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고 업신여기기엔 지위도 높고 잘 보여야 하니깐요. 그리고 저때 열네 살이면 시집갑니다. 요즘 열한 살과 달리 준어른 취급 받는 나입니다.
그리고 쩔쩔매는 느낌은 어디서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한테 공손하게 인사하면 쩔쩔매는 건가요? 저 여자애가 공주라고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신이 시정잡배 가랑이 사이로 긴 사실이나 구천이 와신상담한 사실과 비슷하게, 진우량처럼 위세가 대단한 자가 어린 여자애한테 공손히 인사하는 거로 야심이 크다는 걸 표현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댓글 보고나니 삼성 임원들이 이재용 아들이나 딸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해집니다. 동네 아이 보듯 볼 꼬집고 귀엽네 이러면서 오천 원이나 만 원 지폐를 건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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