4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4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39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0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1 94 11쪽
»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4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0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7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8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1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8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2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3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1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4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8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3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0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7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5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0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29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09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0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0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8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0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09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7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3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0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2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08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27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4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0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799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1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79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3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3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4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6 1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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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19 1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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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취접·첩경 +21 19.05.11 5,411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4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0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29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88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7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1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1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9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2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79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4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2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1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4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1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8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2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8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4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5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6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8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8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0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3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3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1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2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2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2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4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7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4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3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0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5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2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6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6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0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6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1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0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2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6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3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4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5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5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6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0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8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9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3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7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9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6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4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3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5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7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5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1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4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8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6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7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2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1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1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1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17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5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6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59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2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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