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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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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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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십첩·불광

DUMMY

광명좌사는 눈에 힘주고 배 위의 사람을 살폈다.

주원장이 탄 배는 돛대가 흰색이었다. 그런데 진우량이 흰색 돛대의 배를 노려 주원장을 죽이려 한다는 정보를 얻고 모든 배의 돛대를 흰색으로 칠했다.


'그냥 죽이는 건 언제든 가능했다.'


한림아와 유복통이 의문의 죽임을 당한 후, 장성천이 와서 둘을 설득했다. 한대붕은 장선천과 함께 암흑교로 갔지만, 광명좌사는 혼자 남았다.

그저 주원장을 죽여서 분풀이하는 건 언제든 가능했다. 남궁가를 비롯한 무인들이 주원장을 지키지만, 광명좌사에겐 문제가 아니었다.


'꾹 참고 이 기회를 기다렸다. 여기서 주원장을 죽이면 세력이 와해한다. 이게 진정한 복수다.'


주원장은 심계가 깊은 자다. 단순히 호위하는 무사 숫자나 전령들이 오가는 모습만 보면 오판할 가능성이 크다. 광명좌사는 이미 봤던 배도 새로운 움직임이 있으면 다시 살폈다.


'찾았다.'

주원장이 갑판으로 나와 진우량의 함대를 손가락질하며 전령들에게 열변을 토했다. 글로 쓸 시간이 아까워 입으로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전령들이 주원장에게 전해야 할 내용을 확인받았고, 주원장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전령들이 떠나고 주원장이 지휘소로 돌아가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 광명좌사가 움직였다.


광명좌사의 추산장(推山掌)은 강호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여태껏 광명좌사는 추산장을 딱 세 번 펼쳤다. 두 번은 한림아가 습격받았을 때고 한 번은 취접이 시비를 걸어서였다.

'취접도 추산장을 받고 보름 누웠어.'

광명좌사는 좀 더 오래 누웠다.


'실패다.'

광명좌사는 손으로 몰려오는 강한 반탄력에 뒷걸음질 치며 상황을 살폈다. 추산장은 경공과 결합한 장법이다. 추산장을 펼칠 때 상대한테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장법을 펼친 결과를 확인하려고 뒤로 물러섰다.


추산장을 막은 건 흰 머리에 흰 수염을 기른 노인이었다. 노인답지 않게 덩치가 크고 손도 컸다. 머리도 수염도 꽤 길었지만, 광명좌사는 왠지 상대가 스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주원장은 스님 뒤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추산장의 위력이 하도 강해서 노인의 몸을 뚫고 뒤에 있는 주원장까지 타격했다.


남궁가 무인을 비롯한 호위들이 달려왔지만, 광명좌사는 걱정이 없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아무도 앞을 막을 수 없다.

얼얼한 오른손을 내리고 왼손을 들어 올렸다. 추산장을 펼치자 몸이 앞으로 튀어 나갔다.


'바다?'

광명좌사의 추산장은 바다를 때렸다. 잔잔한 물결이 일더니 곧 사라졌다. 그러다 갑자기 바다가 추산장을 토했다. 광명좌사의 추산장이 손바닥을 통해 그대로 돌아왔다.


"누구냐?"

광명좌사는 입과 코에 고인 피를 뱉으며 눈앞의 소년에게 질문했다. 취접보다 잘생기고 취접보다 젊고 취접만큼 강했다.

"독고잔월. 여기 경인 스님이 내 스승이오."


"넌 날 막을 이유가 있고, 난 저자를 죽일 이유가 있다. 그럼 혹시 주원장 네놈도 교주와 유 호법을 죽일 이유가 있었느냐?"

"천하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서였소."

호위의 부축을 받아 몸을 일으킨 주원장이 쿨럭이며 말했다.


"제길.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광명좌사가 피를 크게 한 움큼 토하고 쓰러졌다. 스스로 운기를 멈췄는지 눈을 뜬 채 죽어버렸다.


"누구시오?"

"경인 스님께 사사한 적 있소."

잔월은 경인 스님 완맥에 손가락을 대고 상황을 살폈다. 이미 내기가 크게 흔들리고 몸도 많이 상하여 희망이 없었다. 단무전이라면 목숨이라도 부지할지 모르지만, 잔월은 재간이 없었다.


"잔월, 너구나."

"사부, 구인류를 완성했습니다."


잔월은 곧바로 전음으로 경인에게 자신이 깨달은 것들을 두서없이 전했다. 전음을 들으며 경인 스님이 환한 웃음을 지었다.

경인 스님 눈에 맑은 빛이 깃들었다. 잔월은 자신이 깨달은 걸 다 말했는지 확신이 없어 전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만하면 되었다. 이후 백마사가 재건되면 꼭 괜찮은 아이에게 구인류를 전하거라."

"꼭 그리하겠습니다. 하늘과 부처께 맹세합니다."


"나는 경인년 경인일 경인시에 태어났다. 그래서 경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리고 오늘이 경인년 경인일이다. 부처님이 내가 태어난 날에 큰 선물을 주시누나."

공교롭게도 오늘이 경인의 육십 생일이었다.


"여덟 인을 통해 무극인을 얻은 건 참 용한 일이다. 그러나 넌 여전히 끝을 보지 못했다. 여덟 인을 합쳐 아홉 번째 인을 찾는 건 덜떨어진 팔인류다. 우리 구인류는 열 번째 인을 찾아야 한다."


"소음. 이는 시작이 아니다. 굳이 기운에 음기를 띠게 만드는 건, 음을 알기 위함이다."

잔월과 달리 경인은 소음인으로 수련을 시작했다.

"태음과 극음으로 구분한 건, 이 성질을 더 잘 다스리기 위함이다."


세 인이 합쳐져 순음인이 되었다. 곧 소양과 태양과 극양이 추가되고 합쳐져서 순양인이 되었다.


"너는 음양과 양음을 합쳐 태극인을 만들었다. 그건 네가 무극인을 구인류의 끝으로 봤기 때문이다. 더 멀리 보면 다른 길이 있을 거다."


경인 스님은 소음인을 둘로 나누고 소양인을 둘로 나눈 다음 서로 섞어서 음양인과 양음인을 만들었다. 잔월이 처음에 깨달았던, 후에 무극인을 이룰 더 쉬운 방법을 발견하고 부정했던 그 방식이었다.


"하나는 정태극이고 하나는 반태극이다. 이제 둘을 합치겠다."


"둘을 합치면 무극인 아닙니까?"

"정(正), 반(反), 합(閤). 정태극도 있고 반태극도 있고 합태극도 있다. 무극인을 넘은 구인류 마지막 인이다. 이름은 네가 지어라."


경인 스님을 중심으로 열 겹의 후광이 생겼다. 가장 바깥이 소음인이고 그다음이 소양인이었다. 태음 태양 이런 식으로 쭉 들어가서 아홉 번째가 잔월이 찾은 무극인이었고 가장 작은 후광은 잔월이 미처 몰랐던 구인류 마지막 인이었다.


"우린 이미 갖고 있던 걸 고된 수행을 거쳐서 찾는군요."

이미 갖고 있던 최후의 인을, 음양으로 나눠서 익힌 다음 결국엔 무극인을 통해 얻어낸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뭔가 거창한 걸 좇지만, 결국 진리는 작고 사소한 것이다."


경인 스님 얼굴에 혈색이 돌았다. 회광반조 현상으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살리는 것만 자비가 아니다. 하나를 죽여 열을 살릴 때도 있다. 하나를 죽이는 일을 망설이지 말되 슬프고 부끄러이 여겨라. 그게 부처다."

경인 스님의 후광이 점점 밝아졌다.

"잔월, 넌 부처가 되어라."


경인 스님이 몸을 훌쩍 띄웠다.

"불광보조(佛光普照) 연창생(憐倉生 - 가여이 여길 연)."

경인 스님의 손바닥이 호수를 때렸다. 육십 평생의 고련과 거대한 깨달음이 섞인 일격에 호수가 꿈틀댔다. 파양호의 몸부림에 커다란 파도가 일어 진우량 함대의 불을 모조리 꺼버렸다.


후광이 점점 밝아지며 경인 스님 모습이 빛에 삼켜졌다. 후광이 서서히 사라진 후 경인 스님이 있던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세상이 멈췄다.


"명(命)!"

주원장의 우렁찬 소리가 정적을 깼다.


"유통해, 가서 진우량을 죽여라."

유통해라는 자가 무릎을 바닥에 쾅 찍었다.

"목숨 바쳐 명을 완수하겠나이다."


곧 작은 배 여섯 척이 갈팡질팡하는 진우량 함대로 돌진했다. 잔월은 몸을 날려 유통해의 배에 탔다.


"대협은 우릴 도우려는 거요?"

유통해의 말에 잔월은 고개를 저었다.

"전쟁에 끼어들 생각이 없소. 자객을 막은 건 경인 스님이 내 스승이기 때문이고 지금은 내 의형인 진선을 구하려는 것이오. 진선만 구하면 바로 떠날 것이오."


경인 스님이 보여준 모습에 진우량 군은 기세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유통해의 여섯 척 작은 배는 진우량 함대 사이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장군, 첩자가 남긴 표식 확인했습니다."

"뭘 보고하고 그래. 진우량이 있는 배로 돌격해라."


진우량 군은 육십만이지만, 겁이 많고 몸을 사렸다. 주원장 군은 장수가 뱃머리에 서서 위험을 무릅쓰고 지휘했고 병사들도 용맹하기 그지없었다.

"장군이 모시는 왕은 어떤 사람이오?"

여섯 척의 배는 요리조리 방향을 바꾸며 진우량이 있는 배로 꾸준히 접근했다.


"소작농 출신이오. 굶기 싫어 중노릇도 했고. 좋은 황제가 될지는 모르겠소. 그러나 백성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아는 황제가 될 것은 분명하오."


진우량의 배에 접근하자 유통해는 가장 먼저 뛰쳐나갔다. 그러나 유통해가 배에 올랐을 때 진우량은 벌써 작은 배로 갈아타고 도망친 후였다.

진선만 웬만한 귀두도보다 더 큰 장군검을 들고 배를 지켰다.


"대형, 나야."

잔월은 진선 목덜미를 잡고 경공을 펼쳤다. 강변에 내린 후 잔월은 바로 내공으로 기척을 지웠다. 잔월 모습을 지켜보던 자들은 갑자기 사라진 둘 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어떻게 알고 날 구하러 온 거야?"

"무당에 갔는데 형수를 봤어. 무당 장문인에게 대형 구해달라고 부탁하러 왔더라."

잔월은 자초지종을 진선에게 설명했다.

"무곡산장. 이 나쁜 놈들."


"대형. 듣기 싫겠지만, 무곡산장 아니어도 이 싸움은 주원장 승리야."

진선은 화가 나서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분하지만, 오늘 싸움을 겪고 나니 반박할 수 없었다.


"잔월. 네가 주원장 죽이면 되잖아. 그럼 우리가 이길 거야. 부친이 황제가 되고 내가 황태자 되면 너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어."

"대형. 큰 힘을 얻은 사람은 원칙을 지키며 바르게 살아야 해. 힘에 휘둘리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거든."

"주원장보단 부친과 내가 더 나은 황제가 될 거야. 주원장을 죽이는 게 천하를 위한 일이다."


약 반 시진이 지나 전투가 마무리되었다.

"대형, 그럼 우리 가서 확인해 보자."

잔월은 진선 소매를 끌고 주원장의 진영으로 향했다. 진선은 처음엔 겁에 질렸지만, 누구도 자신을 주시하지 않자 긴장을 풀었다.


"명!"

주원장 외침이 들렸다.

"건강한 자는 그대로 석방하고, 부상자는 치료하고 석방해라. 상처가 중한 자는 거동이 가능할 때까지 보살핀다. 그리고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주검을 모아 법사를 한다."


"오왕. 진우량은 포로의 머리를 잘라 수레에 실어 우리한테 보냈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포로의 머리를 잘라 돌려줌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천하를 태평케 하려고 벌인 전쟁이지 백성을 죽이려고 벌인 전쟁이 아니다. 경인 스님 말을 듣지 못했느냐? 살리기 위하여 죽이는 건 주저하지 말되, 죽이는 걸 부끄러워하라고. 법사를 끝내면 주검을 건장한 자들에게 들려 보내거라."


진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굳이 방방 면면 비교하지 않아도 주원장이 진우량보다 훨씬 낫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대형, 가서 형수랑 아이랑 함께 인륜을 즐기며 살아. 왕이 되고 황제가 되겠다고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하지 말고."

진선이 주먹을 꾹 쥐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잔월 말대로 하려니 뭔지 모를 분함이 느껴졌다.

"형수는 이젠 가족한테도 버림받았어. 대형 없으면 형수 어떻게 살아?"


부인과 아이를 떠올리자 진선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아직 아이 얼굴도 못 봤는데. 회임했을 때 향수병을 앓아 하가촌으로 보냈고, 아이를 낳은 다음엔 무당 가까이 있는 양양에 살았어."

"내가 봤는데 대형 닮아 아주 잘생겼어."

"딸인데."


十疊 열 겹

佛光 부처의 빛


작가의말

“정, 반, 합. 열 번째 인은 동방신기인이라고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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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북두·북두 +11 19.06.20 3,216 96 11쪽
155 최후·일전 +8 19.06.20 3,447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5 99 11쪽
»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4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4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39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0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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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부상·도주 +9 19.06.13 3,663 9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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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붕산권·무계 +17 19.05.11 5,604 1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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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암월·현천 +24 19.05.10 5,529 153 11쪽
73 권투·긴긴 +6 19.05.10 5,588 121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7 127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501 118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81 133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9 126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2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79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4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2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1 1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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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종남·왜곡 +8 19.05.06 5,811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8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2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8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4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5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6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8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8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0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3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3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1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2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2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2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4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7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4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3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0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5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2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6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6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0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6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1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0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2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6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3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4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5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5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6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0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8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8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3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7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9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6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4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3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5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7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5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1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4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8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6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7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2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1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1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1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16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4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6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59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2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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