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조회수 :
912,372
추천수 :
21,622
글자수 :
825,955

작성
19.06.20 12:00
조회
3,447
추천
93
글자
11쪽

최후·일전

DUMMY

"독고 대장, 놈이 불었소."

"위치."

"공손평천은 대도에 있다고 하오."

대도는 원나라 수도다.

'잘됐다. 완안덕명도 거기 있으니. 한꺼번에 다 처리해야겠다.'


"괴롭히지 말고 깔끔하게 보내."

무림맹 추마대(追魔隊)는 여섯 무리로 나뉘어 공손평천의 종적을 쫓았다. 화산, 무당, 소림, 개방, 남궁가 그리고 운룡곡이 주축이었다.

"시체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 그리고 서안에 가서 대기한다."


멸세교 무인의 말이 진실인지는 개봉에 있는 북개방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거짓이라면 계속 멸세교 무인으로 의심되는 자들 위치를 알려줄 것이고, 진실이라면 무림맹은 대도로 향할 것이다.


"술은 적당히 마시고. 급한 일 있으면 비둘기 날려."

서안에 도착하고 잔월은 담두천과 한자강과 함께 화산으로 달렸다. 한자강은 당선령과 혼인했고 담두천은 남궁청영과 혼인했다.

잔월은 신혼인 둘 못지않게 다급했다. 화산을 떠나고 나서야 천희연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멸세교 무인을 쫓느라 아홉 달 가까이 화산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단무전이 정기적으로 편지를 보내 모자가 건강하다고 알려왔지만, 직접 보기 전에는 시름을 완전히 놓을 수 없었다.


"사부, 사부. 누나 뚱보 됐어요."

잔월을 가장 먼저 발견한 건 흑표였다. 흑표랑 놀아주던 쌍둥이도 오랜만에 보는 잔월을 반겼다.

흑표가 데리고 있던 암컷들은 임신하자마자 떠났다. 흑표는 '가족'을 부양하려 했지만, 암컷들은 평범한 표범이었다. 본능이 가르친 대로 임신 목적을 달성하자 강대한 지배자가 있는 땅을 떠났다.


셋은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불같았지만, 우선 장문을 비롯한 존장을 찾아뵙고 일일이 인사 올렸다. 다행히 눈치 없이 셋을 잡고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사람은 없었다.


한편.

개봉의 북개방 총단에는 수많은 정보가 쏟아졌다. 멸세교 무인을 찾아다니는 거지들이 보내온 소식도 있고, 멸세교 무인을 잡아 신문한 결과를 알리는 보고서도 있었다.


"이상합니다. 여섯 모두 공손평천이 대도에 있다고 보고를 올렸습니다."

건곤십팔타, 타구봉법을 비롯해 스무 개가 넘은 비급을 찾아온 덕분에 청강은 장로가 되었다. 잔월처럼 이름만 장로인 게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도 갖춘 장로였다.

방주를 비롯해 대부분 고수는 타구봉법 혹은 건곤십팔타를 익히는 데 몰두하는 바람에 청강이 무림맹 개방 대표가 되었다.


"진위는 대도와 가까운 곳에 사는 팽가에서 확인한다고 합니다. 우린 느긋하게 답변이나 기다리죠."

운룡곡을 대표하여 온 제갈속은 급할 게 없다는 태도였다.

"뭔가 꾸미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겁니다."

청강의 말에 제갈속이 고개를 저었다.

"꾸미는 거 없습니다. 그냥 우리보고 대도에 와서 힘으로 붙자는 겁니다. 자신이 천마라고 주장하는 이상 공손평천은 비겁한 수단을 대놓고 못 씁니다."


청강은 생각에 잠겼다.

"그래도 뭔가 생각이 있는 거 아닐까요?"

"다들 모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청 장로한테 미리 얘기하죠."


제갈속은 짐짓 목소리를 낮췄다.

"공손평천은 왜 멸세교 무인이 필요할까요?"

"무극존자나 독고 장로나 쉬운 상대가 아니니깐요."

"바로 그겁니다. 만약 무극존자나 독고 장로 같은 위협이 없다면 멸세교 무인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천마라고 거짓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죠."


청강은 제갈속의 말을 단번에 알아듣기엔 머리도 뛰어난 편이 아니고 경험 역시 부족하다.


"공손평천이 천마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서슴없이 떠날 멸세교 무인을 무림맹과 싸우며 소모하면 어떨까요? 다 소모하지 않더라도, 무림맹과 적이 된 멸세교 무인이 공손평천을 쉽게 떠나지 못할 거고요."

"강한 적이 있으니 공손평천에게 멸세교 무인이 필요했군요. 마찬가지로 멸세교 무인에게 강한 적을 만들어서 공손평천 자신을 필요케 하려는 거군요."

"게다가 위협이 되는 고수를 제거하면 더 좋고요. 적이든 아군이든 말이죠."


"어떻게 보면 마지막 전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청강의 말에 제갈속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전투의 승패에 따라 천하와 강호의 판도가 달라진다. 전투 한 번에 모든 게 끝나진 않겠지만, 마지막 전투나 다름없다.


"우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남궁가의 생각대로 해야죠. 주원장의 군대와 함께 대도에 입성해야 합니다. 원의 기병은 무인으로서도 상대하는 게 쉽지 않으니깐요."

"원은 이미 강풍 앞의 촛불입니다. 도망가려고 이미 귀한 재물을 북쪽 초원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공손평천이 무슨 수로 원 황제를 설득해 대도에서 최후 항전하게 한다는 말입니까?"

"그건 팽가가 알아내서 소식을 보내오겠죠."


대도.

팽재기는 환관과 술잔을 기울였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몇 년 전에 부모가 자식을 황궁에 팔았다. 황실 기강이 엉망이어서 환관도 외출이 자유로웠다.


"공손평천이라는 자가 밤에 황제 침소로 몰래 들어갔대."

"진짜? 무력으로 들어갈 만한 자는 여럿 되어도 몰래 들어갈 만한 자는 없을 텐데."

"진짜야. 그리고 둘이 반 각 정도 얘기를 나눴어."

"그 뒤엔 나타난 적 있어?"

"뭐가 그리 급해? 불알에 불붙은 놈처럼."


팽재기는 한 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속도 꽁한 놈이 그대로 입을 다물어버릴까 봐 꾹 참았다.


"그리고 며칠 뒤에 고수 수천 명을 거느리고 나타났어. 모두 주먹으로 돌을 깰 정도의 고수였어."

'주먹으로 돌을 깨는 건 소용없지. 화살 비에서 살아남을 정도의 고수냐가 중요해.'


무인이 전장에서 부족한 건 공격이 아닌 수비다. 화살이 심장에 꽂히면 죽는 건 똑같다. 갑옷도 막아주는 데 한계가 있기에 전장에서 살아남는 덴 내공보단 외공 익힌 무인이 월등히 유리했다. 그리고 외공 익힌 자들 대부분은 강호에서 고수 소리를 듣지 못한다.


"지금 공손평천은 국사(國師)가 되었어. 황제가 조서를 보내 병사를 긁어모았는데, 아마 석 달이면 백만 명 모일 거 같아. 중원은 자기 땅 아니라고 생각하고 점령 대신 약탈과 파괴만 할 거래."


팽재기 외에도 팽가 무인들은 각자 방식으로 정보를 알아냈다.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개봉으로 보냈다.

팽가의 정보가 도착할 즈음하여 개봉에 무림맹 수뇌들이 전부 모였다. 그리고 주원장이 보낸 유백온도 있었다.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수비를 든든히 하여 저들이 제풀에 지치기를 바라는 자들이 있었다.

"강남을 잃은 원은 식량이 부족합니다. 쌀을 더 남으로 옮기고 황하와 장강을 지키기만 해도 저들은 지칩니다. 결국, 알아서 무너질 겁니다."


반대파의 생각은 달랐다.

"저들은 민가를 약탈할 것이오. 그리고 굶주린 자들을 남으로 쫓겠지. 그럼 우리 역시 식량난을 겪게 되오. 게다가 우리 주적은 원이 아니오. 원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소. 공손평천이 형세가 불리해져 사라지면 어떻게 할 거요?"


"공손평천의 목적은 황제가 되는 것이오. 이걸 염두에 두고 대도에 모습을 드러낸 목적이 뭐고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해야 하오."


"황제가 되려면 땅이 있고 백성이 있고 국가를 관리할 신하가 있어야 하오. 대도에 간 목적은 신하를 얻으려는 게 아니겠소? 원의 신하들 마음을 얻기만 하면 적대하는 자를 모두 죽여 천하를 차지하려는 속셈이겠지."


진우량은 죽었고 진선은 무당 제자가 되었다. 진선의 동생 진이가 주원장에게 투항하여 천완 정권은 철저히 파멸했다.

이젠 장사성도 몇 개 성을 차지하고 근근이 버티는 수준이었다. 이 기회에 공손평천이 원 황제를 죽이고 그 기반을 흡수한 다음 주원장까지 죽이면 황제 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하는 게 어떻겠소?"

듣기만 하던 유백온이 입을 열었다.

"무림맹에선 천하 고수를 다 모아주시오. 우리 역시 폐하께서 어가친정할 것이오."

주원장은 마찬가지로 오왕을 칭하던 장사성을 궁지에 몰아넣은 후 응천부를 수도로 삼고 국호를 대명으로 연호는 홍무로 했다.


"위험한 거 아니오?"

"천하 고수가 모인 곳이 안전하오. 그리고 폐하께서 대도에 있으면 공손평천이라는 자가 쉽게 도망가지 않을 거 아니오. 진명천자(眞命天子) 소리를 들으려면 폐하와 대적하는 도중 도망치지 못하오."


원 황제와 명 황제가 싸우는 자리에서 공손평천이 도망가는 건 어렵다. 천마로 우기려고 상처 입는 것조차 조심했다. 마찬가지로 하늘이 내린 황제 소리를 들으려면 대도에서 원 황제와 주원장을 모두 이겨야 한다.


"욕심이 많은 자는 손발이 자유로울 수 없소. 이 욕심에 묶이고 저 욕심에 걸려서 마음껏 활개 칠 수 없지. 이번 기회에 원 황실 혈통도 지우고 공손평천이라는 큰 걱정거리도 없애야 하오."


유백통의 말에 제갈속이 반박했다.

"그것 역시 욕심 아니오?"

"욕심의 줄을 끊을 힘이 있다면 욕심 좀 부려도 되지 않겠소? 안전하게 성공하려는 욕심에 모험을 주저하다가 오히려 일을 망칠 수도 있소. 지금이 적기요."


유백통의 단호한 말에 누구도 반대하지 못했다. 운룡곡이야 바깥세상에 나올 생각이 없지만, 다른 세력은 황제 눈치를 봐야 한다. 여기서 너무 강하게 반대하면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


며칠 후.

주원장이 이십오만 대군을 거느리고 북상했다. 동시에 천하 각지에서 무림맹의 서신을 받은 고수들이 움직였다. 일부는 개봉으로 가고 일부는 직접 대도로 향했다.


"부군, 부디 몸조심하세요."

"내 걱정은 말고 몸조리 잘하시오. 무극존자도 온다고 하니 공손평천을 죽일 수 있을 거요. 천하가 태평하고 강호가 안녕하여 우리 후손 대대로 좋은 세상만 보고 살면 얼마나 좋겠소."

"위험한 일은 꼭 피하세요. 좋은 세상은 부군 아니어도 만들 사람 많습니다."


당선령과 남궁청영 역시 한자강과 담두천 손을 꼭 잡고 몸 사리라고 신신당부했다.


대도는 검선까지 넷이 가기로 했다. 독심호리는 무림맹 일로 바빴고 용호도인 역시 끊이지 않는 손님으로 몸이 셋이어도 부족했다. 종리형은 장문인이어서 쉽게 문파를 비울 수 없다.

월영도랑은 어린 제자들을 가르쳐야 하고 남은 사람은 실력이 조금 부족했다.


넷은 경공을 펼쳐 대도로 직접 향했다.

"우리 목표는 완안덕명이다. 공손평천을 죽이면 천하제일로 이름을 떨칠 수 있겠지만, 그런 허명을 좇지 말아라."

싸움이 벌어지기 전에 완안덕명을 먼저 처리할 예정이었다.

"허명이 아니어도 반드시 죽여야 할 자입니다."


"네 말을 들어보니 공손평천은 강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자다. 그런 자를 죽이려면 경거망동해선 안 된다. 우리 넷은 완안덕명만 죽인다. 공손평천은 다른 사람들이 온 이후 기회를 노리도록 하자."


검선은 셋이 젊음의 호기로 공손평천을 노릴까 봐 걱정되었다. 노파심에 가는 내내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最後 마지막

一戰 승부


작가의말

팽재기는 환관과 술잔을 기울였다.


원래는 불알친구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6.20 12:28
    No. 1

    불알친구라면 불알을 가지고 있어도
    혹은 가지고 있지 않아도 친구인거겠죠?
    그러면 어릴적부터 불알이 없었던 친구는 머라고 해야하지..
    노불알친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14:45
    No. 2

    특별한 케이스여서 학자들도 의논이 분분합니다.
    의미만 따지면 없어도 되는데 굳이 글자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없어선 안 되거든요.
    특히 '있다 없으니까'를 브금으로 깔면 더 복잡해지죠. 그래서 전 이 문제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마키블루
    작성일
    19.06.20 12:30
    No. 3

    하지만 우린 함께 있을때 마무것도 두려울것이 없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9.06.20 13:18
    No. 4

    최후일전은 1부작으로 부탁드려요. 아니면 최후2전 혹은 최후n전이 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14:46
    No. 5

    놓친 적이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 전개, 저도 지겹습니다. 단판 승부 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박싸장
    작성일
    19.06.20 15:03
    No. 6

    단판이라 정해도 지는 놈은 꼭 한번 더 하자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06.20 15:10
    No. 7

    더는 못 덤비게 죽이라는 말씀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9.07.06 10:15
    No.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광풍살잔월홍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2 소오·강호 +84 19.06.22 4,483 104 15쪽
161 인과응보·결 +23 19.06.22 3,417 101 14쪽
160 옥녀공·기성해 +11 19.06.22 3,191 87 13쪽
159 일람·중산소 +19 19.06.21 3,267 97 12쪽
158 인외인·천외천 +9 19.06.21 3,189 79 11쪽
157 멸세·멸강호 +7 19.06.21 3,318 89 11쪽
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 최후·일전 +8 19.06.20 3,448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4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1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144 황토천·순양 +5 19.06.13 3,564 93 11쪽
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142 주전·야투 +7 19.06.12 3,790 93 11쪽
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8 95 13쪽
135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8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3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1 107 11쪽
128 파진·침기 +10 19.06.05 4,295 103 13쪽
127 무·협 +15 19.06.05 4,128 102 11쪽
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3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124 미완성·무형지독 +8 19.06.03 4,088 108 11쪽
123 횡재·연수 +13 19.06.03 4,171 108 11쪽
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121 무곡진·기관 +17 19.06.02 4,306 101 11쪽
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30 114 11쪽
118 칠신병·성사 +11 19.05.31 4,509 122 11쪽
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0 119 11쪽
115 훼서·의뢰 +7 19.05.30 4,611 117 11쪽
114 삼풍·기화 +24 19.05.29 4,639 132 11쪽
113 무당·와호장룡 +10 19.05.29 4,782 124 12쪽
112 타공·치료 +19 19.05.28 4,610 123 11쪽
111 타구진·탈출 +17 19.05.28 4,548 125 11쪽
110 무형지기·재현 +18 19.05.27 4,714 133 11쪽
109 개방·회의 +21 19.05.27 4,601 128 11쪽
108 소림·대환단 +17 19.05.26 4,643 139 12쪽
107 광풍살·초현 +22 19.05.26 4,809 124 13쪽
106 석불·혈루 +19 19.05.25 4,728 126 13쪽
105 협곡·난투 +17 19.05.25 4,855 134 14쪽
104 무공·초성 +16 19.05.24 4,801 132 12쪽
103 구양·구음 +18 19.05.24 4,800 138 11쪽
102 독편복·진실 +17 19.05.23 4,742 134 11쪽
101 구양·연원 +13 19.05.23 4,880 138 12쪽
100 대륜법왕·구인류 +35 19.05.22 4,704 133 11쪽
99 음양무계·태극 +9 19.05.22 4,765 132 11쪽
98 음양독·해독 +12 19.05.21 4,795 129 13쪽
97 취협·이주논협 +15 19.05.21 4,837 142 11쪽
96 비익·고비 +24 19.05.20 4,952 143 12쪽
95 도화개·번뇌생 +24 19.05.20 4,949 150 12쪽
94 강호·불여의 +19 19.05.19 4,911 139 11쪽
93 화산·개파 +19 19.05.19 4,994 136 11쪽
92 화산·축소 +11 19.05.18 5,092 138 11쪽
91 심상·무애 +18 19.05.18 5,033 139 11쪽
90 월야·혈투 +25 19.05.17 5,109 154 13쪽
89 점창·동행 +21 19.05.17 5,286 146 12쪽
88 신월·득공 +14 19.05.16 5,218 134 11쪽
87 신월·흑화 +12 19.05.16 5,319 128 13쪽
86 백원동·백원 +8 19.05.15 5,235 134 13쪽
85 멸세·비무 +9 19.05.15 5,363 132 11쪽
84 아미·통배권 +18 19.05.14 5,316 128 11쪽
83 도강·설유강 +20 19.05.14 5,257 135 11쪽
82 첩경·음양역 +20 19.05.13 5,221 136 12쪽
81 홍야차·궁신권 +10 19.05.13 5,356 128 11쪽
80 칠신병·탈취 +21 19.05.12 5,338 147 11쪽
79 살·불살 +15 19.05.12 5,447 133 14쪽
78 재회·붕천 +14 19.05.12 5,405 136 11쪽
77 취접·첩경 +21 19.05.11 5,412 137 11쪽
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5 143 11쪽
75 풍운·돌기 +10 19.05.11 5,582 137 11쪽
74 암월·현천 +24 19.05.10 5,530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90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8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2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3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91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1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3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4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1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8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5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6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8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7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1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1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9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9 23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