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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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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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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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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회상·투

DUMMY

"어."

대륜법왕과 서천주가 얼빠진 얼굴이 되었다. 분명히 검선이 앞에 있는데 공격할 수 없었다. 그때 검선 손에서 붉은 덩어리 하나가 날아갔다.

그제야 형체만 있고 실체는 없던 허깨비가 다시 검선이 되었다. 그러나 너무 놀란 나머지 미처 공령환허가 깨지는 순간을 노리지 못했다.


천양기공을 뭉친 덩어리가 장작을 쌓아둔 곳에서 폭발했다. 산은 춥고 겨울의 산은 더 춥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여름 가을 내내 준비한 바싹 마른 장작이 활활 타올랐다.


"불 꺼라. 어서 불 꺼라."


태을전은 산 중턱에 자리하여 우물까지 거리가 좀 되었다. 우물물을 길어 장작에 뿌리려면 손이 많이 필요했다. 독심호리 일행을 상대하던 자들이 대부분 불 끄러 갔다.

덕분에 독심호리 등이 숨을 돌리게 되었다. 무공은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지만, 자기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몸을 던지는 자들이어서 무공이 약하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 제자들에겐 꽤 위협적이었다.


"독고경천이 합류하지 못하게 막아주시죠. 그자는 용맹한 장수와 같습니다."

용맹한 장수가 거느리는 병사는 강하다. 완안덕명이 보낸 자객들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완안덕명은 황실 십대고수에게 독고경천의 합류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황실 고수들은 상의 끝에 네 명이 태을산 밑으로 가서 독고경천을 막기로 했다.


"덕명아. 차라리 우리 둘이 승부를 내는 게 어떠냐? 네 검이 옷자락이라도 스치면 내가 진 거로 할게."

완안덕명도 고수 소리를 들을 수준은 넘었지만, 검선으로 불리는 절대에 가까운 고수와 일대일로 붙을 정도는 절대 아니었다.

더구나 검선이 부상을 각오하고 완안덕명을 죽이려 하면 세 합도 버틸 자신이 없었다.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저 둘을 물리시오."

이들 열 명은 용사 칭호를 받아 황제와 어깨동무하고 술잔 나누는 사이다. 완안덕명도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천주, 법왕. 잠시 물러나시게."

완안덕명의 부탁으로 물러서는 둘의 표정은 무척 탐탁지 않았다. 둘이 힘을 합쳐도 어쩌지 못한 검선을 홀로 상대한다는 건 둘을 아래로 본다는 뜻이나 진배없었다.


기대와 달리 황실 고수의 공격은 무척 투박했다. 반박귀진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데 황실 고수의 무공은 그 반대였다. 어색함이 가득하지만, 위력은 어마어마한 특이한 무공이었다.

"멸세교 무공이구나. 보아하니 입문한 지 십 년도 안 되겠구나."


서천주와 대륜법왕은 둘의 싸움을 구경하며 속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황실 고수의 공격은 투박하지만 끊어짐이 없었다. 동작이 크고 노림수가 뻔해 피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그것도 검선 정도가 되니 쉬워 보이는 것이었다.


'협공하기 힘든 무공이구나.'

독심호리는 왜 저들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태을전을 포위하고만 있었는지 이해했다. 검선을 상대로 분전하는 자는 빠른 공격과 강한 힘만 추구했다. 고수답지 않게 빗나간 초식을 거두는 게 무척 어설펐다.

과한 힘이 실린 공격은 상대가 피하기나 흘리면 같은 편을 적중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저들은 강한 독을 품은 뱀과 같아 난전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종리형을 못 만나도 불을 보면 지금쯤 도착했을 텐데. 설마 황궁 고수 넷에게 막힌 건가? 홀로 사부와 싸울 정도의 고수 넷이라면 대사형을 막을지도 모르겠다.'

경공이 뛰어나 웬만한 자들로 대사형을 막는 건 불가능하다. 독심호리는 점점 커지는 불안감에 가슴이 답답했다. 자꾸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쏠렸다.


[사형, 사부는 왜 수비만 하는 겁니까?]

[힘을 비축하는 거다. 정상이라면 대사형이 지금쯤 도착해야 한다.]

[그래도 오겠죠?]

독고경천이 큰불을 보고도 오지 않았다는 건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그러나 검선을 비롯한 일동은 독고경천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태을전에 도착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나보다 강하다. 패배를 인정한다."

검선과 싸우던 자는 이 각이나 끊임없이 공격했다. 공격만 하다 지쳐 어깨를 들썩이며 뒤로 물러섰다.

"일각 휴식해라. 일각 뒤에 나와 싸운다."

완안덕명은 애타는 마음에 서천주와 대륜법왕에게 눈치를 줬다. 그러나 서천주와 대륜법왕은 방금 받은 수모를 잊지 않고 완안덕명의 눈짓을 무시했다.


'다르다. 어떻게 이렇게 완전히 다를 수 있지?'

두 번째로 검선과 대적한 자는 미꾸라지 같았다. 느릿느릿 움직이다가 갑자기 공격하고, 공격에 실패하면 바로 물러났다. 연속으로 공격할 여지가 보이면 거머리처럼 들러붙었다.

독심호리는 자신이라면 절대 못 막을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는 검선을 보며 희망이 쌓였다.

불이 꺼지기는커녕 오히려 커져서 더 많은 자가 불 끄는 데 동원되었다. 덕분에 독심호리 일행도 서거나 앉은 채로 몰래 운기 하며 내공을 회복했다.


'시기를 잘 가늠해 도망친다. 우리가 다 죽어도 사부와 대사형만 무사하면 된다.'

홀로 검선을 압도하던 봉황존자가 떠난 바람에 어느 정도 희생만 치루면 사부가 몸을 뺄 기회를 만드는 건 문제 되지 않았다.


"검선 제자들 실력 한 번 견식 해 보자꾸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대놓고 눈치 주는 완안덕명을 계속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황실 고수와 함께 검선을 협공하는 건 어려웠다. 상대가 뭘 하려는지 어느 정도 예측해야 협공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검선 제자들이 도망칠 궁리를 하는 것 같아 체면도 버리고 나섰다. 한 명이라도 살아서 강호에 오늘의 일을 알리면 서천주나 대륜법왕이나 큰 타격을 받는다.


"사부랑 같은 배분인 두 분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니 삼생의 영광입니다. 혹시 두 분 함께 덤비시겠습니까?"

독심호리의 말에 둘은 얼굴이 시뻘게졌다. 서천주는 수많은 표사가 우러러보는 중원 전체에 명성을 떨친 자고, 대륜법왕은 토번에서 최고로 치는 고수이자 무척 존경받는 스님이기도 했다.


"내가 나서겠다."

서로 눈치를 보다 대륜법왕이 나섰다. 찌르기 위주의 쾌검을 익힌 서천주보다 대수인을 익힌 대륜법왕이 나았다.


"어느 정도 상대가 되어야 가르침이라도 받을 텐데. 그렇다고 법왕께서 손속에 사정을 둘 것도 같지 않고. 여럿이 연수해도 괜찮겠습니까? 굳이 안 된다고 하시면 저 혼자 상대하겠습니다."

독심호리의 화법은 무척 독특했다. 길게 생각하면 안 걸려들 얕은 수작인데, 듣는 순간 울컥해서 경솔하게 대응했다.


"여럿이 덤비거라."

독심호리와 강유 그리고 마준이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뒤엔 몸이 날랜 제자 몇이 대기했다. 셋은 삼재진을 펼쳐 대륜법왕의 대수인에 대항했다.


내공이 심후한 강유가 피하기 어려운 공격을 막았다. 마준은 빠른 움직임으로 대륜법왕의 빈틈을 찔렀다. 독심호리는 강유와 마준 둘을 보조했다. 강유가 힘에 부칠 때는 대신 대수인을 상대했고, 마준이 미처 틈을 발견하지 못하고 공격을 머뭇거릴 땐 날카로운 공격으로 대륜법왕을 괴롭혔다.


게다가 셋의 삼재진이 파탄을 일으킬 걸 대비해 수시로 몸을 던질 준비를 하는 자가 여럿이었다. 대륜법왕은 대수인의 강한 위력 덕분에 일대일엔 강하지만, 약게 싸우는 독심호리 무리와 대결하니 넘쳐나는 내공을 발산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서천주 역시 찌르기 위주로 싸우기에 다수와 대결하기엔 무공에 제약이 많았다. 대륜법왕과 달리 수비가 부족한 서천주는 여럿과 대결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


"대단하군. 마치 내 공격을 모두 읽은 것 같아. 내가 졌다."

황실 고수가 껄껄 웃으며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섰다. 대륜법왕도 그 기회를 틈타 뒤로 물러났다. 검선 정도라면 몰라도, 검선 제자들을 상대로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광대 노릇을 하고 싶지 않았다.


'도포를 입은 낯선 놈들은 손속이 악랄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상대하기 편하다. 너무 상대를 죽이려는 마음이 보여서 대응이 쉽다. 대륜법왕이나 서천주는 남의 문파 일에 끼어드는 게 탐탁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이런 떳떳하지 않은 일이라면. 황실에서 보낸 자들도 적극적으로 임하려 하지 않는 것 같고. 이 틈을 잘 찌르면 사부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다.'


그때 완안덕명 제자들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대사형 오라고 지른 불에 오라는 대사형은 감감무소식이고 엉뚱한 놈들만 몰려왔다.

'제길. 저것들은 귀찮은데.'


좋은 무공을 익혀 자질이 평범한 자도 검선 제자들보다 나은 성취를 보였다. 일대일로 싸우면 독심호리 사형제들이 승산이 크다. 대사형 덕분에 실전을 꽤 겪었기에 내공이나 초식이 조금 부족해도 임기응변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은 이쪽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저 교활한 놈들은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멍청한 놈들을 앞세우고 기습을 일삼을 것이다. 대사형이 불을 보고 도착했다면 아무 문제도 아닌데 적만 충원되어 오히려 상황이 나빠졌다.


신나게 춤추던 불이 꺼지니 연무장이 조금 어두워졌다. 검선과 스물세 명의 제자는 삼백 명에 달하는 적에 둘러싸였다.

약세에 처한 검선 무리는 경거망동하지 못했고, 완안덕명 무리도 불을 끄느라 분주하게 달린 자들이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다.


"일각이 지났습니다."

완안덕명의 말에 황실 고수가 고개를 저었다.

"우리보다 강한 자요. 최소 셋이 협공해야 이길 수 있소."

완안덕명은 차마 입을 떼지 못했다. 이들은 관직조차 없는 자들이지만, 황제와 자주 어울린다. 술김에 완안덕명 안 좋은 소리 한마디만 해도 황제 총애가 떠날 수 있다.


"완안 장문. 사부 검이 두렵다면 나랑 대결하는 건 어떻습니까? 옷깃이라도 스치면 내가 진 거로 하고 자결하겠습니다."

독심호리는 독고경천이 못 온다는 가설을 세웠다. 독고경천이 안 온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불리하다. 뭔가 하려면 지금이 적기다.

그러나 완안덕명은 독심호리의 말을 무시했다.


[수비가 쉬운 지형을 찾아라. 고수 싸움으로 몰고 가야겠다.]

검선의 전음에 독심호리는 주변을 살폈다. 연무장 한쪽엔 작은 숲이 있었다. 왕중양 조사가 손수 심은 나무라고 하여 연무장을 확장할 때도 남겨뒀다.


[동북쪽 귀퉁이 숲에 가면 세 명으로 수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완안덕명을 공격하면 아이들을 데리고 숲으로 가라.]


검선이 움직이자 독심호리는 사제들을 이끌고 숲으로 달렸다. 삼십 장밖에 안 되는 거리가 삼백 장처럼 느껴졌다.

완안덕명을 엉덩방아 찧게 한 검선이 급히 합류했으나 놈들은 끈질기게 들러붙어 독심호리의 사제 두 명을 죽였다.


"그렇게 우린 숲에 진을 치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대사형이 왔습니다."


回想 회상했다

鬪 싸움을


작가의말

부활 노래로 오해한 분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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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투 +11 19.05.09 5,504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4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3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2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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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6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7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10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9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9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3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9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6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8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1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300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8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4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5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2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8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13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4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81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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