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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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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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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신월·득공

DUMMY

잔월은 극양의 내공으로 대형이라는 자를 치료했다. 자신을 치료할 때는 역류의 치료 효과가 좋지만, 타인을 치료할 때는 반발이 적은 극양의 기운이 훨씬 낫다.


'치료받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대형은 자기 내공을 어딘가로 몰아서 몸을 비웠다. 덕분에 잔월은 아무 저항도 받지 않고 다친 혈도와 경맥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었다.

'내공을 전부 모아버렸어. 공령환허랑 결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다른 사람 무공 밑천을 함부로 묻는 건 칼부림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금기다. 목숨 구해준 은인이어도 어림없다.


잔월이 명문혈에서 손을 떼자 대형이라는 자가 벌떡 일어나 읍을 했다.

"소협 덕분에 최소 삼 년의 공을 절약했습니다. 우리 음산육걸(陰山六傑)이 어떻게든 이 은혜를 갚겠습니다."

내상 치료하느라 삼 년 수련을 허비할뻔했는데 잔월 덕분에 모면했다.

"제겐 쉬운 일이었습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음산은 대초원 남단에 있는 커다란 산맥이다. 대형이라는 자를 제외하고 말투도 어눌한 걸 보면 아무래도 초원에 사는 유목민의 후손일 가능성이 컸다.


"아끼는 고양입니까?"

"함께 자란 형젭니다."

여섯 사내는 손을 비비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혹시 위험한 상황입니까?"


"백원과 같은 약을 먹은 고양입니까?"

"그렇습니다."

대형이라는 자가 난처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약 가루는 잠든 백원을 깨우는 용도입니다. 과한 양을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해결책은요?"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영약 같은 거 있으면 먹이십시오. 안 그러면 천천히 진원을 소모하고 죽을 겁니다."


"흑표, 이리 와."

내공이 실린 소리는 낮지만 엄청 멀리 퍼졌다. 무극존자의 전음술을 적은 책에서 배운 잡기술인데 여섯 사내는 엄청나게 감탄하는 눈치였다.


'흑표가 살면 취접에게 크게 감사해야겠다.'

광명패 덕분에 죽을 위기를 극복했다. 그때 받은 환약이 흑표를 구할 유일한 대책이 되었다. 환약을 건넬 때 아까워 죽겠다는 표정을 지었던 걸 보면 엄청 귀한 물건이 틀림없었다.


눈이 빨갛게 물든 흑표가 털을 빳빳이 세운 채 그르렁대며 잔월에게 천천히 접근했다.

"입 벌려."

흑표는 고개를 마구 털더니 입을 억지로 벌렸다. 잔월은 환약을 흑표 입으로 던졌다. 입에 들어간 환약이 순식간에 녹아 흑표 식도로 사라졌다.

환약을 먹고 평소처럼 눈동자가 황갈색으로 돌아온 흑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얌전하게 엎드렸다. 수시로 몸을 떠는 걸 보니 편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


"어찌 된 영문인지 알려줄 수 있습니까?"


대형이라는 자가 편하게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목소리도 듣기 좋고 이야기 솜씨도 나쁘지 않았다.


사도현공이 만든 약을 먹은 백원은 점점 총명해졌다. 오랜 세월 살면서 가르치는 자도 없이 많은 걸 깨우쳤다.

"백원은 사도현공이 죽은 걸 알고 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주 가끔 사도현공과 기운이 비슷한 사람을 감지하면 잠에서 깨곤 했습니다."


가끔 백원을 만나 무공을 배우거나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람이 있었다. 아미파 제자가 대부분이지만, 아미 제자가 아닌 사람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심법이 점점 발달하면서 사도현공과 비슷한 기운을 갖춘 사람은 사라졌습니다. 사도현공은 천년설삼을 먹고 내공을 얻었거든요. 가뜩이나 귀한 음한 계열의 내공인 데다가 운기법으로 차곡차곡 쌓은 내공이 아니어야 합니다."


멸세교는 우연히 백원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저 백원을 죽이려는 거면 땅굴로 들어가 잠자는 백원을 공격해도 되지만, 이들은 홍수도 손바닥 하나로 막아냈다는 사도현공의 무공을 배우고 싶은 거였다. 어떻게든 백원을 땅굴에서 끄집어내야 했다.

"처음엔 음한 계열 내공을 익힌 사람을 찾아다녔습니다. 백원한테서 무공을 배우면 우리도 똑같이 익히려 했습니다. 그러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었고, 찾아도 백원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주운 약 가루에 백원이 반응하고 뛰쳐나왔다. 당시 동굴에 있던 멸세교 무인 모두 백원한테 무자비하게 얻어맞았다.

"약 가루를 백원에게 다 뺏겼습니다. 그걸 만들려고 천신만고를 겪었습니다. 성질 더러운 약왕 비위를 맞추면서 천하를 돌며 약초를 캤습니다."


"사도현공의 단약을 먹은 짐승은 그 약 가루에 반응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강제로 기운을 깨우는 게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우리는 약 만드는 데만 칠 년에 가까운 기간을 고생했습니다. 사도현공이 했던 것처럼 백원을 불러내 싸우면서 무공을 훔쳐 배우려 했습니다."


백원을 상대하려면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백원이 쉽게 돌아가지 못하도록 땅굴을 막기도 해야 하고, 함정 따위로 잠깐씩 잡아두면서 휴식하고 치료할 시간도 벌어야 한다.

"그래서 서른이 넘게 모여서 아미산을 방문했습니다. 사흘만 백원동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백원선사가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비무를 벌였고 저희는 백원선사와 압호 대사께 패하고 물러났습니다."


음산육걸의 꼬드김에 아미로 왔던 멸세교 무인들은 전부 돌아갔다. 그러나 이십 년이 넘은 기간 이 일에 몰두한 음산육걸은 순순히 물러날 수 없었다.

"부끄럽지만, 며칠 동안 내공이 크게 느는 약을 먹고 다시 아미파에 비무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커진 힘을 제어하지 못해 결국 비무에서 패했습니다. 염치를 아는 자라면 이대로 물러나야겠지만, 내기엔 다신 아미파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만 있었습니다."

최선이 어려우니 이들은 차선을 선택했다. 매일 약 가루를 조금씩 소모하면서 백원의 무공을 배우려 했다.


"그냥 통배권을 배우면 안 됩니까? 아미파에서 딱히 비밀로 하지도 않는데."

"통비권은 내공을 두 갈래로 나눠야 합니다. 그걸 이루려고 제가 무척 노력했지만, 엉뚱하게 내공을 모두 비우는 이상한 무공만 깨달았습니다. 백원에게 단서가 있을 수도 있고, 운 좋으면 다른 무공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잔월도 다 본 장면이었다. 이들은 사람이 없는 밤에만 찾아와 백원과 싸우면서 무공을 배우려 했다. 그런데 백원이 머리를 써서 하루 내내 자지 않고 이들을 기다려 약 가루를 빼앗았다.


"근데 왜 하필 자기병을 나한테 던졌을까요?"

"악의라면 소협의 고양이를 해치려 한 거겠고 호의라면 전화위복으로 소협의 고양이에게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짐작할 뿐입니다."


"이젠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돌아가서 약왕 구박을 받으며 약초를 구해야죠. 그래도 한 번 구한 경험이 있으니 이번엔 기간을 단축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백원을 상대하며 아무 성과도 없었던 게 아니니, 다음번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게 분명합니다."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잔월은 결국 궁금을 참지 못하고 질문했다.

"여섯 분은 불혹이 넘으신 거 같은데, 왜 백원의 무공을 배우는 데 집착합니까? 익숙하게 익힌 무공을 잘 다듬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우리 목표를 이루려면 최소 백원과 평수는 이뤄야 합니다. 익힌 무공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그냥 무공을 익히는 게 목적이라면야 아무 무공이나 즐겁게 익히면 되는데, 저희는 확고한 목표가 있고 평생 목표를 이루려 노력할 겁니다."


"아, 하얘졌다."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흑표를 자꾸 훔쳐보던 멸세교 무인이 외쳤다.

어느새 흑표는 다시 하얗게 변했다. 노랗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외에는 약 가루를 접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단전이 세 개다!'

백원과 달리 흑표는 단전이 세 개 생겼다. 두 개는 앞발로 이어졌고 하나는 머리로 이어졌다.


"소협, 애묘의 득공을 축하드립니다."

음산육걸 대형의 축하에 잔월도 포권으로 응했다.

"감사합니다. 이젠 위험이 없는 겁니까?"

"그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풍기는 기운이 백원과 비슷한 걸 보면 위험이 없을 듯합니다."


내상을 어느 정도 수습한 음산육걸은 잔월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고 떠났다. 잔월도 힘이 다 빠진 듯 축 늘어진 흑표를 품에 안고 밑으로 내려갔다.


"봤지? 사부 도망간 게 아니라니까."

"난 밥이 맛없어서 도망간 줄 알았지."

쌍둥이가 잔월 다리를 하나씩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진 잔월 때문에 종일 속을 썩인 듯했다.

그때 잔월 머리에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백원선사도 포기한 걸 내가 해결할 수 있을까? 차라리 쉬운 길을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잔월에게 편지를 가져다줄 때도 보폭 속도 똑같이 맞췄던 쌍둥이였다.

'기운을 두 개 만드는 것도 힘들고 단전 두 개 만드는 것도 힘들다. 그러나 한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는 쌍둥이라면?'


"희영, 희웅. 사부가 너흴 위해 무공 하나 새로 만들었다."

쌍둥이는 다리를 놓고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똑바로 서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잔월을 쳐다봤다. 평소 장난이 심해도 무공 배울 때는 꽤 진지한 둘이었다.


"영웅통비권이라고, 희영과 희웅이 펼친 초식을 합치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무공이지."

잔월의 꼬드김에 넘어간 쌍둥이는 거의 밀착하다시피 한 상태에서 각자 다른 초식을 펼쳤다. 잔월은 둘의 수련 상대가 되어 초식 속도나 위력 그리고 공격할 곳을 바로잡았다.


'이러다 단전이 둘 되거나 기운을 둘로 나누면 엄청 강해지겠다.'

고작 여섯을 먹은 둘의 협공도 위력이 무척 강한데 둘 다 통비권을 제대로 익혀 협공하면 막아낼 자가 없을 것이다.


둘의 협공을 막아내며 잔월도 초식과 구결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백원의 싸움을 직접 눈으로 본 것도 있어서 통배권의 성취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다.

잔월 수준이 높아질수록 쌍둥이에게 훨씬 훌륭한 가르침을 내리며 셋 모두 수련에 깊이 빠졌다.


"이대로 십 년 지나면 내가 지겠습니다."

잔월 부탁으로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 쌍둥이와 대련한 압호 스님이 숨을 헐떡였다. 막아야만 하는 공격과 피해야만 하는 공격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둘의 주먹이 위력이 약해 그냥 맞아줘도 되지만, 압호 스님은 쌍둥이를 고수로 상정하고 위험한 공격은 다 피했다.

그래서 대련 끝내고 셋 모두 숨을 헐떡였다.


"독고 소협. 편지 왔습니다."

아미에 온 이후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는 천희연이었다. 이번에 겪은 일로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하루에 여섯 시진 이상 수련에 몰두한다고 들었다.


"화산에서 개파식을 할 거라고 저보고 빨리 돌아오라고 하네요."

"아미도 축하하러 사람 보내야 하니 함께 떠나면 되겠습니다."


新月 흑표신월이

得功 약 먹고 세졌다


작가의말

너무 쉽게 해 먹어 반발이 생길까 봐 일부러 애완표범을 앞으로 내세워 시선을 분산하는 치밀함. 아미에서 벌어진 일의 핵심은 잔월이 통비권을 배우고 더 강해질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절대 소제목과 흑표의 변화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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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착난·복잡 +15 19.05.04 5,948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8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2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3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3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2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2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2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2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4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7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5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4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0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5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2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6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6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0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6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1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0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2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6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3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4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5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5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6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0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8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0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3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7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9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7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4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4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6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7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5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2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4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8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6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7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4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2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1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1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18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6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7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0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3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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