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감사합니다.
장삼풍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사람이 저리 오래 살 수 있냐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록이 버젓이 있고 하니까 그 모든 기록을 그럴듯하게, 있을 법하게 만들 수 있는 설정을 짠 겁니다.
무협은 동양 철학이 들어간 초인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용사물이죠.
무극존자처럼 무공만 강한 캐릭이 아니라 장삼풍은 신선 계열 그런 캐릭으로 잡았습니다. 운명을 느끼고 자신이 태어난 어떤 사명 같은 걸 알고 그걸 행하는 캐릭입니다.
자신의 수명이 얼마 안 남을 걸 감지하고 환속승에게 사명을 넘기는 겁니다.
좀 더 많은 분량으로 부드럽게 넘겼어야 했는데, 천마 쓸 때 주인공이 오래 등장하지 않아 원망 받은 적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압축한 거 같네요.
대가링 님의 의견은 이후 글 쓸 때 참조해서 개연성과 당위성 부여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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